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이라 짧게 쓸게요
우체국에 서류 보내려고 들어가니 손님이라곤 저하나..
주소쓰고나서~
직원에게 등기는 얼마냐,얼마나 걸리냐 말하는중에
손님들이 순식간에 서너명 들어옴
빠른등기로 보내달라하고 카드 꺼내는중에..
어떤 아줌마가 물건을 내 앞에 던지면서
"내꺼 먼저 해줘요"
나 "제가 먼저 왔는데요?"
직원-난감한 얼굴로 나와 그 아줌마를 번갈아 봄
아줌마 "나 아까부터 와서 포장하고 있었어..
바쁘니까 나부터 할게"
나. "우체국 들어왔을때 여기 직원 세명밖에 없었고요
안 바쁜 사람 있나요 ? 제가 먼저 왔고 저도 바쁘니까
얼른 계산해주세요 "
그 아줌마 말문이 막혔는지 뚱한 얼굴로
저 나가는 문에 대고 "젊은것이 양보좀 해주지"
그러네요
첨부터 부탁조로 했으면 저도 양보했을지도 모르지만
저렇게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는건~
당황스러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리면 다 이해해야?
수박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16-12-31 15:53:09
IP : 110.70.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2.31 3:55 PM (70.187.xxx.7)나이값 못한다는 소리가 저렇게 똥매너인 것들한테 나오는 거죠.
2. ㅇㅇ
'16.12.31 3:55 PM (211.237.xxx.105)살다보면 랜덤으로 어이없게 행동하는 사람들을 만나곤하죠.
3. 샬랄라
'16.12.31 3:58 PM (125.176.xxx.237)잘 하셨어요
4. ㅎㅎㅎㅎ
'16.12.31 4:11 PM (118.33.xxx.4)어디다 대고 반말이래요. 늙으나 젊으나 같은 성인인데...
5. 그냥
'16.12.31 4:24 PM (112.184.xxx.17)그 아줌마가 또라이....
6. ...
'16.12.31 4:46 PM (222.101.xxx.90)나이값 좀 하세요. 해 주시지...
7. 글쓴이
'16.12.31 5:06 PM (110.70.xxx.89)그분이 50대쯤으로 보이긴 했지만~
저도 애둘있는 40대 초반이에요
저러고 나오는데 가슴이 벌렁거리고,,,
내내 기분이 별로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