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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이 문과는 정말 빛좋은 개살구에요

.. 조회수 : 6,378
작성일 : 2017-01-02 15:02:17

아이가 스카이 문과 08학번인데

스카이 문과 애들 지금 보면 다들 참담해요

대기업 취직했다가 벌써 적성 아니라고 나온애들도 있고

아직도 고시 붙잡고 있는애들

쉬쉬하면서 9급 공무원 준비하는애들

학원강사나 과외로 근근히 살아가는 애들

아예 연락이 끊긶애들

여학생중엔 진로를 확 바꿔서 방통대 편입해서 유치원교사가 된 애듣로 있다고 해요

참담해요

입학할떄 이럴줄 누가 알았겠어요.

정말 자기관리 똑 뿌러지게 하는애들 아닌이상

그냥 고학력 낙오자로 전락하는거 너무 쉬운거 같아요

차라리 대학이라도 못갔으면 오히려 길에 나가 좌판을 해도 다들 철들었구나 해주는데

학벌이 오히려 족쇄네요.

저희애도 그래요

차라리 내가 전문대 같은데 나왔다면 어디 버스기사라도 하겠다고

아이가 나온 학교 앞에두고 욕하기 뭐하지만

정말 빛좋은 개살구라는 속담 너무 딱이에요

IP : 121.67.xxx.17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7.1.2 3:07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스카이 문과가 이런데 그밑은 오죽할까요? 사회적인 문제이죠 그래도 평생 남을 스카이졸업장이라도 받고싶네요 저는...

  • 2. 맞음
    '17.1.2 3:10 PM (221.138.xxx.162)

    사촌동생들 ...

    효성그룹

    연세대 사회대출신 다 떨어지고 효성하나 붙어감

    중경외시 공대생 출신 여러군대 다 붙고 젤 좋은데 골라서 감....효성은 안전빵이라며 다른그룹 붙으니 걍 최종면접 안감...


    둘이 차이가 확 나더라구요

  • 3. 답답...
    '17.1.2 3:12 PM (14.32.xxx.47)

    저희집애도 문과 대학생 있어요...
    이런 현실 접할때마다 답답...
    그런데 이미 문과로 적을 두었으니 어쩌나요.
    나이는 먹고 다시 대학을 가라 할수도 없고..
    그런데 이과도 보면 의대나 몇몇 공대빼놓고는 거기도 또 답이 없더라구요.
    어쨌든... 문과아이들중에 그래도 좋은 진로 찾아서 가기도 한다는데
    뭘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누가 소상히 얄려주면 좋겠어요. (로스쿨은 이미 아님)
    교대가 역시 답인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 4. ...
    '17.1.2 3:14 PM (223.62.xxx.209)

    한1.2년 부러움 반곤 끝...

  • 5. ㅇㅇ
    '17.1.2 3:21 PM (121.188.xxx.237)

    공대-대기업도 좋긴 한데

    사람 눈높이는 끝이 없어요.

    막상 다니다보면 영미 박사 밟던데요

    그사이 돈도 꽤 깨지고

  • 6. ...
    '17.1.2 3:28 PM (183.98.xxx.95)

    어쩌겠어요
    그거 알고도 문과 갑니다..

  • 7. ㅇㅇ
    '17.1.2 3:31 PM (221.132.xxx.18)

    취업이 어려운건 맞지만..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라서..
    돈버는건 원래 힘든일인데.. 그걸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듯해요.
    대기업 힘들다고 나온사람들도 많고.. 또 그 회사만 그렇겠지하고 이직하고 또 그만두고..
    심지어 널널하다는 공기업을 가도 힘들다고 그만두고...
    결국은 시험준비나 대학원으로 가더라구요...

  • 8. ......
    '17.1.2 3:33 PM (114.202.xxx.92)

    알고도 문과 가는거죠.
    부모가 이과 강요해서 이과갔다가, 결국 재수할때 문과로 돌리는 학생들이 왜 많이 나오는데요.

  • 9. ...
    '17.1.2 3:35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주변에 좋은학교졸업한 아이들보면 과를 떠나 전문직 자격시험에 도전해 전문직으로가던지 그과에서 계속 석박사밟아 유학다녀와 교수를 한다던지 다 공부 근성과 성실성들이 있어서 그런지 뭐가 되도 다 되더라구요

  • 10. ...
    '17.1.2 3:37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제주변 문과던 이과던 주변에 좋은학교졸업한 아이들보면 공부근성과 성실성들이 있어서 그런지 과를 떠나 전문직 자격시험에 도전해 전문직으로가던지 그과에서 계속 석박사밟아 유학다녀와 교수를 한다던지 로스쿨을 간다던지 뭐가 되도 다 되더라구요

  • 11. /////
    '17.1.2 3:44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글쎄요...
    무슨 여기선 대학이 돈벌어주는 자격증처럼 여기는것 같네요.
    다 교대 안가면 안되는것 같고.
    당장 힘들더라도 전공마다 잘하는 사람들은 다 수요가 있어요.
    근데 20대에 고생할 생각은 해야죠.
    저도 학벌 좋고, 뭐 전공만 보면 돈벌이도 많이 안되고 퇴직 빠른 전공이지만
    저도 얼마전 서울 내 좋은 학교 교수임용되었고
    주변 대부분들 30 중반 이후 보면 다 잘되었어요.
    20대에 좀 헤매고 당장 취업 못하는게 무슨 대수라구 백수이구 어쩌구 하는지 모르겠어요.
    학벌 탑이면 주위 환경 자체가 본인도 눈높이나 성취욕이 높고 주변사람들이 30대 중후반 되면 높은자리나 영향력 있는 자리로 많이 가기때문에 서로 끌어주면서 위로 올라가긴 되게 쉬워요. 20대, 30초가 어려운거지.

  • 12. /////
    '17.1.2 3:48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탑 학교면 각 기수마다 전공별로 그 전공 공부한 사람이 50명 정도라 생각하고
    전공이랑 안맞는 사람 10-15명 정도
    야심없는 사람 15명 정도
    전공 바꾸는 사람 10명 정도
    제외하면
    10명 또는 그보다 적게 30중반 이후에 그 전공에 남는데요
    그 사람들은 꾸준히 하면 사회에서 다 필요로 해요.
    그리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학벌 좋고 수완 있으면 그 이후론 승승장구.
    중간에 다 계산기 두들기니 다 나가떨어지는거죠.

  • 13. /////
    '17.1.2 3:50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탑 학교면 각 기수마다 전공별로 그 전공 공부한 사람이 50명 정도라 생각하고
    전공이랑 안맞는 사람 10-15명 정도
    야심없는 사람 15명 정도
    전공 바꾸는 사람 10명 정도
    제외하면
    10명 또는 그보다 적게 30중반 이후에 그 전공에 남는데요
    그 사람들은 꾸준히 하면 사회에서 다 필요로 해요.
    그리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학벌 좋고 수완 있으면 그 이후론 승승장구.
    중간에 다 계산기 두들기니 다 나가떨어지는거죠.
    인생 길게 보고, 뭘 위해 살고 뭘 성취할지를 봐야지
    갈대처럼 대세와 돈에만 끌려가면 학벌 좋아도 사회에서 영향력을 못갖추니 낙오되는거에요.
    학벌이 뭘 해결해주진 못해요 추진력은 줘도. 본인 개념이 확실한지 사회에서 자신의 학벌만큼 행동하고 역할을 할수있느냐가 문제지. 되게 단순한건데 다들 계산기만 두들기고 남 집사는거 연봉에만 관심있으니 다 비슷비슷 살죠.
    20대에 금방 취업 안한다고 인생 낙오자라니.

  • 14. ...
    '17.1.2 3:51 PM (1.231.xxx.48)

    스카이 문과 중 한 곳 출신인데
    저는 지금 육아휴직 중이고...

    제 동기들, 선후배 떠올려 보니
    방송국 pd, 기자, 중고등학교 교사, 대학 강사, 대학 교수가 많네요.
    다들 떼돈은 못 벌어도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자리 잡고 사는 듯 해요.
    대치동에서 일하다가 대치동에 빌딩 사서 대형 학원 차린 선배도 있는데
    제가 아는 한에서는 돈은 그 선배가 제일 많이 벌었을 거에요.

    물론 다른 직장 다니다가 진로를 바꾸거나
    외국으로 유학을 가서 거기서 직장 구해서 살거나
    졸업 후에 수능 다시 봐서 의대, 교대 다시 간 사람들도 있어요.
    전업주부로 사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도 다들 기본적인 공부머리가 있어서인지
    자기가 마음 먹고 공부하면 시험은 다들 잘 보는 편인 듯...
    제 동기랑 선배들이 다들 중등임용시험 한 번에 붙어서
    저는 중등임용시험을 몇 년씩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나중에야 알게 되었어요.

  • 15. /////
    '17.1.2 4:03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20대때 계산기 두들겨서 월급 괜찮은곳 대기업, 금융권 등등 회사간 친구들 많아요.
    근데 회사란 곳이 몸바쳐 돈은 남지만 그 실적이 내것이라기보다 회사것이고,
    커리어 노년까지 잘 이어가기가 쉽지 않죠. 20대에 좋아보이는곳 취업하고 그런게 다가 아니에요.
    30, 40대에 그게 어떻게 이어지고 노년까지 내가 내껄로 만든걸로 어떻게 영향력을 가지고, 무슨일을 할것이냐가 중요하죠.
    30 이후에 노선 바꾸기가 힘드니까요. 근데 여자들은 대부분 30 후반이면 경단 되잖아요.

  • 16. ....
    '17.1.2 4:07 PM (1.238.xxx.93)

    요즘이 더 어려워서 그런거죠, 교대와 비교되면서 오히려 여자 같은 경우 교대 선호가 늘었으니까요.

  • 17. 저도ㅜㅜㅜㅜ
    '17.1.2 4:11 PM (175.223.xxx.102)

    그중 하나... 어릴때 외국 살았어서 영어도 곧 잘했고여 근데 대기업 다니다가 비전 없어보이는 것 같아 관뒀는데 다른 길도 딱히 없어 시집갔네요 ㅠㅠㅠ 동기들도 딱히 그닥 그래요 ㅠㅠㅠ

  • 18. 지나가다가
    '17.1.2 4:19 PM (219.255.xxx.45) - 삭제된댓글

    한국이 망해가는 소리 같습니다. 물론 태어난 이상 먹고 살아야겠지만 대학이 무슨
    직업 훈련소 같이 변해 가나봅니다.전 이과 출신이었고 한국이 엄청 호황이던 시절에
    직장으 다녔습니다.삼성,현대,한전을 어렵지 않게 입사를 했었죠.삼성전관 들어갔는데
    배치난곳이 수원이 아니고 경남 양산이라고 안가고 퇴사한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한전간 친구들중에는 순환보직인가? 지방 발전소 배치 받으면 다니다가 퇴사도 했구요.
    암튼...대학도 학생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변한건지 돈안되는 학과는 그냥 없애버리고
    말더군요.어문계열중 독어,불어등은 많이 사라졌죠.어문학이나 사회과학 학문들이
    없어지거나 퇴보하면 나중에 삭막한 사회가 될것 같습니다.한국은 망해가는 중입니다.

  • 19. 지나가다가
    '17.1.2 4:20 PM (219.255.xxx.45) - 삭제된댓글

    한국이 망해가는 소리 같습니다. 물론 태어난 이상 먹고 살아야겠지만 대학이 무슨
    직업 훈련소 같이 변해 가나봅니다.전 이과 출신이었고 한국이 엄청 호황이던 시절에
    직장을 다녔습니다.삼성,현대,한전을 어렵지 않게 입사를 했었죠.삼성전관 들어갔는데
    배치난곳이 수원이 아니고 경남 양산이라고 안가고 퇴사한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한전간 친구들중에는 순환보직인가? 지방 발전소 배치 받으면 다니다가 퇴사도 했구요.
    암튼...대학도 학생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변한건지 돈안되는 학과는 그냥 없애버리고
    말더군요.어문계열중 독어,불어등은 많이 사라졌죠.어문학이나 사회과학 학문들이
    없어지거나 퇴보하면 나중에 삭막한 사회가 될것 같습니다.한국은 망해가는 중입니다

  • 20. 지나가다가
    '17.1.2 4:21 PM (219.255.xxx.45) - 삭제된댓글

    한국이 망해가는 소리 같습니다. 물론 태어난 이상 먹고 살아야겠지만 대학이 무슨
    직업 훈련소 같이 변해 가나봅니다.전 이과 출신이었고 한국이 엄청 호황이던 시절에
    직장을 다녔습니다.삼성,현대,한전을 어렵지 않게 입사를 했었죠.삼성전관 들어갔는데
    배치난곳이 수원이 아니고 경남 양산이라고 안가고 퇴사한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한전간 친구들중에는 순환보직인가? 지방 발전소 배치 받으면 다니다가 퇴사도 했구요.
    암튼...대학도 학생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변한건지 돈안되는 학과는 그냥 없애버리고
    말더군요.어문계열중 독어,불어등은 많이 사라졌죠.어문학이나 사회과학 학문들이
    없어지거나 퇴보하면 나중에 삭막한 사회가 될것 같습니다.한국은 망해가는 중입니다

  • 21. 지나가다가
    '17.1.2 4:28 PM (219.255.xxx.45) - 삭제된댓글

    한국이 망해가는 소리 같습니다. 물론 태어난 이상 먹고 살아야겠지만 대학이 무슨
    직업 훈련소 같이 변해 가나봅니다.전 이과 출신이었고 한국이 엄청 호황이던 시절에
    직장으 다녔습니다.삼성,현대,한전을 어렵지 않게 입사를 했었죠.삼성전관 들어갔는데
    배치난곳이 수원이 아니고 경남 양산이라고 안가고 퇴사한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한전간 친구들중에는 순환보직인가? 지방 발전소 배치 받으면 다니다가 퇴사도 했구요.
    암튼...대학도 학생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변한건지 돈안되는 학과는 그냥 없애버리고
    말더군요.어문계열중 독어,불어등은 많이 사라졌죠.어문학이나 사회과학 학문들이
    없어지거나 퇴보하면 나중에 삭막한 사회가 될것 같습니다.한국은 망해가는 중입니다.

    전 마지막으로 다닌 대기업 효성중공업이었는데 너무 갑갑하고 일도 없는데 늦게 퇴근
    해야하고 결정적인게 월급이 너무 작았습니다.대신 근무는 널널하고 분위기는 좋았죠.
    평생 일해도 안짤리고 안정적일것 같았고요.그런데 IMF 때 사업부 관리할 직원 몇명명
    빼고 수백명이 다짤렸답니다.창원공장 설계부원 수십명도 다 서울로 발령해서 - 그만두
    라는 의미죠 - 언제 한번 가보니 본사 사무실이 공장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더군요.
    전 인원은 몇십명 안되지만 수십년 오래된 규모는 중견 규모의 무역회사 가서 월급 많이
    받고 다녔습니다.순수 연봉만 효성의 5배...인센티브 포함하면 비교가 안되지요. 암튼
    그 이후로 직장 다니면서 잘먹고 살았습니다...

  • 22. 지나가다가
    '17.1.2 4:29 PM (219.255.xxx.45) - 삭제된댓글

    한국이 망해가는 소리 같습니다. 물론 태어난 이상 먹고 살아야겠지만 대학이 무슨
    직업 훈련소 같이 변해 가나봅니다.전 이과 출신이었고 한국이 엄청 호황이던 시절에
    직장을 다녔습니다.삼성,현대,한전을 어렵지 않게 입사를 했었죠.삼성전관 들어갔는데
    배치난곳이 수원이 아니고 경남 양산이라고 안가고 퇴사한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한전간 친구들중에는 순환보직인가? 지방 발전소 배치 받으면 다니다가 퇴사도 했구요.
    암튼...대학도 학생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변한건지 돈안되는 학과는 그냥 없애버리고
    말더군요.어문계열중 독어,불어등은 많이 사라졌죠.어문학이나 사회과학 학문들이
    없어지거나 퇴보하면 나중에 삭막한 사회가 될것 같습니다.한국은 망해가는 중입니다.

    전 마지막으로 다닌 대기업 효성중공업이었는데 너무 갑갑하고 일도 없는데 늦게 퇴근
    해야하고 결정적인게 월급이 너무 작았습니다.대신 근무는 널널하고 분위기는 좋았죠.
    평생 일해도 안짤리고 안정적일것 같았고요.그런데 IMF 때 사업부 관리할 직원 몇명명
    빼고 수백명이 다짤렸답니다.창원공장 설계부원 수십명도 다 서울로 발령해서 - 그만두
    라는 의미죠 - 언제 한번 가보니 본사 사무실이 공장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더군요.
    전 인원은 몇십명 안되지만 수십년 오래된 규모는 중견 규모의 무역회사 가서 월급 많이
    받고 다녔습니다.순수 연봉만 효성의 5배...인센티브 포함하면 비교가 안되지요. 암튼
    그 이후로 직장 다니면서 잘먹고 살았습니다

  • 23. 에버그린01
    '17.1.2 4:30 PM (219.255.xxx.45) - 삭제된댓글

    한국이 망해가는 소리 같습니다. 물론 태어난 이상 먹고 살아야겠지만 대학이 무슨
    직업 훈련소 같이 변해 가나봅니다.전 이과 출신이었고 한국이 엄청 호황이던 시절에
    직장을 다녔습니다.삼성,현대,한전을 어렵지 않게 입사를 했었죠.삼성전관 들어갔는데
    배치난곳이 수원이 아니고 경남 양산이라고 안가고 퇴사한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한전간 친구들중에는 순환보직인가? 지방 발전소 배치 받으면 다니다가 퇴사도 했구요.
    암튼...대학도 학생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변한건지 돈안되는 학과는 그냥 없애버리고
    말더군요.어문계열중 독어,불어등은 많이 사라졌죠.어문학이나 사회과학 학문들이
    없어지거나 퇴보하면 나중에 삭막한 사회가 될것 같습니다.한국은 망해가는 중입니다.

    전 마지막으로 다닌 대기업이 효성중공업이었는데 너무 갑갑하고 일도 없는데 늦게 퇴근
    해야하고 결정적인게 월급이 너무 작았습니다.대신 근무는 널널하고 분위기는 좋았죠.
    평생 일해도 안짤리고 안정적일것 같았고요.그런데 IMF 때 사업부 관리할 직원 몇명만
    빼고 수백명이 다짤렸답니다.창원공장 설계부원 수십명도 다 서울로 발령해서 - 그만두
    라는 의미죠 - 언제 한번 가보니 본사 사무실이 공장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더군요.
    전 인원은 몇십명 안되지만 수십년 오래된 규모는 중견 규모의 무역회사 가서 월급 많이
    받고 다녔습니다.순수 연봉만 효성의 5배...인센티브 포함하면 비교가 안되지요. 암튼
    그 이후로 직장 다니면서 잘먹고 살았습니다

  • 24. 지나가다가
    '17.1.2 4:30 PM (219.255.xxx.45) - 삭제된댓글

    한국이 망해가는 소리 같습니다. 물론 태어난 이상 먹고 살아야겠지만 대학이 무슨
    직업 훈련소 같이 변해 가나봅니다.전 이과 출신이었고 한국이 엄청 호황이던 시절에
    직장을 다녔습니다.삼성,현대,한전을 어렵지 않게 입사를 했었죠.삼성전관 들어갔는데
    배치난곳이 수원이 아니고 경남 양산이라고 안가고 퇴사한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한전간 친구들중에는 순환보직인가? 지방 발전소 배치 받으면 다니다가 퇴사도 했구요.
    암튼...대학도 학생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변한건지 돈안되는 학과는 그냥 없애버리고
    말더군요.어문계열중 독어,불어등은 많이 사라졌죠.어문학이나 사회과학 학문들이
    없어지거나 퇴보하면 나중에 삭막한 사회가 될것 같습니다.한국은 망해가는 중입니다.

    전 마지막으로 다닌 대기업이 효성중공업이었는데 너무 갑갑하고 일도 없는데 늦게 퇴근
    해야하고 결정적인게 월급이 너무 작았습니다.대신 근무는 널널하고 분위기는 좋았죠.
    평생 일해도 안짤리고 안정적일것 같았고요.그런데 IMF 때 사업부 관리할 직원 몇명만
    빼고 수백명이 다짤렸답니다.창원공장 설계부원 수십명도 다 서울로 발령해서 - 그만두
    라는 의미죠 - 언제 한번 가보니 본사 사무실이 공장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더군요.
    전 인원은 몇십명 안되지만 수십년 오래된 규모는 중견 규모의 무역회사 가서 월급 많이
    받고 다녔습니다.순수 연봉만 효성의 5배...인센티브 포함하면 비교가 안되지요. 암튼
    그 이후로 직장 다니면서 잘먹고 살았습니다

  • 25. /////
    '17.1.2 4:50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그리고 공대도 딱히 문과보다 엄청 좋나요?
    공대도 30. 40대에 퇴직해야 하는곳 많을텐데요 임원될거 아니면.
    길게봐야죠.

  • 26. ////
    '17.1.2 4:51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그리고 공대도 딱히 문과보다 엄청 좋나요?
    공대도 30. 40대에 퇴직해야 하는곳 많을텐데요
    40대 나가서 치킨집 차려야한다는.
    임원될거 아니면.
    길게봐야죠.

  • 27. /////
    '17.1.2 4:53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그리고 공대도 딱히 문과보다 엄청 좋나요?
    공대도 30. 40대에 퇴직해야 하는곳 많을텐데요
    40대 나가서 치킨집 차려야한다는.
    임원될거 아니면.
    길게봐야죠.
    한국사람들 어짜피 레밍스처럼 안전한곳으로 대세인곳으로만 다 몰려가요.
    그래서 아닌곳이 오히려 블루오션인데,
    본인 능력만 있으면 경쟁이 적어서 성공할 확률도 높아지고, 이럴때 학벌이 추진력을 주죠.

  • 28. @@
    '17.1.2 5:03 PM (220.75.xxx.103) - 삭제된댓글

    공대 나오면 거의 지방에서 살아야해요.

    공장 있는 곳요.

    학교 좋아도 지방 살기 싫다고 선도 안 보려는 처자도 많고.

    창원 구미 포항 가면 서울 출신 노총각 넘쳐요.

  • 29. ㅡㅡㅡ
    '17.1.2 6:30 PM (84.144.xxx.114)

    집에서 서포트 좀 해주지 않는 이상 개살구 맞아요.

  • 30. ㄱㄷㄱㄷ
    '17.1.2 7:39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울나라에서 스카이출신이면 뭐가되도 다 되더라구요

  • 31. 퓨마
    '17.11.5 10:54 AM (211.36.xxx.231)

    카이 얘기 아닌가요? 스는 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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