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년 종합검진을 받고도 암 3기 4기 진단 받는 분들도 계실까요?

... 조회수 : 6,545
작성일 : 2017-01-02 22:44:55
KBS스페셜 앎을 보다가 문득 궁금해진 것이
매해 종합검진 하시는데도 그렇게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을까요?
아니면 종합검진 수년간 하지 않다가 갑자기 진단 받으시는걸까요?
IP : 117.111.xxx.12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 10:48 PM (59.17.xxx.226)

    아버님이 그러셨어요. 받으신지. 3개월도 안되셨는데.
    저보고 속이 이상하고 뭔가 만져진다길래. 병원갔는데. 이미
    간에서 위로 암전위 그로인해 1년6개월만에 돌아가심

  • 2. ...
    '17.1.2 10:48 PM (110.13.xxx.33)

    그게 저도 전에 듣기에 어떤분이 매년 검진을 받으셨는데도 걸리셨다해서 무척 놀라고 이해하기가 힘든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렇게 매년 받더라도 6개월만에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네요.
    물론 그 암이 6개월만에 막 3기,4기의 상태까지 진행된건 아니겠지만요...;;

  • 3. ㅂㅂ
    '17.1.2 10:49 PM (223.62.xxx.75)

    저 아는분 공무원생활 30년하셨는데
    검진받고 몇달뒤 암 말기 판정받고
    금방 돌아가셨네요.
    그냥 명이 거기까지인거죠.
    관리가 무슨 의미가있나 싶어요.
    내시경도 위험도가 있는건데 그거 힘들게 매년 해도 죽을사람은 죽고 안해도 살사람은 살고 그래요.

  • 4. ....
    '17.1.2 10:54 PM (223.62.xxx.190) - 삭제된댓글

    제 지인은 6개월 전에 검진 때 위염 이외에는 아무 이상 없었는데 속이 더부룩해 병원 가니 위암 말기라고. 장진영처럼 급속도로 퍼지는 조직 타입이라고 했대요. 수술 못하고 항암하려면 하라 했다고. 그리고는 한 달 후에 바로 세상 떠났어요 ㅠㅠ
    같은 암도 조직 타입이 관건이더군요.

  • 5. ...
    '17.1.2 10:54 PM (221.167.xxx.125)

    있어요 아는 아재 갑자기 발이 퉁퉁 부어 갓더니 간암 말기래요
    검진 해마다 받는데요

  • 6. ....
    '17.1.2 10:56 PM (223.62.xxx.190)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는 세브란스에서 아무 이상 없다고 했는데 5개월 후에 서울대 병원에서 난소암 3기 진단 받으셔서 3년 동안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셨고요. 5개월 전에만 와서 수술 받았어도 전이 안 돼서 5년 넘게 사실 수 있었다고 ㅠㅠ. 오진도 많아요.

  • 7. 많아요.
    '17.1.2 11:04 PM (61.102.xxx.46)

    친척오빠 공무원이라서 매해 검진 제대로 받고도 기침이 자꾸 나서 일부러 돈 많이 들인 건강검진 했는데도 이상 없다 했었는데 너무 심해져서 다른 병원 갔더니 (처음 받은 병원도 인지도 좋은 병원) 폐암말기 라고 해서
    육개월도 못살고 돌아 가셨어요.

    친구 아버님도 매해 건강검진 하셨는데 괜찮다 했었고 그래도 소화가 너무 안되서 역시 다른 병원가서 다시 검진 했더니 위암말기 라고 수술 하려고 열었다가 가망 없다고 닫고 몇달 못살고 가셨어요.

    이 외에도 친정아빠도 과민성대장염이라고 했던가? 했었는데 다른곳에서 검진 받고 대장암 진단 받으셨어요.
    다행히 수술 항암 잘 되어 건강 하시지만 정말 짜증 나죠.

    저는 그래서 건강검진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에요.
    운명론자도 아닌데 죽을 운명이 따로 있나 보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에요.

  • 8. 진단과 암 발견은 다른문제같아요
    '17.1.2 11:06 PM (115.140.xxx.180)

    위암이나 대장암 같은 건 일반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어 있어서 발견확률이 높지만 그 외의 암은 특별한 검진이 필요하잖아요 저희 엄마도 매년 건강검진 받으셨어도 담도암진단 받고 육개월만에 돌아가셨어요 그냥 그 사람 운같아요

  • 9. ......
    '17.1.2 11:06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유채영 씨
    매년 검진받다가 한 해 건너 뛰고 받았는데 말기 판정..

  • 10. 암마다
    '17.1.2 11:18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

    암 종류마다 위치마다 다르데요
    남동생이 외과인데요
    췌장암은 장기가 겹겹 겹치는 뒤쪽이라 보이지 않는데요
    그래서 발견하면 말기라네요 ㅠㅠ
    그리고 영상에도 보이지 않고 확율상 있을것 같아서
    무슨 막을 열어보면 뒤쪽으로 암이 점점 으로 퍼져 있기도 한데요....그런건 열기 전에는 절대 알수 없데요
    위암도 겉으로보기에는 작은데 뿌리가 깊은 암인 것도 있고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고 장진영씨가 걸렸던 암이 있는데 그게 엄청 빨리 번지는 암인데 그걸 저희 친정엄마도 걸려서 ㅠㅠ사진으로 보면 위염으로 보이는 정도의 1기에서도 전기 암이었는데
    위를 2/3 잘라냈어요....
    그리고 아는 의사샘은 건강검진때 하얀 점이 폐에 발견되었는데 너무 작아 검사가 안될 정도라 3달 뒤에 재검했는데
    그 사이에 말기라서 돌아가신 분도 있어요....

    암튼 암마다...다 다르고 세상일은 모른다....는 거에요

  • 11. ㅇㅇ
    '17.1.2 11:23 PM (59.16.xxx.183)

    조직에따라 엄청 빨리 퍼지는 암도 있는거군요.

  • 12. 언젠가
    '17.1.2 11:29 PM (122.36.xxx.49)

    김동건 아나운서 인텨뷰보니까
    본인은 건강검진 안받는다고
    운명대로 살겠다고~
    건강검진에 부정적이셨어요

  • 13. ....
    '17.1.2 11:29 PM (210.219.xxx.237)

    부러워요
    전혀 모르고있다가 그렇게 한두달안에 급사했으면좋겠어요

  • 14. ㅋㅋ
    '17.1.2 11:32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김동건님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자기 생명에 대한 마음가짐이 저랑 똑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건강검진에 관심없어요..

  • 15.
    '17.1.2 11:40 PM (117.123.xxx.12)

    김동건님은 나이가 꽤있으시잖아요
    건강검진이 오진이 많고
    백퍼센트 잡아내지 못함

  • 16.
    '17.1.2 11:47 PM (122.36.xxx.122)

    김동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요무대 대머리 할아방

  • 17.
    '17.1.2 11:53 PM (122.36.xxx.49)

    김동건 아나운서께서 현역에있을때
    검강검진 안한다고 했었는데요
    그리고 윗님 대머리 할아방하면서 놀리니까
    좋아요? 참매너없군요

  • 18. ......
    '17.1.2 11:56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39년생이군요 ㅠㅠ
    그럼 초연할 만 하네요..

  • 19. 건강 검진으로
    '17.1.2 11:56 PM (42.147.xxx.246)

    발견 못해서 죽는 사람들이 있어요.
    건강 검진은 엑스레이를 찍는데 엑스레이로 안 보이는 게 많아요.
    제가 가슴이 아프고 기침이 너무 많이 나서 (열도 없이 한달 동안 가래도 없었어요)
    병원에 가서 감기 약을 먹어도 기침이 안낫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도 아무런 이상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시티를 찍었더니 폐암이 12밀리이네요.
    수술을 해서 건강해 졌지만 엑스레이로 안 나타난다고 해서 건강하다고는 할 수 었어요.
    담배를 안 펴고 술을 안 먹어도 암이 생기네요.
    정말 건강검사를 하려면 시티 까지 찍어야 알 것 같아요.

  • 20. aaaa
    '17.1.3 1:09 AM (117.111.xxx.190) - 삭제된댓글

    종합검진이 구체적으로 어느범위까지를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그동안 검진 세세히 다 받았는데도
    암을 발견못했다고 하시는분들 보면 의외로
    보험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 정도로만 받는 경우가
    많던데요. 아무 증상도, 관련된 병력도 없는 일반인이
    간초음파, pet-ct, mri, 저선량ct , 본스캔 이런것들을
    단순 검진을 위해 매년 찍으려면 비용, 시간,
    방사선 피폭량도 엄청날텐데요.
    그런데 암은 종류도 너무 많고 기본적인
    검사만으로는 초기에 발견하기가 쉽지않을 수 밖에요.
    내시경, 피검사, x선촬영만으로 암 금방 발견하신분들은
    정말 천운에 가까운듯...

  • 21. aaaa
    '17.1.3 1:11 AM (117.111.xxx.190)

    종합검진이 구체적으로 어느범위까지를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그동안 검진 세세히 다 받았는데도
    암을 발견못했다고 하시는분들 보면 의외로
    보험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 정도로만 받는 경우가
    많던데요. 아무 증상도, 관련된 병력도 없는 일반인이
    간초음파, pet-ct, mri, 저선량ct , 본스캔 이런것들을
    단순 검진을 위해 매년 찍으려면 비용, 시간,
    방사선 피폭량도 엄청날텐데 쉽지가 않죠.
    그런데 암은 종류도 너무 많고 기본적인
    검사만으로는 초기에 발견하기가 쉽지않을 수 밖에
    없는 질병이라 내시경, 피검사, x선촬영만으로
    암 금방 발견하신분들은정말 천운에 가까운듯...

  • 22. 건강을 위해서
    '17.1.3 2:47 AM (42.147.xxx.246)

    하는 시티를 1년에 한번 씩 했다고 방사선으로 인한 병에 걸리지 않고요.
    방사선을 쬐이는 한이 있더라도 암을 잡아내는 게 더 좋은 선택입니다.
    그리고 pet-ct,는 암 걸린 사람이 찍는 거고 건강검진을 할 때는 안 찍습니다.
    건강검진을 매년해도 엑스레이로 못 잡는 게 있어요. 암이 12밀리나 되어도 엑스레이 상 안나타나더라고요.
    그걸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1년후에 건강검진 받으면 벌써 치료를 못할 정도 까지 가니
    시티를 찍는게 났다고 생각이 되네요.

  • 23. aaaa
    '17.1.3 4:08 AM (117.111.xxx.190) - 삭제된댓글

    제말은 1년에 1번 ct찍었다고 방사선으로 인해
    병에 걸릴수 있다, 그러니 찍지말자는 얘기가 아닌데요.
    ct, pet,mri같은것도 알고보면 방사선에 누출되는
    피폭량이 적지않다는 얘기구요, 뭔가 이상이
    있기전까진 저런 검사들까지 미리 다 해보기가
    쉽지않다는 뜻이었어요.
    그리고 암환자 아니라도 건강관리협회나
    건강검진만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에서 검진목적으로
    개인이 추가비용 내고 pet 찍기도 합니다.
    아 혹시 제가 윗님 댓글 아래에 댓글을 이어서 달면서
    하필 내용도 반박댓글 비슷하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암환자라 병원에서 다른 환자들이랑 얘기하다보면
    난 공단에서 하라는거 다했는데 왜 이것도 발견못했냐
    하시는분들이 종종 계셔서 ㅠㅠ
    그 검진만으론 원래 암 발견해내기 쉽지않은데 하고
    안타까워서 댓글단거니 오해없으셨음 합니다.

  • 24. aaaa
    '17.1.3 4:20 AM (117.111.xxx.190)

    윗님, 제말은 1년에 1번 ct찍었다고 방사선으로 인해
    병에 걸릴수 있다, 그러니 찍지말자는 얘기가 아닌데요.

    님 말씀처럼 기본검진만으론 암 발견하기가 쉽지않고
    정밀한 결과를 얻으려면 ct, pet,mri 정도까지 찍어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한 사람이 저런 검사들까지
    미리 다 해보기가 쉽지않다는 뜻이었어요.
    비용도 비싸고, 시간 오래걸리고,
    대부분 촬영전에 고지는 안해주지만
    저 단계에서 일어나는 방사선 피폭도 상당하니까요.

    그리고 암환자 아니라도 건강관리협회나
    건강검진만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에서 검진목적으로
    개인이 추가비용 내고 pet -ct찍기도 합니다.
    암환자라도 저처럼 방사능 누출에 민감한 부위면
    pet같은거 병원에서 굳이 권유안하는 분들도 있을거고요.

    아 혹시 제가 윗님 댓글 아래에 댓글을 이어서 달면서
    하필 내용도 반박댓글 비슷하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암환자라 병원에서 다른 환자들이랑 얘기하다보면
    난 공단에서 하라는거 다했는데 왜 이것도 발견못했냐
    하시는분들이 종종 계셔서 ㅠㅠ
    그 검진만으론 원래 암 발견해내기 쉽지않은데 하고
    안타까워서 댓글단거니 오해없으셨음 합니다.

  • 25. ㄴㄷ
    '17.1.3 9:13 AM (61.253.xxx.136)

    초음파로 보는건 정확한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613 [속보] 정유라에 '여권 반납 명령'…여권 무효 카운트다운 1 뒤에정윤회 2017/01/03 2,013
635612 그알 방송뒤 정윤회랑 박지만 만났다고.. 2 ㅅㅈ 2017/01/03 2,325
635611 무릎관절 안 좋은데 - 무릎보호대 효과 있나요? 10 건강 2017/01/03 5,122
635610 jtbc토론회 1 궁금 2017/01/03 737
635609 남편"도저히 못참겠다~"하는부분 있으세요? 24 아침부터 슬.. 2017/01/03 3,815
635608 남자 노산 4 .. 2017/01/03 2,886
635607 1월 2일 jtbc 손석희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7/01/03 595
635606 미세먼지 2 궁금 2017/01/03 614
635605 박사모 돈 몇푼만 쥐어주면 뭐든 하는 사람들인데 1 개돼지들아 2017/01/03 773
635604 여드름고민 4 초5 여학생.. 2017/01/03 1,070
635603 유승민에 대한 유시민의 언급은 유효합니다 26 유승민 2017/01/03 5,208
635602 수시확대의 그늘 6 ... 2017/01/03 2,326
635601 3개월전부터..계속 덴마크에 있었나봐요 .... 2017/01/03 715
635600 화생공지원하려고 하는데요(정시) 4 대학 2017/01/03 1,317
635599 서창석 병원장 청와대에 수시 보고 6 이제야 2017/01/03 1,559
635598 민주당의 뿌리는 독립군인가요? 개헌반대 2017/01/03 309
635597 님들은 왜 외롭다고 생각하시나요? 15 외로움 2017/01/03 3,317
635596 어제..사람을 해고했어요 7 .. 2017/01/03 3,902
635595 정시원서 진학사 아시는분 확율에대해서 여쭈어요 5 장미 2017/01/03 1,319
635594 주진우 차 돌진한 운전자 누군지 13 주진우 2017/01/03 6,276
635593 SBS 여론조사..사드.위안부합의등 ..... 2017/01/03 503
635592 이재명 공정경제가 불학실하다는 유승민 질문 10 토론 2017/01/03 1,347
635591 2017년 1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7/01/03 494
635590 서울대 최악의동문 1위...우병우 5 ... 2017/01/03 2,635
635589 서울 살이에 좀 지치네요.. 3 ㅇㅇ 2017/01/03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