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남겨두고 독서실 직원이 퇴근을 했어요 ㅠㅠ
직원이 문잠그고 퇴근을 해버렸네요 ㅠㅠ
남자아이고 고2인데도 순간 너무 무서웠다네요
더듬더듬 문열고 어찌어찌 나오긴했는데
제가 너무화가나서 잠이 안오네요
한참 잠많을 나이에 그대로 잠들러버렸음
제가 또 얼마나 놀랬겠어요 ㅠㅠ
독서실 사장님에게 말해야겠지요??
이와중에 아이는 독서실 문 열고왔다고 걱정하고있네요 ㅠㅠ
1. ㅇㅇ
'16.12.27 2:47 AM (61.106.xxx.171)아이가 지금 이시간에 잠깨서 온건가요?
독서실에 아이뿐이 없었나요?2. 원글
'16.12.27 2:48 AM (125.176.xxx.86)네 ㅠㅠ 그랬나봐요
진짜 어이가 없네요3. ㅇㅇ
'16.12.27 2:54 AM (61.106.xxx.171)독서실에 사람있음 퇴근못하게 되있나요?
원래 독서실이 밤새서 공부하는곳이라
공부더하려나보다 하고 퇴근한건 아닌지?낼
사장한테 전화해서 물어보세요4. 원글
'16.12.27 3:06 AM (125.176.xxx.86)새벽 두시까지에요ㅠㅠ
퇴근할때 남은 사람있는지 체크는 알바의 기본인것을5. 직원한테
'16.12.27 5:24 AM (42.147.xxx.246)물어 보세요.
사장한테는 말이 안 통할 때 하시고요.6. ㅇㅇ
'16.12.27 5:50 AM (211.237.xxx.105)고의로 그런거 아니면 실수한거니 너그러이 용서해주세요. 그 알바도 누군가의 아들이잖아요.
내 자식도 나중에 어디선가 무슨 일을 하다보면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합니다.
그때 상대가 실수라고 이해해주면 고맙지 않겠어요?7. 어찌 됐거나
'16.12.27 6:52 AM (175.209.xxx.57)사장한테 당연히 알려야죠. 알바든 누구든 자기 잘못은 정확히 알고 혼날 거 혼나야죠.
8. 알바
'16.12.27 9:12 AM (115.136.xxx.173)알바도 잘못한 거 맞지만
아드님도 2시까지 인줄 뻔히
알면서 거기서 정신없이 잔 것도
좀 그러네요. 잘거면 알람이라도
마추던지...9. 제딸은
'16.12.27 10:24 AM (39.118.xxx.24)학교에서 야자중에 엎드려 잠들었는데
독서실 칸막이있는 심화반독서실이라 안쪽에서 그런상황이면
일일이 안쪽까지 돌아보지않으면 모른다는거죠
겨울이었는데 다행히 남편이 아이데리러 갔었는데 울아이만 안나오더래요. 수위아저씨는 다 나왔다고 독서실 현관문잠그고 집에 가려고하시고요. 학교가 산토끼 노루도 내려오는 언덕에 산밑이거든요ㅠ 진짜 클날뻔요.
남편이 아이가 안나왔다하니 수위아저씨는 안에 아무도 없는거확인했다고 혹시 부모님께 말없이 야자빼먹은거 아니냐 하시며 퇴근하려하시고 혹시나싶어서 완전 멘붕이었죠.
제가 아이의 좌석위치를 알고있어서 남편한테 말해줬더니 다시 들어가서 잠들어있는거 찾아냈어요. 가장 안쪽이라 안보이긴하더라고..ㅠ 그날 데리러가지않았음 진짜 어떻게되었을지~~;;;;
신경써서 확인해달라 주의주는수 밖에요10. ㅇㅇ
'16.12.27 11:44 AM (50.248.xxx.179) - 삭제된댓글어쨌든 직원에게 주의해 달라고 말씀은 꼭 하셔요.
그런데 두시에 아이가 집엔 혼자 오나요?11. 00
'16.12.27 12:40 PM (122.32.xxx.99)직원이 어떻게 그걸 일일히 체크하고 퇴근해요? 아이도 본인이 자다가 늦은 책임은 생각 못하시나
이런 부모님들 정말 이기적이고 싫어요 무식하고12. 원글
'16.12.27 7:17 PM (49.169.xxx.31)오늘 독서실 사장님과 통화하여 사과받고 잘 마무리했어요
그런데 바로 윗님 혹시 미혼이신가요??
퇴실시 남은 인원 체크는 직원의 기본 할일이라 생각됩니다
굳이 잘잘못을 따지자면 독서실 잘못이 큰 부분입니다
여기는 학교 밀집지역 인 아파13. 원글
'16.12.27 7:18 PM (49.169.xxx.31)트 단지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