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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데리고 출근해 본적 있어요

조회수 : 6,144
작성일 : 2016-12-27 23:20:58
계속 시터를 썼고 쓰고 있지만
시터가 아이를 학대한걸 알게 됐을때 혹은 시터가 개인 문제가 생겨서 나가야 할때 백업이 없었어요.
제가 급하게 휴가를 쓰거나 남편이 그러거나
혹은 그럴수 없을땐 데리고 출근했어요.

다른 방법도 강구해 봤죠. 당일 아무나 되는 사람 불러달라고도 해보겨 어린이집에 사정도 해보고 그렇지만 해결이 안돼요.
누가 낯가려서 미친듯이 울어제끼는 아이를 퇴근할 때까지 돌봐주나요.
그게 진짜 방법이 없습디다. 애가 크는 수밖에 없어요ㅠㅠ
IP : 115.164.xxx.99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27 11:22 PM (221.146.xxx.73)

    요즘 시간제 시터 업체 있는데 왜 그러셨어요

  • 2. ㅡㅡ
    '16.12.27 11:23 PM (220.78.xxx.36)

    사정은 딱한데
    저희도 여자 상사가 가끔 자기애들 회사로 데려와요
    하..진짜 돌겠어요 시끄러
    그러고 자기는 안봐요 밑에 부하직원들이 보지

  • 3. 아니
    '16.12.27 11:24 PM (121.159.xxx.172) - 삭제된댓글

    애 생각은하는데 왜 같이 일하는 사람생각은 안해요?

  • 4. ...
    '16.12.27 11:25 PM (118.43.xxx.18)

    윗님, 시간제 시터도 낯이 익어야 안울지요.
    저 출근할때 애는 아프고 열나고 토하고 어린이집도 못가는데 급하게 도와줄 사람도 없으면 정말 딱 뛰다 죽어요
    오죽하면... 정말 오죽하면 그러겠어요

  • 5.
    '16.12.27 11:26 PM (121.159.xxx.172) - 삭제된댓글

    딱 한번인거면 저같음 이해해주겠어요. 사람이란게 피치못할 사정이란게 있으니까..하지만 그게 두번되고 세번되니까 문제죠.

  • 6. 제가
    '16.12.27 11:27 PM (39.7.xxx.70)

    제가 그렇기때문에 일을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어요

    애를 회사로 데려갈수도 없고

    엄마의손길이 아니면 완강거부를해대니
    그 누구도 애를 돌봐줄 입장도
    편안히 맡길 입장도 아니었어요

    개뿔도 모르는사람들은 어디다 맡기기만하면
    만사 오케이인줄 알고 지껄이는데 미치겠어요

  • 7. 막상
    '16.12.27 11:27 PM (115.164.xxx.99)

    시간제 시터 업체에 전화해서 우리애가 낯가리는 시기인데 당장 내일부터 종일 봐달라고 하면 사람 없고 어쩌다 파출하시다 온 사람도 애 울면 자신없다고 가버려요.

  • 8. 진짜
    '16.12.27 11:31 PM (115.164.xxx.99)

    기저귀 찬 애를 집에 묶어놓고 나가든가 회사에 전화로 사직한다고 하거나 대안은 그 두개밖에 없었어요.

  • 9. ...
    '16.12.27 11:45 PM (114.204.xxx.212)

    그래서 많은 엄마들이 일 그만두는거죠
    살기 어려운데 전업한다고 뭐라 하는 분들 야속해요

  • 10. 그래도
    '16.12.27 11:48 PM (39.7.xxx.122)

    출근은 심했음

  • 11. 저도
    '16.12.27 11:56 PM (121.159.xxx.17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일 그만뒀는데 여기서 욕 많이 먹었슴다. 전업이라고...

  • 12. ..
    '16.12.27 11:57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그랬을까요..
    일부러 시터비아끼려구 그러는 사람이면 욕먹어도 싸지만
    이런경우는 어쩔수 없는거죠

  • 13. 왜요
    '16.12.27 11:57 PM (120.16.xxx.45)

    저도 데리고 출근 한적 있는 데요.
    우리 회사는 데리고 오라고 그래요..
    물론 다른 사람 방해 안되니깐..

  • 14. 돈 적게 줄려니 없지요.
    '16.12.27 11:59 PM (112.150.xxx.147)

    파격적으로 일반보수의 3배정도 준다 그럼...빽빽 울고 떼쓰는 애도 봐줄 사람 있을걸요~~.

  • 15. 물론
    '16.12.28 12:03 AM (115.164.xxx.99)

    회사에서 다들 놀라긴 했지만 겉으로는 다들 걱정해줬고
    저도 노트북에 집에서 업무할수 있게 세팅해서 바로 나왔고
    그냥... 평소에 제가 주말 출근하고 애재우고 밤샘도 하고 하니 당당하게 생각하려고 했어요. 그렇게 키운 애가 지금 학교 다니고 저도 그렇게라도 버틴 보람이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얘기는 하고 싶었어요. 아무한테나 맡기고 나오면 되지라고들 하지만 정작 닥치면 아무데도 없어요.

  • 16. 돈을
    '16.12.28 12:06 AM (39.7.xxx.122)

    더준다고 해야죠....나 참

  • 17. ㅋㅋ
    '16.12.28 12:18 AM (110.47.xxx.113)

    애나 키워봤나. 시간제 시터 타령에 우는애는 돈 더주면 되지 않냐는 것들은..

    정말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쩌겠어요??
    애가 낯도 모르는 사람에게 척척 떨어져 맡겨지는 존재라면 애기가 아닌거죠.

  • 18. ..
    '16.12.28 12:22 AM (114.204.xxx.166)

    이해해요..
    사실 선생님들 그런분들 종종있어요..
    기말끝나고 방학앞두고 종업식날 하루정도 수업없는 경우 아이가 얌전하다면 괜찮다고생각해요..
    대부분담임시간이고 반구석에 애앉혀놓고 그림그리라고하던가해요. 아님 교무실구석에 앉혀두던가요..
    학생들이 보통 나이가훨씬 더많은 경우가많아 다들예뻐해줍니다.
    같이 애키우는엄마입장에서 이정도는 이해해줄수있다고생각했는데...참 댓글 너무들하시네요

  • 19. 진짜
    '16.12.28 12:22 AM (39.7.xxx.88)

    아니 시간제 돈 더준다고

    낯가리고 우는애가 뚝그치냐!!!??

    대체 뭔소리들을 하는건지.

    유독 엄마손타거나 예민한애들은 낯선이의손

    거부한다니까요?!!

    세상살이가 죄다 생각한대로 쉽게돌아가는줄 아나봄

  • 20. 돈 더주면
    '16.12.28 12:23 AM (211.205.xxx.222)

    안 우나요?

  • 21. 그럼
    '16.12.28 12:27 AM (39.7.xxx.122)

    시터들이 고민이라도 해보겠단얘기지

    애가 안운단 소리가 아닌데...

    난독증임??

    애가 불쌍하다 ㅉㅉ

    그리고 안우는 애기는 없음...지자식만 울면 큰일날것처럼

    요즘은 능력없으면 애를 안낳는게 맞는듯

  • 22.
    '16.12.28 12:30 AM (115.164.xxx.99)

    돈을 더 주면 된다... 당일 아침에 자신없다는 시터에겐 제안하지 않았지만 (무서운데요 저는;; 아이가 아직 준비가 안된거 같고 이렇게 떼놀으면 트라우마 생기고 정서적으로 안 좋다 같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난 집에 가겠다 주섬주섬 하다가 일당 세배 드릴게요 하면 오키오키 하는 시터면요) 여러 업체에 돈은 파격적으로 낼테니 무조건 좋은 사람 보내달라 한적은 있어요. 결론적으로 그런 풀 자체가 따로 없어요. 그냥 엄마가 만나고 판단하고 맞춰가고 해야되는거지 세배 내면 시터 고민해결! 그건 불가능합니다ㅠㅠ

  • 23. 내참
    '16.12.28 12:31 A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애를 묶어놓고 아무도 없는집에 방치하면, 아동학대네요.

    애가 울더라도 봐줄 사람은 있어야지요. 기가 막혀서 돈 많이 주면 우는 애도 본다는 사람 있지 왜 없어요??

  • 24. 내참 엄마라는 여자가
    '16.12.28 12:33 A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애를 묶어놓고 아무도 없는집에 방치하면, 아주 심한 아동학대네요.

    애가 울더라도 봐줄 사람은 있어야지요. 기가 막혀서...돈 많이 주면 우는 애도 본다는 사람 있지 왜 없어요??

    대신 파격적으로 많이 줘야죠. 급하게 사람 구하면 원래 더 많이 줘야되죠.

  • 25. T
    '16.12.28 12:52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출근을 못해서 짤릴지언정..
    애 데리고 출근이라니요.
    직원이 백명이면 백명다 사정은 있어요.
    남편분이 데리고 출근했으면 어땠을까요?
    회사에서 완전 웃음거리 됐을걸요?
    원글님도 딱 그런 웃음거리였을거구요.

  • 26. 알렉
    '16.12.28 12:53 AM (222.106.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데리고오곤했어요 방해가 되지않았다고 자신합니다,,,,본인이 판단할 문제라 생각합니다 가끔 여자의적은 여자라고 느낄태가 비이성적으로 모성애를 내세워서 개인의 이득을 취할때입니다

  • 27. 완전
    '16.12.28 12:54 AM (39.7.xxx.122)

    웃음거리였겠죠.......

    뒤에서 수군수군

    사정없는사람 없으니....

    남편이 무능력하단 소문도 돌았을것임

    막영애 라부장 스타일일듯

  • 28. 남 일이라고
    '16.12.28 12:56 AM (121.161.xxx.151)

    시터한테 아이가 학대 당했는데...
    피눈물 흘리면서 애 데리고 회사 갔겠죠...
    저도 둘째 출산했을 때 도우미가 목욕탕서 첫째한테 학대하는 거 본 적 있어요...ㅠㅠ
    잘 한 일은 아니지만, 남들이 함부로 얘기할 일도 아닙니다

  • 29. 원글
    '16.12.28 12:57 AM (115.164.xxx.99)

    출근 못해서 짤리는게 문제가 아니죠.
    어떻게 조직에서 그렇게 이기적인 생각을 하나요.
    그날 오전에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있고 여러 사람들과 한 약속이 있는데 막말로 남한테 어떤 피해가 오든 자기 가오만 중요하면 당일 나 개인사정있어 그만둔다 하지 스타일 구겨가며 애 데리고 동동거리나요;

  • 30. 내참 끝까지 변명변명~
    '16.12.28 1:05 AM (112.150.xxx.147)

    회사에서 그걸 용납했음 끝난거지...뭐 지난일 갖고 나 잘못한거 아니라고 동의해달라 이건가요?

    꼭 낯선 시터 아니라도...친분있는 동네아줌마, 친척한테 하루 일당 듬뿍 줄테니 하루만 애봐달라 했음

    할 사람은 있지 왜 없단건지???

  • 31. 원글
    '16.12.28 1:07 AM (115.164.xxx.99)

    네 한번 그런 방법으로 구해보시고 성공담을 써주세요.
    회사집 회사집 하는데 애어릴때 동네아줌마랑 친분이 대체 어떻게 있는지...

  • 32. .........
    '16.12.28 1:08 AM (172.56.xxx.118)

    여자들만 불쌍해요.
    애아빤 안그래도 되고 애엄만 애 맡길데 찾아 동동 애데리고 출근하는것 상상해도 안쓰럽고
    이래저래 여자지옥이에요

  • 33. 인간적으로
    '16.12.28 1:10 AM (218.236.xxx.162)

    그런 어쩔 수 없는 경우 회사에서 휴가를 쓸 수 없을 때는 이해해주는 배려 있었으면 좋겠어요
    북유럽 어느나라는 아이 방학 때 아빠가 아이데리고 출근하던데요

  • 34. 내참
    '16.12.28 1:26 A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자기가 돈벌러 직장나가는 거와 같이 시터아줌마도 돈벌로 원글 집에 온건데...
    일부러 남의집까지 와서 돌아가는거 허탕치는건데...애 상태보니 일당보다 내 고생이 더 심하겠다 싶어서 그런거죠.
    돈 더준다고 오케이하는 시터가 무섭긴 뭐가 무서워요? 그럼 자기는 월급 안주는데 직장 나갈건가?

  • 35. 보니
    '16.12.28 1:27 A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자기가 돈벌러 직장나가는 거와 같이 시터아줌마도 돈벌러 원글집에 온건데...
    일부러 남의집 와서 돌아가는거 허탕치는건데...애 상태보니 일당보다 내 고생이 더 심하겠다 싶어서 그런거죠.
    돈 더준다고 오케이하는 시터가 무섭긴 뭐가 무서워요? 그럼 자기는 월급 안주는데 직장 나갈건가?

  • 36. 내참
    '16.12.28 1:27 AM (112.150.xxx.147)

    자기가 돈벌러 직장나가는 거와 같이 시터아줌마도 돈벌러 원글 집에 온건데...
    일부러 남의집까지 와서 돌아가는거 허탕치는건데...애 상태보니 일당보다 내 고생이 더 심하겠다 싶어서 그런거죠.
    돈 더준다고 오케이하는 시터가 무섭긴 뭐가 무서워요? 그럼 자기는 월급 안주는데 직장 나갈건가?

  • 37. 혼이
    '16.12.28 1:31 AM (39.7.xxx.122)

    여기도 혼이 비정상이네

  • 38. 와 무섭다
    '16.12.28 1:38 AM (1.234.xxx.187)

    우리 직장엔 남직원이 애데리도 온 적 있어요
    피치못할 사정으로. 다른 팀에선 모르고 우리팀 사람들은 놀라긴 했지만 애 얼러주고 이해해줬는데 뒷담도 안했구요!!

    와 애를 빈집에 두라는둥 시터 돈을 더 내라는둥. 대단하네요. 그게 안통하는 상황도 있어요!!!

    원글님 딱 하루는 괜찮아요. 전 심지어 그 때 미혼이었는데도 이해되던걸요. 그 남직원 평소에 일 잘합니다

  • 39. 내참
    '16.12.28 1:43 A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시터는 보내고~우는애를 빈집에 묶어놓고 나갈 생각을 원글인 애엄마가 했다는거죠!!
    누가 애를 빈집에 두라고 했다고?? 애엄마가 그딴 생각을 했다는게 무서운데요!!

  • 40. 내참
    '16.12.28 1:45 AM (112.150.xxx.147)

    애엄마가 아동학대를 할 생각을 하긴 했다는거죠. 빈집에 우는애 묶어놓고 나갈 생각을 말이죠.

  • 41. pp
    '16.12.28 1:50 AM (110.70.xxx.35)

    옛날엔 많이들 그랬습니다
    의자에 묶어놓고 튀밥 깔아놓고 가출한 아빠 때문에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엄마가 저랑 오빠 둘이 집에 두고 의자에 묶어놓고 나가셨어요
    그만큼 엄마는 생계가 절박했어요 ㅏ아무 사고 없이 잘 자라서 감사합니다
    저는 원글님 이해합니다
    오죽하면 그랬을까 이해해요

    위에 입찬소리 하시는 분들
    겪어보고나 그 소리하세요

  • 42. 미쳐도
    '16.12.28 1:55 AM (110.47.xxx.113) - 삭제된댓글

    곱게 미쳐야죠.
    원글이 비난하는것들 말이죠.

    에혀 ㅉㅉㅉ 버러지 만도 못한 종자들. 얼마나 몬났음 저러고 있는지

  • 43. 음???
    '16.12.28 1:58 AM (211.200.xxx.113)

    원글님께 뭐라 하시는 댓글 분들 아이를 안키워보신 것 같지도 않고 직장 안다녀보신 분 같지도 않은데 왜 이런 반응이신지 이해가 안가는데요-@.@
    제 생각에는 당연히 데려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직장 원데이 투데이 다니는 것도 아니고 직장 동료 가족보다 오래 보며 나름 의리로 뭉친 사이구요. 일이 바쁘긴 하지만 하루 정도 동료의 아이와서 큰일나고 그런 날이 많지는 않을것 같아요.
    저도 무지 빡센 직장 다니는 워킹맘입니다.

  • 44. 노답
    '16.12.28 2:03 AM (175.223.xxx.125)

    이래서 한국은 아직도 남자위주의 사회인거에요 왜 같이 낳았으면서 남편은 그대로 나가고 여자가 모든 책임을 다합니까 그리고 대부분 애도 친정에서 봐줘요 애 데리고 나가서 뒤에서 수근거렸을 거라구요? 그럴 시간에 아직도 후진국처럼 애 하나 제대로 키울 수 없는 이 나라를 욕하세요

  • 45. @@@
    '16.12.28 2:05 A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기저귀 차는 유아를 아무도 없는집에 묶어놓고 나가는 엄마가 안나쁘다구요??
    집에온 시터는 보내버리고???
    무서운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 46. 음???
    '16.12.28 2:07 AM (211.200.xxx.113)

    중간에 내참 내참 하시는 분 진짜 신기하신 분이네요. 저 21개월 아기 엄마인데 카톡방에서 떠드는 거 싫어해서 조리원에서 연락처 한개도 안교환했고요 저희 아랫집 옆집 모두 연세 많으신 노부부 윗집은 딩크 가정이에요. 제가 사는 곳은 어린 아이 키우는 집이 별로 없고 있어도 서로 별로 관심이 없는 듯 해요.
    제 친구들 거의 다 열혈 일하고 있는데 누구한테 부탁하며 일 안하는 친구 중 같은 동네 사는 애가 없는데 어떻게 부탁하나요. 내참 소리는 제가 하고 싶네요.

  • 47. 하도 고생해서
    '16.12.28 2:18 AM (61.82.xxx.218)

    저도 애키울때 시터 못구하고 애가 낯가림도 심해서 고생 많이 했네요.
    제 딸래미 직장다니면 가까이 살면서 아이 봐주려고요.
    친정엄마가 아이 봐주는집 진짜 너무 부러웠네요.

  • 48. 글죠??
    '16.12.28 2:28 AM (110.47.xxx.113)

    211.200님 그렇죠??
    일부러 어그로짓 하느라 댓글 저리 다는거던가 직장은 문턱도 넘어본적이 없는 것들이던가...

    그냥 돈 더주면 구할수 있잖아, 능력없는데 왜 애 낳아 이러고 빽빽 거리는 글 계속 써재끼고 지워대네요???

    직장 하루이틀 다니는거 아닌데 불가피한 상황 생길수 있죠. 그걸 이해 못함 뭐 어쩌라구요???

    애가 뭐 아무한테나 맡김 맡길수 있는 물건인가요??

    뭐 일부러 저렇게 댓글 단다고 볼수밖엔 없게 웃긴 댓글들이 많네요 ㅎㅎ 니들은 직장에 무슨 목숨걸고 다니니???

  • 49. 글죠??
    '16.12.28 2:30 AM (110.47.xxx.113)

    피치못한 사정으로 애 데리고 출근한걸 비웃은 사람은 본인이 아파서 쓰러져도 엠블란스 타고 직장으로 출근하려나 ?? ㅋㅋㅋ

  • 50. 글죠??
    '16.12.28 2:32 AM (110.47.xxx.113)

    돈을 100배를 줘도 그 돈 받고 애 봐주겠단 사람 있다한들 생전 한번도 안 본 사람에게 애가 가요?? 애가 무슨 핸드백니야??던져주고 나오면 되는 물건이냐구요???

  • 51. 음???
    '16.12.28 2:39 AM (211.200.xxx.113)

    110.47님 완전 공감이요!!
    근데 이 늦은 시간에 안주무시고 ㅠㅠ 어서 쉬셔요. 저는 아이 재워놓고 내일 오전 회의 준비하다 2시 넘겼는데 이제 서둘러 자려 합니다.
    직장에 아이 데려가는 심정과 상황 제 이야기 같은데 나무라는 댓글 보며 제가 욱해가지고.. 공감해주시니 마음이 확 풀리면서 좀 부끄러워지네요..
    애고 마무리가 잘 안되네요. 부디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밤 되세요. 모든 분들이 다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52.
    '16.12.28 3:37 AM (1.242.xxx.226)

    아마 매몰차게 댓글 다신분들은 자식이 없는분일듯요..

  • 53. 대기업은
    '16.12.28 4:10 AM (110.70.xxx.65)

    아닐듯.....이런사람 못봄. 낚시 알바인가??

    어떻게 이런 발상을...

    막영애 낙원사정도일듯. 진짜 라부장 실사판인가..;;;

  • 54. 답없음..
    '16.12.28 4:37 AM (49.50.xxx.35) - 삭제된댓글

    애있는 여자가 일하려면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
    이게 제 결론입니다. 답이 없어요.
    돈주고 사람을 쓰더라도 친정이든 시댁이든 누군가 마지막 순간에 도와줄 사람없음 일 그만두게 되는거죠.
    멀쩡한 애도 맡길 곳이 마땅치않은데 아픈 애를 누가 봐주겠어요.
    열나고 기침하는 애를 애키우는 집에 맡길 수도 없고요..

  • 55. .....
    '16.12.28 6:45 A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역시 안낳는게 답.. 출산율 한 0.5까지 떨어져버렸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결국 일 그만두고 집에서 아이 보게 되면 82에서 전업이라고 동네북처럼 까이고 애 커서는 왜 재취업 안하냐고 닥달..

  • 56. ......
    '16.12.28 6:50 AM (125.185.xxx.225)

    역시 안낳는게 답.. 출산율 한 0.5까지 떨어져버렸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결국 일 그만두고 집에서 아이 보게 되면 82에서 전업이라고 동네북처럼 까이고 애 커서는 왜 재취업 안하냐고 닥달..
    다 애엄마들이 노오력이 부족한 탓이죠 암요

  • 57. 제가 잘 몰라서 그렇긴한데
    '16.12.28 7:25 AM (118.217.xxx.11)

    아무리 울어도 시터한테 맡겨 놓으면 진정이 되지 않을까요.
    회사에 데려가는 것보다는 시터한테 돈 좀 더 주고 울리는게 나을것 같은데...

    제가 너무 매정한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오냐오냐하는 건 아닌가 해서요.
    엄마 껌딱지니 낯가림이니 다 발달과정이긴 한데
    엄마 껌딱지라고 24/7 엄마가 붙어있어야 한다는 법도 없고
    엄마도 사람이고 직장이 있는데 보호자 (시터)가 옆에 있다면 방치하는 것도 아니고 하니
    저라면 그냥 눈 딱감고 돈 더 주고 출근했을것 같아요.

    저라면 그랬을것 같아요.. 직장이 정말 하루 이틀 다니는 곳도 아니고
    직장에 어린이집이 있는것도 아닌데
    전설적으로 회자되는 **과 **과장님 애데리고 온 썰푼다 의 대상이 되느니
    그냥 하루 맡겼을 것 같아요.

    그거 하루 운다고 어린것이 트라우마가 생기면 얼마나 생길것이며
    생긴들 그게 얼마나 평생에 영향이 갈지도 의문이고..
    상황이 좋아서 다 맞춰주고 키우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경우 아기도 어느정도는 익숙해지고 단련될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 58. 원글님
    '16.12.28 7:57 AM (223.62.xxx.83)

    진상이니 뭐니 악플러나 다름없으니 무시하세요
    다 사람사는 세상인데 회사내 탁아소가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해야지...

  • 59. 여기다
    '16.12.28 8:05 AM (175.223.xxx.12)

    악플다는인간들은 애가없거나 애키우며 맡길곳없는 절절함이없었던거에요

    그러니 저렇게 병신 소리들이나 해대는거죠

    대한민국에선 애를 낳지말아야함

    이정도인데도 결혼하면 필수인양 애부터낳는게
    더웃겨요

  • 60. 지나가다
    '16.12.28 8:25 AM (121.134.xxx.92)

    이거 이해 못하는 사람은 정말 안당해봐서 모르는거에요.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거 모를까요?
    정말 방법이 없어서 그러는건데. 그 정도 이해 못하는 우리 사회가
    진짜 안타깝네요.
    그리고 데리고 가서도 완전 좌불안석이죠.
    그 상황에서 제일 힘든 사람은 애엄마죠.

    정치도 정치지만. 이럴때보면 우리 사회 수준이 딱 정치 수준이구나 싶어요.

  • 61. ....
    '16.12.28 9:43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애키우는 사람이 약자에요
    애 맡길데 없어 전업하면 식충이라고 조롱하고
    애 데리고 딱 한번 출근하면 진상되고
    연로한 부모들한테 맡겨도 죄인처럼 굽신굽신
    하여튼 애가진 여자들이 제일 약자죠

    일부 진상 애엄마 때문에 식당이든 까페든 예비진상으로 찍혀서 눈총받기 일쑤고요
    욕 안먹을 도리가 없어요

    다들 눈 벌개서 누가 나한테 피해안주나. 어디 욕하고 스트레스 풀 만만한 상대없느 눈 부라리고 사는 세상입니다. 애클때까지는 내가 잘못이오 하고 살수밖에요.

  • 62. ......
    '16.12.28 9:47 AM (220.80.xxx.165)

    참~~내 입찬소리하는 댓글들 많네요. 본인이 그런 입장아니라고 그러는것같은데 다 겪을일입니다.
    누군들 애 데리고 출근하고싶겠어요??

  • 63. 돈으로
    '16.12.28 10:13 AM (110.47.xxx.113)

    118.217님 애 안 키워봤죠??
    나중에 꼬옥 애 숨 넘어가게 울어도 생판 첨 보는 남 손에 맡기고 장렬하게 출근하세요. 꼭이요 .
    경기하게 울어대도 하루 운다고 애 안 죽으니 꼭 그러셔야 해요. 알았죠??

  • 64. ..
    '16.12.28 10:14 AM (210.90.xxx.6)

    저는 이해합니다.
    저 역시 너무 힘들게 아이 키우고 직장생활했었던지라 애 데리고
    출근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이해가고 공감갑니다.
    가끔 저희 회사 남직원들도 유치원 아이 데리고 올때 있어요. 저 혼자 사무실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 두고 가서 일하라 하고 재미나게 놀아줍니다.
    아이 때문에 출근 안하는것보다 아이 데리고 출근한 그 마음이 더 이쁘고 이해가요.

  • 65. 82는 꼰대천국
    '16.12.28 10:38 AM (222.104.xxx.5)

    본인이 진보라고 해서 절대 여성에 대한 인식은 진보가 아니라는 거. 본인이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진보라고 해봤자 여성인권이 올라가는 꼴을 못 봄. 그러면서 혼자 자화자찬하겠죠. 난 진보야. ㅋ 가정폭력에 대한 법률 개정이나, 성폭행, 이런 데는 전혀 신경 안쓰는 곳이 82임. 촛불시위 나가는 여성들은 성추행이나 당하고. 본인 권리를 본인이 안 챙기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최고일 거에요.
    나이든 부모들은 애 봐주는 거 아니다. 부부가 애 간수해라. 이러잖아요.
    애 맡길 게 없어서 급하게 애 데리고 회사 가면 민폐.
    결국 전업으로 가면 전업이라고 비하. 논다고 비하.
    애 키워놓으면 경력단절인데 어디 가서 알바하라고 일하라고 난리. 청년 일자리도 없는 나라에서 여성은 저임금 고노동에 시달리죠. 이런 거 연봉 높은 82분들이 아실리가. 그냥 일자리가 펑펑 솟는 줄 아는 것임. 이런 거 보면 콘크리트층이나 똑같죠.

    그리고 맨날 찬양하는 건 남자는 돈 번다. 힘들다. 여자는 뭐 날로 먹는 줄 아는 사람 많구요? 맞벌이하는데 가사분담 안하는 남편한테 큰소리 내지 말고 도우미 쓰라고 ㅋㅋㅋㅋㅋ 도우미 쓸 형편이 되면 맞벌이 하겠어요? 한푼이라도 아쉬워서 맞벌이하는 건데. 돈이 돈 같지 않은 건지. 맞벌이하면 다 수백씩 번다고 생각하는건지.

  • 66. 82는 꼰대천국
    '16.12.28 10:40 AM (222.104.xxx.5)

    하긴 진보 안에서 성폭행이 일어나도 진보를 분열시키는 음해다라고 여성들의 목소리는 그냥 짓밟아버린게 82였죠. 이런 말 하면 또 날뛰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보수나 진보나 여성인권에서는 도찐개찐이라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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