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른남편과 살아서 다이어트 어려워요 ㅜ

살빼야돼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7-01-05 10:20:19
남편은 마른편 날씬한 편이예요
172에 65키로 될랑말랑
중3인
딸도 마른편이예요 155에 40키로
저만 155에 56키로 얼굴이 달덩이같다고 자꾸 놀리는 사람이 있어서 살을 빼야하는데 가족구성원이 죄다 말라서 먹여야되는 어려움이 있네요. 먹는 음식을 신경써서 만들면 많이 남기는데 이맛있는걸 왜남기지? 하면서 아까워서 제가 먹어치워요 ㅜㅜ
두턱이 되고 아랫배가 옷입기 불편하게 나오네요
운동너무 싫어해서 안하구요
이 가족들과 살면서 어떻게해야 제가 살이 안찌고 살수 있을까요?
일단 오늘부터 밥을 안먹고 반찬과 콜리플라워밥을 먹어보려고 작정은 했어요 토마토밥이나 콜리플라워밥에 고기반찬 나물반찬만
그리고 일체 간식은 금지 (한달에 무지출일 10 일도전 올해 제 살림목표예요) 잘할수있게 제가 좋아하는 82 자게에 결심을담아 한번 써봅니다 아자!
IP : 58.121.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5 10:25 AM (121.160.xxx.103)

    음 일단 그 정도는 그리 말랐다고 하기 힘들어요 ㅋ 제 남편은 키가 184인데 65킬로 거든요 ㅋㅋ
    제가 남편 살찌우려고 막 해먹이는데 제가 찌고 있어요... 하아...
    저도 다이어트 돌입하려구요, 남편 살찌든 말든 신경 안쓰구요...
    일단 저녁을 풀만 먹으려고 생각중인데용... 딱 5킬로만 빼고 싶네용 ㅋㅋ

  • 2. 성공하세요.
    '17.1.5 10:25 AM (121.151.xxx.26)

    그런데 잘 먹는 사람들과 살면 더 잘먹고 더 찐답니다.
    음식을 덜하세요.
    꼭 성공하세요.

  • 3. 오늘
    '17.1.5 10:30 AM (211.215.xxx.158)

    저는 마른 남편이랑 사니 같이 마르던데요.
    일단 안먹으니 저도 입맛이 떨어져서 못먹게되던데요. 저희 집도 애들까지 온 식구가 말랐어요.
    유전 인자가 마름 인것 같아요.

  • 4. ...
    '17.1.5 10:52 AM (114.204.xxx.212)

    우린 남편 59키로에 소식 운동잔뜩 ...
    남편보다 더 나갈까 전전긍긍 ㅎㅎ
    저 55 사이즌데 자기가 보기에 제 등판이 넓어보이나봐요 운동하라고 난리라 죽겠어요
    뭘 해줘도 깨작거리며ㅜ먹고 , 반찬 할 맘도 안나요

  • 5. 양을
    '17.1.5 10:58 A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음식을 적게하세요
    처음에는 안되더라구요
    남으면 아까워도 버리기부터연습하면
    음식물버리기귀찮아서 조금 줄이게되요
    장도 매일 조금씩만봅니다

  • 6. ㅇㅇㅇ
    '17.1.5 11:47 AM (58.121.xxx.67)

    정말 음식을 적게 해서 최대한 먹을 음식양을 맞춰봐야겠네요 그런데 이인간이 맛난게 있으면 또 많이 잘먹어요

    식성이 까다로워서 뭘잘먹을지 몰라 늘 음식에 신경쓰며 살아요 한 20년 했더니 지치네요 음식솜씨는 참 많이 늘었어요 ㅜㅜ
    그러니 제가 아까워서 먹다가 살이 너무 찌네요 에효

  • 7. 라떼
    '17.1.5 12:09 PM (58.122.xxx.2)

    그냥 되는대로 사세요
    체질인데 어떡해요?
    안먹으면 안먹는대로 먹으면 먹는대로 편하게 사세요
    찐거보다 마른게 낫고 어쩜 원글님 살찌는 이유도 변명같아요

    제남편 별명이 노가리 마른명태였어요
    지금은 자영업 하는데 더 말랐어요

    저는 163에 70키로 가까워요
    남편 전 직장사람이 가게 오픈 했다고 왔는데 사람들 있는데서 나가면서 눈 부라리며 남편 좀 잘해먹이라고 소리를 지르고 나갔어요

    지눈엔 제가 뚱뚱하니까 혼자 다 쳐먹는줄 알았나봐요
    지꼬라지도 만만치 않드만

    평생을 그렇게 살았어요
    남편은 짭쪼릉한고 얼큰한국 엄청 좋아하고 저는 담백하고 국물없어도 나물 김치 밀가루 좋아해요

    내식성대로 먹다가 남편 입맛 맞추다가 제건강이 더 안좋아졓어요

    제가 고혈압 생겼는데도 음식 싱겁다고 해요

  • 8. 라떼
    '17.1.5 12:14 PM (58.122.xxx.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 위궤양도 있어요
    매운거 못먹는데 얼큰하게 한다고 청양고추 넣어요

    아까워서 속 쓰려도 먹어버렸는데 지금은 버려요

  • 9. ....
    '17.1.5 12:26 PM (1.214.xxx.218)

    누구때문에 다이어트가 되고 안되고 라기 보다
    원글님 의지가 확고하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마른 사람들은 음식을 자연적으로 조절하는 습관이 길러져 있더라구요.
    배가 어느정도 부르면 숟가락을 놓고,
    과식한 날 다음날은 채식위주로 적당히 먹는등 자기만의 룰이 있던데..
    4계절 내내 다이어트한다고 말만하는 우리 언니랑 동생이 생각나네요 ㅎㅎ

  • 10. 남편때문이 아님
    '17.1.5 1:46 PM (223.62.xxx.21)

    전 초절정 마른 남편과 마른 아들 먹이느라 거의 매일 베이킹까지 해요. 양이 적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칼로리 높은거 먹이려는데 파는건 재료가 안습이라..
    저도 결혼해서 살면서 미혼때보다 날씬해졌어요.
    남을것 같으면 미리 소분해서 냉장 냉동하고 딱 먹을분량 말고는 안먹어요. 아까워서 못버리는 음식 그렇다고 내 배에 버리는건 아니라고 ㅎ 다 비겁한 변명이죠 그냥 님이 자제 안하고 많이 먹는거에요. 많이 먹는 친정 가족이랑 살때가 더 과식 조절 힘들었어요.
    그냥 나 하기 나름.

  • 11. 보험몰
    '17.2.3 11:52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042 박그네 예전 머리보면 1 .... 2017/03/23 1,276
665041 반대표를 "뽑기" 프로그램으로 뽑았어요. 2 tt 2017/03/23 1,221
665040 회사 일하는 분이 저한테 왜 이러시는건가요? 16 ㅇㅇ 2017/03/23 3,810
665039 노승일씨 ``월세밀리고 ``매우힘드시대요ㅠㅠㅠ 18 의인들인데 2017/03/23 5,719
665038 노승일 포함 내부제보자들 스토리펀딩후원 18 무늬 2017/03/23 1,369
665037 급질이요~ 영문 타자치면 대소문자가 섞어요~ 4 짜장밥 2017/03/23 412
665036 부부간에 카톡이나 문자 자주 하시나요? 21 궁금 2017/03/23 3,189
665035 닭구속) 봄이 되니 베이지계열 옷이 넘 사고싶네요.. 이와중에.. 1 직딩 2017/03/23 698
665034 늙으신 엄마의 대출의 문의 3 kys 2017/03/23 1,308
665033 오버사이즈 옷은 왜이리 어벙벙해보일까요. 5 2017/03/23 1,629
665032 면생리대 세탁 후 냄새 8 면면 2017/03/23 2,719
665031 전철역주변사는데 4개점포가 문닫았네요?! 9 2017/03/23 2,064
665030 세월호 관련해서 가장 황당했던 일 중 하나는... 5 아이사완 2017/03/23 996
665029 노인연금 20만원 입법한 사람이 안철수였어요!!! 박근혜인줄.. 43 안철수ㄷㄷㄷ.. 2017/03/23 3,011
665028 오늘자 sbs 방송 일정 4 ... 2017/03/23 815
665027 유럽 여행가기에 이태리가 제일 별로 인분 계시나요? 25 ... 2017/03/23 3,768
665026 옷이 보풀 투성이네요ㅜㅜ 도와주세요~~ 12 ㅜㅜ 2017/03/23 2,313
665025 미세먼지제발 좀 어떡게 할수없는거 1 어제반짝 2017/03/23 417
665024 자유당,바른정당 지지하는 지역구는 사드 한대씩 설치하면 지지를 .. 1 정권교체 2017/03/23 319
665023 도곡 대치동에서 가까운 정신과 추천부탁드립니다 5 학부모 2017/03/23 1,519
665022 세월호 책임자들 줄줄이 승진 5 이상 2017/03/23 1,030
665021 싱가포르란 나라를 표현할 적에 더 리틀 레드 1 ㅅㅅ 2017/03/23 738
665020 민주당 경선 'ARS 투표' 안내 & 주의할 점 1 3월 25일.. 2017/03/23 497
665019 최성후보 폭탄발언 할수도? 6 .. 2017/03/23 1,320
665018 검찰은 존립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꺾은붓 2017/03/23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