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기 이쁜건 부모한테도 자랑말래요 ㅎㅎ
그런건 우리끼리만 이야기를 하고
남들에겐 그런 티를 내면 안된다고 하면서
저한테도 주의를 당부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남들한테도 그렇고
가족에게도 예외가 아니고
어머니한테도 그렇다고... (이 부분에서 살짝 의아했어요 ㅎㅎ 어머님에게까지 그래야하나? 뭔일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아기 이쁘다고 그러지 말라며 당부하길래
그냥 알았다고 했어요
저는 미혼때 하도 아기 사진테러를 많이 당하고 (문자로 계속 아기 사진 보내고 예쁘다는 반응 이끌어내려는 지인들이 좀 있었어요)
이쁘다는 말을 하도 강요 당해서
그게 얼마나 성가신 일인지 알기에
아기 낳고나서도 사진을 안보여주니
친구들이 사진 좀 보여달라고
궁금하다고 매번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면 그때 한두장 보여줬지요
그 후에도 사진을 자꾸 보여달라는 친구와 지인들이 있었는데
저에게 먼저 보여달라고 하기 전에는 안보내는 편이고
아기 이야기도 안하는 편이었죠
이쁘다고 해줘도 그냥 덧붙이지지도 않고 친구 아가라 이뻐 보이나 보다고 이야기 하는게 전부였죠
물론, 익명을 빌어 이야기 하자면 정말 솔직히 ㅎㅎ
제 아기라 그런거겠지만 저희 부부 눈에는 아기가 너무 이뻐서
항상 서로 이쁘다는 이야기는 하고 있고
여자아기다 보니 외출할때마다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쁘다는 소리를 듣는데 자식이다보니 이게 립서비스라는걸 알아도 진심으로 받아들여지고 기분이 좋아지고 그렇더라구요
정말 이상해요
그게 뭐라고 마음이 설렐만큼 기분이 좋을까요
특히 남편은 더 하죠
아기가 남편을 닮았고 친탁을 했어요
아무튼 어제 제가 친정 부모님과 통화를 하며 아기 자랑을 했는데
전화 끊고나서 남편이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부모라도 너무 그런 자랑하지 말라구요
그러면서 남편이 실토 (?)를 하는데
"우리 어머니가 나한테 아기 이쁘다고 할때 내가 정신줄 놓고 한술더떠 자랑하면 어머니가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다고 ㅎㅎ
저번에는 어머니가 아기 이쁘다고 이야기를 하길래 덩달아 가는데마다 아기 이쁘다하더라고 이야기를 하니 갑자기 하던 칭찬을 멈추고 표정이 좀 굳어지시더니 그래 너는 좋겠다 한마디 하셨다는데 자기가
느끼기에 어머니가 자신의 그런 반응을 마냥 좋아하지만은 않으시더라며 저에게도 자제를 당부하더라구요
저 결혼한지 5년 넘었지만 시댁 흠 되는 이야기는 정말 요만큼도 안하는 효자 남편이 저런 이야기를 해서 내심 놀랐어요
어떤 일이 일어나도 부모님에 대해 좋게만 생각하던 남편이 저렇게 이야기 할 정도면 자기도 뭔가를 느낀 것 같은데
아무튼 웃기더라구요
그런데 지인들에겐 자제가 되는데 (제가 워낙 많이 당해봐서요) 친정식구들에게는 자제가 안되어서 자꾸 자랑하게 되네요 ㅎㅎㅎ
저만 이렇게 유난한걸까요?
다른분들 어떠셨어요?
그리고 정말 부모라도 자식이 손주 자랑하는거 듣기 싫은가요?
1. ....
'16.12.27 8:15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자기자식 이쁘다는 소리해대는건 흡사 뽕 맞은 사람과 비슷한 정신적 착란과 도취상태 ㅋㅋㅋ
2. ....
'16.12.27 8:16 AM (175.204.xxx.239)자기자식 이쁘다는 소리해대는건 흡사 뽕 맞은 사람과 비슷한 정신적 착란과 행복 자아 도취 상태 ㅋㅋㅋ
3. 그건
'16.12.27 8:16 A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남편 말이 맞습니다.
부모가 자식의 손주 자랑을 듣기 싫다기보다는
원래 부모 앞에서는 자기 자식을 귀애하는 표시를 안 내는 게 예의라고 알고 있습니다.4. 그건
'16.12.27 8:19 A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남편 말이 맞습니다.
부모가 자식의 손주 자랑을 듣기 싫어한다기보다는
원래 부모 앞에서는 자기 자식을 귀애하는 표시를 안 내는 게 예의라고 알고 있습니다.5. 예전 어르신들이
'16.12.27 8:23 AM (211.205.xxx.222) - 삭제된댓글부모님 앞에서 자식자랑하는거 예의가 아니라며
싫어하셨죠
부부 금술 자랑 하는거도 안 돼요
유교적인 문화에서 나온거 같아요
마누라 자랑 팔불출이라는 말도 있고요6. 예전 어르신들
'16.12.27 8:24 AM (211.205.xxx.222)부모님 앞에서 자식자랑하는거 예의가 아니라며
싫어하셨죠
부부 금술 자랑 하는거도 안 돼요
유교적인 문화에서 나온거 같아요
마누라 자랑 자식자랑 팔불출이라는 말도 있고요7. ...
'16.12.27 8:24 AM (112.220.xxx.102)팔불출..........
8. 부모
'16.12.27 8:25 AM (121.145.xxx.60)앞에서도 너무 그러면 보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아무튼 남 앞에서는 고슴도치 지 새끼 이뿌다는 맞아요.9. ㅁㅁ
'16.12.27 8:26 AM (175.209.xxx.110)누구한테 하든 자식자랑은 돈 만원 놓고 해야 한다... 저희아부지가 그러시더만요 ㅋ
10. ㅇㅇ
'16.12.27 8:34 AM (211.237.xxx.105)부부간에 실컷 하세요 ㅎㅎㅎ
뭐 조부모까지 가서 해요..
저희 부부도 22살 되는 대학3학년 딸을 가지고 둘이서 침튀겨가며 자랑질 합니다.
죽이 척척 맞죠.. 오히려 듣는 당사자(저희딸)는 22년째 들어서 그런지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씁니다..11. 남편이
'16.12.27 8:35 AM (1.236.xxx.188)눈치가 빠르시네요.
다 사실이에요.12. ....
'16.12.27 8:36 AM (221.157.xxx.127)자랑안해도 조부모도 손주 귀여워요 내자식이라고 싸고이뻐하면 조부모가 이뻐할 타이밍은 없어지는거죠 ㅎ
13. 조부모가
'16.12.27 8:38 AM (175.223.xxx.178)잠깐 잠깐 아이를 맡으신 경우 당신 손주자랑하는 거
봤는데요. 솔직히 그것도 길어서 건성건성 듣게 됩디다.14. 음
'16.12.27 8:38 AM (220.123.xxx.41) - 삭제된댓글제목을 보니 원글님은 남편분 말씀을 이해 못한거 같군요.
하지만 남편분 말이 맞아요.
젊어서 그런가 원글님이 뭘 모르시네요.
아무리 내 부모라지만 부모 앞에서 내 자식 자랑하는거 아니고요.
부모 앞에서 너무 표시나게 자식 예뻐하는 것도 아님을 이 기회에 알아두세요.15. ^^
'16.12.27 8:39 A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저도 조만간 외할머니가 됩니다.
모임에서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손주. 손녀사진을 들이대는데 눈도 잘안보이는 상태에서 오바액션 해줍니다.
너무~~~ 힘들어서 친구들이 유난히 자랑하면 한사람
정해 차갑습니다 지불하게 하니 많이들 자제합니다.
남편이 현명하시네요.16. ....
'16.12.27 8:41 AM (223.62.xxx.234)애 예쁠때 많이 즐기세요...
17. ....
'16.12.27 8:43 AM (223.62.xxx.234)인생의 진정한 갑은 자식새끼.....
18. ...
'16.12.27 8:44 AM (223.62.xxx.34) - 삭제된댓글저 윗님은 뭔소리? 아이 조부모가 남한테
손주 자랑하는거야 듣기부담스럽지만
원글님은 본인 부모님한테 자랑한다는거잖아요..
그게 뭐 어때서요 그 정도도 못들어주는 부모가
속좁은거죠.19. 지
'16.12.27 8:45 AM (115.136.xxx.173)입만 벌리면 지 자식 자랑하는 사람도
남의 자식 자랑을 싫어해요.20. 남편
'16.12.27 8:52 AM (1.250.xxx.234)말이 맞아요.
남편들이 더 은근 자랑하기 좋아하는데.
부부둘이 실컷 자식 사랑 표현 해주세요.21. 손주가
'16.12.27 8:52 AM (14.1.xxx.43) - 삭제된댓글아무리 이뻐도, 지 자식 자랑하느라 정신없는 자식보고 있으면;;;
뭐든 적당하게...22. 그런게 있대요
'16.12.27 8:53 AM (203.128.xxx.81) - 삭제된댓글일명 시샘한다 그러죠~~
애기들 이쁘다 잘 생겼다 인사받는것도 좋은게 아니래요
그래서
예전에 귀하게 얻은 자식일수록 개똥이 말똥이로 불렀다고
해요
주위에 시샘이 좋을거 없으니 내색은 말아야죠머23. ,,,
'16.12.27 8:59 AM (121.128.xxx.51)전 제 자식이 손녀 이뻐하고 뒤치닥거리 하는게 좋아 보이던데요.
손자 손녀가 많은 부모는 안 좋아 할까요?
며느리도 나한테 미흡해도 제 자식한데 잘하는 것 보고 며느리가 마음에
들던대요. 부모님이 뭐라고 직접 얘기 하는 것 아니면 부모 앞에서 마음껏 예뻐 해도 좋아요.24. ㄱㄱ
'16.12.27 8:59 AM (211.105.xxx.48)두가지 예를 들어볼께요
한친구는 지금은 연락을 끊었는데 항상 자신을 신격화하고 충고하고 자기만 옳다더니 자식낳고는 자기자식들은 수퍼스타이자 걸작이래요 그러곤 왕자 공주로 지정하곤 저에게 받들도록??? 하더라구요 중학교때부터 친구였는데 인연은 이미 예전에 유효기간 종료였던거 같아요 이제 다시 연락 안하니 행복해요 아 그 아들딸은 아직 초등학교 전인데 큰일 났더라구요 뭔가 사이비 종교 집단처럼 그 아이들도 딴 어른들에게 충고 지적질...
한친구는 나보다 어린데도 정말 인성이 훌륭해요 아이를 얼마나 민주적으로 따뜻하게 대해주는지 몰라요 근데 자랑은 안하더라구요 저는 아이를 폭풍칭찬 해주고 사랑스럽게 보게 되구요25. 에휴
'16.12.27 9:00 AM (125.182.xxx.27) - 삭제된댓글맘껏 표현해도 가능한건어떤것도없네요 다예의에걸리고 시기 질투심테러당하고하니ㅠㅠ 기쁨을 순수하게나눌수있슴 좋을텐데 그것도 기브앤테이크
26. 며느리
'16.12.27 9:08 AM (39.115.xxx.212)같이 부모님과 살때 울 딸 이뻐라하는 남편 아버님한테 혼났어요.
부모앞에서 자기자식 이뻐하는거 아니라고..ㅠㅠ
유교적이 문화에서 나온것 같은데.. 자식은 우리끼리만 이뻐하는거로..
친한 지인들도 너무 이쁘다 오버하면 싫어할것같아서리...27. ...
'16.12.27 9:12 AM (114.201.xxx.141) - 삭제된댓글뭐든 과하면 안돼요.
과한지 아닌지는 다른이의 반응이 부담스러워하는지 아닌지를 보면 돼요.
난 괜찮은데 왜 부담스러워하냐고 우기기 시작하면 답이 없어요.
내 뱃속에 들어가는 음식도 입에선 마냥 들어가도 오케이지만 배에선 난리나고, 배에서 소화 됐다해도 필요없는 살로 축척돼서 모양새 빠지게 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지요. 즉 중심을 잡고 살려면 내 느낌과 감정따윈 상관 없어요. 객관적인 사실이 중요하지.
아이 자랑이야말로 관 뚜껑 닫기 전에는 하는 게 아니예요.과도한 자랑은 돌고 돌아 애들에게 족쇄가 됩니다. 어릴적 천재라 불린 애들치고 잘되기 힘든게 여기서 기인합니다.28. ㅎㅎ
'16.12.27 9:14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뭐든 적당한게 ㅎㅎ
이게 답인듯해요.29. ....
'16.12.27 9:17 AM (114.201.xxx.141)얼마전 어떤분이 자기 아이 지능지수가 상위5프로에 든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자게에 자랑을 했었지요.
댓글들이 축하가 아니였어요.
그 지능이 수능 성적이라면 인서울하기도 어려우니 분발하라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비아냥으로 들리겠지만 사실이 아주 엄혹하니 나대지 말라는 경고? 뭐 그런 뜻으로 한 말일 겁니다.30. ㅎㅎ
'16.12.27 9:20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뭐든 적당하게 ㅎㅎ
특히 자식 키우는일은 아이때처럼 이쁘고 자랑거리만 생기는게 아니라
속썩히는날도 금방 오고하는지라. 겸손(?)하란 의미도 좀 있는거같아요.
주변 보니 아이 어릴때 그렇게 자랑하던 친구들 학교 보내니 조용해지는거 많이 봐서요.31. ㅇㅇ
'16.12.27 9:26 AM (223.33.xxx.221)이건 또 뭔 얘기라야 ㅋㅋ
울 부모님은 손주사랑이 엄청나서
울 남동생부부를 능가함.
나도 조카가 너무 예뻐서 매일 조카생각하는데ㅋ32. 그 이쁜 자식도
'16.12.27 9:27 AM (1.225.xxx.71)우리딸 어릴 때 제 눈엔 우리동네에서 우리애보다 이쁜 애가 없어보이더라구요.
흐미... 근데
지금 대학생인데요 그시절 앨범 꺼내서 보니
넙데데 왜이리 못생겼는지..ㅎㅎ33. 생김새에 대해 단순히 이쁘다는
'16.12.27 9:32 AM (123.111.xxx.250)칭찬은 교육상도 좋지 않다네요
34. ㅇㅇ
'16.12.27 9:36 AM (223.62.xxx.26)얼굴이 예뻐서 예쁘다기보다는
친족이니 예쁜거죠.ㅋ35. 팔불출
'16.12.27 9:51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자식자랑, 남편자랑,지 자랑..등 남앞에서 절대 하지 마세요.푼주중에 상푼수에요.자랑하면서 빙신 되는거죠.오죽하면 조상님들이 팔불출 이라고 했을까요.
36. ...
'16.12.27 9:59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자식 자랑 너무 하면 남들은 듣기 싫어요.오히려 다른 사람 입질에 오르 내릴일만 있죠.
또 내자식 과하게 자랑하는 사람이 남 자식 자랑은 못 들어주던데요.37. ...
'16.12.27 10:00 AM (58.233.xxx.131)그나마 부모님은 낫죠.
같이 카톡하는 아는 동생 자꾸 자기아기 사진 몇장씩 올리는데..
그냥 가끔 귀엽네.. 말하고 그뒤론 암말 안하고 있어요..
사진을 올려도 너무 많이.. 올려서.. 원..38. 음
'16.12.27 10:07 AM (222.110.xxx.61) - 삭제된댓글남편분 말이 맞아요.
부모님들도 솔직히 자기손주 이쁘기야 하겠지만, 애기부모들이 나서서 내 새끼 이쁘다 이쁘다 난리를 피면 좀 거시기하죠.
저희 부모님도 (제 여동생이 자기자식 끔찍히 이뻐하는거 보면) 가끔 그런말씀 하세요. 손주가 이쁘긴 하지만 자기자식 위하는건 자기들끼리 있을때 하는거지 밖으로 너무 그러는것도 좀 그렇다고...39. 음
'16.12.27 10:08 AM (222.110.xxx.61)남편분 말이 맞아요.
어르신들도 솔직히 자기손주 이쁘기야 하겠지만, 애기부모들이 나서서 내 새끼 이쁘다 이쁘다 난리를 피면 좀 거시기하죠.
저희 부모님도 (제 여동생이 자기자식 끔찍히 이뻐하는거 보면) 나중에 저한테 가끔 그런말씀 하세요. 손주가 이쁘긴 하지만 자기자식 위하는건 자기들끼리 있을때 하는거지 밖으로 너무 그러는것도 좀 그렇다고...40. 원래
'16.12.27 10:25 AM (218.52.xxx.86)남 앞에서 자기자식에 대해 겸손하게 말하는 것이 아이한테도 득이 됩니다.
그럼 남들이 알아서 칭찬할거 있음 해줍니다.
그 전에 나서서 자랑 늘어놓으면 그게 사실이라 해도 반감 사는 수가 많죠,
아이도 부모가 하는거 보고 처세를 배우거든요.
잘난 자식이라면 남에게 미움사지 않으며 사는 방법을 배우는거고
크게 잘난거 없어도 잘난척 하지 않는걸 배우면 최소한 그런걸로 욕먹고 살진 않죠.41. 아무도 이유를 안썼네요
'16.12.27 10:28 AM (218.237.xxx.131)유교적인 문화다,팔불출이다...
남 앞에서 그러는건 좀 그렇지만
친할머니가 손주자랑에 미간을 찡그리는건
바로 그 감정이에요.
질.투.
두 가지의 질투죠.
1.내 새끼가 최고였는데
다른 피가 들어와서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었어.그런데
그게 더 이쁘다구?아니야.그럴리 없어.내가 만든게 최곤데..?
2.결혼하더니 지 마누라하고 새끼만 귀히 여기네.
결혼전엔 내가 최고라더니.
새끼 키워봐야 소용 없군.나도 좀 봐줘.아들~~~
이겁니다.42. 자기자식
'16.12.27 10:40 AM (175.195.xxx.240)자기자식 안이쁜 사람있겠어요?
부모님이 원글님 앞에서 아들자랑만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뭐든지 적당히..
애들 이쁜건 두분이 충분히 즐기시면 되죠43. ㄴㅅㅈㄷ
'16.12.27 11:02 AM (183.98.xxx.91)부모님앞에서 내자식 자랑하면 안된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ㅋㅋ
44. 원래 그랬어요...
'16.12.27 11:30 AM (222.153.xxx.103) - 삭제된댓글양반집안에서... 별로 표현 안했어요...
45. 양반집이요?
'16.12.27 12:03 PM (218.237.xxx.131)그거 우리엄마가 하시는말인데.
생각해보면 별 의미없는 허세인듯.
귀한자식을 개똥이라고 부르고(오래살으라고)
예쁜자식한데 아구...못난네,못났어.반어법으로.
그거 미신이고 헛짓이에요.
남한테만 안하면 됐지.
시부모가 저러는건 정상 아니에요.
손주가 자식보다 더 예쁘다는데.46. 자식은
'16.12.27 12:08 PM (47.138.xxx.208)내 DNA를 가진 분신 같아서
자식 사랑이 깊은 거도 자기 애 같은거라 대단한게 아니고 자기자식 예뻐라 하는 것도 자기 스스로에 대해
예뻐라 하는 거 같아서 꼴보기 싫은 거 ...아닐까요47. 아기는 다 예뻐요
'16.12.27 12:17 PM (121.184.xxx.212) - 삭제된댓글저도 아이들 어릴때 나가면 예쁘다예쁘다 그런소리들으면 기분좋고 진짜 예쁜가봐~~~ 이러며 좋아했는데
돌아보니 아기는 그냥 어떤아기든 다 사랑스러운 존재인듯해요
내 아이는 남들이보는것보다 내눈에 10배는 더 이뻐보이구요
그런걸 인정하고 남들한테는 자랑말고
그냥 내 안의 사랑을 즐기세요~ 아기도 나를 너무 사랑해주고
그 시간 얼마나 값진시간인가요48. 아기는 다 예뻐요
'16.12.27 12:22 PM (121.184.xxx.212)저도 아이들 어릴때 나가면 예쁘다예쁘다 그런소리들으면 기분좋고 진짜 예쁜가봐~~~ 이러며 좋아했는데
돌아보니 아기는 그냥 어떤아기든 다 사랑스러운 존재인듯해요
특히나 아기 좋아하는 사람들 눈에는 아기가 얼굴이 예뻐서라기보다는 그냥 아기라는 존재가 사랑스러워요
저도 아기 너무 예뻐라하는데 얼굴이 예쁘면 예쁜대로 좀못나도 그건 또 그대로 너무 예뻐서 예쁘다 귀엽다라는 말이절로나와요
근데 오히려 부모가 나서서 막치장을 했거나 예쁨을 강요하면?
그 느낌이 확~ 반감되긴하더라구요.
근데 내 아이는 남들이보는것보다 내눈에 10배는 더 이뻐보이구요
그런걸 인정하고 남들한테는 자랑말고
그냥 내 안의 사랑을 즐기세요~ 아기도 나를 너무 사랑해주고
그 시간 얼마나 값진시간인가요49. ...
'16.12.27 12:41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손주는 한 단계 건너서 남이죠. 내 자식이나 이쁜 거지 손주는 그만큼은 아니고요.
50. ..
'16.12.27 1:13 PM (175.223.xxx.91)ㄴ윗 댓글이 정답이죠
근데 자랑 정도야 뭐
공감을 못하실뿐이지
어른 공경 않고 지 자식만 챙기는것도 아닌데
자랑은 괜찮음요51. 무비짱
'16.12.27 1:37 PM (223.39.xxx.250)친정엄마는 자식들보다 더 이쁘다고 하시는데요...
저흰 친정살이 중이에요 ㅎㅎ
아마 같이 살아서 같이 기르는 엄마 마음 같으신지..
복지관에서도 손주 자랑이 대단하시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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