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아이들 라면좋아하는거 당연한건가요?
다행히 제가 집에 있는지라 이것저것해주니 먹는횟수가 많진 않은데..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는날은 두번물을것도 없이 라면..
오눌도 방학첫날이라 아침에 일어나 뭐먹을래했더니 라면이라네요@
중딩이고 큰이인 편식이 심해 제가 빈정상해서(준비해둔거 두고 꼭 다른걸 찾아서ㅜ)알아서들 먹으라고 전 커피한잔내려 사과하나랑 찐고구마먹으며
물으니 둘째가 또 라면먹는다고@어제 저녁에 김치찌개도 해 뒀는데..(둘째가 젤 좋아해요)방학동안 뭐해먹일지 벌써 스트레스..
전 다이어트로 식단조절중이라 정작 먹을게 없네요@@
1. 흠
'16.12.30 9:29 AM (180.70.xxx.220)저희애들..제가 맛난 요리를 해줘도..
라면을 제일 좋아라 합니다.ㅠㅠ
외식할래 라면 먹을래??하면
그래도 라면을 선택합니다
최고의 외식음식은 라면사리 넣은 부대찌개입니다2. ㅎㅎ
'16.12.30 9:30 AM (125.139.xxx.80)저도 라면 좋아해요...
딸아이는 별로 않좋아하는데,,,
그래서 왠만하면 안사둬요 ㅠㅠ3. .........
'16.12.30 9:39 AM (216.40.xxx.246)라면은 먹어도 먹어도 안질려요.
4. 그거
'16.12.30 9:39 AM (119.149.xxx.169) - 삭제된댓글그냥 자연스럽게 먹게 냅두면
어느날 안먹어요.
제재 한했더니
고딩되니 이젠 라면 쳐다도 안봐요.
감질나게 하면 더먹고 싶어지나봐요.
속이 좀 타도 태연하게 놔두면 라면에 대한
갈망이 없어지는듯합니다.
라면 여기저기 굴러다니게 종류별로
사둬보세요. ㅋ
유통기한넘어 버린것도생기구요...ㅎ
의외로 질려서 안먹어요 ㅎ5. 음
'16.12.30 9:45 AM (119.14.xxx.20)너무 좋아하죠.
저희 아이가 단순해서인지 몰라도 혼나고 굉장히 부어있을 때도 자주 못 먹게 하는 라면 끓여주면 싹 풀려요.ㅎㅎ
그런데, 라면도 질려요.
어쩌다 한 번 드시니 그렇죠.
계속 한 번 드셔보세요.
쳐다도 보기 싫으실 거예요. ㅎㅎ6. 저도 젊었을 적엔
'16.12.30 9:45 AM (122.34.xxx.138)라면이 맛있어서 매일 먹은 적도 있었어요.
회사 근처 배달 전문 라면집이 있었는데
얼마나 맛있게 끓여주는지
거의 매일 점심 때마다 먹었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어릴 때는 잘 안 먹었어요.
엄마가 라면을 너무 푹 익혀 맛이 없었거든요.
어린아이들 라면 좋아하긴하지만
엄마 편할려고 못이기는 척 끓여주는 게 아니라면
아무래도 자제시키는 게 좋겠죠.7. 그거
'16.12.30 9:53 AM (119.149.xxx.169) - 삭제된댓글라면이 언제든 마음먹은대로 먹을수 있는거 라고
생각되면 귀한줄몰라서
재미없어서 안먹는경우도 있어요.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잖아요
먹지말라고 하면 더 먹고 싶구요 ㅋ8. 그냥 두세요
'16.12.30 10:00 AM (121.130.xxx.39)우리 부엌도 한 요리하는 공간인데요, 고기요리 제외하곤
라면을 좋아해요 중딩만 되면 열병처럼 애들이 그러다가
고딩되면 한발짝 물러서던데요..
전혀 못 먹게하는 부잣집 우리조카딸
편의점에서 컵라면 몰래 사먹고요 우리집 놀러오면
라면, 라볶이.. 라면사리 넣은 떡볶이, 부대찌개
코박고 먹어요 고 때가 그런가봐요9. ...
'16.12.30 10:02 AM (103.10.xxx.154)전그래서 아예 라면 안사다나요
있으면 먹게되서..요10. 인스턴트라 폄하하기엔
'16.12.30 10:02 AM (121.130.xxx.39)새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맛있긴 해요 숙주 대파 고추 마늘 떡 만두 여러가지 취향따라 첨가하면 요리 못하는 사람 찌개보다 휠씬 나은 맛이 ...11. ㅎㅎㅎ
'16.12.30 10:02 AM (203.244.xxx.14)사춘기라 좋아하는거면 다행이게요.
저희집에서 라면은 시기 상관없이 매력적인 음식이죠.
남편도 아직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하고...12. ....
'16.12.30 10:10 AM (210.113.xxx.91) - 삭제된댓글사춘기때는 밥3끼 외에 간식으로 매일 라면을 먹더라구요
열량이 폭발적으로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고
그렇게 먹을때 많이 크더라구요13. 어릴때 엄마가
'16.12.30 10:27 AM (211.222.xxx.99)매일 나물만 주니 뭔가가 아쉬워 라면을 끓여달랬거든요
혹 라면 끓여달라고 하면 영양소부실인가 싶어 챙기게 되요
우리집 아이는 고기반찬에 밥이 훨씬 맛있답니다
라면 준다고하면 그건 배만부르고 허전하다고 성질냅니다14. 특히
'16.12.30 10:41 AM (175.200.xxx.229)남매 키우고 있는데 아들은 라면 좋아해서 요즘은 좀 못먹게 하고 있어요.
반면에 딸은 라면 별로 안좋아해서 거의 안먹어요.15. 근데요
'16.12.30 10:54 AM (61.82.xxx.136)저도 초딩때부터 중고딩 때 라면 참 좋아했는데 20 중반 넘어가니 몸에서 안받는지 ;;;;
잘 안 먹게 되네요.
비빔밥 같은 것도 심지어 김밥도 ㅠ.ㅠ 싫어했는데 성인되니 이런 것만 떙겨요.
전부 한떄에요...
집에서 인스턴트 못먹게 엄청 엄격하게 키웠던 애들, 나중에 커서 그 한풀이 하던데요.
치킨 라면 피자 햄버거도 어릴 때 좀 먹어놔서 질려놔야지 남들 먹을 때 못먹으면 성인되서 와구와구 먹더라구요.16. ....
'16.12.30 10:59 AM (211.224.xxx.201)네 우리애둘도 좋아해요
게다가 우리때랑 달라 요즘 종류도 얼마나 많아요
매일 먹으라해도 먹을거같아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먹으라고하는편인데
편의점이며 이미 아이들이 너무 많은 인스턴트에 노출되어 있어 걱정입니다17. 심플
'16.12.30 11:00 AM (222.238.xxx.152)전 초딩때부터 지금 오십대까지 계속 라면 좋아하고 많이 먹었어요.
살도 안 쪘고 건강에도 이상 없는데....
라면 좋아하면 안되나요?18. 울집중딩
'16.12.30 11:01 AM (175.223.xxx.230) - 삭제된댓글불닭볶음면을 몇달 매일 먹더니 요즘은 뜸해졌어요.
언제 질리나 궁금했는데 ㅎㅎ19. 꼬맹이들도
'16.12.30 4:41 PM (116.127.xxx.28)8살, 10살 남자애들도 가끔 라면주면...맛있다...를 연발하면서 먹어요.
잘 안먹는 애들이라 라면이라도 좋아하는게 어디냐 싶어 일주일에 한번정도 주는데 몸에 좋은 음식이 아니라는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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