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공사 근무자 있으신지요? 고양이 알레르기 있는 승객

고양이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16-12-30 08:20:30
최근에 외항사를 이용했는데요, 옆 승객이 고양이(케이지에 넣은)를 데리고 탔어요.
문제는 제가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바로 간지러운 반응이 왔고
승무원에게 말하니 옆 승객을 승무원용 보조 좌석(불편한 좌석)으로 이동시키는 겁니다. 
당연히 그 승객도 언짢은 기색을 보여요. 자기는 고양이 요금을 내고 타는 것이니
저보고 옮기라는 거지요. 신경전 아닌 신경전을 하는 상황까지 가다가..

다행히 다른 빈자리가 있어서, 그 사람이 불쾌해하면서 자리를 옮기긴 했어요

동물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도 있잖아요. 보통 이런 승객에 대한 배려가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IP : 2.108.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30 8:24 AM (175.223.xxx.226)

    동물은 사람하고 분리해서 이동하게 전세계 규정같은게 있으면 좋겠어요. 저도 개털 알러지있어서 옆사람이 개데리고 탄다면 진심 괴로울 듯 해요. 저는 천식도 있어서...

  • 2. ...
    '16.12.30 8:36 AM (118.43.xxx.18)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케이지안에 있어도 털알러지 반응이 오나요?

  • 3.
    '16.12.30 8:46 AM (2.108.xxx.87)

    심하면 고양이가 머물다 간 자리에 가도 재채기, 간지러움 생겨요. 집구하러 다니다가, 고양이 키우는 집인지 모르고 들어갔고 고양이가 외출 중이었지만 반응이 와서 알았습니다.(집주인에게 확인함)

  • 4. ...
    '16.12.30 10:03 AM (211.199.xxx.47)

    알러지있으시면 미리 발권할때 동물동승자랑는 피해달라 말씀하시는게 젤 좋구요..이런 경우 빈좌석이 있으면 그리고 좌석 이동해주고
    만석이면 승객리스트보고 직원이 있으면 직원에게 바꿔달라
    부탁해요. 그것도 안되면 상위좌석 빈자리로 옮겨드리구요.
    상위죄석도 만석이다하면 다른 승객들께 부탁드려보고 그래요.
    보통은 방법이 생겨요.저렇게 승무원좌석에 승객분 앉게하진않아요.

  • 5. 어느날 복숭아상자를
    '16.12.30 10:08 AM (1.246.xxx.122)

    엘리베이터에 갖고 타는데 이웃집 엄마가 홀딱 내려서 왜그러냐니까 털알레르기가 있대나.
    내가 싫어서 저러나 했는데 그럴 정도의 반응이 정말 있는건지.

  • 6. 동물도 불쌍해요
    '16.12.30 10:11 AM (118.217.xxx.54)

    주인은 소중한 동물이니 데리고 가는거고
    화물칸에 실었다간 얼마전 인천공항에서 항공사 직원 핸들링 실수로 케이지에서 뛰쳐나갔다가 사살당한 강아지 꼴 날거고
    이런저런 이유로 동승 가능한 외항사 알아보고 돈 더 내고 고양이 데려간걸텐데
    승무원들 앉는 자리에 앉히다니 항공사가 너무하네요 ㅠㅠ

    저도 고양이 키우는데 남편이 주재원을 나간다든가 하면
    우리 고양이 두고는 못갈거같아요. 꼭 데려가고 싶은데 월글님 같은 분도 있을테니 폐끼치기는 참 죄송하고... 원글님께서 좌석 배정받을때 미리 말씀하시고 피하시는게 제일 편하겠네요.

  • 7. 복숭아
    '16.12.30 10:15 AM (79.213.xxx.245)

    알러지는 정말 끔찍해요. 님이 싫어서가 아닙니다.

  • 8. 567
    '16.12.30 10:50 AM (210.218.xxx.33)

    미리 말을 먼저 해야 할듯..그리고 그건 항공사측 잘못이 크네요~참나
    어디 항공사예요??

  • 9. ㅇㅇ
    '16.12.30 8:04 PM (116.126.xxx.151)

    그정도로 알러지가 심하다면 장기간 비행을 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확인하시는게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00 내가 김건희라도 이미 다른곳에 숨기지 바보처럼 오빠네집에 숨기겠.. ddd 00:55:04 4
1741299 갱년기 관절통이 어떤건지 아시는분 ... 00:42:43 106
1741298 한국 조선업 부활의 아버지, 문재인. 2 ... 00:31:27 393
1741297 마트들이랑 다이소 매출 찾아봤는데 1 ........ 00:26:27 474
1741296 60, 70, 80이되면 저는 보청기를 쓰게 될까요? ㅣㅣ 00:18:18 187
1741295 대구사는데요 소비쿠폰 신청 도와주세요 5 레아 00:14:15 504
1741294 혹시 미국도 예년보다 덥고 이상 기후인가요 2 요새 00:12:50 451
1741293 사는 이유가 뭘까요 5 김가네수박 00:02:06 835
1741292 노후대비로 부부가 3 ㄴㄴㅇㅇ 00:01:31 1,133
1741291 근데 대형마트들 줄어드는건 막을수 없지 않나요 10 ㅇㅇ 00:00:07 694
1741290 조민 표창장 도장 비교해보세요 10 억울해 2025/07/29 1,409
1741289 기생충 처럼 사는 형제여도 잘 만나나요 2 .. 2025/07/29 833
1741288 중등 애들 외박하는걸 4 2025/07/29 569
1741287 민생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황제처럼 썼어요 8 ㅇㅇ 2025/07/29 1,396
1741286 홈플러스 새주인 찾기 산넘어 산…정부 개입 가능성 ‘솔솔’ 3 ㅇㅇㅇ 2025/07/29 645
1741285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32도 라니 6 징글징글 2025/07/29 956
1741284 얼마면 파이어족 하실수 있으세요? 3 .. 2025/07/29 920
1741283 관세폭탄인데 양곡법 노란봉투법 통과 6 .. 2025/07/29 635
1741282 서울에 3테슬라 MRI 기계있는 병원 아시는분? 1 민쏭 2025/07/29 313
1741281 친정엄마 아프신데 22 쪼요 2025/07/29 1,807
1741280 美상무 "한국, 관세 협상 위해 스코틀랜드까지 날아와&.. 19 ... 2025/07/29 2,127
1741279 채칼장갑 끼고 고무장갑도 5 채칼 2025/07/29 1,515
1741278 "바람의 세월" .. 2025/07/29 417
1741277 또 특이한거 만든 LG전자 7 ........ 2025/07/29 3,247
1741276 반지 맞출 때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17 궁금해서요 2025/07/29 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