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새댁.. 결국 공부 포기 하려구요...
7개월 공부 했어요
원래 무던한 성격은 아니지만 이렇게 예민했나 싶더라구요
생기도 없고 그냥 우울을 장착 했네요...
전세 2년 살다가 얼마전 새집으로 입주 했는데
신랑이랑도 잘 안싸우는데 싸우고 .. 둘다 마음의 여유가 없고
시각 안보이시는 분인데.. 철학을 하셔서? 한번씩 속 이야기 털어놓고 하는데... 시어머니가 다니시는곳..
연말이고 해서 찾아가보니 둘다 마음이 힘든 시기라고...
쫌 지나야 한다고..
신랑이랑 너무 틀어질까봐 그만둬요.. 포기하는것도 쉽지 않은데
내 성격이 오히려 이래서 공부 잘해낼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 예민한게 안좋은 쪽으로만......
내 자신이 피폐해 지고 있네요 서글픈 밤이네요....
그놈의 집들이!!! 집들이!!!!! 걍 다 싫네요..
자격증이 있어 커트라인 낮은 직렬인데... 이걸 못 견디니....
원래 머 돈 버는것도 그리 잘하진 않았지만요
나는 무능한 인간같네요
근데 이렇게 혼자 공부 하는게 지지해주는 사람없이 한다는게
힘든건줄 몰랐어요 여유 없이 이렇게 재미없이 공부할줄 몰랐네요
글적이고 가요...
주부가.. 공부한다는게 암요 제 욕심이죠...
자꾸 자유로운 미혼 친구들이 부러워지고 그래서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스톱이요 ㅜㅜ
집들이는요 결혼 하고 다 했거든요 라고 막 따지고 싶네요 !!!!!
1. 공먼
'17.1.2 1:58 AM (119.82.xxx.19)준비하시나봐염.... 공먼돼면 행복할꺼같으세요?
2. ..
'17.1.2 2:05 AM (14.52.xxx.63) - 삭제된댓글고민끝에 내린 결정이시겠지만 ..포기하지 마셨으면 해요. 조금만 숨돌리시구요.
3. 음...미혼은공부하기 더 힘들어요...
'17.1.2 2:08 AM (218.48.xxx.197)돈 안벌면서 공부하는 거...미혼이 더 힘들걸요...
기혼은 그래도 남편이 돈벌어주잖아요.
기혼이라서 더 힘드신 건 아니라는 말씀 드리고싶어요.
저는
기혼3년차때 시작해서 2년만에 결실얻고 그후에도 또 공부1년하고 그랬어요.
제가 했으니 당신도 하라는말이 아니라
미혼, 기혼과 공부는 크게 상관없으니
공부를 못하겠는 다른 이유를 생각해보시라는 겁니다.
이유가 정확해야 해결도 하죠.4. ..
'17.1.2 2:32 AM (223.38.xxx.129) - 삭제된댓글저도 미혼일 때가 더 편했어요.
일하고 공부하고 알아서 내 시간 쪼개쓰다가
결혼하니 갑자기 막 일들이 들이닥치는데
진짜 짜증백배였어요.5. 둘다 마음이 힘든 시기라면
'17.1.2 2:42 AM (210.183.xxx.241)더욱 더 공부를 하는 게 좋아요.
공부를 그만 둬도 어차피 힘든 건 마찬가지일 것이고
내가 너때문에 공부까지 그만뒀다는 원망도 생길텐데
공부를 그만 둔 건 사실은 원글님이 결정한 일이어서
남편을 원망해도 소용없어요.
어차피 둘 다 마음이 힘든 시기라면
하던 공부 마저 해서 성과라도 얻는 게 좋죠.6. ...
'17.1.2 2:59 AM (27.113.xxx.217)댓글 다 감사해요
7. ...
'17.1.2 4:57 AM (14.46.xxx.5) - 삭제된댓글주변에 응원해주는 사람없나요?
제 친구도 님같은 상황 아니 더 힘든상황이었는데요
가정주부였구요
제가 할수있다 니가왜못하냐 너아님 누가되겠냐
자꾸 자꾸 얘기해줘서?
됐어요..
그 친구는 합격하고 나서 저한테 되게 고마워했고
저를 인생멘토로 생각해요 ㅋ
사복 준비하신가본데요.. 사복은 금방됩니다 포기만 안하면요8. ...
'17.1.2 5:01 AM (14.46.xxx.5) - 삭제된댓글주변에 응원해주는 사람없나요?
제 친구도 님같은 상황 아니 더 힘든상황이었는데요
가정주부였구요
제가 할수있다 니가왜못하냐 너아님 누가되겠냐
자꾸 자꾸 얘기해줘서?
됐어요..
그 친구는 합격하고 나서 저한테 되게 고마워했고
저를 인생멘토로 생각해요 ㅋ
무조건적인 응원이 가족이나 남편이라면 좋겠지만
대부분 가족들은 걱정부터 앞서기때문에 그렇게 못해줘요
저도 친구일뿐이라 좋은얘기만 해줄수 있었던거같아요
응원자 한명있으면 좋을텐데..
사복 준비하신가본데요.. 사복은 금방됩니다 포기만 안하면요9. ...
'17.1.2 5:03 AM (14.46.xxx.5) - 삭제된댓글주변에 응원해주는 사람없나요?
제 친구도 님같은 상황 아니 더 힘든상황이었는데요
가정주부였구요
제가 할수있다 니가왜못하냐 너아님 누가되겠냐
자꾸 자꾸 얘기해줘서?
됐어요..
그 친구는 합격하고 나서 저한테 되게 고마워했고
저를 인생멘토로 생각해요 ㅋ
그말이 많이 의지가 됐나보더라고요
무조건적인 응원, 지지가 가족이나 남편이라면 좋겠지만
대부분 가족들은 걱정부터 앞서기때문에 그렇게 잘 못해줘요
저도 친구일뿐이라 좋은얘기만 해줄수 있었던거같아요
응원자 한명있으면 좋을텐데..
사복 준비하신가본데요.. 사복은 금방됩니다 포기만 안하면요10. ...
'17.1.2 6:50 AM (110.70.xxx.198)절실했는지 묻고 싶어요. 미혼은 시험 실패하면 그냥 백수이지만 주부는 주부로라도 남거든요. 돈도 넉넉하지 않을지언정 벌어둔 돈이나 부모돈 눈치보면서 지원받아 공부하는 것보다는 덜 눈치보면서 공부할 수 있구요. 절실하지 않아 나태해짐을 엉뚱한 곳에 책임회피하는거 아닐지요.
11. .......
'17.1.2 8:50 AM (175.192.xxx.37)애도 없으신 것 같은데
사법 고시나 의전원 공부도 아닐것 같구요.
둘이 사는걸 불화 날 정도로 무슨 공부를 그렇게 많이 열심히 집중해서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시험 공부 돈도 남편이 대고
남편이 아침 밥 해 먹이고, 옷 찾아 입히고, 밤이면 간식거리 대동해 가면서, 짜증내면 다 받아주는 뒷바라지 해 줘야 할
정도로 그렇게 집중적으로 해야 하는 공부인가요?12. 핑계
'17.1.2 9:50 AM (211.246.xxx.123)핑계라고 느껴지죠?
직장생활하면서 병행하시나요?
아기 양육하시나요?
주부생활하면서 집들이를 핑계로 공부에서 손 놓으려고 하시는것 같네요.
아니면 미혼때는 왜 안하셨는지요?13. ㅇㅇ
'17.1.2 11:23 AM (110.70.xxx.7)원글님 서운하게 느껴지시겠지만 여기 내용만으로는 핑계로 느껴짐. ;원글님 돈 벌면서 공부해야하는 처지보다 훨씬 나은 조건입니다. 부모님 지원받아 공부만 할 수 있는 사람 제외한다면 그리 어려운 상황 아닌데 지금도 병행 못하신다면, 임신 출산 육아 다 지나 아이 대학 들어가서나 공부, 취업 가능하시겠어요 그땐 머리가 굳어서 포기하시려나요
14. rosa7090
'17.1.2 11:42 AM (223.62.xxx.146)견디고 하시길...자격증 있다면 전문직인데 안하기는 아깝네요. 나중에 직업 없어서 후회하지 말구요. 직업은 나를 위해서 갖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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