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한 아주머니가 다짜고짜,
마치 맡겨놨던 질문 찾아가듯
여기 지하 상가 어디로 내려가요?? 라고 하신다...
내가 무슨 경비원도 아니고......
보통, 상식적인 매너는..
실례지만, 여기 지하 상가 어디로 내려가나요?
혹은
죄송하지만~~ 등등의
정도의 예의상 멘트를 붙이지 않나?
아니면 예의바른 늬앙스라도?
어쨌든 자동반사적으로, 아 그 옆에 계단으로 내려가시면 돼요.
그랬더니.
잘 못알아들으셨는지?
"네??"
=_=
너무 황당해서 그냥 엘리베이터 탐.
뭐 유사한 일들의 대상이 죄다 아주머니 이다보니 자꾸 편견이 생기려고 한다........
궁금하긴 하다..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면 저런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게되는 걸까???
아무튼...내가 아줌마 되면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