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정말 결혼하고 살게 되면 그 때 대학원을 가서 교사를 할 생각으로요. 만약 신분 문제가 해결이 되면 대학원도 훨씬 저렴하게 다닐 수 있거든요.
이번 달에 졸업했는데 미국에서 전공한 교육학으로 한국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취업 문을 뚫을 수 있는지 고민이에요.
영어 유치원은 정식 교사 자격증 없이 그냥 교육학 학위 만으로도 일하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하고 ..
또 혹시나 기업에 취직을 하고 싶다면 어떤 쪽으로 승산이 있을 까 궁금합니다.
NGO 쪽도 관심이 많아 여러 군데 알아보고 있어요. 마침 대학교 마지막 1년 동안 미국에 있는 난민 아이들을 위한 방과후 학교에서 1년 동안 일했고, 다음 달 에는 켈리포니아에 있는 북한 탈북자들의 구조와 정착을 도와주는 단체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주로 하게 될 일은 여러가지 통번역과 탈북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도와주는 일이에요.
개인적으로는 굳이 교사가 되지 않아도 교육학을 전공한 것이 제 시야를 넓히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인턴쉽후에 한국에 돌아가게 된다면 유치원이나 학교 쪽 말고 기업 쪽으로 취직하는 것은 어려울까요 ?
조금 더 넓은 세상에서 일하고 싶어서 유치원이나 학교 보다는 기업이나 NGO단체에 더 관심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