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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보통 남편한테 잘보이고 싶어하나요?

ㅇㅇ 조회수 : 5,907
작성일 : 2016-12-27 22:11:10
간만에 친구들 그리운 생각에 저희집에 초대했을뿐인데,

남편앞에서 잘보이려 오버하는 친구도 있고,
남편도 그친구를 좋지 않게 봐서 조용히 있던 다른 친구를 소개팅해주려했던 적도 있고요,

근데 제 남편이 전형적인 아재타입이라 호인같아보이긴 하지만,
샤프한 이미지는 아니라서 호불호가 나뉘는데요,

여자기에 세상 남자한테 잘보이고 싶어하는 마음은 이해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결혼한 친구 남편한테까지 잘보이고 싶어하나요?

제가 인생을 잘 못 산건지,
친구로 지낼때는 몰랐는데 남자?가 중간에 끼니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ㅠ
IP : 112.148.xxx.8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27 10:1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왜 남의 남편에게 잘 보여요?
    그저 예의있게 인사하고 자연스럽게 얘기하게 되면 얘기할 뿐이지요...
    혹시 남편분 직장이 좋은 곳인가요?
    그 친구들 소개팅 받으려고 그러는건가???

  • 2.
    '16.12.27 10:14 PM (218.54.xxx.70)

    엄마가그랬는데
    남편과 제친구들을 만나게하지말랬어요
    원래바람은가까운데서난다고

    그리고특히 그런분들은 안만나는게 신상에이로워요
    그친구참이상하네

  • 3. 친구한테
    '16.12.27 10:15 PM (42.147.xxx.246)

    남편 소개하는 것 조심해야 합니다.
    남녀간의 일은 아무도 몰라요.
    그리고 저는 친구 남편은 어려운데요,

  • 4. ..
    '16.12.27 10:15 PM (223.62.xxx.101)

    보통 정상 멘탈이라면
    아마 친구의 남편이기에 인간적으로 잘 보이고싶은 거에요
    저도 친구 남편이 저 싫어하는 건 불편하네요

  • 5. 이런걸 묻는 사람은
    '16.12.27 10:15 PM (211.36.xxx.248)

    모자란건가

  • 6. @@
    '16.12.27 10:16 PM (121.182.xxx.53)

    그 친구 멀리하세요....

  • 7. 구체적으로
    '16.12.27 10:16 PM (58.121.xxx.166)

    어떻게 행동했길래 잘보이려고 한다고
    생각하는 궁금하네요

  • 8. 배우자
    '16.12.27 10:28 PM (203.128.xxx.81) - 삭제된댓글

    있을때 친구 집에 들이지 마세요..
    그러다 사단 난대요
    바람피는 남자 뒤밟아 보면 아내가 아는 사람인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절대 집에 들이는거 아니래요

  • 9. 육감은 무섭죠.
    '16.12.27 10:29 PM (110.47.xxx.238)

    같은 미소라도 그게 여자로써 남자에게 잘 보이려는 추파인지 아니면 단순히 친구의 남편을 향한 호의인지 느낌이 다릅니다.
    어쨌든 그런 추파를 느꼈다면 그 친구와는 멀리하세요.
    친구의 남편을 유혹하는 걸로 허물어진 자존감을 채우려는 얼빠진 여자들이 의외로 많답니다.
    친구의 남편이 자신의 유혹에 넘어오는 것은 적어도 친구보다는 자신이 더 낫기 때문이라는 착각 때문이죠.

  • 10. 원글
    '16.12.27 10:38 PM (112.148.xxx.86)

    남편도 느낄 정도로 친구 말투나 행동이 오버했어요,
    약간 앞이 파인 옷을 입었는데 오버해서 쑤그리지를 않나,말투도 그렇고,
    그런데 이 친구 말고도 다른 돌싱 친구도 결혼한 초등동창생 남자앞에서도 추파를 던지고 애교를 부리던데
    저는 이해가 안가서요,
    여자있을때와 남자가 있을때 확연하 차이나는 데 유부남한테도 그런건지,
    제 친구들이 이상한건지, 아님 보통 여자들이 그런가요?
    제가 남자도 생전 안만나다가 첫사랑 남편 만나봐서 잘 모르네요ㅠ

  • 11. 있잖아요
    '16.12.27 10:48 PM (110.47.xxx.238)

    안 그런 여자들은 안 그렇지만, 그런 여자들은 이혼 후 몇 년 사이에 엄청 많은 남자들을 만나더군요.
    평생 만나게 되는 남자의 절반 이상을 이혼 직후에 만난다는 통계도 봤네요.
    해방감인지 아니면 나도 아직은 매력있는 여자라는 확인 필요해서인지 몰라도 발에 걸려 넘어지는 남자라면 잠자리를 함께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남자들이 그걸 알기 때문에 이혼녀라면 껄떡대는 거구요.
    잘 얻어걸리면 부담없는 섹파가 생기기도 하니까요.
    손바닥은 혼자서 소리가 나는게 아니라서 남자 혼자 껄떡댄다고 해서 바람이 피워지는게 아니네요.
    그 친구가 나빠서 그런 것도 아니고 인간의 심리라는게 그런 거니까 이제부터는 님도 님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이기적이어야 합니다.
    친구는 다시 만들 수 있지만 지금의 남편과 가정은 다시 만들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 12. ㅡㅡ
    '16.12.27 10:55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이란인가 하여튼 중동 어느 나라에서는 불륜의 90%가 친구 부인 아니면 부인 친구라네요.
    근데 너무 티나게 꼬리치면 남자들이 싫어해요.
    남자들한테 하도 인기가 없고 못생겨서 아무나 보면 여성성을 인정받고 싶은가보네요.
    제 주위에도 그런 애들 보면 대체로 모태솔로에 인기 더럽게 없음. 그래서 맨날 불발탄만 쏘는.
    그래도 짜증나긴 하죠. 어디서 감히 남의 남자를 넘보나 싶어서요.
    아예 남편 얘기도 마시고 집에 들이지도 마세요.
    이혼 직후인 친구들도요. 마음이 급한지 아무때나 끼부리는 사람이 많아요. 이해는 가지만 기분 상하지 않게 아예 기회를 차단하는게 좋습니다.

  • 13. ..
    '16.12.27 10:57 PM (210.103.xxx.40)

    그냥 의심이 드셨다면 글로만 판단하게되서
    친구인데 오해하신거 아니냐 소리 나오는데요..
    그래도 직감이란게 있었다면...그냥 집에들이고
    그러지마시고 약간 그친구와 거리두세요

  • 14. ...
    '16.12.27 11:11 P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남자만 보면 끼부리는 여자 있어요.
    그러다 걸려서 넘어오면 땡큐고요
    멀리하세요. 사주가 천박해서 그래요.

  • 15. ㄴㅇ
    '16.12.27 11:27 PM (222.238.xxx.192)

    밖으론 티내지 않지만 속으로는 되도록이면 남편과 친구는 안마주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16. 원글
    '16.12.27 11:38 PM (112.148.xxx.86)

    그런데 애들이 저랑 둘만 만나면 아쉽나봐요,
    둘이 밥먹고 차마시고 헤어지는데 또 언제보냐며?
    친구들이 다 그런건 아닌데 유독 몇몇 그런 애들이 있네요,
    저희집에 오길 바라는지 ,
    아이들 어릴때는 제가 나가기 쉽지 않아서 집에 불렀던건데,
    진짜 남자만 보면 끼부리는 것 같은데 참 정리하기도;;

  • 17. ㅇㅇㅇ
    '16.12.27 11:41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일단은 불편해서 싫어요.
    잘보이려고 애쓴다면 여자로써 잘 보이려는 인간들은 미친거죠.
    내가 하는 행동거지가 친구에게 흠이 안되도록 말하나라도 실수 안하려고 조심하고요.
    친구인 내가 멍청하거나, 꼴통이거나, 싸보이는 언행을 하면
    친구 남편이 보기엔 자기 아내의 친구가 이상하니 아내인 내친구가 남편 앞에서 면 안 깍이게 조심합니다.

    그냥 친구들끼리 있을때는 푼수지만 ㅋㅋ

  • 18. 원글
    '16.12.27 11:45 PM (112.148.xxx.86)

    그런데 생각해보니 결혼전 초딩 남자애들 중에도 제 친구들 같이 만나면
    끼부리듯 하는 부류가 있긴했네요, 둘이 처음 만나고선 손잡고 사귈것처럼 하더니,
    어딜가나 그런건지,
    남자건,여자건 끼부리는 부류가 있는거죠?

  • 19. 오마~~~
    '16.12.27 11:57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노노
    집으로는 아닙니다.
    본인 남편이랑 와서 추파던지는
    사람을 봐서요~~~

  • 20. ...
    '16.12.28 12:01 AM (58.233.xxx.131)

    꼭 그런 부류가 있어요.
    누구하나를 꼭 찝어서 잘보인다기보다는 남자들에게 일단 잘보이려는 부류..
    여자눈엔 그게 보이죠.

  • 21. ....
    '16.12.28 12:05 AM (221.157.xxx.127)

    친절하게 호의적으로 대하는건 무뚝뚝하게 있는것 보단 낫긴하던데 끼부리는 수준이면 곤란하겠죠

  • 22. 원글
    '16.12.28 12:07 AM (112.148.xxx.86)

    그러게요,
    학생때는 똑똑하고 지적이이고 관심도 없더니
    갑자기 대학가서 변해서 모든 남자들한테 관심받고 싶어하는지,
    그러더니 선배커플도 깨지게 하고,잠깐 사귈것처럼 하다가 안사귀고 ,그때는 우연히 생긴 일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진짜 행동으로 대놓고 끼부리는친구도 있고, 은근 말투로 끼부리는 친구도 있고 ,
    어딜가나 있는거죠?

  • 23. 헐..
    '16.12.28 12:15 AM (113.131.xxx.192) - 삭제된댓글

    친구가 이러는거 겪어본 1인.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진짜 친구가 아니었더군요...
    근데 댓글들보니 이런일은 거의 교과서적으로 일어나는거군요!?

  • 24.
    '16.12.28 12:26 A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전 친구 남편이 너무너무
    어렵고 불편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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