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비위생적인 습관.. 얘기해줘야하나요?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17-01-04 09:34:21
좀 비위생적인 습관들이에요.
어찌보면 제가 예민한 걸 수도 있는데 말해서 고치게 해야하는건지요?
일단, 신발벗는 곳에 양말 신은채로 잘 내려가요. 택배받고 음식 시켰거나, 원하는 신발 찾아서 고를때..
주방에 손 닦는 타월을 두는데 가끔 입 닦거나 코를 풀어서 그대로걸어둬요.
밖에서 입는 옷 입은채로 침대에 그냥 누워요. 가방을 올려놓을때도 있고 핸폰도 툭 잘 던져놓고...

코 푸는건 얘기 한번 했더니 자제하는데, 나머지 이것저것 잔소리 하면 싫어할게 뻔하거든요. 저보고 늘 생각많고 걱정많다는둥... 밖에서 은근 잡일도 많아서 세세한거 집에서 신경쓰는거 피곤하데요. 그래도 하나씩 얘기해서 고치게 해야하는지 제가 그냥 청소를 좀더 빡세게 해야하는지.. 남편이 가방을 땅바닥에 잘 내려놓거든요. 주차장이든 지하철이든..신발 벗는곳도 깨끗해보이지만 쓰레기 버리러 왔다갔다하는 전 좀 꺼림직 하더라구요. 그 더러운 쓰레기장 바닥 닿은 신발이 놓여있던 자리인데 하면서요. 그냥 맘편히 그러려니 할까요...
IP : 211.207.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7.1.4 9:37 AM (180.68.xxx.43)

    현관바닥.베란다바닥 맨발로 디디는거 질색해요..
    청소는 하지만 방바닥만큼 깨끗한게 아니니..
    울 남편은 몸을 수시로 박박 긁어요..@
    말해도 안되고.
    긁고있음 나까지 가려워지는 느낌 ㅜ

  • 2. ...
    '17.1.4 9:47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전 몇번 얘기해서 안고쳐지면 포기해요
    잔소리하는 사람 되기 싫어서

    생활습관 고치기 힘들고
    그때마다 남편에게 스트레스 주는 사람 되기 싫어요

    본인

  • 3. ...
    '17.1.4 9:48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전 몇번 얘기해서 안고쳐지면 포기해요
    잔소리하는 사람 되기 싫어서

    생활습관 고치기 힘들고
    그때마다 남편에게 스트레스 주는 사람 되기 싫어요

  • 4. ..
    '17.1.4 9:59 AM (108.92.xxx.54)

    다른건 괜찮은데 남들손닦는 수건에 코푸는 건 진짜 아니네요 ㅠㅠ 밥으면서 82하다가 글 보고 비위상했어요 ㅠㅠ 제목에 비위생적 주의 써주세요 ㅠㅠ

  • 5. ...
    '17.1.4 10:17 AM (116.33.xxx.29)

    본문에 나온 행동들 저도 질색하는 건데
    이런건 너무 오래된 습관이라 ㅠㅠㅠ

  • 6. 전혀 예민한거 아닙니다.
    '17.1.4 11:18 AM (121.130.xxx.48)

    현관바닥에 아무런 생각없이 양말이나 맨발로 딛고 다니는 사람들
    저도 너~무 질색입니다.

    방송에서도 그런 연예인들 있는데 너무 싫어요.

  • 7. 도대체
    '17.1.4 11:52 AM (175.223.xxx.33)

    대한민국 남자들은 어떻게 저렇게 제대로 자란인간들이
    없는건지

    시모가 가장 기본생활습관조차 안가르쳤나보네요
    우쭈쭈의 결과물들의 한명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660 국민~ 10명중 9명..검찰개혁 필요 ..... 2017/01/06 489
637659 혹시 꽃 재료비만 내고 배울수있는곳 있을까요? 취업전선 2017/01/06 597
637658 매달 150만원씩 5년 (60개월) 돈 저축해서 9000만원 만.. 21 조언 2017/01/06 8,784
637657 서석구변호사 ㅡ 어버이연합 법률고문 5 ㅋㅋㅋ 2017/01/06 1,045
637656 조총무 2 근데 2017/01/06 604
637655 곳곳에 입시비리 제2의 정유라 많네요 5 사회 2017/01/06 1,675
637654 예비고2 국어 공부 방법 - 조언 좀 부탁드려요... 2 교육 2017/01/06 1,052
637653 예수믿으시는분들 질문있어요 15 ㅇㅇ 2017/01/06 1,464
637652 한·중 갈등 낮추려는 '의원 외교'에..보수 "굴욕&q.. 4 샬랄라 2017/01/06 507
637651 세월호 당시, 이재명이 청와대에 있었다면 4 moony2.. 2017/01/06 1,258
637650 반찬 사다 먹으니 마음이 평화롭네요~ 51 몽몽 2017/01/06 18,790
637649 hsk 시험 준비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bb 2017/01/06 1,039
637648 그지패밀리님 (부자패밀리로 바꾸심) 보고싶네요 1 주사아지매 .. 2017/01/06 719
637647 안방그릴 사용중이신분 만족하시나요.. 4 안방그릴 2017/01/06 4,172
637646 베일벗은 백선생 ㅡ73살 불법시술 전과자 16 .... 2017/01/06 5,232
637645 철부지 아들 2 명절이네 2017/01/06 842
637644 동네 돈까스 가격 정말 비싼것 같아요ㅠ 9 탱탱한라봉 2017/01/06 2,838
637643 초6 tosel 점수 1 그리고그러나.. 2017/01/06 1,272
637642 개헌반대)유승민 사드를 많이 사랑하는거 같아요. 3 개헌반대 2017/01/06 776
637641 중고차 사려는데 킬로수 조언구합니다 13 조언 2017/01/06 2,585
637640 사이드미러 가는데 얼마나 들까요? 2 ㄷㄹ 2017/01/06 848
637639 안희정 민주주의 심쿵했는데 7 ㄴㅇ 2017/01/06 1,351
637638 어려운경제속 국공립대 인기상승중 1 어린왕자 2017/01/06 910
637637 둘째 낳을까말까 너무 고민되요 34 ... 2017/01/06 4,032
637636 왜 옷 색깔이 다 달라요? 3 중요한 건 .. 2017/01/06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