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매일 엄마숙제 하는 거 효과보신 분?

은이맘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7-01-04 21:14:21

교육에 대해서 방임형 엄마입니다. 초 4, 중 2 인데요 학원도 친구들보다 많이 적게 다니고 초 4 남자아이는 아파트 친구들 집 돌아다니며 놀기 바쁜 아이입니다. 물론 저희 집에도 많이 데려오구요..

 슬슬 성적에 신경이 쓰이네요  자랑은 아니나 부부가 학교 다닐 때 잘 하는 편이어서 그나마 어느정도 하겠지 ..하는 믿음과

워낙 책은 많이 읽고 하는 아이여서 별 걱정없이 늘 놀렸어요.

지금은 제가 직장을 쉬고 있어서 다른 엄마들 말 들어보니

매일 문제집 숙제를 해야 게임을 할 수 있다. 매일 집에서 ~를 한다. 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직장 동료가 영어 공부를 아이를 하루에 2시간씩 하게 하고 영어학원을 안 보내더라구요, 전 그렇게는 안하고 영어학원은 보냈거든요. 옆에서 참 2가지 일 하느라 존경스럽다 했는데..

 문득 엄마표 숙제를 매일하면 좀 공부에 자신감이 붙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저 자신부터가 그런 식으로 부모님이 숙제 검사하고 이런 거 매일매일집에서 뭐 숙제를 해야 하는 걸 안해봐서요

효과가 있을 것 같긴한데, 혹시 이런 식으로 엄마표 숙제로 아이학습에 자신감이나 학습 효과를 보신 분

경험담 좀 공유해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IP : 86.99.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4 9:22 PM (121.175.xxx.197)

    저학년에 놀았다고해도 초4부터 공부해야해요 어떤방식으로든 정해놓고 공부시키세요

  • 2. ..
    '17.1.4 9:42 PM (175.211.xxx.173)

    엄마주도학습을 말씀하시는 듯 하네요.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달라서 어떤게 좋다 안좋다는 말씀드릴 수가 없지만 초 5 가면 사회가 역사라서 어려워요. 복습을 하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좋겠더라구요.

  • 3. 복자
    '17.1.4 9:49 PM (220.71.xxx.152)

    여자아이면 괜찮지만 남자아이는 그냥 학원보내세요
    엄마랑 사이만 나빠지더라구요
    만약 엄마가 체크하는대로 따라오는 아이라면
    그 아이는 뭘 해도 할 아이이니 좋은 학원 보내세요

    결론은...남자아이는 학원으로.. 그리고 숙제체크며 빈구석 채우기는 엄마몫

  • 4. 엄마는노력중
    '17.1.4 9:59 PM (223.39.xxx.103)

    계속 놀리시면..뭐..빤하지요.
    어지간한 애들 영재 과고 가는데, 머리좋은거 믿고 편히 살면..

    특목 학원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5. 유유
    '17.1.4 10:17 PM (59.10.xxx.246)

    요즘 애들 어렷을때부터 엄마들 정말 똑부러지게 많이 시켜요. 지금부터는 엄마가 방향잡고 공부 습관 기르셔야 할것 같네요..;;

  • 6. ..
    '17.1.5 12:22 AM (114.204.xxx.212)

    영재급 아니면 초4면 공부해야죠
    안그럼 고교가서 고생해요
    요즘 머리나쁜애 별로없어요

  • 7. 봄빛
    '17.1.5 10:36 AM (210.95.xxx.171) - 삭제된댓글

    제대로만 하면 어떤 학원이나 어떤 과외보다도 효과 있어요
    그런데 그 제대로가 쉽지 않아요.
    저도 직장다니다가 작은애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받아쓰기도 제대로
    못하는거 보고 충격받아 회사 관두고 엄마표로 공부시켰는데요.
    처음엔 의욕만 앞서서 막 밀고나가다보니 애랑 사이도 안좋아지고
    저는 저대로 지치고...
    그래서 결국 제 아이를 포함한 과외팀을 꾸려서 가르쳤어요.
    수업시간엔 철저히 학생으로 대했고, 숙제 챙기고 학습습관 만드느라
    고생은 좀 했지만 결론적으로 정말 효과는 컸습니다.
    저희 아이 포함 가르쳤던 애들 대부분 초3부터는 교내나 외부 수학경시에서 상도 받아오고,
    학습습관도 아주 잘 길러졌거든요

  • 8. 봄빛
    '17.1.5 10:43 AM (210.95.xxx.171) - 삭제된댓글

    엄마표의 한계가 동기부여가 잘 안되고 성취감이 없다는 것인데
    이런 점들은 아이디어를 짜내서 보완하셔야 오래 지속할 수 있어요.
    영어의 경우 시기를 정해서 일년에 한두번 공인시험을 보고,
    규모가 큰 영어학원에서 반년에 한번씩은 레벨테스트를 봤어요.
    그래야 아이나 저나 잘 하고 있고 실력이 쌓이는걸 확인가능하니까요.
    수학도 KME, HME, KMC 등 외부 경시를 한번씩 봤어요.
    독서의 경우에는 스티커판 활용했었고 목표치 달성하면 꼭
    미리 약속한 선물을 줬어요.
    독서는 다음학기 국.사.과 교과 내용을 파악해서 관련도서로 읽혔구요.
    쉽지는 않은데 정말 맘을 굳게 먹으신다면 도전해볼만 해요.
    학원다니는 것 보다는 시간활용이 좋아서 학습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애가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면 노는 시간이 엄청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890 눈 주위 보톡스 언제쯤 자연스럽게 될까요(안웃어짐) 4 보톡스 2017/01/12 3,056
639889 정말...서면보고가 없더라구요 6 .... 2017/01/12 1,609
639888 채식주의자 읽으셨던 분들. 어땠나요?? 15 충격과 공포.. 2017/01/12 3,438
639887 2014년 1월 미국 라디오에서 가장 많이 나온 노래 알수 있을.. 2 111 2017/01/12 420
639886 방송통신대 관련해서 한번 더 여쭤볼께요. 시간제 등록이요.. 4 대박 2017/01/12 665
639885 청소용 물티슈 추천해주세요^^ ... 2017/01/12 565
639884 다이어트 때려 칠까요 스트레스 쌓이니까 미치게 먹고 싶어요 10 ㅇㅇ 2017/01/12 1,592
639883 아기반찬 ㅜㅜ 좀 추천해 주세요 4 요기 2017/01/12 761
639882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도 들리는 아파트라니.. 15 층간소음 2017/01/12 8,135
639881 뉴스룸...심수미기자 12 .... 2017/01/12 3,334
639880 전지현은 예전보다 더 이뻐진거 같아요, 26 ㅇㅇ 2017/01/12 4,678
639879 과외하고 나오는데 인사만 하고 엄마와 학생이 다들 들어가네요. 11 ... 2017/01/12 3,178
639878 가죽섞인 패딩 어떻게 세탁해야하나요? 1 묶은때 2017/01/12 1,230
639877 시누올케 (냉무) 25 ... 2017/01/12 4,249
639876 애기 키우셨던 분들이 많을 거 같아 여쭤봐요 5 사과 2017/01/12 727
639875 朴, 설연휴前 '끝장토론 회견' 검토 30 탈탈털려라 2017/01/12 3,264
639874 천주교 me다녀 오신 분 계세요? 7 부부 2017/01/12 1,470
639873 고등학교 3월 모의고사는 무슨 과목을 보나요 8 몰라요 2017/01/12 1,257
639872 50 넘으신 어머님들 딸이 전업주부면 속상하신가요? 30 딸이 2017/01/12 5,590
639871 국민의당 공식 팟캐스터에서 강연재 쩌네요. 1 팟캐스터 2017/01/12 708
639870 늘 지각하고 잠에서 못깨는 아이 3 2017/01/12 1,032
639869 그냥 속풀이 에요 7 씁쓸하네요 2017/01/12 1,372
639868 볼륨매직 후 머리가 부시시한데 에센스 바르는거 말고 영양줄거 .. 4 46세 2017/01/12 2,322
639867 이영선행정관 프로필 5 ㄱㄱ 2017/01/12 7,127
639866 66.41 이재명 모욕 담당 문빠.. 29 …. 2017/01/12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