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국영화 BEST 20

.. 조회수 : 3,689
작성일 : 2017-01-02 00:08:42
박하사탕
오아시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수취인 불명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지구를 지켜라
살인의 추억
괴물
고양이를 부탁해
여자, 정혜
넘버3
인정사정 볼 것 없다
경마장 가는 길
신세계
추격자
그때 그사람들

잠시 기억을 더듬어 나름 한국영화 베스트 20편을 꼽아봤네요
모두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고, 모두 2번 이상 보았던 영화입니다
그렇게 무리없는 선정이라 생각합니다
이창동 감독 작품이 3개
홍상수 영화는 모두 보았지만 데뷰작과 가장 최근 영화가 좋았네요
김기덕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않지만 영상미가 워낙 빼어나서 '섬'을,
'수취인 불명'은 내러티브가 김기덕 답지않게 매끄러워서 인상이 깊었네요   
박찬욱 대표작은 역시 날것으로는 '복수는 나의 것', 스타일리시한걸로는 '올드보이'
그리고 넘버3는 오락영화라고해도 역사상 손꼽히는 마스터피스라는 건 절대 부인 못합니다ㅋ
신세계. 추격자, 그때 그사람들...은 개인적으론 탁월한 킬링타임용
19개밖에 생각안나서 '괴물'은 마지막 20개 채울려고 걍 집어넣었네요
...
'여자, 정혜', '고양이를 부탁해'는 여자사람을 조금이라도 알게해준 정말 좋은 영화였네요ㅋ

IP : 14.54.xxx.25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 12:12 AM (112.214.xxx.224) - 삭제된댓글

    저랑 취향이 비슷하세요 ㅎㅎ

  • 2. ㅇㅇ
    '17.1.2 12:17 AM (1.236.xxx.107)

    왜요 괴물도 충분히괜찮은 영화에요ㅎㅎ
    8월의 크리스마스도 한국영화 베스트에 꼭 들어갈 만한 작품

  • 3. 저는
    '17.1.2 12:17 AM (122.37.xxx.188)

    텔미 썸싱 좋았어요.
    국가대표1도 그렇구요

  • 4.
    '17.1.2 12:18 AM (121.161.xxx.199)

    한국 대표 감독들꺼네요
    이창동 김기덕은 각기 다른 방법으로 전하려는 메세지가 분명 있어서 저도 좋아해요
    홍상수는 그냥 제 기준에선 잡스러워서 그렇게 좋아하진 않구요
    봉준호는 저력이 있는 감독인거 같아요
    박찬욱은 솔직히 거품이 많이 껴있어요
    연출실력은 좋으나 창의적이지 않고 독창적이지도 않고 늘 내가 이정도야를 과시하는게 보여 좀그래요
    시나리오를 어디서 자꾸 섞어가져오지말고 만들어보면 좋겠네요

    원글님 글에 하나더 붙이고 싶은 한국영화 베스트는 단연코 '곡성'입니다
    저 영화를 보면서 선과 악을 무수하게 생각해봤더랬죠
    지금 박그네 최순실과 일당들을 보면서도 무수하게 선과악을 생각해봅니다
    곡성은 흑백구도 말고도 곁가지로 풀어내면 할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하죠
    대단한 영화에요

  • 5. 이창동
    '17.1.2 12:19 AM (110.70.xxx.216)

    밀양이 빠졌네요. 개인적으로 이창동 영화 중 최고였어욥^^ 그리고 여자, 정혜가 있어 괜히 반갑네요.

  • 6. ..
    '17.1.2 12:22 A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밀양 추천!
    그리고 번지점프를 하다!!

  • 7. ~~
    '17.1.2 12:23 AM (103.51.xxx.60)

    봄날은간다

    좋아합니다

  • 8. 고든콜
    '17.1.2 12:23 A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밀양 추천!
    그리고 번지점프를 하다!!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도 추천!!

  • 9. 수취인불명
    '17.1.2 12:24 AM (118.44.xxx.239)

    정말 최고

  • 10. 쓸개코
    '17.1.2 12:26 AM (121.163.xxx.99)

    작품중에 '지구를 지켜라'가 눈에 쏙 들어오네요.^^
    제가 한국영화 베스트 10에는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영화라..

    저는 초록물고기, 범죄의 재구성, 공동경비구역 jsa도 좋았어요.

  • 11. 쓸개코
    '17.1.2 12:27 AM (121.163.xxx.99)

    아 맞다 번지점프를 하다도 참 좋았죠.^^

  • 12. 진정한 리스트
    '17.1.2 12:40 AM (81.17.xxx.197) - 삭제된댓글

    이 리스트가 훨씬 좋네요. 아까 올라온 거랑. 그건 무슨 장난 리스트였는지. ㅋㅋ

  • 13. 저도
    '17.1.2 12:47 AM (58.236.xxx.74)

    한국영화 좋아해요!!원글님 말씀하신 영화도 좋은기
    저 개인적으로는 김태용감독의 가족의 탄생도
    참 좋아요. 찬바람이 불면 지금도 가끔 꺼내봐요

  • 14. 그러게
    '17.1.2 12:48 AM (121.147.xxx.22)

    요건 몇개(괴물, 인정사정, 그때 그사람 등) 빼고 괘안은 리스트, 저 아래 것은 원글님께는 미안하지만 내 취향에는 대부분 쓰레기 ㅎㅎ

  • 15. 여러분
    '17.1.2 1:01 AM (121.128.xxx.74)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은 세계가 인정한 영화죠
    감독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 16. ...
    '17.1.2 1:03 AM (112.160.xxx.208) - 삭제된댓글

    봄여름가을 그리고 겨울, 가족의탄생, 김태용 감독의 만추

  • 17. 붕붕
    '17.1.2 1:06 AM (124.54.xxx.172)

    저장합니다~~^^

  • 18. 쓸개코
    '17.1.2 1:07 AM (121.163.xxx.99)

    아 저는 파이란도 ^^

  • 19. Niyaong
    '17.1.2 1:14 AM (14.54.xxx.252)

    인정사정 볼 것 없다는 요즘 보기엔 별거 아니지만 당시엔 스타일과 비주얼이 나름 쇼킹했습니다
    그때 그 사람들은 한국현대사의 엄중한 사건을 넘 가볍게 다루었고,
    등장인물들이 까불대고 좀 깨는 장면도 많고...작품성을 따지는 수준은 아니지만
    말로 설명하기 힘든 희한한, 묘한 매력이 있는 영화입니다. 여러번 봐도 질리질않네요
    그리고 댓글보니 생각났네요ㅋ 괴물대신 8월의 크리스마스

  • 20. ....
    '17.1.2 1:14 AM (124.49.xxx.100)

    두고두고 기억나는 시
    초록물고기

    어라. 그러고보니 모두 이창동 감독작이네요.

    서편제도 좋아요.

  • 21. 쓸개코
    '17.1.2 1:22 AM (121.163.xxx.99)

    저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참 재밌게 봤어요.
    그 빗속에서 주먹질하는 씬 매트릭스에서도 오마쥬 했다고 하죠.
    옥상씬도 기억나고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았어요.^^

  • 22. ..
    '17.1.2 1:27 AM (14.54.xxx.252)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도 꼽을만 하지만
    영화 막판에 감독이 발차기 연습하고 날라차기하는 시츄에이션때문에 개인적론 워스트입니다ㅋ

  • 23. ...
    '17.1.2 4:32 AM (220.73.xxx.28)

    한국영화 베스트20

  • 24. ^^
    '17.1.2 4:55 AM (1.229.xxx.50)

    한국영화 베스트20 저장이요~

  • 25. 8월의
    '17.1.2 8:25 AM (90.217.xxx.134)

    크리스마스

  • 26. 겨울
    '17.1.2 9:27 AM (116.123.xxx.98)

    한국영화 걸작선 ㅎ 영화 잘 아시는 분이 많네요. 감사히 저장해놓고 볼게요.

  • 27. 홍두아가씨
    '17.1.2 10:20 AM (122.42.xxx.193)

    저도 공감하는 영화가 꽤 있습니다.
    가족의 탄생은 어떠셨어요? 전 그 영화보고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게 조금은 이해되더라고요.

  • 28. 자연
    '17.1.2 11:43 AM (218.144.xxx.80)

    한국영화 베스트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109 [단독]최순실, 4년간 대포폰 10대 사용…존재 노출 위험 때마.. 1 차암나 2017/01/02 1,062
636108 소변검사 재검하려는데 내과가면 될까요? 2 2017/01/02 3,017
636107 정유라 얼굴 왜 저래요? 9 2017/01/02 7,330
636106 이혜훈도 저번에 덴마크 가지않았나요? 2 ... 2017/01/02 1,587
636105 서대문, 마포방면으로 치매전문병원 소가해주세요 진호맘 2017/01/02 394
636104 박원순 "결심이 섰습니다", 대선 출마 선언 8 샬랄라 2017/01/02 2,624
636103 체포...정유라 압송절차 착수 12 ... 2017/01/02 2,743
636102 우상호가 박지만 수행비서죽음에.. 5 ㅇㅇ 2017/01/02 4,489
636101 엄마의 표정에 대한 아기의 반응 4 ... 2017/01/02 1,508
636100 친정 엄마랑 시어머니 같이 여행 가는거 별루인가요 17 2017/01/02 3,968
636099 [속보] 정유라가 어젯밤 덴마크 현지경찰에 체포 17 .... 2017/01/02 5,135
636098 중국어 스터디 멤버 구합니다.(레벨:중급,성북구) 3 중국어 2017/01/02 706
636097 사소한 생리적 소음들, 아직도 극복 못한거면 제 잘못인가요? 7 ..... 2017/01/02 1,230
636096 Jtbc가 젤 빠르다...체포 12 .... 2017/01/02 4,169
636095 속보 ㅡ 이정현 문자 돌렸대요 12 .... 2017/01/02 14,712
636094 저는 이런 분에게 투표하려고 합니다 4 샬랄라 2017/01/02 471
636093 블랙리스트 문서파기지시,조장관 취임후, 내부자고발 8 ㅇㅇ 2017/01/02 1,074
636092 살면서 정말 잘샀다 생각되는 인생템 205 으쌰쌰 2017/01/02 37,820
636091 정유라 체포 했다네요. 14 속보 2017/01/02 3,321
636090 1월 1일 jtbc 손석희뉴스룸 1 개돼지도 .. 2017/01/02 837
636089 [단독] 김기춘, '국정원 댓글 사건' 판결 미리 알았다 1 귀신아~~~.. 2017/01/02 762
636088 새해 첫날부터 변명만 늘어놓은 뻔뻔한 대통령 3 샬랄라 2017/01/02 733
636087 세월호X 자로에 대하여 드는 생각인데요 25 나무이야기 2017/01/02 3,052
636086 게임입문?하는 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2 조언 2017/01/02 591
636085 재명댓통되면 11 민주 2017/01/02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