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개월아기, 너무 산만해서 걱정이에요
아직 단체생활은 문센정도가 다에요
거기서도 활발하다싶긴 한데
그래도 집중할땐하고 선생님 말씀도 듣고 그런데
오늘 교회 유아부실 넓은델 갔더니
혼자 계속 의자끌고다니고 다른애들은 조용한데
우리아기가 제일 어리긴한데 통제가 안되더라구요ㅠ
24개월정도된 여아는 얌전하고 조용하거든요
진이 다 빠져서 왔는데 검사라도 받아봐야되나싶네요
집에서 끼고키우는데 제가 잘못 키워서 이런걸까싶고
밖에 나가면 막 돌아다니기좋아해요.
유아는 검사받을곳없나요? 엄마 양육방식도 점검받고싶고그러네요ㅠ
1. ...
'17.1.1 12:48 PM (183.99.xxx.163)그 개월수에 얌전히 앉아 집중하고 있는 아이가 더 흔치 않을것 같은데요...
2. ..
'17.1.1 12:50 PM (175.223.xxx.253)거의 두돌이상이고 다 앉아있는데 우리애가 괜히 예배방해한것같고 그러네요ㅠ 따가운 시선받는거같고...ㅠ
3. 24개월
'17.1.1 12:52 PM (49.196.xxx.107)24개월인데 더 활동적이에요, 낮잠도 안잠 -_-;
4. ...
'17.1.1 12:53 PM (210.136.xxx.82)걱정되시는게...ADHD 관련 성향이실 것 같은데요 ..
의사가 한 말이 아이는 기본적으로 다 ADHD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커가면서 어느정도 컨트롤을 할 수 있는지 아닌지의 문제라고 말씀하셨구여 ..
보통 ADHD 진단은 만5세 이전에는 하지 않고 ...
학교 들어가기 전에 받아요 ..
학교 생활 하기 시작하면서 .. 앉아 있어야 할 상황에 못 앉아 있는 아이들을 위해 .. 약물 치료 주로 권하시죠 ..
여자애들이 빨라서 사실 24개월이면 다 말을 듣고 잘 하긴 하지만 분명 아닌 애들도 있고..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병원을 간다한들 .. 딱히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은 ... 늘 같은 기준으로 아닌건 아니라고 이야기 해주고 .. 되는거 안되는거 명확히 알려주며 아이를5. ..
'17.1.1 12:54 PM (175.223.xxx.253)교회 유아부 데려가지말아야할까요?ㅠ 우리애만 유독 눈에 띄니 맘이 힘들었네요..운동장처럼 느껴졌나봐요. 다들 젊잖고 부모들도 조용하고.
6. ..
'17.1.1 12:57 PM (175.223.xxx.253)어린이집을 빨리 보내야하는건지.. 부모양육태도검사같은거 받을수있으면 알려주셔요ㅠ제가 미숙한가싶어서.
7. 일과
'17.1.1 12:58 PM (49.196.xxx.3)아이 하루일과를 적어봐 주세요? 밖으로 많이 나가는 데
교회 같은 덴 안가죠..8. ..
'17.1.1 1:03 PM (175.223.xxx.253)평일에 감기기운있을땐 안 나가고 오전에 집에서 놀다가 밥먹고 씻고 낮잠자고 문센이나 키즈카페가고 볼일있음 사람도 만나러 나가고 그러지요..놀땐 책읽어달라고 하고 노래듣는거 좋아하고 장난감가지고 놀고 집 어지럽히고.. 특별한 일상은 아니고 주말엔 애기아빠랑 셋이 나들이하고요.
9. ...
'17.1.1 1:12 PM (223.62.xxx.72) - 삭제된댓글교회 가면 어른들도 산만해지는 사람 많아요. 그 어린 애가 뭘 안다고 벌써 유아부 예배까지 데리고 가나요.
10. 음
'17.1.1 1:18 PM (1.234.xxx.123)제가 그런아이를 봐왔거든요...사실 그 개월수 여자아이들은 활동적이더라도 모여서 집중시킴 거의 얌전해요..원글님도 느껴다면서요..다른애기들은 안그런거...
혹시 집에선 덜한데 사람많은곳 가면 더 심해지죠?
암튼,,아이가 아직어려서 진단받고 뭐할수있는건 없으나 이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가서 활동하는거 보면 대강 선생님들도 말이 나올거계요...잘 살피는수밖에요...물론~기질적인것도 있지만,,,11. 상담
'17.1.1 1:18 PM (39.7.xxx.240)좀 큰 심리상담센터 유아동 보는 곳 가면 놀이발달퍙가 해주기도 해요. 엄마가 육아 처음이라 불안하신것 같은데 양육태도 검사랑 아이와 의사소통 방식 점검해보시면 좋을듯 하네요.
12. ..
'17.1.1 1:30 PM (175.223.xxx.253)심리상담센터 유아동 좀 알려주세요. 컨디션 따라 다르긴한데 유난히 밖에 나가면 다른여아보다 돌아다니는폭이 넓고 오늘은 좀 심하다 느껴져서...다른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13. 19개월이면
'17.1.1 1:33 PM (119.149.xxx.132)아직 정신없죠~~ 우리아들은 30개월까지 남편없이는 나갈 생각을 못할 정도로 ㅡㅡ 짐보리 겨우 몇번 다니다(다른 아이들 다 활동하고 선생님한태 집중할때 혼자 뛰어다녔어요 ㅡㅡ)힘들어서 안가고 여튼 병원 가봤더니 문제 없다고 해서 그냥 기달렸어요. 원글님도 마음이 불안하심 병원 한번 가보세요. 지금은 11살인데 너무나 귀여운 초딩이여요^^*
14. ..
'17.1.1 1:46 PM (175.223.xxx.253)문센은 그래도 재밌어하고 활동도 따라하고하는데..교회는 선생님이 바뀌고 관심가져주는 사람도 없고 설교는 어렵고하니까 제맘대로 돌아다니는거같긴하거든요 평소에는 여자앤데 남자애같이 활동적이네 이런소리듣구요ㅠㅠ요샌 뭘 밀고다니는데 꽂힌거같네요ㅠ조금더 기다려보고 20개월이후에 검사해봐야겠네요.
15. ㅇ
'17.1.1 2:05 PM (175.223.xxx.76) - 삭제된댓글우리애 두돌이에용
모여있을때 얼집있을때는 얌전한편이에요
좋으시겠다구요? 겁이많아도 너무많아서그래요
여지껏 걷는것도 낯선거리에선 안어~일케되지요 ^^
유아전문서적 토들러행동들보면 한공간에서 불규칙하게여기저기 뛰어다니고 동선이 아주 정신없고가 정상이구요
그러다가 그게 서서히줄어 child 가되야 한곳에서 놀아요
원글님 아주 예쁘고 정상적인 아이에요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딘16. 음
'17.1.1 2:08 PM (121.108.xxx.27)그 나이때 얌전히 앉아서 조용히 예배보는게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이상해요
어른들도 조는데, 애가 앉아있는게 가능하겠어요
예배데리고 갈생각 마시고 바깥활동시켜주세요
한국 부모들 이상한게 애들이 조금만 활동적이다 싶음 죄다 ADHD 걱정하시네요.
아이들 산만하고 움직임많은건 당연해요17. 와...
'17.1.1 2:16 PM (220.80.xxx.68)이런 식으로 부모들이 자식을 병신(미안~)으로 만드는 구나...
애들이 개월수대로 똑같이 맞춰 자라면 그게 로봇이지 사람입니까?
내 딸이 유달리 활발하고 뭔가 의욕이 넘친는구나 하면서 내 딸의 넘치는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풀어줄 생각을 해야지, 저도 기독교지만 그 넘의 예배 눈치 때문에 아이를 행동과잉장애아로 만들어요?
아이를 장애아로 만드는 예배를 보지 마셔야죠. 집에서 tv로 보시던가요.
19개월이면 질서, 규칙을 아직 모르는 나이예요. 그런데 엄마가 자기를 이상하게 취급하고 힘들어 한다는 건 느껴요.
그러지 마세요.18. ..
'17.1.1 2:16 PM (175.223.xxx.253)제가 남눈에 띄는걸 싫어하는데 애기로 인해 띄게되는거같아서 스트레스 오르고 그랬던거같아요ㅠ 애한테 미안하네요.. ㅠ근데 얌전한 여아엄마들이 부럽긴 정말 부러워요ㅠ
19. ㅇㅇ
'17.1.1 2:17 PM (211.36.xxx.207)지금은 아니지만 나중에 운동 시키세요
그 운동을 아주 잘 할 수 있을 정도로요
인스턴트 음식.. 되도록 주지 마시구요
나중에 다시 ㅆ8ㄹ게요20. 위에
'17.1.1 3:02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220.80님은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아이와 함께 예배드리는 원글님을 하나님은 너무 기뻐하실 것 같은데요.
기독교라면서 그 넘의 예배라는 표현을 쓰시고 집에서 TV로 예배를 보라니,
도대체 어디가 기독교에요? 성경책 읽으시지 않고 교회 다니시죠?
원글님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도하시면서 예수님께 지혜를 구해보세요.
그리고 아이는 발랄한 게 좋은게 아닌가 싶어요...^^;
아이가 산만하게 행동할 때
엄마가 아이의 주의를 집중시킬 수 있는 팁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을 다룰 때는
지람이나 말로 하는 설득 보다
뭔가 재미, 재치있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21. 위에
'17.1.1 3:02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220.80님은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아이와 함께 예배드리는 원글님을 하나님은 너무 기뻐하실 것 같은데요.
기독교라면서 그 넘의 예배라는 표현을 쓰시고 집에서 TV로 예배를 보라니,
성경책 읽고 교회 다녀요 우리 ㅠㅠ
원글님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도하시면서 예수님께 지혜를 구해보세요.
그리고 아이는 발랄한 게 좋은게 아닌가 싶어요...^^;
아이가 산만하게 행동할 때
엄마가 아이의 주의를 집중시킬 수 있는 팁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을 다룰 때는
지람이나 말로 하는 설득 보다
뭔가 재미, 재치있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22. 위에
'17.1.1 3:03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220.80님은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아이와 함께 예배드리는 원글님을 하나님은 너무 기뻐하실 것 같은데요.
기독교라면서 그 넘의 예배라는 표현을 쓰시고 집에서 TV로 예배를 보라니,
성경책 읽고 교회 다녀요 우리 ㅠㅠ
원글님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도하시면서 예수님께 지혜를 구해보세요.
아이가 산만하게 행동할 때
엄마가 아이의 주의를 집중시킬 수 있는 팁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을 다룰 때는
지람이나 말로 하는 설득 보다
뭔가 재미, 재치있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23. 위에
'17.1.1 3:03 PM (1.250.xxx.184)220.80님은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아이와 함께 예배드리는 원글님을 하나님은 너무 기뻐하실 것 같은데요.
기독교라면서 그 넘의 예배라는 표현을 쓰시고 집에서 TV로 예배를 보라니,
성경책 읽고 교회 다녀요 우리 ㅠㅠ
원글님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도하시면서 예수님께 지혜를 구해보세요.
아이가 산만하게 행동할 때
엄마가 아이의 주의를 집중시킬 수 있는 팁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을 다룰 때, 뭔가 재미, 재치있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24. 집에서
'17.1.1 3:18 PM (121.128.xxx.130)식사 할 때 아기 의자에 앉아서 먹는 거죠?
그렇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고
강아지 훈련 시키듯 반복적으로 알려 주면 되요.
단 식사 때도 제자리에 앉아 있지 못한다
그럼 한자리에 앉아 먹는 훈련을 시켜 주세요.25. ..
'17.1.1 3:59 PM (175.223.xxx.253)교회유아부 데려간 이유는 어린이집에 안가서 사회성이라도 기르라고 간건데 당연히 애 보느라 예배집중못하구요..근데 7세까지 같이 드리느라 애기중심도 아닌데 제가 무리시켰나봐요..글구 밥먹을때 요새 제가 안앉히고 쫓아다니면서 편하게 먹였는데 잘못 했나봅니다. 몸이 힘들어 과자도 주고 그랬는데 이젠 영양식만 줘야겠어요ㅠㅠ
26. 식사
'17.1.1 4:12 PM (121.128.xxx.130)한 자리에 앉아서 하는 훈련은 편식도 예방해주고
한시도 가만히 앉아 있지 않고 움직이는 아이들에게
유일하게 앉아서 집중력 길러 주는 시간이니
꼭 그렇게 하세요.
그리고 훈육(혼 내는 것이 아니라 알려 주는 것입니다.)
하셔야 하는 개월수 입니다.
**아 여기 앉아서 먹자.
**아 예배 시간에는 엄마랑 앉아 있는 거야
기타 등등.
일주일이 걸리든 한달이 걸리든 어른이 일관성 있게
지도하면 신기하게 따라옵니다.
요시기는 아이는 알아 듣지만 말을 못하니
어른은 같은 말을 끊임없이 반복해 주어야 해서
보호자가 최고로 말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식사, 간식은 적어도 두시간 간격으로 주셔야 해요.
시간 정해서.27. ♡
'17.1.1 6:27 PM (117.111.xxx.160)아이와 예배 드리는 모습 예수님이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실거에요.
28. 와...
'17.1.1 8:23 PM (220.80.xxx.68)1.250.님. 댓글 보니까 딱 맞는 유행어가 있네요.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애는 주체할 수 없을만큼 에너지가 넘치지, 예배실에선 눈총을 주지, 엄마는 눈치만 보며 스트레스 받지, 결국 한다는 것이 예배를 우선시 하여 아이한테 잘못을 넘기며 타박하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 건가요?
아이가 좀 더 커서 자신을 컨트롤할 나이가 되면 그 때 예배 보러 가도 돼요.
사회성은 키즈카페던 놀이방이던 거기서 동네 아이들과 신나게 떠들며 놀며 키워도 돼요.
예수님께선 교리에, 율법에 얽매어 본질을 잃는 바리세인들을 가장 혐오하셨어요.
예배 때문에 아이를 억지로 약 먹여 억압한다하면 예수님도 분노하실 거예요.29. ..
'17.1.1 8:35 PM (175.223.xxx.253)어휴 다른 애기엄마들 선생님들 눈총받는거같아 속상해있었는데 예수님은 좋아하셨을라나요 .....전 사람눈만 신경쓰이네요 못난엄마같고
밥도 요새 성의없이 대충 먹이다 반찬 이것저것 만들고 배추국해서 주니 배빵빵 넘 잘먹네요 여러가지로 제가 부족하네요30. 와...
'17.1.1 9:40 PM (220.80.xxx.68)원글님, 사실 좀 과격하게 쓴 게 없진 않아요.
근데 원글님 엄마잖아요. 누가 뭐래도 가장 아이를 보호해야 할.
예수님께선 아이를 나를 대하듯 대하라고 하셨어요.
하나님이 원글님께 예쁜 아이 보내서 미션을 주신 거라 생각하세요.
그럼 무엇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지 아시겠죠.
원글님은 조용조용 살아오셔서 갑자기 이렇게 활달한 아이를 만나면 좀 당황스러우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한편 생각해보면 내가 가지지 못한 -혹은 내가 한번쯤 좀 부러워했던?- 활달함을 가진 아이가 태어난 건 참 행운이에요.
제 친적 중에 엄마가 극소심한데 아이까지도 극소심해서 정말 그들과 있으면 세상이 음소거가 된 것처럼 느껴지는 가족이 있어요. 정말 눈치보느라 아~무 것도 안해요.
부당한 일을 당해도 서로 눈치만 보면서 그냥 당하기만 하구요.
정말 누구 한사람이라도 외향적이라서 좀 발란스를 맞춰줬으면 좋으련만 하는 생각을 그들을 보며 몇번이나 했었어요.
또 다른 친적 중에는요, 한 애가 어렸을 때부터 자기 고집도 쎄고, 주관도 뚜렷한데다 진짜 유별났어요.
근데 걔가 크면서 점점 철 들더니 어려운 집안 사정에 한마디 불평없이 스스로 알바하고 대학 다니고, 학원다니고 대기업에 취직해서 지금은 그 아이가 그 집의 목소리이자 자존심 담당이자 해결사예요.
자기 부모님이 어려운 세상살이에 주눅 들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 그 아이가 이게 뭐가 어려워? 하면서 다 처리해요. 통제 못했을 땐 유별나 보였는데, 지금보면 정말 씩씩한 에너지였던 거죠.
그렇다고 무질서한 아이를 옹호하는 소위 '맘충'이 되라는 건 아녜요.
아이를 믿고 좀 기다려 주라는 말입니다.
원글님과 따님은 서로 다르지만 사실 서로가 부족한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내 뱃 속에서 난 아이지만 아직 함께 해본 시간이 19개월 밖에 안 됐잖아요.
그래서 아직은 낯설고 방법을 모를 뿐이지 엄마인 원글님이 먼저 자신의 아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서로를 위한 방법을 찾다보면 서로 좋은 기운을 주고 받으면서 정말 존경받는 엄마, 사랑스럽고 건강한 딸,그런 훌륭한 모녀관계가 될 거라 믿어요.
책도 읽어보고 주변을 관찰해보면 좋은 엄마 되는 것도 찾아 배우고 익히고 머리를 써야하는 거더라구요.
아이는 그냥 자라지 않아요.
그래도 아이에 대해 많이 고민하시는 모습을 보니 원글님은 정말 훌륭한 엄마가 되실 것 같습니다.31. 네네
'17.1.1 9:55 PM (175.223.xxx.253)윗님 말씀도 공감하고요. 유아부에 딱히 품어주는 사람도 없는데 방해꾼 같은 존재로 교회에 가는것도 좀 아닌것같아 고민중입니다. 큰교회도 아니라 눈에 띄는것도 싫고...아이들이 다 얌전한데 성향다른 우리아이 계속 가는것도 서로 좋진않겠죠. 고민해보겠습니다. 예수님의 생각..정말 궁금하네요.
32. ..
'17.1.1 10:06 PM (175.223.xxx.253)아이가 활발하면서도 중간중간 제눈치 다 보고 제 표정 다 살피고 제가 걱정하는소리 들었는지 오늘은 낮잠도 안자더라구요. 사실 저도 오늘 제아이 제가 품어야되는데 다른사람들 시선의식때문에 화가 나는 제자신이 더 미웠거든요. 그래서 부모양육태도검사도 받아보고싶다한거에요
33. ㅇㅇ
'17.1.2 8:46 AM (121.168.xxx.41)19개월에 사회성 기르려고 외부로 일부러 다닐 필요 없어요
그냥 엄마 하고 잘 지내면 돼요
엄마가 자기를 전폭적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거 느끼면 돼요.
다만 하면 안되는 건 알려주셔야죠.
교회에 예배 보러 가서 가만히 있는 애도 있겠지만
원글님 아이처럼 에너지 넘치는 아이는 힘든 장소입니다
일부러 거기에 데려갈 필요는 없어요
아니 어쩌면 아이를 괴롭히는 결과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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