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공부 고민

점넷 조회수 : 4,497
작성일 : 2017-01-03 22:19:42

중2올라갑니다.

대치동 대형학원 5레벨중에 4번째 레벨이구요

초등때 방과후 다니다 작은 소형학원다니다

대형학원보냈더니 단어를 못외워서 힘들어해서

작심하고 제가 6개월동안 데리고 영어 책읽혔더니 많이 나아지더라구요 .

그러고 제가 너무 힘들어서 다시 학원보냈더니

정말...뭘 하고 오는지...ㅠㅠ

아주,,,,,조금씩 나아지는거 같은데...

힘들어하고

재미도 못붙이고 점수도 안올라가고 하네요

이번 방학때

데리고 숙제를 봐줄려고 하고 있는데...

단어를 읽어보라니 못읽어요...왜 못읽냐...파닉스를 모르면 발음기호라도 보고 읽어라 했더니

발음기호 읽는법도 모르고 알려준 사람도 없데요 ..

수업을 듣다보면 보어 목적어가 나오는데 ...뭔소린줄 모르겠고

현재완료 어쩌구 하면 무슨 소린줄도 모르겠데요

커리큘럼에는 물론 다 배운걸로 나와요....

제가 보니 기본이 안되어 있는데..

정말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하는지....

학원 다 끊고서 에이비씨부터 해야하는건지...

발음기호 읽는거 알려주고 발음 들려주고 하니 단어도 금방 외우는데...

도대체 뭐하는건지..

품사도 모르겠다 하길래

중1때 과외를 시켰더니...

일주일에 2번하는데 책은 여러권 사오라 하고

한권도 제대로 못 끝내고

혼자하니 늘어지고 죽도 밥도 안되길래 끊고 다시 대형보냈더니

한글로 읽어도 모르는 책을 읽히고

레벨 시험보고 들어갔는데도  수준에 안맞는 문법책에

3개월동안 사라도 하는책이 8권이 넘고

한권도 이해도 못하고

정말 속터져서ㅠㅠㅠㅠㅠ

어찌해야 좋을까요...

IP : 125.186.xxx.24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7.1.3 10:24 PM (218.50.xxx.151)

    경험 많은 사람에게 과외시키세요.

  • 2. drawer
    '17.1.3 10:31 PM (122.45.xxx.9)

    전 영어 교육자가 아니라 자세한 카운셀링은 뭐 하지만, 들어보니 아직 기초가 많이 부족한거 같은데
    중2에 얽매이지 마시고 학생 수준에 맞게 중 1도 좋고... 학원을 다시 선택하셔야 되죠.
    헌데, 본인이 공부 않하면 다 소용없는데, 열심히 하는 데 못따라가는 건지, 않해서 그런건지 먼저
    파악하셔야, 대응책이 나오지 않을지,,,,,

  • 3. 문법전문가에게
    '17.1.3 10:33 PM (114.204.xxx.4)

    일단 방학 특강 과외 받게 하세요.

  • 4. ....
    '17.1.3 10:33 PM (125.186.xxx.247)

    수학머리가 있는거 보면 공부머리가 없는거 같지 않은데...
    하기도 싫고 기초도 없고
    과외를 시켜도
    책한권으로 기초부터 시키는게 아니라 책을 이것저것 사오라 해서
    맛만 보는거 같아요...정말 답답합니다.
    제가 해달란다고 선생님이 해주시지도 않아요 ..다들 자신의 방법이 있으시니..
    과외가 방법일까요...ㅠㅠ

  • 5. ㅇㅇ
    '17.1.3 10:37 PM (58.123.xxx.86)

    전 문법만 전문 과외14년인데..연락 주세요

  • 6. 영어강사
    '17.1.3 10:39 PM (218.50.xxx.151)

    영어학원 다들 다니지만 ...사실 잘 하는 아이 많지 않은 이유가
    문법 기초를 탄탄하게 시키지 않는 때문입니다.

    8품사,문장의 4요소와 구와절이 가장 핵심인데...그 부분이 시험에 직접 나오지 않으니
    강사들도 허술하게 가르치고 학생들도 제대로 공부하질 않지요.
    영어는 문법이 핵심인데 말이죠.

    과외선생 구해서 저 기초부분을 자세히 반복시켜 달라고 요구하세요.

  • 7. . . .
    '17.1.3 10:39 PM (1.235.xxx.95)

    소문난 과외 샘 필요없구요...책 여러권도 필요 없어요..선생님 구하시면 알아듣게 얘기하세요...차라리 지금 아이한테는 초등영어 쌤을 붙이시는것도 방법이네요 ...

  • 8. ㅇㅇ님
    '17.1.3 10:40 PM (125.186.xxx.247)

    대치동이세요?
    지금 문법을 하는게 방법일까요?
    여름때 특강으로 손@#문법 시켰는데..
    별로 소용이 없더라구요 ㅠㅠ

  • 9. ㅇㅇ
    '17.1.3 10:41 PM (58.123.xxx.86) - 삭제된댓글

    아뇨..대치동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돌아다니면서 과외합니다. 걍 시범과외(2만원) 정도 해볼수 있지 않을까요..문법은 잘 가르친다는 소리 많이 들었고 아이들로부터 호응도 좋은 편입니다.doomok01@hanmail.net로 연락주세요

  • 10. ㅇㅇ
    '17.1.3 10:42 PM (58.123.xxx.86)

    아뇨 대치동에 거주하지는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과외합니다..시범과외정도 가능하지 않을까요..doomok01@hanmail.net로 연락주세요

  • 11. ....
    '17.1.3 10:43 P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거에요...
    마음이 없으면 과외니 학원이니 다 소용없구요
    문법이니 어휘니 다 필요없는 얘기에요

  • 12. 저도 영어강사
    '17.1.3 10:44 PM (175.223.xxx.176)

    fornirvana888@hanmail.net 으로 연락주세요.

  • 13. --
    '17.1.3 10:48 PM (1.238.xxx.173) - 삭제된댓글

    6학년 2학기라고 생각하고 하나부터 다 가르쳐 주세요. a,b,c 부터 될지언정.

  • 14. ...
    '17.1.3 10:49 PM (125.186.xxx.247)

    과외 선생님도 주변에 많지만...
    다들 경험치가 다르니..
    잘가르치신다고 우리 아이에게 맞는다고 볼수도 없겠더라구요 ...ㅠㅠ

  • 15. ....
    '17.1.3 10:54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과외 일대일 선생님 여러명 시범강의 해볼 각오 하고 구하세요.
    문법 이해 못하는데 대형학원 가면
    수업시간 내내 시간 가기만을 바라며 있다가 와요.
    아이가 이해할 때까지 차근차근 중학교 문법서 한 개, 단어집 한 개, 리딩책 한 개 총 3권해서
    차분히 한권 두권 떼 주는 선생님으로 구하세요.
    제 경우는 단어집 기본으로 매일 외우는 것 한 권이랑
    리딩책 숙제로 한 권 사서 학생이 풀어오면 저랑은 독해랑 문장분석하고,
    문법책은 학생 성향에 따라 성실하고 잘따라오면 두권 사서
    한 권은 저랑 수업 때 풀고 다른 한 권은 숙제로 해오게 시켰어요.
    힘들면 한 권 개념설명하고 예제 몇개만 선생님이랑 풀고 남은 부분은 숙제로 해오고요.
    단어는, 외우기 힘들다 안 힘들다 따지지 말고 무조건 하루에 10개라도, 하루 1시간 딱 잡고
    다 외워지든 안 외워지든 1시간은 무조건 외우는 습관 붙여야 해요.
    단순암기를 좋아서 잘되어서 하는 사람은 어차피 극소수고 그냥 밑빠진 독에 물붓기한다 각오하고
    최소한 매일 1시간은 하겠다. 매일 10개는 하겠다 이렇게 목표 잡으세요.^^

  • 16. ....
    '17.1.3 10:58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과외 일대일 선생님 여러명 시범강의 해볼 각오 하고 구하세요.
    문법 이해 못하는데 대형학원 가면
    수업시간 내내 시간 가기만을 바라며 있다가 와요.

    아이가 이해할 때까지 차근차근 중학교 문법서 한 개, 단어집 한 개, 리딩책 한 개 총 3권해서
    차분히 한권 두권 떼 주는 선생님으로 구하세요.
    상담 때 텝스니 토플이니 영어원서니 원서 리딩동화책이니 독해력 사고력 향상, 뭐 언어적 감각 향상
    이런 얘기 하는 분은 선택하지 마시고요.
    그냥 1316 팬클럽 같은 얇은 중학교 기본 문법책 있죠? 그런거 착실하게 떼주는 분으로요.

    제 경우는 단어집 기본으로 매일 외우는 것 한 권이랑
    리딩책 숙제로 한 권 사서 학생이 풀어오면 저랑은 독해랑 문장분석하고,
    문법책은 학생 성향에 따라 성실하고 잘따라오면 두권 사서
    한 권은 저랑 수업 때 풀고 다른 한 권은 숙제로 해오게 시켰어요.
    힘들면 한 권 개념설명하고 예제 몇개만 선생님이랑 풀고 남은 부분은 숙제로 해오고요.

    단어는, 외우기 힘들다 안 힘들다 따지지 말고 무조건 하루에 10개라도, 하루 1시간 딱 잡고
    다 외워지든 안 외워지든 1시간은 무조건 외우는 습관 붙여야 해요.
    단순암기를 좋아서 잘되어서 하는 사람은 어차피 극소수고 그냥 밑빠진 독에 물붓기한다 각오하고
    최소한 매일 1시간은 하겠다. 매일 10개는 하겠다 이렇게 목표 잡으세요.^^

  • 17. 루이지애나
    '17.1.3 11:30 PM (122.38.xxx.28)

    에구...이것 저것 시도는 많이 하셨는데ㅠㅠ

  • 18. ....
    '17.1.3 11:44 PM (125.186.xxx.247)

    다들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정말 잘하는 누나랑 다르게 속터집니다ㅜㅡㄴ

  • 19. ..
    '17.1.3 11:47 PM (1.233.xxx.235)

    원글님 동네 소형학원 알차게 잘 가르친다고 입소문 난곳에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저희아이도 대형학원 잠깐 보냈다가 그속의 허상을 보고 빨리 접고 동네 소형학원 다니는중인데 아주 제대로 배우고 다닙니다

    뭐 대형.소형을 떠나 아이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내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 보내는것도 해결책이라 생각듭니다

  • 20. 에그그...
    '17.1.3 11:54 PM (198.8.xxx.85)

    믿을 수 있는 학원... 소형으로 알찬 학원 알아요. 마침 잘 되었네요... 대치동에 있어요. 윗분말씀대로 대형학원의 허상에서 빨리 벗어나서 제대로 가르치는 곳을 보내시는 게 훨씬 나을거에요. 과외는 좀 늘어지기도 하고.. 과외선생님은 정말 너무 천차만별이라.. poliarcy@naver.com으로 메일 주시면 추천해드릴게요.. 광고라 하실까봐... 3년간 두 아이 보내고 무척 만족스러운 곳이 있어요. 큰애는 이번에 수능 잘 봤구요.

  • 21. 대치동
    '17.1.3 11:58 PM (121.166.xxx.109)

    근처에 사는데요,
    지금 중학교 1학년 교과서 1단원부터 시작해서 2월말까지 10단원 마치고
    2학년 올라가길 추천합니다.
    영어를 문법 따로 독해 따로 이렇게 하지 마시고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동시에 할수 있어야 남의 나라 말을 배우는데 효과적입니다.
    교과서에 mp3 파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수 있어요. 너무 좋은 자료인데 제대로 활용하는 학생 없죠.
    문법은 문법설명하고 문제푸는 문법 말고 문장을 만들어서 말할수 있고 들을수 있는 문법이 되게 해주면 좋구요.
    기초 튼실하게 다져드릴수 있는데 제 메일도 남겨드립니다. sunny_ks@naver.com

  • 22. 바람
    '17.1.4 12:53 AM (117.111.xxx.215)

    좋은 조언들 감사히 듣고 갑니다.

  • 23.
    '17.1.4 2:16 AM (116.125.xxx.180)

    121 대치동님이 젤 낫네요
    추천하고 지나가요~

  • 24. 전문영어
    '17.1.4 11:44 AM (121.88.xxx.18)

    아이가 어떤 상태인지 그려지네요.
    중2교과서로 문법 정리하면 돼요.
    중학교 교과서 너무 잘 되었어요.

    늦게라도 보시면 연락주세요.
    noodle70@hanmail.net

  • 25. 전문영어
    '17.1.4 12:49 PM (121.88.xxx.18)

    한마디 더 덧붙이자면,
    중2부터는 해석할때 토시하나에도 문법적 이유가 들어가면서 해석할 수 있어야해요.
    그래야 고등학교부터는 거기에 속도만 내서 직독직해가 가능해집니다.

  • 26. jj
    '17.1.7 12:56 PM (211.202.xxx.4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971 Srt 타고 대구에서 수서역 가보신분 계신가요 4 Ss 2017/01/04 2,534
635970 토요일 촛불집회 같이 가실 분 계세요?? 3 냐옹야옹 2017/01/04 703
635969 신라호텔만 왜 유독 비쌀까요? 46 이것도 의문.. 2017/01/04 16,041
635968 두턱은 걍 살이 찐건지 중력을 못이기는건지 4 .. 2017/01/04 1,794
635967 권태기인가요 괴롭네요 2 괴로움 2017/01/04 1,468
635966 오늘도 병원에서 10만원가까이 뜯기고 왔네요. 7 .. 2017/01/04 3,094
635965 충무김밥은 왜 비쌀까요? 22 ... 2017/01/04 6,315
635964 서울 5억대 아파트? 2017/01/04 3,199
635963 훼로바 철분제 ㅠ 6 빈혈 2017/01/04 2,342
635962 ㄹ혜..심각해여...--;;;; 5 ㄱㄴㄷ 2017/01/04 3,316
635961 화학 선행해야될까요? . . 2017/01/04 1,109
635960 어느 이름 모를 개의 쓸쓸한 최후를 봤어요.. 10 동물애호가 2017/01/04 2,117
635959 민주종편... 4 moony2.. 2017/01/04 599
635958 남편 사촌여동생이 저한테 여기래요 10 여기 2017/01/04 4,774
635957 남편과 술먹는거 재미있나요? 3 .. 2017/01/04 1,401
635956 헬스클럽 러닝머신에 티비 달린거요... 4 .... 2017/01/04 1,771
635955 이달의 EBS영화 안내. 10 ㅇㅇ 2017/01/04 2,526
635954 jtbc 뉴스룸 속터지네요. 3 미친 2017/01/04 3,877
635953 불청에 권민중보니.. 14 음.. 2017/01/04 6,104
635952 국어 잘하시는분 (책많이 읽으신분)문장 해독 좀 해주세요. 37 84 2017/01/04 3,418
635951 기습간담회 보니 정신병이 몇개인지... 8 개헌반대 2017/01/04 1,943
635950 제가 예민한건지.. 7 mylove.. 2017/01/04 1,440
635949 김석기 의원 "태극기 들고 박사모 집회 참석".. 3 샬랄라 2017/01/04 1,836
635948 자식이 뭔지 아무 생각없이 살고파 7 머리를 비우.. 2017/01/04 3,048
635947 술 잘먹는 의사한테 진료 그만 받아야겠죠? 4 병원 2017/01/04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