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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스룸, 안나경

ㄴㄴ 조회수 : 3,780
작성일 : 2016-12-27 12:00:39
이 얘기는 꼭 하고 싶었는데요.

그동안 각사의 9시 뉴스, 아침뉴스, 정오뉴스.. 어느 뉴스 프로그램도 jtbc 뉴스룸이 시도하는 것 처럼
여성 앵커의 지위를 동등하게 부여하진 않았습니다.
옷을 뭘 입는지, 예쁜지 안 예쁜지 뭐 그런 건 몇 마디 더 얹고 싶지 않아요.

SBS에 새로 귀환한 김성준 앵커도 뉴스룸에 많이 자극을 받는 거 같더군요. 그분 sns를 보면 그게 단지 시청률과 진보적 컬러 때문이 아니에요. 그걸 담아내는 구조가 완전히 혁신적이고 평등하기 때문이죠. 그건 최초거든요.
그동안 기자는 일방통행적인 리포트 중심이었죠.
여성 앵커는 메인이 아니라 서브에 속하는 뉴스를 그냥 연결하는 역할이었고요. 앵커로 부르기에도 민망한.
jtbc 뉴스룸은 그걸 바꿔버렸습니다.

안나경은 때로 손앵커 분량만큼을 소화합니다. 그 틀을 손석희와 그의 팀이 짠 것이겠죠. 절대 개인의 역량만이 아닌거죠.
프롬프터가 있든 없든, 원고를 고대로 읽든 말든 지금까지 뉴스룸의 여성 앵커만큼 잘 해내는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 없었어요. 여성 앵커가 평등하게 뉴스의 중심축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시청자로서 전 행복합니다.
자켓을 입든 말든, 설령 털옷을 입고 목도리를 하고 방송을 한다 해도.

시청자에게 건네야 할 예의란 뉴스 그 자체에 있으니까요.

IP : 116.40.xxx.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16.12.27 12:07 PM (116.41.xxx.115)

    공감입니다
    물론 플러스 자켓이면 더 좋겠지만 지금으로도 충분히 잘해내고있는데 계속 트집잡으면 나이든여자vs젊고 능력있는 미인 요딴 구도로보일거란겁니다
    조금 너그러워집시다
    아놔 지금 뭐시중헌디!!!!

  • 2. 그래도
    '16.12.27 12:09 PM (203.128.xxx.81) - 삭제된댓글

    입는거로 시청자에 대한 예의를 보여주면
    더 좋겠구먼요~~~

  • 3. 왜들 이래요?
    '16.12.27 12:12 PM (39.7.xxx.100)

    뉴스 본질 보기에 열중하는데 여 앵커에 관한 관심이
    과도하지 않기를 바래요
    질투인지 뭔지ᆢ
    이쁘기만하고 잘 만 하는데
    화장이나 옷 이런 걸로 시비하는것 참 찌질해보입니다
    그만하세요

  • 4. 어떤 댓글에
    '16.12.27 12:13 PM (112.170.xxx.206) - 삭제된댓글

    외모지적질만큼 부끄러운게 없는데
    언제쯤이나 그걸 깨달을지 모르겠단 글
    천만배 공감해요.
    뉴스를 보고 들으세요.. 앵커들 외모를 보지말고.
    날씨전달하는 여성들로는 부족하세요?

  • 5. 신뢰감은 없어요
    '16.12.27 12:14 PM (125.184.xxx.25) - 삭제된댓글

    깊이도 없어보이고
    그냥 무난해요
    요즘 일들이 워낙 심각하니 여앵커한테는 관심도 없지만
    신뢰감은 전혀 없어요, 가벼워 보이고.

  • 6. 옷의 예의
    '16.12.27 12:15 PM (110.12.xxx.182)

    의복을 잘 갖춰입고 예의를 다한 위인을 한 사람 압니다

    바로 조윤선

    절대 대통령보다 튀지 않게 옷을 입었다고 하죠


    그러나 겉옷보다는 내면이 중요하죠

    지금 이 시국에 뉴스룸의 외면을 가지고 이슈를 삼는 것은 그 저의가 의심스럽습니다

  • 7. 눈물렌즈
    '16.12.27 12:17 PM (117.111.xxx.91) - 삭제된댓글

    누가 안말리나봐요
    그게 이쁜가? 그래서 내비두나요
    아니면 손앵커가 뽑아서 아무도 못말리는건가요

  • 8. //
    '16.12.27 12:17 PM (222.107.xxx.32)

    뭘 입었는지 옷에 신경 쓸 만큼 시선이 옷차림에 간적 없을 정도로
    뉴스 진행 잘했어요.
    당연 진행을 잘해서 신뢰감을 주었기 때문이죠.

  • 9.
    '16.12.27 12:17 PM (175.223.xxx.101)

    시청자예의??
    머리에 꽃달고 나오는것도아니고 찢어진 청바지에티 걸친것도아닌데 예의 라니 어이가없네요

  • 10. 저의요?
    '16.12.27 12:17 PM (203.128.xxx.81) - 삭제된댓글

    저의 없어요
    손옹하고 밸런스도 안맞고~~~

    뭘입어도 좋다는분은 아무거나 입어도 좋으신거니 간과하고 보기 좀 그렇다 하는분들 의견도 들었음 좋겠단거죠

    아니면 손옹도 티에 가디건 걸치고 하시든가요

  • 11. 전국민
    '16.12.27 12:20 PM (203.128.xxx.81) - 삭제된댓글

    상대로 하로 뉴스룸 앵커 옷차림이 보기 거북하니
    거북하다 하는데 저의네 의도네 알바네 에휴
    할말없고요

    앞으로 여긴 옷관련 문의글은 안보이겠네요

    격식이며 뭐며 없으니 아무거나 입고 가셔요

  • 12. ㅣ.ㅣ
    '16.12.27 12:23 PM (211.36.xxx.129)

    댓글 그만...

  • 13. ㅡㅡ
    '16.12.27 12:23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안나경얘기 그만
    오늘진짜지령떨어졋군

  • 14. ;;;;;;;;;;;
    '16.12.27 12:27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원글같은 팬이 제일 바보임.가만히 있으면 지나가는데 계속 잔불 지핌.

  • 15. 할일도 없다
    '16.12.27 12:28 PM (180.70.xxx.220)

    뉴스 진행만 잘하면 되지.
    옷같은거 보이지도 않더만..

  • 16. 전에
    '16.12.27 12:34 PM (180.66.xxx.223)

    다들 잊으셨나본데
    지금 안앵커 전에 하다가 그만두고 외국 나간 여성앵커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청바지에 셔츠 입고도 진행했어요
    그때도 엄청 신선했는데
    뭘 입든 홀복 같은 요상한 옷만 아님 좋네요

  • 17. 알바 알바 알바 알바 알바 알바
    '16.12.27 12:34 PM (121.145.xxx.6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8. 격하게
    '16.12.27 12:40 PM (124.59.xxx.23)

    공감 합니다..
    그분 옷은 1도 거슬리지 않았네요
    82에 글보고 유심히 봐도 거슬리는 거 없고
    뉴스만 귀에 쏙쏙 잘 들어 오더만요
    무슨 쟈켓을 걸치라 색상이 왜그러냐
    눈이 너무 반짝 거리네..어흑 피곤 하네요
    Kbs 가 옷은 제일 점잖게 입죠..뉴스 보도도 제일 개판이고....

  • 19. 격하게 공감
    '16.12.27 12:45 PM (110.12.xxx.182)

    옷을 제일 점잖게 입고

    뉴스 보도는 제일 개판으로 ㅋㅋ

  • 20. 듣보잡
    '16.12.27 12:46 PM (112.169.xxx.161) - 삭제된댓글

    82에서 대문글까지 올라오기에 대체 그 여자가 누구기에 이 소란인가 싶어 인터넷 뒤져봤더니 성형전 사진과 프로필 성신여고 숙명여대 주욱 올라 오더군요. 그 여자분이 뭘 입던 말던 그게 그렇게 중요한 가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자기이름 알리기같은 노이즈 마케팅인가 싶기도 하고..그러네요.

  • 21. 뉴스룸 여앵커들
    '16.12.27 12:53 PM (61.98.xxx.86)

    여기서 매번 까이던데요..까일때마다 바껴서 전 속상해요..
    정들만하면 교체되니 참..극성스런 시청자들이죠..

  • 22. 희망
    '16.12.27 1:02 PM (39.7.xxx.100)

    님이나 자기 일 잘 하세요
    완벽한 옷 차림 그것도 만인을 두루 만족히킬만하게
    그리고 똑 부러지게 일도 잘 완성하시고 ᆢ
    그리고 자기 눈이 얼마나 주관적이고 얼마나
    질투로 번뜩이는지도 아시기 바래요

  • 23. ...
    '16.12.27 1:10 PM (50.66.xxx.217)

    눈이 너무 거슬려 옷은 보이지도 않던데요.
    뉴스룸뿐만이 아니라 요즘 앵커들 서클렌즈좀 빼고 했으면 좋겠어요.

  • 24.
    '16.12.27 1:15 PM (211.215.xxx.5)

    그 동등한 설정이란 좋은 틀을 잘 활용하지 못 하고 있는 건 맞죠.
    참고로 전 손석희도 다 마음에 들진 않는지라
    뭐 그런 비판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그래야 발전이 있죠.

    지금 jtbc가 목마른 자에게 우물인 건 맞지만
    잘한다잘한다 꼭 그럴 필요도 없고
    Jtbc면 다 까방권 주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박헌영 과장의 생각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아니 왜 아무리 버려진 물건이라도 맘대로 가져가나..이런 거요.
    그런 부분에선 jtbc가 한 소리 들을 수 있지만
    거대한 공익 앞에서 그런 말 하면 이상한 취급받죠.
    결과적으로 잘 되었으니까 그런 말은 의미없는 게 된 거지요..

  • 25. ..
    '16.12.27 1:21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근데 이 사람이 앵커에요? 아나운서가 아니고요?

  • 26. .....
    '16.12.27 1:26 PM (182.226.xxx.169)

    손석희님이 나와서 얘기해줬음 좋겠네요
    아줌마들 닥치라고-
    알바들이 쓴글이면 다행이고 혹시 알바아니면 82에 진짜 실망스럽네요
    옷보고 난리치다니...

  • 27. -;;;
    '16.12.27 1:51 PM (220.122.xxx.191)

    뉴스만 잘 전달하면 되지 왠...의전할일 있습니까? 저는 옷에 그닥 신경안쓰이던데..참나...가지가지 하십니다들.
    아나운서 옷갖고 시비....공중파 뉴스 아나운서들 쫘악 몸에 붙어 몸에 드러나는 옷이나 뭐라 하세요.

  • 28. -;;;
    '16.12.27 1:54 PM (220.122.xxx.191)

    옷만 잘 입음 뭐하나...볼 뉴스가 없는데....옷 하나 협찬이라도 해주던가.....암튼 본질을 좀 보세요~
    아직도 테블릿 출처 그러니....순시리가 보낸 인물인가 봅니다..아님 이마니? 이완용?

  • 29.
    '16.12.27 2:09 PM (14.40.xxx.151)

    저도 원글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제몫을 확실히 하고 있는 안나경 앵커 응원합니다. 요즘 여성 앵커 중에 가장 믿음이 갑니다.

  • 30. 182님
    '16.12.27 2:15 PM (223.62.xxx.211) - 삭제된댓글

    왜 아줌마들이라 단정짓나요?
    제가 보기엔 질투많은 젊은 아가씨들 같은데요
    아줌마들은 그녀를 질투하지 않아요.

  • 31. 나 아줌마다
    '16.12.27 2:40 PM (220.80.xxx.102)

    안나경 이뽀~


    알밥들아~~~!!!!!

    싫으면 엠빙신 개비에스 봐라!!!!

    순시리 같이 생긴 것들이 남 외모 평가나 하지...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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