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은 정말 터널같았던 한해였습니다.
힘들었고 눈물도 많이 흘리고
그만큼 인생과 사람에 대해 배우고
내려놓기를 수없이 반복하던한해였어요.
고통스러웠던만큼 한해가 끝나가는게 너무 반가울정도 였어요..
그래서인가 조금 나아진거 같습니다. 최악일때보다는요.
상처나 아픔이나 고통은 자꾸 되새김질하지않고
떠니보내고..내가 할수있는것에 최선을다하면서 매일매일을 행복하게만들어야겠죠
근데 가장 가까운곳에 있는 가족에게서 힘을 얻지못해서 힘들고 슬퍼요..
사랑하는 딸을 떠올리면서 마음을 다잡습니다.
사는건 참 외로운거 같아요
돈이 많지않아도 비싼옷 산해진미 필요없고..
그저 나를 이해해주고 너는 잘하고있어. 힘을내 라고 말해주는
도란도란 얘기나눌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그런사람은 없겠죠?
오늘도 일을 열심히 하고 강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울메이트가 있을까요?
외로운인생 조회수 : 546
작성일 : 2017-01-02 21:42:43
IP : 223.38.xxx.8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