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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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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댁에 갔는데 개인밥상 받으면 기분 나쁠까요?

ㄱㄴㄷ 조회수 : 16,421
작성일 : 2017-01-04 16:24:06
인터넷에서 읽은 글 입니다.
결혼 허락 받고 날짜 잡고 예식장 예약도 한 상태이고
예비 시댁에 밥 먹으러 갔는데 시어머니 될 분이
며느리 밥상만 개인 식기에 따로 내어주신 겁니다.
식판 말고요. 개인 식기에 반찬 담아서 작은 밥상에 준 거요.
고기 반찬도 올리고 반찬 골고루 닮아서요.
그리고 시아버지.시어머니.신랑은 한 상에서 같이 먹고요
그것 때문에 신랑이랑 싸워서 파혼한다는 글이었어요.
제가 뵈에는 좋던데 제 어머니는 기분 더러울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ㅎㅎㅎ 같은 걸 봐도 이렇게 느끼는 게 다르니 여러분들의 생각이 듣고 싶어서 글 써봅니다.
여자 입장에서는 본인만 따돌리는 것 같다고 하고
남자 입장에서는 밥 먹기 어려울까봐 배려한거다 하던데
여기 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는지 궁금해요
IP : 211.229.xxx.254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4 4:25 PM (223.62.xxx.26)

    뭐가 됐든 평범에서 벗어난 거는 이상하다고 보면 됩니다.

  • 2. 파혼 잘 했네요.
    '17.1.4 4:26 PM (110.47.xxx.217) - 삭제된댓글

    아랫 것과 겸상은 안 하는게 우리나라 전통이었죠.

  • 3. 헐헐..
    '17.1.4 4:26 PM (175.209.xxx.82)

    진짜 헐이네요
    들었던 얘기 중 황당 5번째 손가락에 들 정도

  • 4. ...
    '17.1.4 4:2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원래 우리나라 전통방식이 독상이지요.

    전쟁통에 살기 어려우니 한데 모여서 먹는 거지...

  • 5. .....
    '17.1.4 4:27 PM (112.105.xxx.172) - 삭제된댓글

    만날 여자들 밥상,남자들 밥상 따로 차리게 만드는 김수현작가도
    이런 상황은 안만들었을걸요.
    희한해요.

  • 6. ...
    '17.1.4 4:27 PM (125.134.xxx.228)

    배려가 아니라 무시인데요...
    파혼하길 잘 했네요...

  • 7. ///
    '17.1.4 4:28 PM (61.75.xxx.215)

    그러면 차라리 아들과 예비며느리 두명이 먹게 겸상을 파려주고 예비시부모님이 따로 드시든지...
    옛날에는 어른들이나 어려운 손님에게 독상을 차려드렸는데 그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요.
    전 부모님도 특이하지만 예비 신랑이 더 이상해요.

  • 8. 좀.
    '17.1.4 4:28 PM (121.172.xxx.33)

    평범하지 않은 밥상이네요.
    배려가 너무 지나치신 듯.
    저라도 기분이 묘~~~했겠어요.

  • 9.
    '17.1.4 4:28 PM (121.128.xxx.51)

    사람 생각이 다 각각이어서요
    모든게 서로 잘 모를땐 남 하는대로 평범하게 하는게 좋아요
    그 시어머니가 너무 나가셨네요
    궁궐에서 공주 모셔 오는것도 아닌데요

  • 10. ...
    '17.1.4 4:28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의 의도가 도대체 무엇인가요?
    예비며느리가 불편해서 밥못먹을까봐?
    글을 여러번 다시 읽어봐도 모르겠어요

  • 11. .....
    '17.1.4 4:29 PM (112.105.xxx.172) - 삭제된댓글

    만낭 남자들 밥상,여자들 밥상 따로 차려 따로 먹게 만들었던 김작가도
    이런 상황은 안만들었을걸요.
    주인님이 머슴 밥상만 따로 내준것도 아니고 무슨 곡절이래요?

  • 12. 독상은
    '17.1.4 4:33 PM (110.47.xxx.217) - 삭제된댓글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상을 받는 겁니다.
    어르신이 식사하는 큰상 옆에 따로 차려주는건 곁상이라고 해서 아랫 것들을 위한 밥상이었습니다.
    춘향전에도 사또의 생일을 맞이하여 주변 고을의 수령들이 손님으로 초대받아 큰상에서 다함께 먹고 마실 때 이몽룡이 들어가서는 그 유명한 시조를 써주고는 초라한 곁상을 받게 되죠.

  • 13. 시어머니의 의도라기 보다는
    '17.1.4 4:38 PM (110.47.xxx.217) - 삭제된댓글

    사고방식 자체가 며느리를 하대하는 의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딜 감히 시아버지와 겸상을 하느냐, 우리 집안은 이렇게 위계질서가 분명한 집안이니 잘 배워둬라.
    뭐 그걸 가르치는 겸 해서 며느리 밥상은 따로 차려주는 꼴값을 떨었던 모양이네요.

  • 14. 기분 드럽지요 당연히..
    '17.1.4 4:39 PM (223.62.xxx.23)

    대접해준다는게ㅠ아니라 내가족 아니니 젓가락 같은 그릇에 닿는게 싫다는거잖아요 울시어머니도 내가 처음 인사간날 반찬은 같이 먹었지만 남은 반찬 다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그걸 글쎄 내가 다 듣는데서 그러셔서 엄청 기분나빴어요 그리고 결혼하고 가니까 이제 가족이니까 하시면서 음식 반찬통에 넣으시는데 아 진짜..이건 뭐지 싶더라구요 그렇게 일부러 나 들으라고 반찬 다 버리라고 하신 그 순간이 잊혀지지않아요

  • 15.
    '17.1.4 4:39 PM (121.129.xxx.97) - 삭제된댓글

    파혼할만;;; 아들과 며늘. 시모랑 며늘 이라도 놀랄판인데 독상이라니.

  • 16. 혹시 늦게 가셔서
    '17.1.4 4:41 PM (61.80.xxx.220)

    시어머니가 반찬 다 막 먹었으니

    좋은 의미로 주신 거 아닌지~~~

    그게 아니라면 한 번 뭔 뜻인지 알아보시고

    파혼을 하든 뭘 하든해야지

    뭐든 내 기분 고깝다고 싸우고 파혼하면

    어떻게 남과 결혼합니까?

  • 17. 61.80님
    '17.1.4 4:43 PM (110.47.xxx.217)

    동시에 식사를 하는데 밥상을 따로 차려줬다고 써 있네요.

  • 18. ///
    '17.1.4 4:44 PM (61.75.xxx.215)

    엄청난 힌트 같은데요

  • 19.
    '17.1.4 4:45 PM (222.107.xxx.251)

    따로 차리는 수고로움을 할 만큼 애쓴거 아닌가요
    엄청 양반 따지는 집일 것 같아요
    옛날에는 겸상을 안했다고 하잖아요
    그러니 손님 대접이라고 그리 한걸로 보여져요

  • 20. ㅋㅋ
    '17.1.4 4:46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다 겸상하든가
    다 개인상 하든가
    하늘이 도왔네요.

  • 21. 며느리 밥풀꽃을 아십니까?
    '17.1.4 4:51 PM (110.47.xxx.217) - 삭제된댓글

    그 꽃에는 슬픈 전설이 전해집니다.
    가마솥에 밥을 하던 며느리가 밥이 제대로 익었는지 보려고 (혹은 밥을 제대로 얻어먹지 못해서 너무나 배가 고파서) 밥솥 뚜껑을 열고 밥풀 몇 알을 꺼내서 입에 물었다고 합니다.
    가마솥 뚜껑 열리는 소리에 뛰어나온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밥알을 무는 광경을 보게 되고 어딜 감히 어른이 드시기 전에 밥에 입을 대냐며 두들겨 패는 바람에 넘어져 머리를 부딪쳐서는 밥알을 입에 문채 죽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을 품고 죽은 며느리의 무덤에서 피어난 꽃이 며느리 밥풀꽃이라고 합니다.

    http://imgnews.naver.com/image/ohmynews/2004/09/24/dach_140915_88[240337].jpg
    며느리의 분홍빛 입술에 물려있던 하얀 밥풀이 애처로운 꽃입니다.

  • 22. 음..
    '17.1.4 4:52 PM (180.191.xxx.149)

    손님대접으로 겸상 안하고 따로 준거라면 대단한거지만 이 경우는 그렇지 않은거 같은데요?
    그럼 아버지랑 아들만 겸상하고 어머니는 안했어야 하지 않나요?
    그냥 이건 우리 밥상에서 넌 빠져라 하고 며느리 하대하는거라고 밖에 안 보여져요

  • 23. 우리나라에 손님 대접은
    '17.1.4 4:53 PM (110.47.xxx.217)

    주인과 겸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손님에게 곁상을 차려주고 주인은 가족들과 따로 밥을 먹는게 아니라요.
    진짜 예절이 뭔지도 모르면서 자기들 꼴리는대로의 예절이 최고인 듯 따지는게 시짜들의 더러운 근성이긴 하죠.

  • 24. ..
    '17.1.4 4:54 PM (118.38.xxx.143)

    그런 경우엔 아들이랑 편하게 먹으라고 두명상을 차려주죠
    혼자 뻘쭘하게 밥이 넘어가나요?
    저라도 진짜 기분 나쁠것 같아요
    예비며늘도 거진 며늘인데 혼자먹으라고 상을 따로 줬다니 희한하네요

  • 25. ㅇㅎ
    '17.1.4 4:55 PM (14.40.xxx.10)

    좀 독특하긴 하나,
    이것만 들어서는 잘 모르겠는데요, 다른 에피소드도 있다면 좀더 판단하기 좋았을거 같아요

  • 26. ..
    '17.1.4 4:57 PM (118.38.xxx.143)

    아직 안 친해서 불편할까봐이면 아들이랑 같이 먹게 해줘야죠

  • 27. 며느리에게 전염병이 있다면
    '17.1.4 4:57 PM (110.47.xxx.217) - 삭제된댓글

    곁상을 차려준게 이해가 되기는 하네요.
    그 집안에서는 어쩌다가 전염병이 있는 며느리를 보게 됐답니까?

  • 28. 아무리 좋게 봐도 이상해요.
    '17.1.4 4:59 PM (211.226.xxx.127)

    죄다 독상도 아니고.
    아들이랑 둘이 겸상도 아니고.
    세 식구는 같이 먹으면서 예비 며느리만 독상? 진짜 이상해요.

  • 29. ...
    '17.1.4 5:01 PM (116.33.xxx.29)

    저 둔한 편인데 이 꼬라지에 기분 안나쁘면 병신이죠.
    전 그 자리에서 밥상 엎어버리고 나올듯요..

  • 30. 드라마에 흔히 나오는 장면
    '17.1.4 5:10 PM (110.47.xxx.217) - 삭제된댓글

    재벌가에 온 가족이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할 때 도우미 아줌마는 시중만 들고 있죠.
    절대로 함께 먹지 않습니다.
    신분이 다르니까요.
    아마 저 시어머니도 그걸 준비시키는 모양입니다.
    저는 우리와 함께 식사하지 않는다.
    우리의 식사를 시중 들다가 나중에 먹든말든 하거라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는 짓이네요.

  • 31. qas
    '17.1.4 5:11 PM (175.200.xxx.59)

    전 그렇게 받으면 오히려 좋을 것 같은데요.
    괜히 다른 사람들 침 묻은 젓가락 닿은 반찬 안 먹어도 되고...
    반찬도 골고루 차려줬다는데.... 그게 그렇게 기분이 나쁜 일인가?
    며느리감 무시하려고 일부러 상 차리는 수고도 두 번, 반찬 따로 담아 설거지감도 두 배로 만든다고요?

  • 32. 드라마에 흔히 나오는 장면
    '17.1.4 5:11 PM (110.47.xxx.217)

    재벌가에서 온 가족이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할 때 도우미 아줌마는 시중만 들고 있죠.
    절대로 함께 먹지 않습니다.
    신분이 다르니까요.
    아마 저 시어머니도 그걸 준비시키는 모양입니다.
    너는 우리와 함께 식사하지 않는다.
    우리의 식사를 시중 들다가 나중에 먹든말든 하거라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는 짓이네요.

  • 33. 하녀상
    '17.1.4 5:21 PM (121.155.xxx.170)

    하녀상으로 보이는데, 손님상으로 차려줬더라도,
    자기 아들은 데리고 먹었는데 좋을게 뭐가있나요.

    넌 아직 우리가족 아니라는 결벽증적인 표현이죠.

  • 34. 아직 가족은 아니라도
    '17.1.4 5:24 PM (110.47.xxx.217)

    손님이잖아요.
    다함께 먹는 자리에서 가족끼리 모여서 먹고 손님에게만 그렇게 따로 상을 차려주는 경우가 있나요?

  • 35. 저 처음 시댁갔을때
    '17.1.4 5:32 PM (39.118.xxx.24)

    혼자 옆방에서 독상받았어요.
    결혼후 첫신행때였고요.
    편하게 먹으라고요
    또 혼자 독상은 시집와서 평생처음이자 마지막일거라고 새색시를 배려하고 크게 대접한다는 의미였어요. 시골이라 쭉 지켜져오는 무슨 풍습이 있는것같았는데요? 옛날우리나라 밥상이 원래 1인1상이기도 하구요..그거 아니었을까요?

  • 36. ??
    '17.1.4 5:49 PM (110.47.xxx.113)

    반찬 차별도 아니고 다 담아줬다면서요?? 저라면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요?? 다른 부분에서 무시 당하는 느낌 아니라면 저건 오히려 손님대접 아닌가요?

  • 37. ??
    '17.1.4 5:55 PM (110.47.xxx.113)

    며느리 차별하려고 개밥상같이 차려준것도 아니고.. 과민반응 아닌가요??

  • 38. 이상한거 맞아요
    '17.1.4 6:04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며느리 왕따잖아요
    시부 시모 신랑은 한상이고
    며느리만 따로 밥상이면 이상하고도 이상한거죠
    상상을 해봐요

    며느리 배려라 치면 신랑이랑 같이 먹어라
    시부는 시모랑 드시고
    신랑이랑 신부 같이 먹게 하면 몰라도
    사실 이것도 이상한거고요

  • 39. ....
    '17.1.4 6:37 PM (221.157.xxx.127)

    결혼후 신행갔더니 그렇게 주더라구요 골방에 쳐박아두곤 나오지도 말라하고 밥상 넣어주데요

  • 40. ..
    '17.1.4 7:48 PM (14.39.xxx.217) - 삭제된댓글

    배려였다면 아들과 같이 먹게 차려줬어야죠
    저도 기분 나쁠듯 합니다

  • 41. ...
    '17.1.5 7:55 AM (112.220.xxx.102)

    이상한 집구석 -_-

  • 42. 저 행동이
    '17.1.5 8:07 AM (122.34.xxx.138)

    어떻게 손님 대접인지.
    손님 식사대접할 때
    가족끼리만 같이 먹고
    손님은 따로 먹으라고 독상 차려주나요?

    예비며느리 밥먹기 어려울까봐 배려한 거면
    아들과 겸상 시켰겠죠.
    시부모는 세대차이라 쳐도
    아들은 뭔가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인간일 듯.

  • 43. ...
    '17.1.5 8:08 A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작은 밥상에 따로 차려줬다는게
    개인식기에 담아서라는데 개인식기가 뭘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우리집의 개인식기는 부페에서 처럼 중접시를 사용하거든요.
    밥과 반찬을 각자 먹을 만큼 덜어먹게해요.

  • 44.
    '17.1.5 8:39 AM (59.0.xxx.234) - 삭제된댓글

    개인접시에따로 반찬 담은건 좋은데
    예를들어 청와대 만찬같은거 보면 개인만 먹게
    따로셋팅되어 나오잖아요
    같은식탁도 아니고 따로혼자먹었다니
    배려심이 너무지나쳐 오버가 아닌가
    한편으론 저같은경우 어려운사람이나
    처음만난 사람과 밥을 먹으면 편하지않고
    체하기도해서 잘안먹으려고 하는데 그냥편하게 먹으라고 했을수도 있겠네오
    절대 무시해서 그런것 같지는 않고
    배려하다보니 오버했을수 있어요

  • 45. ...
    '17.1.5 8:40 AM (222.101.xxx.90)

    개인식기. 식판이 아닌 이라고 되어 있네요.
    우리가 흔히 아는 몇첩 반상 상차림인거죠.
    밥, 국그릇 반찬 접시들....1인용 밥상

  • 46. 결벽증인가요?
    '17.1.5 9:14 AM (79.213.xxx.245)

    사이코네요. 그걸 또 이상하다 생각 안하고 먹고있는 남친도 병신이고.
    아님 결핵이나 간염인가?

  • 47. 직접
    '17.1.5 9:21 AM (211.253.xxx.65)

    물어보시는것밖에.. 이쪽 배려해서 일부러 그럴수도 있을것 같거든요. 어쨌건 시어머니 생각이 독특하긴한듯

  • 48. 여자의 육감이
    '17.1.5 9:33 AM (14.35.xxx.80) - 삭제된댓글

    얼마나 발달했는데요? 저 행동은 따돌림 아니면 남자 말대로 극도의 배려인데요.

    그 둘의 차이가 극과 극의 마음에서 나올수 있는 행동이라 그것도 구별못할 여자가 어디 있을까요????
    당연히 따돌림에서 나온 행동이였으니 기분 나쁜거지요..

  • 49. ...
    '17.1.5 9:37 A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따로 작은 상에 차려줬다하면 반찬 밥 국그릇 다 있는거지
    구태어 개인식기라니 뭘 말하는지...

  • 50. 평범에서 많이 벗어난 건
    '17.1.5 10:11 AM (166.216.xxx.117)

    사실이잖아요.
    부담스럽고 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인사와서 어려운 자리, 배려라 하더라도
    그런 배려를 당사자가 처음 경험하는 거면
    살면서 그 집과 경험해야하는 처음이 얼마나 많겠어요.
    가치관 생활습관...
    헤어지길 잘한듯해요

  • 51. 승승
    '17.1.5 11:04 AM (125.140.xxx.34)

    이 경우엔 시대에 조금은 안맞은 대접이지만
    분명 손님대접의 최고의 예의를 갖춘것이라 생각됩니다.
    더구나 예식장까지 다 예약되어 있는 상태에서
    뭘 그리 미워 그렇게 했겠어요 그 전에 결혼 자체를 진행조차 하지 않았겠죠

    지금도 양반 양반 하는 반가 종가의 제사에 가면
    어른 밥상은 모두가 개인상입니다.
    예비신부가 너무 오해를 한 거 같아요.
    중간에서 예비신랑만 너무 황당할 거 같아요.

  • 52. 아들과
    '17.1.5 11:11 AM (110.10.xxx.30)

    예비부부 겸상도 아니고
    예비며느리만 따로
    시어머님 진정 이상해요

    시댁식구들 식사 끝나갈 무렵에
    예비며늘 혼자 찾아갔을까요?
    그렇담 배려차원이라고 억지로 생각해보겠습니다만

  • 53. 쥬쥬903
    '17.1.5 1:38 PM (219.250.xxx.13)

    배려라면
    예비부부 따로 엿어야죠.
    질투심에 선긋기한 것 배려가장.

  • 54. ...
    '17.1.5 1:52 PM (125.186.xxx.1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될사람 완전 이상해요
    그렇게 배려하면 아들과 겸상이 맞지요

  • 55. dlfjs
    '17.1.5 3:30 PM (114.204.xxx.212)

    특이하긴 하네요
    이유는 시모만 알겠죠

  • 56. 경상도
    '17.1.5 4:01 PM (14.52.xxx.149) - 삭제된댓글

    남자집이 경상도 아닌가요? 제 시댁이 경상도인데 결혼해서 처음 갔을 때 작은 독상 받았어요.
    친척집에 인사 다니는데 모두 독상 차려주더라구요. 며느리 첫 인사에는 그렇게 해 주는게 대접이래요.
    다음부터는 부엌에서 열심히 일 했죠 ㅎㅎ
    근데 첫 인사가서 그런것은 좀 이상하네요.

  • 57. 돌돌엄마
    '17.1.5 4:13 PM (115.94.xxx.211)

    나같으면 혼자 그 상들고 티비 앞에 앉아 티비 틀어놓고 웃으며 밥먹고 다시는 시댁 안 갈 듯 ㅋㅋㅋ
    진짜 살다 살다 별 얘기를 다 듣네요.

  • 58. ..
    '17.1.5 4:17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읽는순간 전원일기가 생각났어요..
    그 드라마보면 항상.. 남자따로 여자따로 먹었었는데..

    시어머니 이상하네요

  • 59. 보는사람
    '17.1.5 4:21 PM (116.36.xxx.198)

    처음이라 독상에 대접한 것 아닌가요?
    평범하지는 않지만 대접의 의미로 한 것 같아요.
    다음부턴 안그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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