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하는거보면 답답해서 소리쳤어요ㅠ

zz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7-01-04 00:04:04
예비초5인 남아인데요,
그전에 좀 자유로운 교육환경에서 크기도 했구요,(국제학교)

그학교가 의자에 앉아서 수업보다는 바닥에 둘러앉아 수업이 많기도 했어요,





그러다 한국나와서 1년 공립초를 다녔는데요,

그나마 담임샘이 젊고 미혼이셔서 그런지 아이의 창의성이나 호기심등을 좋게 보시고,

다만, 의자에 앉는 자세는 지적했지만 심하게는 하지 않으셨는데요,

아이의 다른 부분은 수업분위기나 성품등은 좋게 보시고 칭찬해주셨구요,





그런데 늘 자세때문에 걱정이네요,

집에서도 하는거보면 자세가 안좋으니 글씨도 바로 못쓰고,

집에서도 그런데 학교서도 의자에 양다리를 올리고 있나봐요ㅠ

그래서 좌탁을 사서 바닥에서 앉아서 뭘 시켜보니,

눕거나 다리는 양반다리도 못하고ㅠㅠ





5학년되어 무서운 선생님 만나면 고쳐지려나요?

정말 습관이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공부머리는 되어서 집에서 선행을  시키는데요,

문제집 풀다가도 자기가 퀴즈나 문제 내는데요,

3-4학년때는 주로 제가 설거지할때 그래서 많이 응해줬는데,

본격적으로 공부 시키는데도 그러니 걱정되네요,

그래서 제가 한문제 내길래 응하고, 그다음 집중하자했는데 또 질문하려해서 소리를 버럭~

그럼 아이는 순해서 상처받아하긴해요ㅠ
그래서 왜 다 마치고 안하고 중간에 꼭 혼날거 알면서 묻냐니깐,,
공부마치고는 잊어버릴까좌 그런다는데요,,


그리고 학원숙제등이 있어서 숙제하다가도 수시로 책읽느라 제대로 숙제도 못하고,

전반적인 학습틀이 안잡혔는데,


이제 5학년되면 집중하고 해야할텐데 어찌 다독여야 하나요?

IP : 112.148.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4 12:06 AM (221.167.xxx.125)

    절~~~~~~~~~~~~~~대 화 내심 안되요 울아들 26살인데 그맘때 그렇게 키워서 너무너무 후회만땅

    해요 무조건 조용조용 말로 하세요 천천히요 특히 님네아들도 울아들처럼 상처 잘 받는애들은

  • 2. 원글
    '17.1.4 12:09 AM (112.148.xxx.86)

    그런데 한번 응해주고 집중하자거나,
    숙제중에도 자꾸 책을 읽어서 이제는 숙제후에 읽자고 다짐받고했는데도,
    아이는 몰래몰래 책을 읽거나, 자꾸 집중을 안하려해서 걱정되다보니,
    저도 한번은 참다가 좋게 안되네요,
    애가 알면서도 눈치보며 몰래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간 제가 독서하게 시간을 많이 주어서 너무 풀어놨는지,

  • 3. 원글
    '17.1.4 12:12 AM (112.148.xxx.86)

    그런데다 학교 시험볼때도 시간이 남아서 여백에 그림그리고 있었다고 하지를 않나,
    중요성이나 심각성을 모르는것 같아요,
    국제학교가 시험이 없이 그냥 수시로 평가여서 그랬는지,
    아이의 이런 학습태도나 자세가 걱정되네요ㅠ

  • 4. ....
    '17.1.4 2:11 AM (14.33.xxx.16)

    아아가 머리도 있고 책 좋아하고 하면 그냥 놔두고 기다려주셨음 좋겠어요.
    큰아이인가봐요.... 엄마가 원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어하시니 말이예요.
    첫 댓글님 말씀 정말 중요합니다.
    5학년 올라가면 사춘기 비슷하게 와요.
    이 시기에 공부습관 잡는거 물론 중요힙니다만,
    공부는 아이랑 손잡고 함께 가야하는 길이예요.
    아이가 공부하길 원하신다면 절대 아이랑 멀어지지 않도록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932 서울 5억대 아파트? 2017/01/04 3,199
635931 훼로바 철분제 ㅠ 6 빈혈 2017/01/04 2,342
635930 ㄹ혜..심각해여...--;;;; 5 ㄱㄴㄷ 2017/01/04 3,316
635929 화학 선행해야될까요? . . 2017/01/04 1,109
635928 어느 이름 모를 개의 쓸쓸한 최후를 봤어요.. 10 동물애호가 2017/01/04 2,117
635927 민주종편... 4 moony2.. 2017/01/04 599
635926 남편 사촌여동생이 저한테 여기래요 10 여기 2017/01/04 4,775
635925 남편과 술먹는거 재미있나요? 3 .. 2017/01/04 1,401
635924 헬스클럽 러닝머신에 티비 달린거요... 4 .... 2017/01/04 1,771
635923 이달의 EBS영화 안내. 10 ㅇㅇ 2017/01/04 2,526
635922 jtbc 뉴스룸 속터지네요. 3 미친 2017/01/04 3,877
635921 불청에 권민중보니.. 14 음.. 2017/01/04 6,104
635920 국어 잘하시는분 (책많이 읽으신분)문장 해독 좀 해주세요. 37 84 2017/01/04 3,418
635919 기습간담회 보니 정신병이 몇개인지... 8 개헌반대 2017/01/04 1,943
635918 제가 예민한건지.. 7 mylove.. 2017/01/04 1,440
635917 김석기 의원 "태극기 들고 박사모 집회 참석".. 3 샬랄라 2017/01/04 1,836
635916 자식이 뭔지 아무 생각없이 살고파 7 머리를 비우.. 2017/01/04 3,048
635915 술 잘먹는 의사한테 진료 그만 받아야겠죠? 4 병원 2017/01/04 1,420
635914 주차 잘하는 노하우좀 알려 주세요 제발요.. 14 ㅡㅜ 2017/01/04 2,843
635913 신세한탄)나이 많은 미혼 결혼하고 싶어요 27 결혼 2017/01/04 6,892
635912 신정에 시댁에서 있었던 일(내용 펑) 41 에구 2017/01/04 9,768
635911 막대먹은 영애씨 이제 끝인가요? 3 ... 2017/01/04 1,928
635910 백분토론 기다리시는 분 계신가요? 5 졸려 2017/01/04 920
635909 UPI, 중국, 사드 배치 갈등 속에 한국행 전세기 금지 light7.. 2017/01/04 325
635908 아이 하는거보면 답답해서 소리쳤어요ㅠ 4 zz 2017/01/04 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