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끝난 잔잔한 드라마 공항 가는 길-
몰아서 보고 있는데, 다시 보아도 처음 불륜 부분은 조금 걸리긴 하지만
두 주인공이 선하고 담백한 인물들이고 화면, 영상이 아름다와서
보면 힐링이 되네요.
인테리어도 참 아늑하고 예뻐요.
저는 특히 도우 고택이 맘에 들어요.
도우랑 김하늘이 마음이 안 좋고 지쳤을 때 쉬는 작은 한옥방도 좋았고,
도우가 제주도에서 어머니 작품들 모아놓은 작은 집도 좋았고
그리고 김하늘 시어머니 집이 자주 등장하는데
프로방스 풍이랄까 로코코 풍이랄까 우아하게 꾸며 놔서
제가 살고 싶은 집이네요.
현실의 제 집은 엉망진창이고 너저분한데 말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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