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매일 상사한테 대들고 싸우고 지각하고 하던 분이었는데
40대 싱글 여성분이라.. 마음이 아팠어요.
부모님도 다 돌아가셨다고..
경기도 가뜩이나 안좋은데 더 내몬것은 아닌지..
통보하자마자 바로 짐싸서 나가시더군요.
빨리 다른직장 구하시길 바라는데..
지금까지 사람을 4명 해고했는데 매번 참 속상합니다.
저도 회사에 매인 몸이다보니 어쩔수없는 일이지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사람을 해고했어요
.. 조회수 : 3,886
작성일 : 2017-01-03 07:20:08
IP : 39.7.xxx.2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3 7:27 AM (61.72.xxx.143)해고를 그렇게 많이하는 회사도 이상한거 아닌가요...
2. ㅇㅇ
'17.1.3 7:34 AM (211.237.xxx.105)정확하게는 오너가 해고한거고, 원글님은 죄책감 가질필요 없습니다.
3. 별걱정을
'17.1.3 8:05 AM (112.220.xxx.102)가슴 아플 일도 많네요
대들고 싸우고 지각하는거 왠만한 사람은 못해요
그냥 나가고 싶어서 안달난사람같은데?
40대 싱글이라 더 가슴아파? 왜요? -_-4. ..
'17.1.3 8:21 AM (121.140.xxx.79)제목만 보면 원글이 해고한줄;;
5. @@
'17.1.3 9:56 AM (121.150.xxx.212)상사한테 대들고 싸우고 지각하고....
그분 진정 겁이 없네요...
잘려도 그만이라는 심정으로 다녔겠네요..ㅉㅉ6. ㅇㅇ
'17.1.3 10:15 AM (118.131.xxx.183)저도 글쓴님이 자르셨다는 줄 알았는데 내용은 좀 다르네요..;;
암튼 다른 분들은 짤린 분을 빈정대고 나무라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마음이라도 가지시는게 좋게 생각되구요..
복받으셨으면 합니다.
아마 부모님도 없고, 생존경쟁은 치열하지,,,불안하고 정신적으로 약해진게
잦은 트러블이나 싸움이 되었나봅니다. 저도 그런 때가 있어서 이해가 가요,.7. 원글이 대표라는것 같은데요?
'17.1.3 10:23 AM (218.237.xxx.131)회사에 매인 몸 이라는게.
꼭 직원이라는 뜻이 아닐것 같은데.
암튼 원글이 대표이든 직원이든
매일 지각하는 사람은
잘 자르셨어요.
그런사람은 어딜가서든 그걸 못고치면 계속 살기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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