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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988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기를!

bluebell 조회수 : 330
작성일 : 2016-12-28 20:25:49
잊을 수 없는, 끝까지 기다려야 하는 세월호 안의 아홉사람..
기다리겠습니다.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그 바닷속에서 이제는 나오셔야죠..

정부는 어서 수색하고, 제대로 인양해서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 미수습자님들이 꼭 돌아오게 해주세요. . !
IP : 223.62.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6.12.28 8:26 PM (223.62.xxx.155)

    2016년 12월 28(세월호 참사 988일째) NEWS ON 세월호 #220

    ???? 탄핵소추위 "세월호 참사, 생명보호 위반에 직책성실의무도 위반"
    http://v.media.daum.net/v/20161227164103658
    국회 탄핵소추위원단(단장 권성동 법사위원장)은 27일에 진행된 탄핵심판 사건 2차 준비절차기일에서 이른바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권을 보호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으로서의 직책도 성실히 수행하지 않았다며 헌법 위반 조항을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측은 명쾌히 밝힐것이라고 공언하고 있으나,"숙고, 고심"중이라는 답변으로 기일 늦추기 전략이 아나냐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서울 은평갑)이 대표발의한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이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야당 의원 10인의 투표를 거쳐 전원 찬성으로 통과돼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른 집행위원장 유경근,단원고 희생학생 유예은 아버님의 설명글을 올립니다.
    https://www.facebook.com/gyounggeun.yoo/posts/1358393707552906

    [국회 환노위에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에 대하여](2016.12.28)

    집행위원장 예은아빠 유경근입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2월 23일에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안(정식명칭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 이하 ‘진상규명 특별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로써 적어도 2017년 11월 17일에는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너무 오래 걸리는게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계십니다. 또한 수사권/기소권이 반영된 법안인지 궁금해 하십니다. 그래서 이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1. ‘신속처리안건’이라면서 11개월을 기다려야 한다고?? 너무 늦는거 아냐?

    맞습니다. 이건 신속처리안건이 아니라 ‘지연’처리안건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협의회는 국회가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데 대해 동의했습니다. 여야합의를 통한 법안 제정은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여당은 세월호 관련한 어떠한 논의/협상도 거부해왔습니다. 만일 논의/협상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기존 진상규명특별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법안을 합의하여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신속한 제정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1기 특조위의 한계를 반복하지 않는 제대로 된 특별법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되지도 않을 여야협상을 시도하면서 시간만 보내다가 결국 또 특별법 같지도 않은 특별법을 만드느니 330일 후에 우리가 원하는 특별법을 만드는게 더 낫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2. 본회의 상정을 더 앞당길 수는 없을까?

    그럴 수 있습니다. 330일은 최대 기간입니다. 만일 여야가 합의한다면 이 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도 각 상임위 통과는 물론 본회의 상정도 얼마든지 더 일찍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180명 이상의 국회의원들이 찬성하면 됩니다. 국회 선진화법에 따르면 60%의 국회의원이 찬성하는 법안은 본회의에 바로 상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새누리당이 갈라지면서 혹시라도 “개혁보수신당”이 힘을 모아주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20대 국회에 들어와서도 친박/비박 모두 세월호 문제만큼은 “절대반대”라는 한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계속 시도는 하겠지만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습니다.

    3. 내년 봄에 인양을 한다는데, 특조위 없이 제대로 된 선체조사가 가능한가?

    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아직 “특별법 개정안” 처리 시도를 포기하지 않은 것입니다. 어떻게 개정안 처리를 시도하고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기가 어렵기 때문에 별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특조위가 존재하건 안하건 선체인양 후 미수습자 수습과 선체조사는 정부와 싸워서 반드시 따내야 할 과제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할 곳이 바로 2017년 1월 7일 출범선언을 할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입니다.

    4. 그렇다면 이 법안에 수사권/기소권이 있는가?

    이번 법안에서도 결국 특조위에 특사경을 배치하는 형태의 권한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특조위가 수사권/기소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완했습니다.

    ⑴ 특검후보 추천을 특조위가 단독으로 하게 했습니다.
    ⑵ 특검요청횟수 제한을 없앴습니다.
    ⑶ 국회 소관상임위는 1개월 이내에 특검요청안 심사를 해야 하며 그러지 않을 경우 바로 본회의에 부의된 것으로 보고 이로부터 1개월 이내에 본회의에 상정되도록 했습니다.

    이 외 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⑴ 특조위원은 9명(여당3, 야당6)으로 구성합니다.
    ⑵ 특조위 활동기한은 기본 2년 연장 1년, 총 3년입니다. 그러데 이 기간 중 인양이 안되거나 늦게 되서 특조위가 선체조사임무를 온전히 수행할 수 없을 경우에는 선체를 육상에 거치한 후 8개월간 자동적으로 더 활동할 수 있게 했습니다.
    ⑶ 특조위원장을 ‘중앙관서의 장’으로 규정함으로써 예산을 기재부와 직접 협의할 수 있게 했습니다.
    ⑷ 사무처장은 위원장의 지휘를 받아 사무처의 사무와 사무처 소속직원들만을 관장/지휘/감독하게 했습니다.
    ⑸ 가습기살균제사건 진상규명 소위원회,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소위원회, 안전사회 소위원회, 지원 소위원회 등 4개의 소위원회를 두며, 각 소위원장은 위원장의 지휘를 받아 해당 소위원회의 업무와 소속 직원을 관장/지휘/감독하게 했습니다.
    ⑹ 벌금과 과태료를 일부 강화했습니다.
    ⑺ 그리고... 이 법안에서 정하지 못한 모든 것들을 위원회 규칙으로 정하게 함으로써 정부시행령이 필요없게 만들었습니다.

    5. 여소야대가 되어도, 정권이 바뀌어도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싸움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단 몇개월 후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혼란한 이 시기에 하루라도 빨리 특별법 제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일종의 보험(?)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보험에 들었다고 놀고먹는 사람이 없듯,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했다고 해서 11개월을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그 이전에 특조위를 부활시키거나 새로 만들기 위한 싸움을 계속 해야 합니다. 그리고 특조위 존재유무와 관계없이 선체인양을 통한 미수습자 수습과 선체조사를 위한 싸움도 해나가야 합니다.

    6. 가 특조위의 공백을 잘 메우고, 나아가서 제2기 특조위 구성의 원동력이 되도록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김영한 비망록:박근혜정권의 집요한 ‘세월호 죽이기’
    - 세월호 진상규명이 계속돼야 하는 이유 -
    http://www.vop.co.kr/A00001104970.html
    "청와대 공작정치 사례를 통해 본 국정농단,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회 중 세월호 부문의 김진이 (세월호 특조위 전 조사관)의 발제 부분입니다. 고.김영한 민정수석의 비망록 170일 기록 중 '세월호' 언급만 83일인 만큼,세월호에 대한 박근혜, 김기춘(전 비서실장)등은 "세월호 죽이기"에 얼마나 촉을 세웠는지 알 수 있습니다.

    「NEWS ON 세월호」는 대화 기능이 없는 단방향 채널로서 세월호에 관한 뉴스를 엄선해 소개해드립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시고 를 꼭 눌러주세요.
    http://telegram.me/news0416

  • 2. bluebell
    '16.12.28 8:27 PM (223.62.xxx.155)

    ???? NEWS ON 세월호에서는 급변하는 사안과 뉴스를 선별함에 있어 나름의 신중을 기하는 바, 문화계 소식 컨펌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 오늘 이 기사만큼은 따로 올리려 합니다. 영상을 꼭 봐주십시오. 조만간 세월호 참사 1000일 입니다.

    ???? 힙합의 민족2 치타 장성환, 세월호 다룬 '옐로우 오션'
    (영상)

    27일 저녁 10시 50분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래퍼 치타가 장성환과 세월호 참사를 다룬 ‘엘로우 오션’을 노래하며 먹먹한 무대를 선보였다.
    http://m.staraz.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472#imadnews

    • 다음은 옐로우 오션 가사입니다.

    (치타) 그땐 눈 감고 눈 뜰때 숨 쉬는 것도 미안해서/난 입을 틀어막고 두 손모아 기도하길 반복했어/ 단언코 진실도 있었지 인양야해야 할 건/진실은 이제 조금씩 떠오르고 있어/규명이 빠진 진상 그들은 의지가 없고/구경하고 다 조작 오보 연기였고/그 뒤로 많은 날이 지났지만 오늘도 기억해/우린 촛불과 함께 밝혀야 할 것들이 남았기에/지금쯤이면 누구보다 아름다웠을 피지 못한 꽃들과 희망/도데체 무엇을 위한 일이었는지 이유도 모른 채 아직 거기 있을/가엾고 죄없는 이들과 아이들/거긴 그 사람들의 심장처럼 차갑지 않길/남은 이들의 시린 가슴이 하루라도 빨리 낫길/좋은 곳으로 가야할 너희들을/아직 맘 편히 놓아주지 못해 미안해 잊지 않을께요
    (후렴)흐르는 세월 속 잊지 않을 세월, 호 우리의 빛 그들의 어둠을 이길 꺼야/Yellow ribbons in the ocean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꺼야 Yellow ribbons in the ocean ocean oh shine
    (장성환) 밖에 누구 없어요? 벽에 다 치는 아우성/얼마나 갑갑했어요? 난 그때만 생각하면 내 누물리 앞을 가려/지금은 2016 잊지 말아야 돼 당시에 빅이슈 이 얘길 가져온 이유/But 시간이 흐르면서 잊혀가는 세월/배워야 할 시기에 왜 이런 일을 당해야만 했냐고/대체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그 시간동안/알 수 없어 바다보다 더 차가운 그들의 맘/선배여야만 했던 아이들은 여전히 18살 친구로 머물러/수많은 사망자 실종자 학생뿐 아닌 이들/자랑스런 영웅들까지도 거기선 편안하길 바라요/아직 봄이 많이 춥에 그때 일처럼 거긴 어때요?
    (후렴) 흐르는 세월 속 잊지 않을 세월, 호 우리의 빛 그들의 어둠을 이길 꺼야/Yellow ribbons in the ocean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꺼야 Yellow ribbons in the ocean ocean oh shine
    (장성환) 나의 봄이 아직 시린 이유 떨어지는 꽃잎이 너무나 슬픈 이유/기우는 배 주위에 파도처럼 시간이 흘러가도 잊지 마 잊지 마
    (치타) 눈물에 젖은 꽃잎 우리의 봄 반성없는 그들 미안함은 우리의 몫/그날 이후 코앞까지 드리운 시작만 있지 끝이 안 보이는 그리움
    (장성환) Remember 4.16 Remember 4.16 / 눈물이 차올라 내 가슴속에 새겨진 2014년 4월16일 (치타) Remember 4.16 Remember 4.16 / 눈물이 차올라 내 가슴속에 새겨진 2014년 4월16일
    (후렴) 흐르는 세월 속 잊지 않을 세월, 호 우리의 빛 그들의 어둠을 이길 꺼야 /Yellow ribbons in the ocean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꺼야 Yellow ribbons in the ocean ocean oh shine/흐르는 세월 속 잊지 않을 세월, 호 우리의 빛 그들의 어둠을 이길 꺼야/ Yellow ribbons in the ocean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꺼야 Yellow ribbons in the ocean ocean oh shine/Yellow ribbons in the ocean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꺼야/Remember 4.16 Remember 4.16 / 눈물이 차올라 내 가슴속에 새겨진 2014년 4월16일.

  • 3. 아..
    '16.12.28 8:29 PM (125.180.xxx.160)

    블루벨님
    엘로우오션 올리려고 들고왔는데 딱 올려주셨네요.
    시작영상, 첫 소절부터 전율입니다.

    잊지않을거야2016년 4월16일!

  • 4. 기다립니다
    '16.12.28 8:50 PM (211.59.xxx.146)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세요.

  • 5. ...
    '16.12.28 9:12 PM (218.236.xxx.162)

    다윤아 은화야 현철아 영인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꼭 가족 품으로 돌아와 주세요

  • 6. .......
    '16.12.28 9:16 PM (58.237.xxx.205)

    영인아, 현철아, 다윤아, 은화야,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오늘도 여러분을 잊지 않고 기다립니다.
    꼭 돌아오셔서 사랑하는 가족들 품에 안기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7.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16.12.28 11:32 PM (14.42.xxx.85)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이제 올해돚 며칠 남지 않았군요
    바람도 더 거세게 불어올 시간들
    밖에서 기다리시는 가족분들 건강조심하시고 힘내세요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 8. bluebell
    '16.12.29 12:38 AM (122.32.xxx.159)

    아. . 님, 이 글을 안보신 82분들을 위해서 내일 옐로우 오션에 관한 글을 한 번 더 올려주심 좋을거 같아요.부탁드려도 되죠? ^^

  • 9. bluebell
    '16.12.29 12:41 AM (122.32.xxx.159)

    내년 세월호 인양을 위해서 하루바삐 강력한 제2 세월호 특조위팀이 꾸려져, 현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인양을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권혁규
    권재근
    이영숙
    고창석
    양승진

    이 아홉분이 가족들을 일분일초라도 더 빨리 만나게 되기를 하늘에 간절히 기도합니다. .

    편안한 밤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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