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당동 일하는 미혼이에요. 독립하려는데 어디쯤 집 얻으면 좋은까요?
1. ...
'16.12.26 3:55 PM (221.151.xxx.79)그냥 부모님 집에서 계속 사세요. 월급이 얼만지는 모르겠지만 월세에 생활비 공과금 어찌 감당할거며 너무 현실감각도 떨어지고 겁까지 많다시니 독립은 그냥 포기하는걸로.
2. ...
'16.12.26 3:59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연봉이 어떻게 되나요?
월세 60만원이라해도 아파트 관리비까지 내고나면
많이 벌지 않는 이상 집에 대한 지출이 너무 크지 않나요.3. 30대중반이면
'16.12.26 3:59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독립할 때가 넘었네요.
예산을 보니 여유있는거 같은데요.
복도식 비추하고요.
1,4중에 선택하세요4. ..
'16.12.26 4:05 PM (221.167.xxx.125)크악 월세가 너무 많아요 엄마집에 조금 더 현금 모으세요
5. ^-^
'16.12.26 4:05 PM (218.51.xxx.93)신당옆 상왕십리역 바로 센트라스 아파트 한창 입주중입니다.
17평도 있고 대단지라 쾌적할 거 같아요.6. 황당
'16.12.26 4:08 PM (112.223.xxx.38) - 삭제된댓글자산대비 너무 눈이 높은거 아닌가요;; 월세 저렇게 내면 돈은 언제 모으나요. 부모님 반포사시면 여유있어보이시는데 좀 보태달라하시든지 무이자로 빌려달라 하시든지해서 조건맞는 전세로 가야할듯... 참 요즘 사람들은 자산도 얼마 없는데 월세집에 외제차에...;;
7. 황당
'16.12.26 4:08 PM (175.223.xxx.254)자산대비 너무 눈이 높은거 아닌가요;; 월세 저렇게 내면 돈은 언제 모으나요. 부모님 반포사시면 여유있어보이시는데 좀 보태달라하시든지 무이자로 빌려달라 하시든지해서 조건맞는 전세로 가야할듯... 참 요즘 사람들은 자산도 얼마 없는데 월세집에 외제차에...;;
8. ...
'16.12.26 4:12 PM (203.228.xxx.3)월세 아깝지 않으세요? 만약 차 없는 미혼이라면 가진돈으로 전세구할 수 있는 원룸에 살겠어요
9. 원글
'16.12.26 4:43 PM (121.130.xxx.16) - 삭제된댓글제가 쓸데없이 눈이 높았나봐요. 자영업하고 벌이는 좋지않아요 -월 400만원쯤.몇년전쯤부터 아파서 병원다니면서 그냥 버는거 다 써버리자는 주의가 되버려서 한 3년 벌이는 모두 써버렸어요.올해는 적금하나깨서 차까지 샀네요. 지금 반포자이 살고있고, 부모님은 독립하는데 보테주시지 않으실거고(여유도 없으시고), 너무 않좋은데로 이사가면 삶이 힘들어질것같아서(예전에 집이 쫄딱 망했었어서 진짜 않좋은집 산적있느데 정말 집에들어가기 싫고 살기도 싫고 하더라구요).월세랑 관리비가 들더라도 독립해서살면 경제관념도 좀 생기고 사는것도 좀 달라질까해서 독립을 해보고싶었어요. 삼십중반인 지금도 10시 넘으면 그때부터 한두시간 간격으로 집에서 전화오고 새벽2~3시에라도 들어가면 집에서 쫓아내니 어쩌니 며칠씩 괴롭히시거든요.(현관문 번호도 자꾸 바꾸세요) 쓰레기 버리면 그걸 또 다 쏟아서 보시는지 어쩌는지 이것저것 쓰레기에서 다시 꺼내놓으세요. 옷사면 일일이 다 보시고 가격물어보시구요. 맘에드시는 옷 있으면 자기방에 가져다 놓고 입으세요. 전 입을새도 없이. 반품하려고 택 그대로 둔 옷 가져가셔서 택 떼고 입으신적도 있구요. 집에있으면 감시받는느낌이 들고 답답해요.
근데 답글 달아주시는것보니 좀 더 저렴한데로 다시알아봐야 할까봐요. 답변 해주신불들 감사합니다.10. 안타까워요
'16.12.26 4:49 PM (220.76.xxx.194)회사에서 걸어다닐수있는 위치에 원룸 얻어요 지하철이던 버스던 교통비 안나가게
원룸 잘알아보고 전세들어가요 역세권에 원룸들 많이 잇어요 오피스텔은 관리비가 비싸요
요즘 새로짓는 빌라도 승강기잇고 관리실 있는곳도 있데요11. 저라면
'16.12.26 5:26 PM (1.235.xxx.221)우선 30중반에 1억 3천정도 모으신 거 보면 ,열심히 사셨나 봐요.
그러니 독립해서 살면 더 잘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용기를 가지시구요.
하지만 아파트에서 살기엔 턱없이 모자르구요.
저라면 우선 지도앱 켜고 회사에 걸어다닐 만한 거리를 동그랗게 원을 그려보고
그 안에서 치안센터라든지 지하철 역이라든지 안전한 곳부터 먼저 찾아볼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거기가서 다 둘러보고,부동산 가서 물어보고,
내 예산과 최대한 맞춰보는 거죠.
월 400쯤 버신다면 ,250은 저축하고 150 가지고 최대한 아껴살다보면
3년만 고생하면 1억은 모이겠죠?
그렇게 2억 3천에 대출 좀 받으면 3억 정도의 전세자금이 마련될 거구요.
월세로 살면,전세자금은 평생 못만들어요.
3억 가지고 전세 살면서 또 몇년 바짝 저금해서 3억 종자돈 만들면,
그때는 좀 더 보태서 정말 작은 소형평수 아파트를 구매할 지.
계속 전세 살면서 그동안 못쓰고 살았던 거 좀 누리고 살지 그때 결정해야 하구요.
인생에서 젊고 기운날 때 쓸거 쓰고 누릴 건 누리고 살든지,
아니면 절약하고 아껴서 돈을 모으든지,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죠.12. .....
'16.12.26 6:41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제가 보기에도 지금 상황엔 소형 오피스텔 전세가 딱 맞다고 봐요.
실평수 9평 정도 되는 원룸형 오피스텔이요.
그런 곳들은 너무 규모 작은 건물만 피하면 됩니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잘 관리되구요.
아마 약간 외곽이나 인기없는 동네쪽으로 가면 1억3천으로 전세 얻을 수 있지만
신당 근처나 웬만한 서울 동네에서는 대출 조금 더 내야할거에요.
당산역 같은 곳도 좀 괜찮은 대기업건설사 오피스텔은 전세 1억8천씩 했거든요.13. ....
'16.12.26 6:45 PM (221.148.xxx.71)그 정도 현금에 대출 2억 내서 약수역 아파트 2년 전에 샀어요. 월에 약 200씩 10년 상환이구요. 지금 많이 올라서 그 때 사두길 잘했다 싶어요. 역세권 서울 중심가 아파트는 장기적으론 크게 하락은 안 할 거라 보구요. 수입이 앞으로도 일정할 것 같으면 구매도 한 번 고려해 보세요. 서울 시내 아파트 아직 살만한 것 있어요.
14. 혼자사는데
'16.12.26 7:51 PM (175.223.xxx.193)저정도면 이상적이네요~30중반밖에 안됐는데...독립 응원해요! 그리고 아예 사는것도 괜찮을듯요~
15. ...
'16.12.26 7:51 PM (218.147.xxx.174)대출해서 소형 아파트 장만하시고 월세 대신 이자 내면서 열심히 갚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