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상치료 경험 있으신분~~~

.. 조회수 : 2,494
작성일 : 2016-12-26 14:02:55
열흘전에 주전자김에 팔안쪽 화상 입어 치료중입니다.
화상전문병원에서 매일 소독하고 드레싱 받고 있어요.
2도 심재성 같아요.좀 깊다고 하셨어요.
열흘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가끔 쑤시고 당기고 아파요ㅜㅜ
원래 화상이 이렇게 오래 가나요?
회복이 좀 늦는편이라고는 하셨어요.앞으로도 며칠은 매일 가야할거 같은데 너무 불편하네요ㅜㅜ
화상전문이라 연고도 그때그때 다르게 발라주는거 같은데
약처방은 없었어요.당기는 느낌 쑤시는 느낌이 신경 쓰이네요

IP : 182.228.xxx.18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리미
    '16.12.26 2:09 PM (59.11.xxx.129) - 삭제된댓글

    당뇨가 있는 경우 치료가 좀 더디긴 하더라구요

  • 2. ㄴㅁ
    '16.12.26 2:10 PM (221.142.xxx.10)

    좀 심하셨나봐요
    화상전문병원으로 꼭 가시구요
    약이다릅니다
    아직 통증도 있으시다니 미루지 마시고 병원가셔서 거즈 잘가셔야합니다
    집에서 그냥 약바르고 하다가 감염위험도 있으시
    당분간 병원 잘다니시구요
    그래도 겨울이라 다행이라 위안하시고 단백질 많은 음식과 무리하지마시고
    빨리 쾌차하세요
    상처가 어느정도 진정되면 병원에서 주시는 약 잘바르시면 되세요
    힘내세요

  • 3. ..
    '16.12.26 2:12 PM (124.51.xxx.238)

    물 뜨거운 쇠 이런것보다 수증기가 화상이 심하고 오래간다고 하셨어요 의사샘이요 ㅠㅠ 얼른 나으시길

  • 4. .........
    '16.12.26 2:13 PM (216.40.xxx.246)

    오래가요. 매일매일 병원가세요.
    전 끓는 뚝배기가 넘쳐 뜨거운물에 손가락 열개가 다 물집이 잡히고
    당시 2도 이상 화상진단 받았어요. 시커멓게 살 변하고
    근데 그당시 이십대 초반이었고 정말 근 한달을 매일가서
    주사맞고 드레싱하고.... 지금은 흔적도 없네요

  • 5. 원글이
    '16.12.26 2:13 PM (182.228.xxx.183)

    그러게요.수증기라 심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ㅜㅜ
    2주 되어가니 지치네요~

  • 6. 아는분이
    '16.12.26 2:16 PM (211.208.xxx.210)

    시집가서 미혼 시동생집에 불나서 사는도시로 병원델고와서 간병 다해줘서 팔목.조아리부분다리만 흉터있고 다 나았다던데
    그약이 후시딘이래요.
    병원서 간호사민망할까봐 직접 드레싱하고 후시딘 몸에 다 발라줬대요.
    후시딘요? 하면서 의외요 연고라고 했던적있었어요

  • 7. 담부터는 화상 입으면
    '16.12.26 2:24 PM (119.195.xxx.12) - 삭제된댓글

    얼음팩 삼일정도 오래하세요. 화상입고도 계속 살이 익거든요 뜸들이는것처럼~

    물론 너무 차가우면 잠시 휴직기 가지고요

    너무 차가워도 동상걸리거든요

    얼음팩을대면 통증이 많이 사라져요

    덜 빠진 수증기때문에 튀어나온 압력솥 뜨거운 물에 손등데이고 얼음팩하고 듀오덤으로 나았어요

    지금은 흉터없이 깨끗해졌어요

  • 8. 제가
    '16.12.26 2:32 PM (207.244.xxx.18)

    님처럼 팔뚝에 화상을 입었어요.
    왼손은 펄펄끓는 물을 제 손에 그대로 부어서..ㅜ
    오른쪽 손목엔 뜨거운 주전자 김에 ..ㅜ

    병원 한번 안가고 일단 찬물을 계속 갈아주면서 4시간인가 6시간인가 계속 담구고 있었어요.
    손이 불어터질때까지요.

    그다음에 특정이름인데.. 에X 라는 천연 항생제 오일인데.. 그걸 발랐어요.
    그리고 붕대를 감고 잤는데 통증이 거의 없어졌어요.

    그러다가 한국에서 가져온 화상 전문 연고제..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요
    암튼 그게 후시딘 같은 그런 연고였어요.

    그게 보이길래 효과가 더 좋겠지 생각하고 에X를 닦아내고 그 연고를 바르고 잤는데
    다음날 없던 물집이 크게 부풀어 올라서 놀라서 다시 닦아내고 에X를 발랐어요


    다음날 거짓말처럼 물집이 자연이 없어졌어요.
    저는 외국이라 호주회사에 직접 주문해서 받았어요.

    한국에서도 한강성심병원에서도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한국에서 수입해서 파는 사람이 있는것 같은데 그렇게 구입하면 많이 비싼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해서 깨끗이 나았어요. 흉하나 없이요.
    참 맛사지하듯 잘 문질러주고 햇빛차단 중요해요.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 9.
    '16.12.26 2:54 PM (118.34.xxx.205)

    전 온열기안고자다 3도화상지금치료중이에요
    심재성이라 수술권유도받았어요
    흉 백퍼남는다고해서 화상치료한의원에서 치료받고있는데
    잘 낫고있는거같긴한데 돈이많이들고
    두달은 병원 더 다녀야할듯요.

  • 10. rlafldk
    '16.12.26 2:56 PM (174.49.xxx.223)

    침.뜸으로 화상치료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검색해보세요

  • 11. ..
    '16.12.26 3:10 PM (58.143.xxx.33)

    우리 애는 한번은 얼굴 오백원짜리만하게 볼에,
    한번은 발에 손바닥만하게,
    두번다 이제 끝났구나 싶게 절망적이었지만 , 5살 8세 였을때라서 그런지,
    둘다 표제성 2도 얼굴은 7일만에 그냥 나아져서 , 착색만 조심했고 일년정도,
    발은 정말 너무 심해서 걱정했는데, 6개월지나니 흔적없이 없어졌어요
    그당시에는 발에 껍질이 벗겨져서 무슨 고기처럼 보였는데도 어릴때라서 흔적이 없어졌네요

    둘다 강남 베스티안 화상병원에 가서 치료했어요, 그만 오라 그럴때까지 다녔어요,
    치료는 끝나도 본인이 착색을 조심하셔야해요, 햇빛차단하시고 가려주면서 다니셔야해요
    전 아이얼굴 엄청 신경써서, 다들 뭐라 할정도로, 암튼 흔적도 착색도 없었어요

  • 12. 으흠
    '16.12.26 3:52 PM (61.82.xxx.136)

    저도 부분적으로 2도 심재성이었는데 그 부분만 시간 지나도 좀 따끔하다고 해야되나 신경 쓰이긴 했어요.
    근데 1주 지나면 눈에 띄게 불편한 건 많이 좋아졌는데...
    화상은 필히 화상전문병원 다녀야돼요.
    거리가 좀 있어도 화상전문 알아보시고 다니세요.
    그리고 2도 심재성은 흉이 좀 남아요.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젤인가 연고인가 열심히 발라주시구요.

  • 13. 50대 아줌마
    '16.12.27 12:47 AM (118.222.xxx.16)

    4~5년전 전기렌지 위 씽크대에서 물건이 떨어지며
    미역국 끓고 있는 냄비안 국자로 떨어지며
    국자가 튕기면서 왼쪽 팔꿈치(얇은긴팔옷위로) 안쪽 화상을 입었는데(팔꿈치에서 어깨안쪽까지 심했음)
    병원에는 옷 입기가 힘들어 한번만 가고
    대신 약국에서 반창고와 프랑스산 비아핀(BIAFINE화상연고,병원에서 처방안해줌 ) 46.5g짜리 5개 등
    20만원 정도 약품 사다가 집에서 아침 저녁 드레싱하고
    상처 아물고도 비아핀 연고 계속 발라 주고
    완치 되고 거뭇거뭇 흉터 졌기예 샤워 할때마다
    오이 강판에 갈아 즙으로 문질러 줬더니
    이제 전혀 알아 볼수 없을 정도로 깨끗하네요.
    한 6개월 고생 했습니다.

  • 14. 50대 아줌마
    '16.12.27 1:35 AM (118.222.xxx.16)

    소독약, 바셀린거즈, 붕대, 거즈, 3M 종이반창고, 비아핀연고
    한번 구입시 20만원정도 두번 약 40만원 들었고
    실비보험에서는 보상 못 받음
    팔꿈치 안이라(손바닥 2개정도 상처) 옷을 못입고 아예 집에서 런닝 입고
    한달간은 외출 못 했음.
    제 경험으로는 화상은 병원만 다녀서 안되고
    집에서 수시로 드레싱하여 2차 감염에 노출 안되게 하여
    딱지가 앉았을때도 연고를 수시로 발라 주고
    딱지가 떨어져도 계속 연고를 발라 주는게
    치료에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6개월간 약상자 끼고 살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219 문재인의 군 동기들이 나섰대요~ 37 군동기 간지.. 2017/02/14 4,319
651218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결혼하는거죠 2 .. 2017/02/14 1,138
651217 삼성전자 지금은 늦었을까요 1 tkat 2017/02/14 1,205
651216 오뚜♡피자는 어디서 살수있나요? 23 .. 2017/02/14 2,782
651215 전철에서 다다다 분칠.. 23 전철 화장 2017/02/14 2,662
651214 알뜰폰 번호이동에 대해 여쭤봅니다 주전자 2017/02/14 471
651213 중딩아들 데리고 스페인 갑니다 16 여행맘 2017/02/14 3,061
651212 파마 얼마짜리 하세요? 20 ,,, 2017/02/14 4,497
651211 [예고 공지]3월 소녀상 지킴이 1일 후원자 모집 6 ciel 2017/02/14 782
651210 (펑합니다. 죄송) 뭔가 억울한 이 마음 분석 좀요(남편 동창모.. 36 자유부인 2017/02/14 4,011
651209 유방검진 클리닉 어디가 유명한가요? 안녕 2017/02/14 393
651208 싸이월드는 언제 유행했나요? 2 ... 2017/02/14 791
651207 헌재 ㅡ안봉근 증인철회 가능성 높아 6 ........ 2017/02/14 934
651206 동명사 vs to부정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 쉽게 암기하는법 10 무쟈게 헷갈.. 2017/02/14 10,568
651205 뜨는 안희정에 가려진 국민의당의 속앓이 15 ........ 2017/02/14 1,299
651204 토란대에 독성있는지 몰랐어요 12 행복해요 2017/02/14 7,090
651203 자기 죽으면 제사지내달라는 예비시아버지 30 Dd 2017/02/14 5,648
651202 복면가왕 제임스딘 트로트하긴 너무 아깝지않나요? 1 moony2.. 2017/02/14 1,103
651201 도구 이름을 몰라서요~^^;; 5 ^^; 2017/02/14 811
651200 [리서치뷰] 4자 ‘문재인44.2% >황교안19.8% &g.. ........ 2017/02/14 685
651199 미국 네오콘과 한국 뉴라이트 닮은꼴 신자유주의 2017/02/14 335
651198 유니버셜 신한 2.85.. 6 저축고민 2017/02/14 1,244
651197 대대로 부자면 일제시대 앞잡이일 확률이 높은가요? 7 저기 2017/02/14 1,479
651196 배우 유퉁, 33세 연하 몽골 여성과 ‘8번째 결혼’ 34 ㅡㅡㅡㅡ 2017/02/14 20,944
651195 리서치뷰]민주당 48.4% 과반 육박…‘보수결집’ 한국 16.6.. 2 ........ 2017/02/14 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