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친구 성격에 대한 고민
남자친구의 고민 글을 제가 대신 올려요(긴 글..)
어느덧 교제를 한 지 4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에 대해 간략한 성향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너무나도 착한 마음씨에 얌전하고 조용한 내성적인 성격입니다.
하지만 내성적이란 부분이 감히 말하건데 제 기준에 있어서는 여지껏 보지 못한 그럴 정도의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마다의 성향과 생각 행동들이 모두 다 다른걸 알면서도 굳이 이런 고민을 하는건
다름이 아닌, 얌전함에 있어서 그 경우가 극히 심한 부분이 있어서 입니다.
게다가 부족한 부분이 있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저 또한 부족한게 많지만
저는 만남을 이어가면서 서로가 부족한 부분은 보듬어주고 달라질 수 있게 해서 좋게 변하면 되지 않나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는 부족한 부분을 얘기해주면 신경을 곤두세워 고치려고 노력을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 여자친구는 잘못된 부분의 문제들이 잘 고쳐지지가 않고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고민하는 문제를 말씀 드리자면,
첫 째. 약속 시간을 지키지 않고 잘 어기는 경우
약속 시간을 정하고서 제가 집 앞으로 데리러 갈 경우 초반에는 1시간에서 2시간 가까이 기다리는 일도 가끔 있었습니다.
그런 문제들로 인해서 달래도 보고 싸워도 보고 했고 또 지금은 대략 1시간 거리여서 출발 때, 도착하기 15분 전, 도착하기 5분 전 이렇게 연락을 하지만
지금도 4년이 넘도록 여전히 평균 20~30분정도를 집 앞에서 기다립니다. 물론 약속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건 저에게 뿐만 아니라 저희 어머니와 함께 가서도 기다리게끔 하는 부분들과 본인의 준비로 인해 어머니와 누나가 함께 있었는데 그 때도 기차를 놓칠뻔 한적도 있네요. 물론 늦게 나온다는건 기차역이 아닌 집 앞에 데리러 갔었기에 집 앞으로 나오는걸 늦게 나왔던거였구요. 그리고 약속을 정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당일에 약속을 어기는 경우가 제 기억을 더듬어보면 대략 10번은 넘는거 같네요.
둘 째. 갑자기 돌변하는 문제
같이 있을때 재밌게 하루를 잘 보내고 집까지 데려다 준 뒤 문자를 받아보면
갑자기 냉랭한 듯한 기분을 받고 지나고 나서 왜 그러냐고 계속해서 물어보면 같이 있을때 뭐가 이랬다 이런식으로 하더군요.
이런 돌변하는 문제들이 자주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정말 재밌게 보내고 웃고 헤어져서 집에 오는길에도 연락이 잘 오지 않거나 저런 냉랭한 문자가 오면 또 기분이 뭔가 안좋았나 하는 트라우마가 생겨나더군요. 물론 이 문제도 뭔가 기분이 좋지 않으면 같이 있을때 얘기하고 좋게 대화로 풀자고 했지만 그게 잘 안되고 있습니다.
셋 째. 연락이 잘 안되거나 두절 되는 문제
집에 데려다 준 뒤 저는 제 개인적으로는 걱정이 많은 편이라서 걱정 되는 마음에 집에 잘 들어갔는지 여부를 알려달라고 부탁을 했으나,
씻으러 가면 평균 1~2시간씩 씻기 때문에 한참 뒤에나 문자가 옵니다. 그래서 씻으러 가게 되면 한줄로라도 잘 들어왔다 한마디만 해달라고 했는데 또 연락을 안해주더군요.마찬가지로 이 부분도 고쳐지지 않고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최근 또 생긴 문제는 갑자기 하루종일 연락이 안되는 문제입니다.
연락이 안되다가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보면 제 기준에는 크지 않은 이유인데 연락을 못했다길래 간단히 문자 한줄이라도 보내주면 걱정을 안할텐데 왜 그게 안되냐고 하지만 이 문제도 고쳐질까 하는 걱정에 스트레스가 생겨 나더군요.
넷 째. 문제점이 고쳐지지 않는 문제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사람이기에 누구나 단점이 있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문제가 생겼을 때 잘 얘기하고 보완할 부분은 보완 해가며 서로 관계를 잘 이어나가길 바라는데,
문제가 생겨도 위에 말씀 드린것과 마찬가지로 모든 문제에 대해서 문제들이 점점 하나씩 추가 되어가지만 기존의 문제들은 고쳐지지가 않네요.
다섯 째. 낯가림과 기본 예의 문제
이 오랜 기간동안 연애를 하지만 아직도 저를 쳐다보지도 못하는 소심한 성향입니다.
물론 대화도 서로 잘 되지 않습니다. 제가 100 마디를 하면 1 마디를 하는 정도 라고 생각 드네요.
차를 타고 이동을 할 때도 아무 말 없이 제 반대쪽 창가만 계속 바라보고 있습니다. 쑥쓰러움인지 모르겠지만 그러지 말고 서로 대화도 하면서 다니자 했지만 그러겠다고 하고서도 또 시간이 지나면 늘 창밖만 바라봅니다. 그렇게 있으면 뭔가 기분이 안좋은가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게 되죠.
이 문제는 차에서 뿐만 아니라 데이트를 할 때도 늘 무표정인 경우가 많고 말이 없다보니 제가 늘 하는 말은 '기분 안좋은거 있어?' 라는 말이 입에 베었더군요.
더불어 저 뿐만 아닌 모든 사람들과의 교류도 어려운 성향입니다.
제게 떠오르는 여자친구의 이미지는 늘 고개를 숙이고 있고 목소리도 너무 작아서 모든 사람들이 재차 뭐라고 했는지 다시 물어볼 정도입니다.
물론 다른 사람이 아닌 저와 있을때도 늘 고개를 숙이고 목소리도 들리지 않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목소리가 원래 작은거 아니냐 하겠지만 목소리가 작지만 본인이 충분히 더 크게 할 수는 있지만 본인에겐 어려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 예로, 저도 처음 뵙는 낯선 어른들이 있는 자리가 있었는데 소개들을 하고 같은 자리에서 인사를 나누고 식사를 하였습니다.
소심한 성격탓에 낯선 어른들이 있는 자리가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은 했지만 식사를 마치고 헤어질 때 인사를 나누는 자리였는데 혼자서 인사도 없이 다른 자리로 이동 해버리는 모습을 보고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게 아닌가 하는 마음에 실망을 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런 문제들로 인해 여자친구와 저는 통화를 2~3시간씩 다투고 대화를 나누는 걸 대략 100번은 넘게 했을텐데
저는 늘 기대하고 잘못된 점에 대해 얘기하고 그 문제들이 왜 큰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지만,
자신이 잘못한걸 인정하고 다음부턴 그러지 않겠다고 말은 하지만 돌아서면 저런 문제점들이 계속해서 반복된다는게 정말 큰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저 또한 화가 날 때는 못되게 말하는 문제들과 술을 많이 마시는 문제 등 또 다른 문제들이 많겠지만,
늘 처음과 같이 예쁜 만남을 갖기 위함과 걱정되는 마음에 지금도 만남 뒤 집에 데려다 주는걸 한 번도 빼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저희 지역에서 술을 마시면 택시를 타고 왕복을 하더라도 택시비 4~5만원을 지출해가며 1시간 30분 가량을 왔다 갔다 하지만 이젠 익숙해져서인지 위에 말씀 드렸듯이 씻으러 간다고 문자도 없을때가 있습니다. 물론 저도 부족한 부분을 다 채우지는 못하지만 나름 열심히 고치려고 노력 합니다.
초반에는 술 먹고 연락 못하고 잠드는 경우도 많았지만 그게 스트레스라고 해서 최대한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연락 하고 자고서도 아침에 연락 못했나 깜짝 놀라면서 깨기도 했고 연락을 못했을때는 스스로가 짜증이 날 정도로 취해서 자버린 제게 자책을 해가며 고치려고 노력 했고 지금도 바뀌어야 된다는 생각에 노력 하려고 합니다.
제 나름대로는 여자친구의 문제들에 대해 알고 만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만남을 이어온지 4년을 더 넘기게 되었네요.
이제는 나이도 서른에 접어들고 향후 미래를 생각하다 보니 주변에서 들리는 얘기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고
수 없이 많은 방법과 대화를 했지만 문제들은 전혀 고쳐지지 않아서 저는 나날이 상처가 더해졌습니다.
못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상대방이 들으면 충격적인 얘기일수도 있지만 이 얘기를 통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모질게 얘기를 하게 되는 지경까지 이르렀고 저는 이 이야기를 배경으로 달라지길 희망하며 용기를 내달라고 했지만 그 마저도 오늘 크리스마스 약속을 당일에 취소하며 또 한 번 실망을 주더군요.
이런 걱정들이 더 늘어난것도 2년 전 쯤 갑자기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제가 어머니와 누나의 가장이 되다보니
이런 성격의 여자친구로 인해 늘 걱정이 앞섭니다. 더군다나 제 여자친구는 일을 안한지도 거의 3년이 다 된듯 한데,
이런 상황과 성격들 모든걸 따졌을때 혹여나 저도 제가 혹시라도 잘못 되서 먼저 세상을 등 질 경우를 생각해보게 됐고 결혼을 하고 애기가 있다는 가정하에 제 여자친구라는 사람은 이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들더군요.
이런 고민에 대해 적는 이유와 아직도 왜 만나냐고 한다면
이런 문제들이 점점 보완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속에서 4년을 넘게 참고 또 참아 왔고
여자친구 라는 사람 자체를 너무 보호해주고 아껴주고 싶고 아직도 좋아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많은 말씀을 주시면 그 부분들을 통해 만남을 더 좋게 가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품고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끝으로, 서로가 해볼만큼 해보았고 갈 때 까지 가다보니 이런 글들도 적고 고민 상담을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과 이기적인 방향으로 적은 글임을 감안해 주시고 너무 나쁜 말씀은 삼가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 님
'16.12.25 10:21 PM (123.199.xxx.239)이런여자 왜 만나세요.
심사가 제대로 비뚤어져있고
시간 개념은 성실함인데
백수면 성격이나 좋던지요!
아이들 생각해서 접으세요.2. 음‥
'16.12.25 10:22 PM (1.241.xxx.222)약속시간 매번 어기는 문제, 꽁하고 있다가 돌변하는 문제 ‥ 상당히 안좋은 성격이라 생각해요ㆍ이런 기본적인 것에 엉망인 사람이 다른 부분이 좋을리가 없어요ㆍ단언할 수 있어요ㆍ4년이나 참아온거 대단 하네요 ㆍ그다지 배려와 애정이 느껴지는 관계로 보이지도 않아요ㆍ
3. 사람이..
'16.12.25 10:28 PM (14.32.xxx.16)노력만으로 다 고쳐진다면 좋겠지만 본성격을 완전 개조하기 힘들고
관계가 더 지속되다보면 노력도 지쳐지는 시점이 옵니다.
서로 맞춰간다는게 그사람을 그자체로 받아들일수있어져야하는것이지
내입맛에 맞게 변화해줄수있는 사람은 없어요.
여친의 문제점들중에 몇가지는 인식의 변화와 노력으로 나아질수있고
어떤건 변하지않을겁니다.
지금 현재의 여친을 놓고볼때 도저히 지금상태로는 같이 미래를 꿈꿀수없을만큼의 결함이라 생각되면
결단을 내리세요.
저도 결혼전에는 결혼후에 더 좋아질 상황만을 꿈꾸고 이남자만은 틀릴것이다 믿었지만
결혼후는 결혼전 좋아보였던 남친모습들이 엄청 노력한거라는걸 알게되면서
더이상 그런노력을 하지않으니 몰랐던 본모습을 적나라하게 보게되더군요.
연애를 6년을 했는데도요.
서로 사랑하는 지금이 상대의 최선이에요.
더 나아지는건 힘들겁니다.4. 나라면
'16.12.25 10:31 PM (124.49.xxx.215)이 여자랑 너무 오래 끌었네요.
결혼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것 같아요.
이런 성격이 엄마가 된다면 아이를 건강하게 키워낼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저라면 허어집니다.5. x3x
'16.12.25 10:49 PM (125.180.xxx.27)저도 만나오면서 남자친구의 대한 불만들
속앓이 했던 부분들 올리고싶지만 좋을게 뭐 있나싶구
우선 미래를 생각했을때 심각한건 저란거 알아서
창피해도 올려봤어요.. 남자친구도 댓글을 같이 볼거구요
조언 감사합니다.....ㅠㅠ6. 포기도
'16.12.25 10:51 PM (1.233.xxx.186)포기도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성인의 성격은 안 바뀝니다.
저 성격이 낯가림으로 절대 절대 커버될 수 없습니다.
행복은 같이 행복해야 히는 것이지
원글님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원글님 노력하다가 ... 속이 문드러질꺼예요7. 서로 헤어지는게 좋을지도
'16.12.25 10:52 PM (117.111.xxx.214)저도 무척 내성적이라 누구 만나는 걸 꺼립니다. 낯가림이 이해가지만 남친한테까지 낯가리는 건 심하긴 하네요. 3년 백수생활하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증도 생기게 마련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면 이런 일 저런 일 겪으면서 낯가림 및 예의 문제는 개선될 겁니다. 제가 그랬답니다. 약속 지키기와 연락 두절은 당장 고칠 수있는 문제로 보이네요. 하지만 사람이 쉽게 바뀌진 않습니다. 여친분은 심리검사 및 상담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8. ..
'16.12.25 10:52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여자분한테 미안하지만 미래를 생각한다면 헤어짐이 답이네요
여자분 정신차리세요
이건 내성적 소극적이 아니라
무기력한 중증 우울증같아요
지금 둘 사이의 문제가아니라 결혼하면 태어날 아이가 심히 걱정되는 상황이네요
부모님과의 갈등은 말할것도 없겠고요
사회생활자체가 안되는거 같아요
여자친구분 본인을 위해서라도 치료받으시길 권해요9. 저도 여자라
'16.12.25 11:00 PM (39.7.xxx.37)여자편 들고픈데 저도 비슷했다는... 근데 님의 가장 큰 문제는 고치려고 안하는 듯 한다는... 저는 고치기 위해 아주 많은 노력했어요 근데도 20대때까진 잘 안되고요 사실 낯가림 심한 거는 자신감 부족 자존감 낮은데 비해 자존심 세서 그런건데 이건 진짜 안 바뀌어요 바뀌는 방법은 딱 하나인데 진심으로 겸손함 가지는 거더라고요.역설적으로 그러면 자신감 생깁니다. 님이 남들 보기엔 훌륭한 외모나 조건일수 있으나 자기 자신이 봤을땐 맘엔 안 드는 부분 있을 수 있는데 그거에 너무 집착마시고 자기의 부족한 모습을 인정하세요 예를 들어 사회성이 부족한게 컴플렉스면 그래 나 왕따다 친구 없다 이렇게 배째라 식으로요 정직함이 겸손이예요 그러면 신기하게 대범해지고 자신감 생겨여 남친이 진짜 좋아해주는 거 같기도 하고 남친이 인성 자체가 성실한 분 같네요
10. 저도 여자라
'16.12.25 11:03 PM (39.7.xxx.37)여자분 아직 어리니 화이팅 하시고요~ 외모가 설현 윤아급이 아닌한 저 성격에 능력잇고 잘난 남자한테 사랑받긴 어렵습니다... 여기 글 올리싱거보니 그래도 고칠 의지 있으신가봅니다 그래서 화이팅하시고요 제 남동생이면 적선하지 말고 헤어지라고 합니다 저도 20대때 남친 무지하게 집 앞에 세워놓고 당당했던 년인데 철드니까 지금은 너무 창피합니다 특히 애 둘 낳고 키유고 하니 그시절 철없음을 다 본 사람들에게 미안하고요 님도 철드시면 나중에 웃을 수 잇게 고치시길 바랄게요
11. ...
'16.12.25 11:04 PM (223.62.xxx.173)약속시간 안 지키는것 매일 샤워 한두시간 하는것
4년간 사귄 남친을 못쳐다보고 말도 거의 없는거...
내성적인걸 넘어서 병적인 증상이에요.
안됐지만..저렇게 된데 책임이 큰 부모도 아니고...
남친이 떠맡을 이유가 전혀 없구요.남친은 이미 할만큼 한거 같으니 헤어지라고 하고 싶어요.12. 전 저 자신을 봐도
'16.12.25 11:06 PM (211.245.xxx.178)단점도 많고 결점도 많고 결혼 생활에 맞는 유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저보다도 더한 사람을 여기서 보네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더라구요.
사람 고치는 노력을 하느니....그냥 다른 사람 만나서 정 드는게 더 나을거예요.
어떤 사람의 성향이나 성격은 나이들면 들수록 더 고착화되고 더더더 말이 안 통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3년간이나 일도 안하고 성격도 저런식이면 결혼해서 뒷목 잡을일 투성일겁니다.
그냥 좋은 사람 만나세요...13. 전 저 자신을 봐도
'16.12.25 11:07 PM (211.245.xxx.178)그리고 시간 개념 없는거 정말 극혐..
14. 시간 어기는거나
'16.12.25 11:19 PM (175.113.xxx.70)어기는거나
약속 자주 바꾸는 건
게으른거고
남자분을 그만큼 사랑하지 않으니까 자기도 모르게
함부로하는거죠.
객관적으로 보면 뻔한건데요.
그리고
젊은 나이에 3년이나 백수인
생활능력 제로인 여성이 아이 엄마가 되면
가정이나 아기를 제대로 돌볼까요?
심하게 말하면
여성분이 상당히 한심해보입니다.15. 남자친구분 보살~~~
'16.12.25 11:23 PM (222.117.xxx.5)시간개념 제로에 심지어 부모님도 기다리게 하고 4년인데 서로 눈도 못쳐다보고 대화도 못하고 잘있다가 집에 들어가면 냉랭해지고 남친이 맘에 안든것 투성이고 예의도 없고 ~~~~~하아~~~~진심으로 이야기합니다 헤어지세요 4년을 어찌만나셨는지 여자친구분에게 뭘 기대하고 4년을 보내셨는지 도대체 대화도 안되는 두분이서 만나서 뭐하고 시간을 보냈는지 진짜 이해안되는거 투성이네요~~ 여자친구분은 우리를 좀 설득시켜 보세요 무슨마음으로 남지분을 만났는지 사람하나 살린다 생각하고 그냥 남자분 놓아주세요 그리고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알고 고치기 전까지는 다른사람 만나지 마시구요~~~남자는 보살에 호구 여자는 에휴~~~답이 없네~~
16. 저 불만들은
'16.12.25 11:36 PM (197.22.xxx.32)절대 고치기 힘든 성격이러고 생각돼요 만성인거죠
좀 고쳐지나해도 또 되돌아갈 습성이예요
그냥 헤어지는게 답이고 여자분은 상대를 위해 혼자 사는게 답이예요
저런 성격은 남 스트레스 받게해서 서로 못살 자경을 만들고 말죠
결혼하면 온갖개 다 현실이고 문제가 되고 힘들때가 있는데...
명언에 이런 말이 있죠 명랑한 아내가 행복을 준다고....
저런 여자는 남자든 뭐든 망칠 운이네요
빨리 접고 정상적인 여자를 만나세요17. 누가
'16.12.25 11:38 PM (182.221.xxx.5)계속해서 보살펴 줄수는 없는거예요.
지금 여친이 아니라 친구라도 싫을것 같아요.
끝까지 지금처럼 사실수 있으면 계속 만나세요.18. ADD 같네요.
'16.12.26 12:17 AM (124.54.xxx.63)주의력결핍증요...
잘 안고쳐져요. 타고 나는 거라.
창의력이나 열정 같은 다른 장점이 커도 옆에 사람이 감당해야할 몫이 큰 데 여친은 그것도 아닌 것 같고...
그런 여친을 오래도록 사랑해 온 데는 이유가 있겠지요?
남친이 술문제나 다혈질이거나 해서 온순한 여친이 잘 맞았을 수도 있고요..
글만 봐서는 여친이 무기력한데다 남친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사랑해주니까 끌려다닌다는 인상이 드네요.
건강하지 못한 관계 같습니다.
여친은 상담이 꼭 필요할 걱 같구요.
남친분도 다시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어요.19. x3x
'16.12.26 12:17 AM (125.180.xxx.27) - 삭제된댓글안그래도 상담을 받아볼까 망설였어요
남친의 고민을 모른건 아니지만 글로써 보니
그동안 어떻게 만나왔나 싶고 문제가 심각하네요.
39.7님이 해주신 말씀대로 마음 먹어보려구요
훨씬 사람들 대할때나 제 자신이 일단 편할거 같아
정말 도움되는 조언이에요..
제가 변명이나 설득할건 없고
옆에서 오래 봐온 모습이 저런거니까
뜯어고치지 않으면 결혼은 꿈도 꾸지 않으려구요..20. x3x
'16.12.26 12:18 AM (125.180.xxx.27)안그래도 상담을 받아볼까 망설였어요
남친의 고민을 모른건 아니지만 글로써 보니
그동안 어떻게 만나왔나 싶고 문제가 심각하네요.
39.7님이 해주신 말씀대로 마음 먹어보려구요
훨씬 사람들 대할때나 제 자신이 일단 편할거 같아서
정말 도움되는 조언이에요..
제가 변명이나 설득할건 없고
옆에서 오래 봐온 모습이 저런거니까
뜯어고치지 않으면 결혼은 꿈도 꾸지 않으려구요..21. Dand
'16.12.26 12:29 AM (222.108.xxx.99)저도 비슷한 성격이었어요.
그런데 누가 봐도 성격 좋은 남자친구와 해어지고
몇번 이별을 겪으면서 조금이나마 나아진 듯 해요.
사귈때는 내가 그리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헤어지고 몇일 지나니 느껴지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헤어지고나서
못해줘 아쉬운 것들이나, 다음 사람한테는 이래야지
적어두곤 하며 고치려고 했어요
여자친구를 바꿀 수 있는 길은 헤어지는 것 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 글을 남자가 썼다면 댓글 안달았을 거에요.
남의 커플 헤어지라고 하는 것 자체가 전 좀..
여자분이 먼저 볼 것 같아서요.
음, 저는 가끔 그 첫 남자친구 생각나요.
벌써 10년 전 일인데도요.
지금 남자친구같은 그런 남자 다시 못 만나요.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 그냥 나온 말이 아니에요.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남자친구 곁에서 고쳐봐요.
지금 남친 같은 사람 만나는것도 복이에요.22. ㅠㅏㅣㅣ
'16.12.26 12:46 AM (194.230.xxx.83)님..사람은 안바껴요. 하..답답해서 어떻게 만나요?? 숨이 턱 막히는것 같아요.그리고 저도 이렇게 내성적인 친구 있는데 이건 내성적인것도 문제고 사회성도 결여되있는 친구 같네요.. 글구 사람 만날때 기본적으로 시간 약속 안지키는 사람은 만날 필요가 없어요...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그말 틀리지않더라구요.
23. @@@
'16.12.26 1:17 A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여친이 엄청 예쁘나요?
맨날 집에 있으면서 남자가 데리러와도 기다리게 하고(고의성이 있어보임)...
데이트 할때도 뚱한 표정으로 듣기만 하고 말은 안하고....연인이람서 눈도 잘 안마주치고(연인 맞나요?)
샤워는 1,2시간씩이나 한다구요? 남자 연락 씹는건 남자 안달나게 하려는거 같고...
연애때는 저런 행동 하는 여자가 뭔가 도도해보이고 남자 안달나게 하나요?
연예인급으로 엄청 미녀 아니람 백수인데다 자폐적 성격의 여자가 뭐가 좋나 싶네요.24. 휴...
'16.12.26 1:37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원글님 사람은 안바껴요
윗분 의견이 제 의견인데 전 일번 하나로도 그 사람 안봅니다
늦는 이유는 딱하나에요 님이 만만해서. 늦어도 되니까.
그리고 저거 안 바껴요 제가 이십년 친구 이것 때문에 안봅니다
걔도 한두시간에서 이십분으로 많이 줄어들었는데 늦는 사람특징은 거짓말이랑 핑계가 꼭 함께하더군요
아무튼 님 여친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니까 모든것을 체념하고 받아들일 수 있음 만나시구요
이런저런점 고칠 것이다란 기대자체를 하지마시길
고칠 수 있는거 사년동안 끌고가는 사람 없어요25. 그냥
'16.12.26 4:44 AM (90.202.xxx.179)님에게 마음이 없는 여자임..
다른 여자 찾아봐요
그 여자도 자기 마음에 확 끌리는 남자에게는 안그래요26. 근데요
'16.12.26 5:07 AM (123.199.xxx.239)마음에 문제가 심각해서
노력해서 고친다해도 족히 20년 걸립니다.
모든행위에는 이유가 있다.
그러나 주변사람들은 피페해집니다.27. ㅇㅇ
'16.12.26 8:41 AM (59.11.xxx.83) - 삭제된댓글왜만나는지?
약속시간 안지키고. 어른에대한 기본예의가없고.
잠수타는거
이세가지28. . . .
'16.12.26 8:42 AM (202.156.xxx.81) - 삭제된댓글여자친구가 많이 예쁜가봐요..4년을 참고만나다니..
29. ㅇㅇ
'16.12.26 8:43 AM (59.11.xxx.83)왜만나는지?
약속시간 안지키고. 어른에대한 기본예의가없고.
잠수타는거
이 세가지 중에 두개만있어도
남녀를 막론하고
빨리 헤어져야 하는거죠30. 궁금해요
'16.12.26 1:37 PM (36.38.xxx.251)글 올리신 분이 여자분이시라면 본인이시니 말씀해주실수 있겠네요.
너무 수줍음이 많으셔서 그러신 건가요?
왜 그러시는데요? 그냥 정말 순수하게 궁금......
남친이 착하시네요....
잘 어울리신다고 봅니다....31. x3x
'16.12.26 8:16 PM (125.180.xxx.27)네.. 남자친구 착해요 이런 성격 좋아할 사람 없잖아요
제 성격이 수줍다로 보기엔 너무 과해서 드릴 말씀이 없네요ㅠ
댓글들 남자친구도 보고 얘기 잘 나눴어요. 조언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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