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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가능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피스타치오12 조회수 : 6,765
작성일 : 2017-01-03 03:12:35
올해 36되었구요 강남에 작은 평형 아파트 혼자 살고 있어요 부모님이 건물을 가지고 계시고..부친 전문직이십니다.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서른부터 선을 봤는데 그때 훈남으로 의사들을 많이 만났는데 어찌어찌 결혼 매듭은 못지었구요(제가 결혼 생각이 그때는 강하지 않아 파토를 냈어요 ㅠ). 지금은 나이때문에 선이 잘 안들어옵니다. 들어와서 민나보면 예전 분들하고 너무 비교가 돼서 진행이 잘 안되구요. 또 너무 형편 어려우신 전문직은 겉돌고... 저 시집 갈 수 있을까요? 무엇을 포기해야 할까요.
IP : 223.62.xxx.4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ㅗㅗ
    '17.1.3 3:16 AM (211.36.xxx.71)

    연애를 해요 결혼을 떠나서

  • 2. 음..
    '17.1.3 3:18 AM (71.218.xxx.9)

    조건만으로는 결혼이 별로 필요하지않을듯해요.
    결혼해서 좋을거없어요.

  • 3.
    '17.1.3 3:18 AM (175.223.xxx.8) - 삭제된댓글

    그정도라면 결혼을 안하겠어요 !

  • 4.
    '17.1.3 3:20 AM (175.223.xxx.104)

    그정도라면 ..
    저라면 ..결혼을 안하겠어요 ! 혼자 자유만끽하며 살지.

    딱 제가 부러워하는 조건이네요
    돈있고 내집있고 일있는 싱글녀들..
    다시태어나면 꼭 그렇게 태어나고
    결혼같은 그런 ..그지같은거 안해요

  • 5. 어이구
    '17.1.3 3:23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아빠 전문직에 집에 건물있고 돈버는 골드미스가 뭐가 아쉬워서 결혼해서 남편과 시가의 노예가 됩니까ㅡ
    연애만 하세요. 결혼해보면 압니다. 연애 땐 몰랐던 각종 행사들과 의무들. 어휴..

  • 6. 피스타치오12
    '17.1.3 3:24 AM (223.62.xxx.41)

    주변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막말로 유부남들 엄청 쉽게 다가오고.. 기혼 여자분들도 미혼이라고 쉽게 대하는 경향땜에 힘이 드네요 ㅠ

  • 7. ..
    '17.1.3 3:25 AM (175.223.xxx.207)

    본인이 제일 포기할 수 있는 걸 포기하심이.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는건 모르겠지만 36언저리의 남 중 36여자를 소개나 선으로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여자돈 보는 남자 빼고는 주위에서는 못본듯 싶네요..부모님 인맥으로 소개받아보는게..

  • 8. ???
    '17.1.3 3:25 AM (110.96.xxx.104)

    주변시선때문에 결혼을???????

  • 9. 결혼하면
    '17.1.3 3:28 AM (71.218.xxx.9) - 삭제된댓글

    유부남들 들이대고 기혼여자들이 미혼이라고 쉽게대하는거 정도는 힘든것도 아닐수있어요.
    기혼여자들이 미혼이라고 쉽게대하는거보다 더 우습게 님을 대하는 시가라는 인간들이 있을거고 운나쁘면 남편이란 작자까지 쌍으로 우습게봐요.
    들이대는 유부남들은 어차피 미혼이든 기혼이든 일단 들이대는 개같은 것들이고 운나쁘면 그런 개같은게 남편이 될수도있어요.

  • 10. 결혼하면
    '17.1.3 3:29 AM (71.218.xxx.9)

    유부남들 들이대고 기혼여자들이 미혼이라고 쉽게대하는거 정도는 힘든것도 아닐수있어요.
    기혼여자들이 미혼이라고 쉽게대하는거보다 더 우습게 님을 대하는 시가라는 인간들이 있을거고 운나쁘면 남편이란 작자까지 쌍으로 우습게봐요.
    들이대는 유부남들은 어차피 미혼이든 기혼이든 일단 들이대는 개같은 것들이고 운나쁘면 그런 개같은게 남편이 될수도있어요.
    결혼하기전에 다 알수있을거같죠?
    그렇다면 미리알고도 저런 남자들 저런 시가를 선택하는 여자도 있을까요?

  • 11. .........
    '17.1.3 3:33 AM (216.40.xxx.246)

    저같아도 이 조건이면 걍 혼자 살아요.
    그냥 자연스레 좋은남자 생기면 결혼하세요.

  • 12. ...
    '17.1.3 3:45 AM (175.197.xxx.51)

    님 저랑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조건이신데요. 저는 선으로는 도저히 답이 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운이 좋아 내 인연이 나타나면 결혼하는거고 아니면 혼자 살기로 마음 먹었어요. 다만 사랑이 하고 싶네요.

  • 13. 피스타치오12
    '17.1.3 3:58 AM (223.62.xxx.41)

    앗 윗님 반가워요. 선으로는 왜 도저히 아니시던가요?

  • 14. 피스타치오12
    '17.1.3 4:03 AM (223.62.xxx.41)

    언니님들 그리고 단지 저 위에 이유들만은 아니나 신혼이라고 부부사진 많이 보이는데 저도 이제는 부러워요 ㅠㅠ

  • 15. 버릴것
    '17.1.3 4:08 AM (182.212.xxx.215)

    한가지
    결혼에 대한 강박

    그냥 혼자 연애하며 즐기리라.. 하다보면 인연이 나타나기도 해요.
    그 상태로 결혼하면 결혼도 만족 못합니다.

  • 16. 에고
    '17.1.3 4:08 AM (59.10.xxx.9) - 삭제된댓글

    결정사는 선시장에서는 여자 33살 이상이면 또래를 소개 시켜 주는 게 아니라
    나이 마흔 다 된 남자랑 엮어 주려고 하더라고요.. 또래 남자는 어린 여자 찾는다고...
    여자 외모, 학벌 아무리 좋아도 나이 가지고 후려치고요.
    그래서 선보다는 그냥 소개나 개인적인 우연으로 만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웃긴게 남자 나이 35, 36은 전성기라고 하면서 여자는 퇴물 취급하죠...
    실제로는 같은 나이라도 여자들이 훨씬 자기 관리 잘해서 어려보이고
    남자들은 소수빼면 30만 넘어도 완전 아저씨 다 되는데...

  • 17. 에고
    '17.1.3 4:09 AM (59.10.xxx.9) - 삭제된댓글

    결정사나 선시장에서는 여자 33살 이상이면 또래를 소개 시켜 주는 게 아니라
    나이 마흔 다 된 남자랑 엮어 주려고 하더라고요.. 또래 남자는 어린 여자 찾는다고...
    여자 외모, 학벌 아무리 좋아도 나이 가지고 후려치고요.
    그래서 선보다는 그냥 소개나 개인적인 우연으로 만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웃긴게 남자 나이 35, 36은 전성기라고 하면서 여자는 퇴물 취급하죠...
    실제로는 같은 나이라도 여자들이 훨씬 자기 관리 잘해서 어려보이고
    남자들은 소수빼면 30만 넘어도 완전 아저씨 다 되는데...

  • 18. 에고
    '17.1.3 4:11 AM (59.10.xxx.9) - 삭제된댓글

    결정사나 선시장에서는 여자 33살 이상이면 또래를 소개 시켜 주는 게 아니라
    나이 마흔 다 되고 외모나 능력 중에 떨어지는 남자랑 엮어 주려고 하더라고요..
    다 갖춘 또래 남자는 어린 여자 찾는다면서...
    여자 외모, 학벌 아무리 좋아도 나이 가지고 후려치고요.
    그래서 선보다는 그냥 소개나 개인적인 우연으로 만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웃긴게 남자 나이 35, 36은 전성기라고 하면서 여자는 퇴물 취급하죠...
    실제로는 같은 나이라도 여자들이 훨씬 자기 관리 잘해서 어려보이고
    남자들은 소수빼면 30만 넘어도 완전 아저씨 다 되는데...

  • 19. 윗님
    '17.1.3 4:11 AM (175.197.xxx.51) - 삭제된댓글

    의사, 변호사 등등 조건은 괜찮은데 형편이 어렵거나 자기집에 대해서 말 안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얘기해보면 우리집이랑 문화도 많이 다르고요. 아님 돈이 목적인 분도 계시고...큰돈 아니더라도 자기는 빈손으로 장가가겠다는 분이요. 뭐...조건만남이 다 그렇겠지만 제 인생이 씁쓸해지더군요. 비위도 상하고...제가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늙었다는 이유로 재산받쳐가며 결혼할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남들 보기에 괜찮은 조건의 남자와 결혼하면 뭐하나요. 내 행복이 더 중요하지요. 저는 2016년에 시집가기는 글러서 지난 달 휴가 크게 내서 북미 여행갔다왔어요. 님 결혼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겁게 삽시다. 인생 뭐 있나요? 자연스럽게 살다 자연스럽게 인연 만나면 좋은거죠. 힘내요.

  • 20. ..
    '17.1.3 4:19 AM (183.99.xxx.163)

    님 직업은요?
    무슨 프리랜서인데요?

  • 21. ...
    '17.1.3 4:33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분에 넘치는 남자들 외면한 죄로 이제 똥값에 팔려갈 현실속의 자신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면 결혼하는거지요 ㅎㅎ

  • 22. ...
    '17.1.3 4:37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남녀의 만남의 관계도 피할수 없는 현상이 있으니
    인간은 시간의 가치를 갖는 존재라서...
    늙으면 정년퇴직도 하고 일없고 연금이나 받는거처럼
    오래된 청춘은 잘 팔리지 않는~~ ㅋㅋ

  • 23. 윗분
    '17.1.3 5:01 AM (59.10.xxx.9) - 삭제된댓글

    그렇게 따지면 남자도 마찬가지죠...
    남자는 안 늙나요... 요새는 남자들이 훨씬 더 빨리 노화 오더만...

  • 24. 윗분
    '17.1.3 5:02 AM (59.10.xxx.9) - 삭제된댓글

    그렇게 따지면 남자도 마찬가지죠...
    남자는 안 늙나요... 요새는 남자들이 훨씬 더 빨리 노화 오더만...
    늙은 남자도 자기 주제 모르고 다들 한참 연하 만나려고 하니 문제죠.

  • 25. ....
    '17.1.3 5:20 AM (219.249.xxx.47)

    뭐하러 불길에 뛰어 드나요?
    저라면 결혼하지 않고 즐겁게 여행다니면서 살아요.
    세상에 손해보지 않으려고 다들 그러죠?
    시부모와 육아에 가정 일까지 뭐하러 ?
    가정이 있고 자녀있어도 남편있어도
    친한 동창들 만나면 다 외롭다고 해요.
    뭐하러 결혼 했는지 후회해요....

  • 26. 눈을 낮추세요
    '17.1.3 5:23 A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

    프리랜서면 전문직은 좀 어려울 거 같아요.
    20대 악기 쪽 전공자면 몰라도 30대 프리랜서라... 의사들이 제일 난색 표하는 조건입니다.
    돈이 정말 많아도 힘들 거 같아요.
    그렇다고 별 볼 일 없는 의사한테 결혼하려고 몇 억씩 싸갖고 갈 정도로 급한 건 아니시잖아요?

  • 27. ....
    '17.1.3 5:24 AM (219.249.xxx.47)

    연애나 하고 친구나 만나면서 즐겁게 살다가
    운명의 짝을 만나면 결혼해도 좋고 그런 생각으로 사세요.
    비혼이면 어떤가요?
    능력이 되니깐 비혼이죠?
    다시 태어나면 비혼할 겁니다.
    친구들 만나고 여행 다니면서
    즐겁게 취미 생활하면서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살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어느 덧 60이 다 되었어요 ㅠㅠ

  • 28. ....
    '17.1.3 5:28 A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엄청 안좋은 소리 듣겠지만,
    사랑해서 현실타협하고 결혼하는 사람보다
    현실타협부터 먼저하고 대충 조건 맞춰 결혼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즉 ,먼 미래까지 생각해보니 혼자 살기엔 능력부족이다 판단이 서니 대충 끼워맞춰서 이정도면
    괜찮겠지 최면 걸고,자위하고 그렇게 식장에 들어가는 케이스가 더 많을 겁니다.
    님같은 조건에 굳이???
    인생 대충 타협하기엔 너무 짧기도 하고 너무 길기도 해여. 단 한번 뿐이기도 하고,
    능력 있는데 주위 시선 무시하고 자유롭게 자신인생에 충실하게 사세요.
    그러다보면 진짜 사랑하는 사람 만날 거에요.

  • 29. 제생각엔
    '17.1.3 6:30 AM (211.214.xxx.127)

    저도 잘나가던 싱글녀였는데 어쩌다 도박중독 남편을 만나 있는 돈 다 공중에 날리고 거리를 쫓겨나다시피 하다 겨우 이혼하고 이제 막 돌싱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결혼을 정말 비추 , 특히 잘 모르는 사람하고 하는 결혼은 절대 비추합니다..조건만 맞춰서 하다보면 분명 어디선가 모르는 큰 단점에 불쑥 나올수 있더라구요..정 그렇게 결혼이 하고 싶다면 본인의 취미생활을 하는 동호회같은걸 통해서 아니면 교회 청년회같은곳에서의 만남이 나을것 같네요..어느정도 서로를 알아 가는 시간과 비슷한 취미생활은 중요하더라구요..

  • 30. ...
    '17.1.3 6:38 AM (175.223.xxx.19)

    솔직한 느낌은 자기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신 분 같아요. 본인을 묘사하는데 부모님이 가진 조건이 먼저 나오고 결혼을 위해서도 조건맞춰 선만 계속 봤다니.. 결혼을 해야 하는건 남의 시선 때문이고.. 번듯한 결혼이라도 해야 내가 내세울게 있다 이런 느낌? 무슨 일을 하시길래 아줌마들이 만만하게 보고 유부남들이 들이댑니까? 저도 님 또래 미혼인데 반듯한 직업 가지고 행동 신경쓰니 누구도 쉽게 못봅니다. 남친하고 연애하면서 하고 싶은거 하고 자유롭게 사는 지금이 좋네요 저는.

  • 31. 00
    '17.1.3 7:14 AM (220.121.xxx.244)

    이상하네요. 전 그보다 나이가 더 많은데도 유부남이 어쩌구 하거나 우습게 보는 기혼여성? 그런 일 없던데....

    그리고 댓글 보니...
    프리랜서는 고용의 형태일 뿐이지 직업 분야가 아닌데
    프리랜서라 좀 그렇다 하는 의견도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일빈적으로 프리랜서 하는 이유가
    직장인보다 프리가 돈을 더 잘 버니까 하는 것인데...
    직장인들은 월급이 많아봐야 500...
    프리로 할 때 그 이상 벌면 프리로 가는 거죠.
    업계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아는 쪽에서는
    초반엔 직장에 다니다가 3년차쯤 되면 프리로 했을 때가
    수입이 더 좋아 그렇게들 합니다.

  • 32.
    '17.1.3 7:17 AM (116.125.xxx.180)

    반대가 많네요
    왜 그럴까

  • 33. 현실은
    '17.1.3 7:35 AM (24.246.xxx.215)

    지금 빨리 결혼하지 못하면
    몇년 지나면 애 딸린 돌싱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때되면 정말 자신이 비참해지는거죠.

  • 34. ^^
    '17.1.3 7:41 A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자세히는 적을수록 없어서...
    딸아이 변호사에 아버지 전문직 강남에 부담부 증여로 작은건물 증여. 감사하게도 인물. 키가 좋아요.

    그럼에도불구하고 30중반까지 인연을 못만나고
    있다가 .... 지금은 사위인 남자를 데려와 보이더군요.
    그냥 혼자 살라고 했어요. 본인만 좋은 케이스
    지금은 서로 의지하고 딸아이 외조해주는 모습을
    보니 저희부부보다 더 열심히 딸아이 일할수 있게
    도와줘요.
    지금이라도 열심히 찾아보세요.
    인생에 돈이 다가 아니랍니다.
    지금나이에 돈있고 일있어서 혼자 살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60넘어서 외롭고 아플때 누가 물한잔 약한봉지 사줄수
    있어요?
    다만 그 나이때 제대로된 남자가 참 없어요. ㅠㅠㅠ
    ( 30대 초중반 딸아이 때문에 고생중.)

  • 35. 그냥
    '17.1.3 7:44 AM (182.224.xxx.118)

    취미활동 통해서 동호회 모임 그런곳
    가입해서 형편 성격 맞는사람
    찾아보세요

  • 36. ㄴㄴ
    '17.1.3 8:04 AM (175.209.xxx.110)

    원글이보다 나이 한 살 어리고 피부과 개원해서 잘 나가는 친구 언니 하나 아는데요.
    그 부친은 의사 열댓명 거느린 병원 원장님이심 ;;
    얼굴도 엄청 귀염상 이쁘고 (하연수 닮음 ㅋ) 키도 크고 쭉빵이고...
    그런데 눈높아서 어찌어찌 약혼 다 파토내다가 지금 와서 결혼생각 간절해졌는데 건질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대요. 본인 스펙에라도 얼추 비슷한 남자는 이제 와서 자기 쳐다보지 않는다고 ㅠ
    40중반 아저씨들 아니면 자기보다 한참 급 낮은 어린 연하 (돈 보고 따라올) 만나는 수밖에 없겠다네요.

  • 37. ㄴㄴ
    '17.1.3 8:08 AM (175.209.xxx.110)

    결정사 이런데 가면 첨엔 집안, 돈에 혹해서 남자들이 맞선 주선해달라곤 하는데 정작 만나보면 자기랑은 진지하게 결혼 생각까진 없는...
    그러다가 일주일 전쯤엔가 무슨 스포츠 하는 동호회인가 그런데서 괜찮은 남자 하나 친해져서 데이트 하고 있대요 ㅎㅎ 고로 결론은 원글님도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찾아다니세요. 그게 짱임... 결정사, 맞선은 딱 스펙, 나이, 외모만 대놓고 보여져서 매력 어필하기가 힘듬. 더군다나 원글님은 솔직히 스펙 면으로 놓고 보면 어중간한 상태이니... (집안은 괜찮은 편이신 거 같으나 프리랜서 직업 ...) 동호회, 교회 등 추천.

  • 38. 결혼은
    '17.1.3 8:19 AM (221.139.xxx.53)

    좋아서 죽고못살겠는 사람과 해도 어려움이 있어요.
    꼭 해야하는것도 아니구요.
    오히려 당당하지 못한 소극적인 모습이
    집적이고 무시하는 사람을 꼬이게하는건 아닌지.
    우선 나 스스로를 좀 더 사랑하는게 중요해요.

  • 39. ...
    '17.1.3 8:33 AM (1.237.xxx.5)

    전문직은 힘들고 인성 좋은 대기업 직원으로 눈 낮추시면 가능. 주위 의사들이 그 나이에 그렇게 몇명 결혼. 예외도 있겠지만 결혼을 원하시면.....

  • 40. 윗분
    '17.1.3 8:44 AM (223.38.xxx.30)

    전문직은 이쁘고 나이어린 여자 많이찾고요. 전문직아니더라도 인성괜찮고 집안 무난한 남자는 만날수있는데.. 윗분말씀처럼..
    근데 저도 원글님 처지(?)였는데.. 전 직장인이었고요. 그냥 나이먹기전에 가자했는데 남자조건 좀 낮춰서.. 후회합니다
    시댁은 자기 잘나서 제가 시집온줄 알고 자격지심에 부려먹을라그러고.. 전 혼자살껄. 정말 후회해요.
    부부사진 아기 유모차 끌고다니는거.. 다 부러워보이죠? 저도 그랬는데. 이제는 혼자 사는 분들이부럽고..
    한국에서 여자는 조건이라도 높여가는 결혼하지않으면 행복하지 않아요. 이상한 말로 들리겠지만 저도 제가 이런생각할줄 몰랐어요.

  • 41. ,,,
    '17.1.3 9:19 AM (121.128.xxx.51)

    제가 아는 분은 아무것도 안보고 남편 인품 성격 사회성만 보고 결혼 했어요.
    남자분 직업은 프리랜서인데 수입은 홀어머니와 겨우 살수 있는 생활비정도 벌어요.
    집도 없고 결혼하면 시어머니 안 모셔도 언젠가는 모셔야 하고요.
    여자 직업이 의사인데 남자가 돈 안 벌어도 아이 기르고 시어머니 모시고 살림 해주면 된대요.
    친구처럼 알던 사이인데 친정에서 반대해도 결혼 했어요.

  • 42.
    '17.1.3 9:33 AM (58.125.xxx.140)

    직업을 회사원이나 연구원으로 해도 좋지 않을까요?
    그래도 36이면 40보단 훨씬 나은 나이예요. 어엉부영 40되면 진짜 재취자리밖에 안 들어옵니다.
    물론 여자가 전문직이면 40 이라도 좀 낫습니다만, 원글님은 프리랜서라니....
    가정환경은 포기하지 마세요. 가난하고 형편 어려운 집은 원글님과 자라온 환경이 너무 달라서 같이 생활
    하면 사고방식이 너무 달라서 사사건건 부딪치기 쉬워요.
    비슷한 집안 환경에 학벌 좀 떨어지고 대신 직장은 괜찮은 회사 정도...
    외모 기준을 좀 낮추시든가요.

    결혼 하실 마음이 있다면 40되기 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세요.
    동호회, 모임(수도권엔 싱글 동호회, 모임도 많잖아요), 종교단체(교회, 성당, 절의 불자모임 등),
    소개팅, 선, 결혼정보회사까지 다방면으로 노력하세요.
    가장 중요한 건 남자 인품입니다. 남자 인품과 경제력, 시댁의 인품 3가지가 가장 중요해요.

  • 43. ....
    '17.1.3 11:11 AM (59.5.xxx.221)

    빨리 하시지...
    고스펙일수록 남자나 여자나 따지는 게 더 많아서
    여자 나이 많은게 더 걸림돌이 돼요
    님만한 스펙의 남자들은 어린 애도 좋다고 하니까요

    프리랜서라 하셨는데 뭔지는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어디 가서 쳐주는 분위기도 아니구요...

    집에서 지원 빵빵 해주시고
    외모꾸미기에 올인하세요

    여기서 혼자 살라는데
    어느 정도 지위 있으신 부모님들은 딸이 적령기 넘기는 거 좀 그래하세요 더... 이목 신경쓰니까
    원글님은 부모님께 지원 많이 받으실테니 부모님 생각 무시 못하실 거구요

    남자 외적 조건 중 이거다 싶은 거 몇 개 챙기시고
    나머지는 버리시고
    외모 투자하시고

    참 남자 성품, 나랑 잘 맞나 이런 건 중요하구요

    좋은 분 만나세요

  • 44. 피스타치오12
    '17.1.3 11:22 AM (223.62.xxx.41)

    언니님들~ 조언주신 모든분들 복 듬뿍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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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620 특검이 언딘을 좀 캐주셔야하는데 2 ㅇㅇ 2017/01/03 342
635619 원래 냄새나면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농도올라가나요? 4 ... 2017/01/03 859
635618 정유라가 20대라고? 9 도저히 2017/01/03 4,307
635617 비오틴 드셔본분 어떠세요? 9 ㅇㅇ 2017/01/03 3,695
635616 국회 국조특위, 조윤선·김종덕 등 고발할듯 1 고발하라 2017/01/03 494
635615 곧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납니다 66 예지능 2017/01/03 25,206
635614 서천석쌤 페북글 5 공강 2017/01/03 1,918
635613 속보 ㅡ 인터폴 정유라 적색수배 발부 보류 12 ..... 2017/01/03 5,548
635612 가려우면 산부인과 가봐야하나요 6 가려워서 2017/01/03 1,524
635611 아침부터 일하다가 욕하고 있습니다. 4 hc 2017/01/03 1,521
635610 워터피아 구명조끼 공짜로 입을방법없을까요? 4 땅지맘 2017/01/03 1,593
635609 지금 LG전자 주식 2 ... 2017/01/03 2,415
635608 회사 그만두고 나니 너무 외롭고 심심하고 불안해요 5 ... 2017/01/03 2,799
635607 [속보] 정유라에 '여권 반납 명령'…여권 무효 카운트다운 1 뒤에정윤회 2017/01/03 2,015
635606 그알 방송뒤 정윤회랑 박지만 만났다고.. 2 ㅅㅈ 2017/01/03 2,326
635605 무릎관절 안 좋은데 - 무릎보호대 효과 있나요? 10 건강 2017/01/03 5,124
635604 jtbc토론회 1 궁금 2017/01/03 738
635603 남편"도저히 못참겠다~"하는부분 있으세요? 24 아침부터 슬.. 2017/01/03 3,816
635602 남자 노산 4 .. 2017/01/03 2,889
635601 1월 2일 jtbc 손석희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7/01/03 595
635600 미세먼지 2 궁금 2017/01/03 615
635599 박사모 돈 몇푼만 쥐어주면 뭐든 하는 사람들인데 1 개돼지들아 2017/01/03 773
635598 여드름고민 4 초5 여학생.. 2017/01/03 1,071
635597 유승민에 대한 유시민의 언급은 유효합니다 26 유승민 2017/01/03 5,208
635596 수시확대의 그늘 6 ... 2017/01/03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