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 말고 즐겨 가는 네이버 카페가 있어요.. 거기에서는 닉네임 그대로 이용해서 그냥 일상이야기 종종 올리는데
2012년도 까지 글쓰고 탈퇴해버린 아이디가 있었거든요..
2013년도부터는 다시 다른 아이디로 활동 했는데 그냥 우연하게 그 탈퇴한 아이디로 2012년도까지
내가 그 카페에 쓴 글들을 다시 읽어봤어요...
2012년 12월까지 .. 엄마 돌아가시기전까지 정말 재미있게 살았더라구요..ㅠㅠ
저희 엄마가 갑자스럽게 돌아가셨는데 ...ㅠㅠ 거의 병원가고 3주일만에 돌아가셨어요..
제인생에서 2013년 1월은 죽을때까지 잊지 못한 날들일것 같아요...
몇년 지난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어떤 시련이랑 고통이 오더라도 그때 그고통만큼은... 아닐것 같거든요..
근데 그 글 읽다가 어떻게 나한테 다가온 아픔도 모르고 이렇게 신나게 살았을까 싶더라구요...ㅠㅠ
근데 한편으로는 그래도 미래 모르고 살아가는게 참 다행이구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하루하루 소중하게 생각하고 재미있게 인생 살려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