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 욕좀 할게요

참나원 조회수 : 2,031
작성일 : 2017-01-01 20:26:33

시부모 없는 말 잘 듣는 고분고분한 남자한테 시집가서 아주 그냥 맘편히 사는데

하나밖에 없는 홀 친정 엄마를

크리스마스, 연말 내내 나몰라라 하더니

1/1 오늘은 밥먹으러 온다 해서

엄마 하루종일 점심도 못드시면서 음식하고 준비 다해놓고 기다리는데 저녁때 딱 전화해서 아파서 못온다...


그러다 두시간 뒤에 전화해서 음식 뭐뭐 했냐 조목 조목 묻더니

자기가 밥을 못먹어서 그러니, 형부 보내서 음식 싸간다네요.


저 욕 좀 해도 되나요?





IP : 112.169.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밉상
    '17.1.1 8:31 PM (124.59.xxx.247)

    형부 음식받으러 오면
    한소리 하세요.

  • 2. ㅠㅠ
    '17.1.1 8:41 PM (175.125.xxx.164) - 삭제된댓글

    아휴!! 저런사람은 선천적인건지, 후천적인건지.. 정말 궁금해요. 우리집도 저런인간 있어요. 아빠 칠순잔치 한다고 형제, 자매 매달 얼마씩 모은거 지 한입에 털어 놓고 나몰라라 해서 결국 칠순잔치도 못했어요.팔십넘어서 돌아 가셨는데, 제사4번째가 돌아 왔건만 막내인 내가 가서 땀 뻘뻘 흘리고 허리 아픈엄마랑 다 해 놓으면, 11시 넘어서 와 가지고 부처님 다리 하고 앉아서 부침개가 짜니 어쩌니 하면서 귤 까 쳐먹고, 지딸 식혜좋아한다고 싸 달라고 합니다. 언니는 커녕 인간도 아니예요.

  • 3. ㅠㅠ
    '17.1.1 8:43 PM (175.125.xxx.164)

    아휴!! 저런사람은 선천적인건지, 후천적인건지.. 정말 궁금해요. 우리집도 저런인간 있어요. 아빠 칠순잔치 한다고 형제, 자매 매달 얼마씩 모은거 지 한입에 털어 넣고 나몰라라 해서 결국 칠순잔치도 못했어요.팔십넘어서 돌아 가셨는데, 제사4번째가 돌아 왔건만 막내인 내가 가서 땀 뻘뻘 흘리고 허리 아픈엄마랑 다 해 놓으면, 11시 넘어서 와 가지고 부처님 다리 하고 앉아서 부침개가 짜니 어쩌니 하면서 귤 까 쳐먹고, 지딸 식혜좋아한다고 싸 달라고 합니다. 언니는 커녕 인간도 아니예요

  • 4.
    '17.1.1 8:48 PM (121.103.xxx.53)

    뭐 저런걸 인간이라고 음식을 싸주나요?? 여기다 글쓰지 말로 언니랑 한판 붙으세요 요새 최순실이 흉내내는게 유행인가요? 아주 지랄 갑질도 풍년이네요

  • 5. 길들여짐
    '17.1.1 9:56 PM (118.32.xxx.208)

    그렇게 길들여지게 키웠나보죠. 자매들 모두 그리 살진 않죠? 아마도 엄마가 끝없이 떠받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원래 그렇게 커온 사람들은 그게 당연한 줄 알고, 자기 자리 겨우겨우 찾아가며 살면 그사람이 도리하고 부모 챙기고 그러더라구요.

  • 6. 블루
    '17.1.1 11:52 PM (112.169.xxx.106)

    씨발년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584 돼지등뼈에 매료됐는데요 19 등뼈 2017/01/03 3,407
636583 얼굴에 사마귀없앨수있을까요?..... 9 JP 2017/01/03 2,380
636582 82 가 고마운 점 26 .. 2017/01/03 2,238
636581 안희정 손학규에게 정치 은퇴하라고 돌직구... 25 젊은 정치인.. 2017/01/03 1,704
636580 2016년 가계부 정산을 했습니다. 4 결산 2017/01/03 1,263
636579 지금 덴마크 이가혁 연결.... 6 ..... 2017/01/03 2,140
636578 박주민의원실의 요청 입니다 9 우리도 한판.. 2017/01/03 985
636577 종아리 보톡스를 과용량?을 맞았어요 ... 2017/01/03 1,515
636576 한강변에 살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요 11 ... 2017/01/03 3,711
636575 한의원에서 침 맞은 자리가 가려운데 2 00 2017/01/03 1,025
636574 정유라는 지금 보면 애를 잘낳은듯 18 ... 2017/01/03 6,227
636573 밥이 너무 하기 싫어 김밥만 사먹이는데 죄책감으로 미치겠어요ㅜㅜ.. 82 /// 2017/01/03 22,274
636572 정유라 인터뷰 이상한 점 27 .. 2017/01/03 11,412
636571 100세 시대라도 ..재능 있는 분들은 ..왜 일찍 많이 가는지.. 2 홍시 2017/01/03 893
636570 이시국에 치질 치핵 수술 잘하는 병원 잘 아시는분 7 ㅠㅠ 2017/01/03 1,896
636569 정 없는 남자와 연애 or 결혼 해보신 분 3 2017/01/03 3,122
636568 트럼프 최측근이 손학규/국정원장 만났다? 3 moony2.. 2017/01/03 678
636567 이시국에 탤런트 신은경 6 ㅙㅏㅜ 2017/01/03 5,306
636566 알라딘에서 중고서적 팔 때, 가격이 합리적인 것 맞나요? 10 책팔아보신분.. 2017/01/03 3,819
636565 화장실 물내릴때요 1 ㅇㅇ 2017/01/03 744
636564 속보....특검이.. 1 2017/01/03 2,040
636563 고1 1학기 중간시험 이후에 전학한다면 5 곰곰 2017/01/03 1,245
636562 생리 늦추는약 최소 몇일전에 먹어야하나요? 3 ... 2017/01/03 1,425
636561 중2 방학 시간표 팁 좀 알려주세요 3 질문 2017/01/03 710
636560 갱년기 불면증 너무 힘드네요 12 꿀잠 2017/01/03 4,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