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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종로한가운데 저를 버리고 가서

ㅎㅎ 조회수 : 10,799
작성일 : 2017-01-02 01:19:59
정확히는 싸우다가
너 (내가 산) 차에서 나가!였지만
거기가 종로한가운데여서
전 그냥직행버스타고 집에 왔거든요.

본인왈 버르장머리를 고쳐주려고 했다는데
저는 사실 너무나 쉽게 너 나가에는 놀랐지만
종로한가운데면 서울 어디든 갈수있는데 지갑도있고
차 없으면 버스타면 되고 버스없으면 택시타면되고
다 없으면 경찰에라도 도움청하면 되는데
십대도 아니고
차는 그렇다쳐도 산 세월이 있어서 이 집은 사실상 공동자산인데
무슨 충격을 받을 거라 생각한건지..
버릴거면 애매한 어디 산속 같은데 해야죠..

발상이 너무 한심해서
누구한테든 얘기하고싶어 글써봐요

IP : 119.194.xxx.8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 1:22 AM (175.223.xxx.206) - 삭제된댓글

    충격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한 공간에 있는 게 너무너무 싫었겠죠

  • 2. 저런
    '17.1.2 1:23 AM (41.230.xxx.28)

    남자를 믿고 살아야하더니.,,
    돈 따로 챙기고 홀로 설 생각하는게 나을듯

  • 3. 글 쓴
    '17.1.2 1:25 AM (119.194.xxx.88)

    ㅇ 난독하세요? 본인이 제가 되게 충격받고반성할줄 알았대요
    저런/ 돈은 잘벌거든요ㅋ

  • 4.
    '17.1.2 1:26 AM (175.223.xxx.206) - 삭제된댓글

    그럼 돈 보고 잘 사시면 되겠구만
    왜 이런 글을...?

  • 5. ...
    '17.1.2 1:26 AM (223.62.xxx.158)

    왜 여기와서 화풀이를?

  • 6. 글쓴
    '17.1.2 1:26 AM (119.194.xxx.88)

    그냥 얘기해보고싶어서 썼다구요. 이혼상담 아닌데.

  • 7. 그럴땐
    '17.1.2 1:27 AM (1.238.xxx.123) - 삭제된댓글

    직행버스 타고 곱게 귀가할게 아니라 혼자 맛난거 사 먹고
    비싼건 아니라도 손에 주렁주렁 쇼핑결과물을 들고
    룰루랄라 한손에 커피까지 손에 들고 귀가해서 염장을 질러줘야~~

  • 8. ...
    '17.1.2 1:28 AM (183.99.xxx.163)

    이게 딱 그거..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 9. ㅇㅇ
    '17.1.2 1:29 AM (175.223.xxx.206) - 삭제된댓글

    원인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임

  • 10. ...
    '17.1.2 1:29 AM (39.121.xxx.103) - 삭제된댓글

    원글 읽고 위로해주려했는데 원글댓글읽고보면 남편심정 좀 이해가 가려하네요.
    이런식으로 말꼬투리 잡으며 화내고 짜증내고 그러면
    1초도 같이 있기 싫을듯요..

  • 11. 낚시
    '17.1.2 1:31 AM (79.213.xxx.245)

    이 아이피 낚시전문. 119.194.88

  • 12. ..
    '17.1.2 1:35 AM (183.101.xxx.159) - 삭제된댓글

    같은 공간에서 숨쉬기도 싫어서!!
    원글의 매너가 똥이지요?

  • 13. ......
    '17.1.2 1:46 AM (110.70.xxx.237)

    댓글보니 내리라고 한 이유도 알겠네요.

  • 14. ???
    '17.1.2 2:17 AM (119.149.xxx.16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
    쓴글같은데
    읽다가 웃었는데...ㅋ
    남편분 귀여우심 ㅋㅋㅋ

  • 15. ㅇㅇㅇ
    '17.1.2 2:50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남편심정 이해가기는 처음.
    누구라도 내리라고 할듯..

  • 16. ㅁㅇㄹ
    '17.1.2 3:05 AM (119.75.xxx.114)

    그런 취급받고 살아도 자기 좋으면 그만

  • 17. 남편이 착한 듯?
    '17.1.2 4:05 AM (218.48.xxx.197)

    남편이 맘이 여리고 착한 듯...

  • 18. 글을 보면
    '17.1.2 7:21 AM (122.37.xxx.188)

    그 사람 인격이 느껴져요
    주위에 말은 안하나 글쓴님을 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거에요.

  • 19. ㅎㅎ
    '17.1.2 7:33 AM (124.54.xxx.150)

    이글도 내리라고 하고싶네요 진짜 남편이 왜 내리라고 했는지 댓글보니 확 이해가 되네요

  • 20. ...
    '17.1.2 8:16 AM (118.43.xxx.18)

    아무리 화가 나도 운전중엔 싸우지 마세요
    대형 사고를 부릅니다. 전 차 안에서 싸울것 같으면 내려요.

  • 21. ㅇㅇ
    '17.1.2 10:33 AM (121.162.xxx.197)

    저는 굉장히 귀엽다 웃었는데요
    쿨해요 ㅎ 화낸 남편분만 ;;

  • 22. ..
    '17.1.2 11:46 PM (61.72.xxx.143)

    남편분이 한성깔 하네요...

    살면서 조금 피곤하시겠어요.

  • 23. ..
    '17.1.3 12:08 AM (116.46.xxx.20)

    남편 속이 간장종지만 한가봐요
    유치하고ㅠ이기적인.....
    에휴 ㅋ 그러나 부인보다 한수 아래네요

  • 24. ㅇㅇ
    '17.1.3 12:18 AM (121.168.xxx.41)

    원글님.. 마음이 넘 좋은 거 아니에요?
    집이 광화문이어도 차에서 (종로에서) 내리라는 건 못됐죠.

    산 속에 내려준 거면 진짜 끝인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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