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한테 받은 상처 극복하는 방법

... 조회수 : 2,607
작성일 : 2017-01-05 02:46:22

없을까요?

전 타인에게서 받은 상처는 쉽게 극복하는 편이에요

반면 부모에게서 받은 멸시나 차별은 잊기 힘드네요. 생각안하려 해도 문득 떠오르면서 울음이 터지고....

전에 여기서 우울증에 팟캐스트 추천하는 글을 봤었는데요

혹시 이런 상처 극복에 도움되는 팟캐스트가 있을지 아시는 분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IP : 218.151.xxx.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5 3:02 AM (61.72.xxx.143)

    부모에게 어떤 상처를 받으셨는데요?

  • 2. ...
    '17.1.5 3:16 AM (110.8.xxx.80)

    개인 상담 받으세요. 저도 상담사님이 그부분을 건드리는데 너무 괴로웠어요

  • 3. ..
    '17.1.5 3:22 AM (61.72.xxx.143)

    상담 받고 나면...부모에 대한 원망이 누그러질까요?

  • 4. ...
    '17.1.5 3:24 AM (1.237.xxx.35)

    팟빵에 법륜스님 팟캐스트있어요
    참고로 전 연 끊고 삽니다

  • 5. richwoman
    '17.1.5 5:07 AM (108.176.xxx.135)

    어떤 상처를 받으셨는지가 중요하죠. 학대라고 불리울정도의 상처라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으시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우리도 부모가 되어보고 나서
    깨닫게 되죠. 완벽한 부모가 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 6. ***
    '17.1.5 6:02 AM (47.148.xxx.26)

    그거 극복이 될까요?
    그냥 더 건들여지지않게 인연을 끊었어요

  • 7. ...
    '17.1.5 7:01 AM (122.132.xxx.201) - 삭제된댓글

    안되던데요.
    한번정도 서운했던게 아니라 몇십년간 지속적으로 당하는거라서.
    이런저런 이유로 화풀이를 한다던가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살던가
    부모와 자식이라는 이유로 당하는거 엄청 많아요
    자식 키우다가보면 자각이 되기도 하고
    좀아까 누가 펑한 글 보니
    너도 마중에 늙어서 자삭들한테 당해봐야 안다
    이말 부모로써 할말중 최악중 하나인거 같아요
    자식입장에서도 없던정까지도 떨어지는
    경제적 여력만 있음 안보고 살아야 그나마 해결되는거 같아요

  • 8. ...
    '17.1.5 7:20 AM (210.91.xxx.29)

    부모에게 받은 차별과 부당함으로 인한 고통을 해소하는 방법은
    인연을 끊고 모든 감정까지 끊는 겁니다.
    기왕이면 그들의 비참한 노후를 멀리서 강 건너 불구경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죠.

  • 9. ..
    '17.1.5 8:27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부모한테 마음 끊고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저도 원망조절이 안 돼서 정말 오랜기간 힘들었는데
    여전히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싫어하지만,
    그 미움때문에 홧병나겠는
    폭발병은 시간이 오래 지나니 어느정도 정리되더군요..
    근데 저같은 경우는 정말 쎄하게 내 마음속
    (실은 얼마나 차갑게 싫어하는지)을 살펴 볼
    진실하게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니...
    님은 병원 다녀보세요.
    상처로 어떤 심적 증세를 겪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사실 용서 아니면
    싸늘하게 시선내리고 사는 거 말곤
    극복법 없을 거 같아요..

  • 10. ..
    '17.1.5 8:46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
    부모한테 마음 끊고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저도 원망조절이 안 돼서 정말 오랜기간 힘들었는데
    여전히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싫어하지만, 
    그 미움때문에 홧병나겠는
    극심히 불안정한 심리상태는
    시간이 오래 지나니 어느정도 정리되더군요..
    근데 저같은 경우는 정말 쎄하게 내 마음속
    (실은 얼마나 차갑게 싫어하는지)을 살펴 볼
    진실하게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니...
    님은 병원 다녀보세요.
    뭐로든 극복할 다른 계기가 필요.
    상처로 어떤 심적 증세를 겪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사실 용서 아니면
    싸늘하게 시선내리고 사는 거 말곤
    극복법 없을 거 같아요..

  • 11. 가까운
    '17.1.5 10:29 AM (175.200.xxx.163)

    곳에 성당 있다면 가서 앉았다가 오세요. 아무때나 가셔도 되요.
    기회되면 미사도 드리세요. 더 용기나신다면 교리공부도 시작하시구요.
    종교에 귀의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구요.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시다면 상담심리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시거나 집단상담을 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결국 내가 그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보시는게 도움이 되는거구요.

  • 12. ....
    '17.1.5 11:55 AM (183.98.xxx.13)

    전 타인이 더 힘들던데..
    아무튼 님의 부모님이 어떤 분이신지 모르겠지만

    부모도 결국 한계가 많은 인간이거든요. 그걸 진정 깨닫게 되면
    상처 치유가 완전히는 안되도 이해의 폭이 넓어지긴 하죠.

    나 역시도 나도 모르게 가족이나 주변인에게 상처 준일이 많을 것이고
    (내 의도는 아니더라도 코드가 다르고 생각이 달라서 나도 모르게 그런 일이 많이 발생할 수밖에는 없지요)

    그런 것들을 깨달으려면 오랜 시간이 걸려요. 기도도 하고 책도 읽어보고 상담도 받아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422 하남 스타필드 가볼만한 맛집 추천 12 ㅇㅅㅈ 2017/01/05 2,509
636421 위내시경 한것도 실비 처리 할수 있을까요? 4 yyy 2017/01/05 1,639
636420 과외 선생 스펙을 봐주시겠어요? - 펑 12 학부모님들께.. 2017/01/05 2,362
636419 강남쪽 소그룹 혹은 일대일 영어회화 알려주세요~ 궁금이 2017/01/05 334
636418 [단독] '최순실 뚫리면 대통령도 흔들'..우병우 "정.. 껍데기는가라.. 2017/01/05 1,589
636417 뉴스공장에 나온 ‘최순실과 예산도둑들’ 4 좋은날오길 2017/01/05 864
636416 모임회원 조모상이라는데... 7 어쩌나요 2017/01/05 1,289
636415 좋은글 ★★★ 2017/01/05 338
636414 이 동네는 누가 더 미쳤나 배틀하는것 같네요 1 누리심쿵 2017/01/05 1,367
636413 문재인 급등, 반기문에 크게 앞서기 시작 9 샬랄라 2017/01/05 1,305
636412 친구딸 문제... 11 ........ 2017/01/05 3,673
636411 마른남편과 살아서 다이어트 어려워요 ㅜ 49 살빼야돼 2017/01/05 2,180
636410 거래처 사장 부친상 부조금? 25 숙자 2017/01/05 7,085
636409 TV를 없애고 노트북으로 방송 시청? 3 .... 2017/01/05 1,627
636408 직구시 개인통관번호는 물건살때 마다 받는건가요? 5 질문 2017/01/05 841
636407 개잡놈들 같으니라구.. 1 부글부글 2017/01/05 363
636406 김부겸 의원실과 통화했습니다. 34 ㅇㅇ 2017/01/05 3,583
636405 최순실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게 아니죠 2 ㄴㄴ 2017/01/05 701
636404 대통령 문재인 법무부장관 이재명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원 5 닥퇴진 2017/01/05 770
636403 관저 온돌방도 사용했나봐요... 3 ..... 2017/01/05 2,053
636402 해외에서 사용할카드 비자나마스터 어떤카드가 유용한가요. 5 ..ㅣ 2017/01/05 586
636401 박그네 "그것을 그냥 어떻게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고, .. 18 ㅎㅎㅎ 2017/01/05 4,627
636400 지금탓는데도 9호선 3 2017/01/05 1,212
636399 정유라 덴마크 변호사가 국선변호인? 알고보니 '거물 변호사' 6 거물변호사 2017/01/05 1,422
636398 망자를 가지고 노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수준 7 대한민국 수.. 2017/01/05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