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데이트 끝나고 굳이 바래다주겠다는건 호감 표시인가요?

ㅈㄷㄱ 조회수 : 2,325
작성일 : 2016-12-25 13:16:07
맞선 보고 두어번 데이트를 했는데
아직 손도 못잡았고 ...;; ㅎㅎ
상대에게서 이렇다할 호감 표시가 없어서 .. 이 사람이 간 보는 건가 아닌건가
긴가민가한 상황인데요 ㅠ 제가 들이밀고 싶어도 상대에게서 호감 표시가 1도 없는데
리스크 감수하면서까지 하고 싶진 않아서 조심스럽네요 (저 쿠크다스 멘탈임 ㅠ)

이쯤에서 그냥 접어야 하나 싶은데 엄마가 그래도 좀더 만나보라고 우기시네요 ;;
둘다 뚜벅이인데 남자분이 데이트 끝나면 꼭꼭 집가는 지하철역까지 (본인이랑 반대 방향) 바래다 주시거든요. 
괜찮다고 우겨도 한사코 고집부려서 바래다 주시는 걸 전 이게 당연히 매너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이것도 나름 호감 표시인 거라고 자꾸 긍정적으로 해석하려 하세요 ㅠ
주선자 분께 자꾸만 좋게 얘기하고만 하시고 ....
솔직히 남자쪽에서 호감 있으면 긴가민가 할 것 없이 뙇 감 오는 거 맞잖아요? 
답답하네요 .. 

IP : 175.209.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6.12.25 1:19 PM (119.71.xxx.61)

    남자 괜찮구만요
    부담스럽게 집앞까지 안가고 그렇다고 쌩하니 가버리는것도 아니고 센스있으면서도 본인 마음 잘표현하네요

  • 2. 그렇죠
    '16.12.25 1:19 PM (119.69.xxx.101)

    남자들은 본성을 잘 숨기지 못하고 눈빛, 몸짓 모든것으로 다 드러내죠. 그럼에도 님이 긴가민가..하신다면 그 남자분 역시 자기 맘을 못잡고 있을 확률이 높아요.
    스팩이니 조건같은건 좋은데 자기맘에서 안땡기는 거. ㅜㅜ 그래서 스스로도 갈팡질팡 하는 듯요.

  • 3. 곰뚱맘
    '16.12.25 1:43 PM (120.50.xxx.132)

    두번 만나고 얼마나 들이대야 만족하시려는지 ㅋㅋ
    원글님 맘에 안들면 안보면 되는 거고요.
    좀 조급해하시는것 같네요.

  • 4. 원글
    '16.12.25 1:47 PM (175.209.xxx.110)

    두번이 아니라 벌써 세번째인데요 ;;;

  • 5.
    '16.12.25 2:39 PM (223.62.xxx.102)

    좀더 만나봐요
    그 남자와 함께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 좀 해보고

  • 6. 싸이클라이더
    '16.12.25 4:23 PM (49.171.xxx.43)

    사람마다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뿐입니다. 서툴기도 하고요...
    기다려 주세요. 그리고 그 남자에게 시간을 주시길 바랍니다.

  • 7. 에구
    '16.12.25 5:44 PM (58.227.xxx.77)

    겨우 세번째 만남인데 그정도면 적당한듯해요
    너무 첨부테 들이대면 가벼워보이구 싫던데
    어머니 말대로 더 만나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449 고민 좀 들어주세요 6 곧스물여덟 2016/12/25 2,178
633448 인생선배님들 마음이 지옥일 때 견디고 인내하는 자신만의 마음다스.. 24 지옥 2016/12/25 4,783
633447 추가합격 입시 도움 부탁드려요. 5 축성탄 2016/12/25 2,113
633446 모객이 안되어 해외여행 패키지 취소되는경우 14 패키지 2016/12/25 6,110
633445 명동 가는데 맛있는 집 추천해 주세요^^ 2 궁금 2016/12/25 1,623
633444 거실에서 장작때면 집안이 따뜻해지나요? 32 서양사람들 2016/12/25 6,578
633443 손속희 앵커여- 어제 추운날씨에 포승줄 묶여 끌려 다니느라 고생.. 26 꺾은붓 2016/12/25 6,002
633442 중곡문화체육센터 아시는 분 2 Bb 2016/12/25 812
633441 베란다에 물이 고여요 6 살림 2016/12/25 1,314
633440 장시간 비행기타고 온몸 아프신분 있나요 2 오믈렛 2016/12/25 1,402
633439 이상하게 눈만 붓는데요.. 11 .. 2016/12/25 2,008
633438 어제 무도 한장면 11 -;; 2016/12/25 4,516
633437 금요일 저녁 홍대역에서 문재인 34 매리크리스마.. 2016/12/25 2,654
633436 부모님한테 배운 습성들 짤라버리려면 4 가족이란 2016/12/25 1,450
633435 박영선의원. 성형했건 안했건 14 성형 2016/12/25 3,999
633434 이런 카페도 있나요 아시는분 계.. 2016/12/25 379
633433 동글님이 청와대에 변기보냈어요ㅎㅎ 13 ㄴㄷ 2016/12/25 3,960
633432 차에서 애들 울때 어떻게 하세요? 콩순이 이런거 틀어주는게 더 .. 5 봉봉이 2016/12/25 892
633431 크리스마스인데 남편이랑 싸웠네요; 5 ... 2016/12/25 2,702
633430 데이트 끝나고 굳이 바래다주겠다는건 호감 표시인가요? 7 ㅈㄷㄱ 2016/12/25 2,325
633429 1일2회 먹을 항생제를 1일3회 먹었어요 ㅜㅜ 4 네스퀵 2016/12/25 1,490
633428 판고데기 추천해주세요! 초등 2016/12/25 522
633427 시부모님 없을 때만 반말하고 막말하는 시매부 20 답답해요 2016/12/25 5,433
633426 세월호는 병풍도앞 잠수정에 일부러 고의충돌한거 같네요 4 자로님 2016/12/25 3,267
633425 녹차 가루의 효능-두피 세척, 고기 요리 2 .. 2016/12/25 2,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