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한테 너무 퍼주지 마세요

... 조회수 : 27,003
작성일 : 2016-12-25 11:08:48

내 자식이라 더해주고 싶은 건 부모된 본능인지 모르겠는데

문제는 내가 곤궁해지면 그 자식들이 나만큼 나를 살피지를 않아요.

아들이 도와주고 싶어도 며느리가 결사 반대를 합니다.

결혼할 때 전세금 도와주고 집 사주고 해도 그렇게 준 부모 돈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막상 지들이 나 형편 어려워져

한달에 몇십이던 주려고 하면 며느리들이 아까워 죽어요.

여기 며느리들 이야기 전부 시댁에 돈 주기 싫다고

우는소리가 대부분인것만 봐도 잘 알수가 있죠.

아들이야 내 부모니 당연히 주고싶어 해도

며느리가 싫어하니 부부쌈을 하고 자식 가정에 불이 나는거죠.

며느리 입장에서는 시부모가 밉고 시댁도 오기 싫어지고..

결국 내돈 퍼 주고 자식들과 멀어져요.

그러니 애들 힘들던 말던 그냥 지들 힘으로 살게 내버려 두세요.

고생을 해봐야 부모도 이렇게 힘들게 우리 키웠나 알게되요.

오히려 미리 퍼주면 더 없나 하고 기대하고 자꾸 손 벌려요.

왜냐면 자식도 부모 돈 있는 줄 알면 욕심을 냅니다.

살다 내가 곤궁해지고 자식들이 좀 살만해져도 달라소리 하기 어렵고

달라해도 애들은 줄 생각도 안합니다.

부모돈은 공짜돈인데 그걸 왜 갚어??가 되거든요.

그리고 이미 출가한 자식들은 자식 아니에요.

 부모 재산 호시탐탐 노리는 예비도둑들이라고 생각하세요.

요즘은 여자들이 남편 잡고들 살아 아들들 힘 없어요.

말이 남편이지 마눌이 여기가자 하면 여기 끌려가고

저기 가자 하면 저기 끌려가는 머슴신세에요.

아들들은 싫던좋던 안따라 주면 집안이 시끄러워서라도 따라 줍니다.

부모에게 생활비 주는 문제도 그렇게 마누라 의견 따를수밖에 없어요.

회사 와도 전화로 따지고 집에서 쉬는날 편안히 쉬고 싶은데

하루종일 마눌 징징대는 소리 늘어져 보세요.

견딜수가 있는가..

그리고 아들 역시 지 자식 생기면 자식이 우선이지 부모는 자연스레 뒷전이 되구요.

그렇게 저렇게 부모 외면하는 자식들이 부지기수에요.

내 자식은 안그럴것 같죠?

천만에요..
딸도 시집가면 도둑년이란 옛말이 있습니다.

너네 할거없이 결국 똑같다는 말이죠.

품안의 자식이란 말이 왜 생겨났겠습니까.

결혼하는 그 순간 남이 되는겁니다.

그런데 우리 부모들은 그 남이 되는 자식에게 짝사랑이 여전해서

자기의 목숨과도 같은 재산을 퍼주죠.

돈 퍼 주고 자식이 효도 안하면 섭섭해서 여기저기 하소연 늘어놓고..

뭐하러 속상하게 그렇게 삽니까.

아무것도 주지말고 기 빠지게 잔소리도 하지말고 두 노인네 편하게 살아야지..

요양원에 근무하는 지인이 그렇디다.

누구라도 요양원 와서 한달만 일해보면 자식한테 재산 안주게 된다구요.

아직도 자식에게 재산 주는 양반들은 자신들이

요양원에 갈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하는 이들이라고..

하지만 지금 요양원에 있는 부모들도 누구 하나

자신이 요양원 침대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살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IP : 121.145.xxx.60
10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6.12.25 11:14 AM (39.7.xxx.53)

    우리나라는..

    애낳고나서부터 너무 심한 희생과 모성애를 강요
    하는 분위기니까 더 그렇죠

    애가 초등6년생인데도..
    가끔 그걸 느껴요
    부모는 너무 힘든사정인데도 그걸 전혀 몰라요

    원하는거 안사주면 지랄만 해대지..

    이원글이 어느정도는 맞아요

  • 2. ㅇㅇ
    '16.12.25 11:15 AM (61.106.xxx.171)

    동감이에요 ~

  • 3. 혼자 먹고 살기도 힘들어....
    '16.12.25 11:17 AM (211.205.xxx.250)

    퍼주긴 뭘 퍼줘요?^^자식이나 배우자 같은건 안두기로 작심한지 아주 오래 됬고, 인생은 씁쓸하기도 하다는 것은 자식이나 배우자가 겪을 몫까지 혼자 한 몸으로 겪고 있고, 그럭 저럭 혼자서도 산다오.

  • 4. 롸비
    '16.12.25 11:18 AM (182.172.xxx.97)

    동감이요...

  • 5. 그게
    '16.12.25 11:20 AM (121.145.xxx.60)

    부모들이 못이기고 해주니 더 그래요
    어릴적부터 부모가 형편이 안되서 안되는 건 안된다고 가르쳐야 하는데 '
    자식 이쁘고 자식 기죽이기 싫은 마음에 못이기고 해주니
    애들은 떼쓰면 해준다는 걸 자연스럽게 인식을 해버리는거죠.
    모든 애들이 다 그렇게 부모에게 떼 쓰지 않아요.
    그러니깐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그쯤부터 말귀를 알아들으니
    물질에 대한 욕구도 스스로 자제하게 할줄 아는 습관을 드려야 하는데
    보통 부모들은 그때부터 지 자식 이뿌다고 무조건 퍼주는 습관을 드리니
    나중엔 도무지 통제가 안되는 거죠.

  • 6. 전 사춘기가 고마워요
    '16.12.25 11:20 AM (211.245.xxx.178)

    사춘기라는게 없었다면 제 눈콩깍지도 안 벗겨져서 아직도 자식들 바라기 하고 있었을거예요.ㅎㅎ....
    애들 사춘기 지랄들 해댈때마다 그래 고맙다 이녀석들아...내가 두번다시 니들한테 눈먼짓하면 사람이 아니다 하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식들에게 줄돈도 없어요...ㅠㅠㅠ

  • 7. 근데
    '16.12.25 11:21 AM (175.209.xxx.57) - 삭제된댓글

    돈 많은데 안 주면 그것도 좀 그래요. 없어서 못주는 건 측은지심이라도 있는데 있으면서도 움켜쥐고 있으면 정 안 가요. 적당히는 줘야 해요. 물론 내 노후는 준비해 놔야죠.

  • 8. 저는
    '16.12.25 11:22 AM (175.209.xxx.57)

    며느리 친정에서 해주는 만큼 똑같이 해주려구요. 더 해줄 필요도 없고 며느리 도리 따위 기대도 안 해요. 그냥 내 아들이나 가끔 보구요. 어차피 많이 해줘봤자 고마워하는 여자들 없더군요.

  • 9. 그거
    '16.12.25 11:24 AM (124.61.xxx.141)

    부모님들도 이론적으로는 다들 알고 계세요.
    알면서도 내자식은 예외로 생각하시죠.
    노후대비 없이 자식에게 올인하고 후회하는 부모님들 많아요.
    부모님들이 먼저 현실을 직시해야 해요.
    사교육에 돈 쏟아붓지 말고요.
    대학교육까지만 책임지고 지원해 주면 부모노릇 다 하는거에요.

  • 10. 구구절절
    '16.12.25 11:27 AM (210.100.xxx.190)

    저 30대 중반인데, 정말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십니다.

  • 11. ㅉㅉ
    '16.12.25 11:31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80살 넘어 손자손녀 학비까지 대주는 부모도 봤어요

    백억이상 자산이 있음 뭐하나 싶더라구요

    결국 죽을땐 빈몸으로 하늘에 갈것을

  • 12. 자식들
    '16.12.25 11:32 AM (121.145.xxx.60)

    앞에서는 재산 이야기도 조심하고 부모 형편 어려울수록 애들도 알 필요가 있어요.
    여유가 있어도 절대 애들 앞에서는 우리 재산이 얼마다 소리도 하지 마세요.
    어디 아파트가 있니 이런 소리 조차도..
    애들도 부모 형편 봐가면서 요구해요.
    없는 집 자식들은 없는 줄 아니 아예 입도 벙끗 안하는데 있는 집 자식들이
    재산싸움으로 부모형제와 등 지는게 다 어릴때부터 알게 모르게 돈이 많다는 걸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더 포기가 안되서 그렇게 싸워 남이 되는거에요.
    부모들은 가급적이면 애들 앞에서 있어도 없는척 하고 사는게 현명합니다.
    그래야 애들도 기대가 없고 나도 내 노후를 든든하게 지킬수가 있어요.
    정말 늙어서 믿을거라곤 돈 밖에 없어요.
    최후까지도 돈이 있어야 요양병원에 자식들도 자주 드나들어요.
    유산 받고 싶어서라도.
    어느 딸과 사위 해외여행은 일년에 몇차례나 가면서 엄마 요양원엔
    딱 명절 생신 어버이날만 온대요.
    그것도 차로 한시간이내 가까운 거리인데도..
    이미 재산 분배 다 해버려 자식들은 여유가 많아 쇼핑 다니고 여행 수시로 다녀도
    더 나올것이 없는 부모에겐 더이상 맘을 쏟을 이유가 없어진거죠.

  • 13. ㅁㅁ
    '16.12.25 11:33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그게 참
    자식한테 다주면 굶어죽고
    안주면 맞아죽고
    절반만주면 조여 죽는다던가요

    주위보면 진짜 평생 번놈따로 쓰는놈따로

    일생 나이 80토록 장사들하셔 건물하나 갖고계셔
    좋겠다하니
    자식들이 다 빼다가 사업하네 뭐하네
    빈쭉정이라고

    그렇다고 용돈 한푼 줄생각 하는것도 아니라
    눈감을때까지 밥벌이스스로해야한다고

    자식 다 키워놓은바
    쉬운건 하나도없습니다

  • 14. ㅁㅁ
    '16.12.25 11:34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남의일일때 말은 쉬워요
    그게 나의일로 닥치면 답이 안보이는거죠

  • 15. ..
    '16.12.25 11:36 AM (223.33.xxx.101)

    맞는말이고요 며느리가 말려서 못해주는집도 있지만 아들이 부모에게 생활비 드리기 싫어서 안주는 집도 많습니다
    무슨 자식들이 드리고 싶지만 며느리 때문인가요 ‥ 그렇게 믿고 싶은거겠죠
    진짜 효자ㆍ효녀는 옆에 배우자가 말려도 알아서 효도해요
    현실 직시하고 노후대책하고 자식은 키웠을때 행복준게 평생 효도 다 했다 생각하란
    말도있잖아요 ‥

  • 16. ㅅㅇㄱ
    '16.12.25 11:36 AM (117.111.xxx.93)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옛말하나 틀린거없죠
    요즘 젊은사람들은 결혼을 안하려고하는 추세인데
    아주 현명해요. 좋은현상이죠

  • 17. 인생은혼자
    '16.12.25 11:38 AM (125.128.xxx.111)

    이게 더 웃긴것이...자식이나 배우자가 있으면
    안외로울것 같지만..

    이상하게도 미혼때 외로움 안타던 저는..
    결혼,출산을 겪으며 심한 우울증과 외로움을
    겪고 있어요
    옆에 있어도 왜 그런건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인생은결국 혼자라는 말이 맞는듯..
    자식낳아 빈둥지증후군들이 왜 오겠어요?

    다시 미혼시절로 돌아간다면 ..
    절대 이 결혼만큼은 안합니다..

  • 18. 연세가
    '16.12.25 11:43 AM (203.128.xxx.96) - 삭제된댓글

    어찌 되시나 궁금해 지는 원글님이시네요
    맞는 말씀이셔요
    아들이고 딸이고 내새끼 착해도 어떤 남의집 사람이
    들어오냐에 따라 달라지지요

    돈있는 집 자식은 부모돈이 천년만년 넘쳐 나는줄 알고요
    또 그렇게 알게 만든게 부모인거 같고요

    주위에 퍼주다 퍼주다 더이상 여력이 없어
    더 퍼주지 못하니 그 알랑스런 자식들이 점점 멀어지더라
    이거어요

    차라리 아예없는 집이면 자식들이 기대도 뭣도 안하지만
    어중간 있는집들이 꼭 사단을 겪더라고요

    여튼 자식이라고 한없이 퍼주다 니중에 쪽박 차느니
    있어도 안준다 소리 들을망정 나중에 자식들에게
    손벌리는 일이나 말아야 해요

    요즘 시부모모시는 시대도 아니니 더더욱
    시집 부모들 정신 차리셔야 할듯 합니다

  • 19. ㅇㅇ
    '16.12.25 11:45 AM (121.168.xxx.177)

    젊은사람인데 일부는공감해요

  • 20. 이상하다
    '16.12.25 11:46 AM (221.146.xxx.73)

    보통 퍼주기는 커녕 아무것도 보태준거 없는 분들이 자식에게 손벌리던데

  • 21. 돈이 문제....
    '16.12.25 11:46 AM (218.237.xxx.131)

    있는부모는 뺐길까봐 걱정.
    없는부모 둔 자식도 빨대꽂힐까봐 걱정.
    서로 끝없는 줄다리기...

    그 사이에 좋은 인성이라는 게 있으면 행복.
    차가운 계산이 들어가면 개싸움.

  • 22. .....
    '16.12.25 11:49 AM (221.141.xxx.88) - 삭제된댓글

    원글님에게 동감해요.

    노후에 내 살 궁리는 해놓고 자식들도 알아서 지 앞가름하게

    해야해요.

    어차피 결혼해서 지 가정 꾸리면 유산 있을때나

    그나마 얼굴이라도 들이밀테고..

    유산에 대해서는, 월 얼마 이상 송금하고, 월 몇회 찾아오는

    기본도리를 하는 경우에만 집을 해주든 뭘 해주든 하겠어요.

    그런 기본도 안하는 자식, 남하고 똑같다고 생각해요.

    유산에 대한 유언도 미리 써놔서 어차피 부모돈이 내돈이라는

    그런 마인드도 안갖게 할거구요.

  • 23. ..?
    '16.12.25 11:53 AM (116.33.xxx.68)

    돈어중간하게 있는데 자식차별하면 효도못받아요~
    아예 없는 저희시댁은 다효자효녀들입니다
    시아버지가 너무욕심이 많으셔서 자식들이힘들지만
    배우자때문에 못한다는건 원래본인이 할맘이없어서인 경우가많아요
    학원비 등꼴빠지는 오늘도 이게 과여나옳은길인지 잘모르겟어요

  • 24. 근데
    '16.12.25 11:57 AM (175.209.xxx.57)

    애들이 크면 우리 아파트 얼마이다, 아빠 연봉이 얼마이다 말 안 해줘도 다 알아요. 있는데 움켜쥐고 안 해주면 기분이 좋진 않을 거 같아요.

  • 25.
    '16.12.25 11:59 AM (175.223.xxx.92) - 삭제된댓글

    매달 150씩 드리고 부모님집도 해드린 제 남편같은 사람도 있어요 형제 둘이 150씩 총 300드리죠 남편 원래 250드리던것 제가 주장해서 150된건데 못된 며느리인가요? ㅡㅡ;;
    그리고 퍼주기는커녕 아무것도 보태준것 없는 부모가 손벌리는것 맞아요 저희 친정은 퍼주기만 했거든요 제 생애내내요 시댁은 반대고요

  • 26. ...
    '16.12.25 12:01 PM (175.205.xxx.185)

    여기는 연세들이 있으니 빨리는 부모 이야기만 나오네요.
    자식 등골 빠는 부모들도 많아요. 자식이라고 다 착하지 않듯 부모라고 다 헌신적인게 아니거든요.
    밖에 나가서는 헌신하듯 이야기하지만 실상 들여다보면 자식 키울 때는 거저 키우듯 하고 돈 벌기 시작하면 니가 나 봉양해라~~ 하고 용돈벌이도 안 하는 부모 많습니다. 그 자식들은 죽어납니다.
    부모들만 죽어나고 헌신하고 젊은 것들은 다 싸가지없고 그렇게 이분법적이면 차라리 세상살기 편할 수 있겠죠.

  • 27. Dd
    '16.12.25 12:03 PM (24.16.xxx.99)

    결국 부모 자식간 사랑도 계산적이고 상대적인 것. 돈이 문제라는 건가요.
    씁쓸한 현실이네요.

  • 28. ....
    '16.12.25 12:03 PM (221.141.xxx.88)

    윗님, 자식은 부모 은덕으로 그만큼 컸으니

    자식이 성공했으면 자기 부모한테 어느정도는 보은하는게

    정상적이라고 봅니다.

    윗님 남편분이 자수성가해서 돈 잘 버는 성공한 인생이면

    그렇게 해드리는게 맞는 겁니다.


    님도, 님이 사회적으로 성공했으면 친정 부모님께 보은하고

    사는게 맞는 겁니다.

  • 29. 자식에게
    '16.12.25 12:06 PM (203.128.xxx.96) - 삭제된댓글

    등골빼는 부모도 당연 있겄지만
    그건 그거대로 따로 얘기 하셔야 할듯 해요
    이글에 겹치지 말고요

  • 30. .....
    '16.12.25 12:07 PM (221.141.xxx.88)

    하긴, 부모 은덕이라는거는 가정마다 케바케겠네요.

    저 포함해서, 제 주변은 모두 자식한테 올인하는

    스타일들이라, 자식이 성공하고나서 부모 모른척하면

    무지하게 열받고 화날거같아요.

    근데, 오히려 부모가 사고치고 집안에 분란일으킨 집이면

    자식들이 부모한테 보은이란 개념자체가 안 생길것도 같네요.

  • 31. 아이고..
    '16.12.25 12:17 PM (59.8.xxx.110)

    없는집은 자식돈은 하늘에서 떨어지는건줄 알고 당연하게 뺏어 쓰는 수준이고
    있는집은 자식에게 내내 퍼줍디다
    자식에게 퍼줘서 팽 당하는게 아니라 자식 여럿있는데 공평하게 안해줬을때 기둥 뿌리채 해줘도 팽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나이들수록 현명해져야하고 판단력이 좋아져야지 안그럼 다해줬는데 모른척한다고 요양원에 앉아 신세한탄이나 하고 있게되는거지요

  • 32. 맞아요
    '16.12.25 12:19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동감입니다
    저희 큰집이 재산이많은데
    아들셋에 딸둘
    재산다나눠주고 지방시내중심에 건물6층짜리도
    다 큰아들주고 땅도 나눠주고
    그아들들은 2층짜리 저택 삐까뻔쩍하게 지어놓고
    도우미두고사는데
    큰아버지돌아가시고 어머니혼자남아
    같이살자하니 요양원넣어버리더군요
    저진짜 충격받았어요
    큰어머니 정말순하고좋은분이신데
    아직 치매도아니고 거동조금불편한정도
    저번추석에 뵙고왔는데 눈물납디다

  • 33. .....
    '16.12.25 12:22 PM (221.141.xxx.88)

    자식 여럿있는데 공평하게 안해줬을때 기둥 뿌리채 해줘도 팽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 이거는 자식들이 못돼쳐먹은거 아니에요?
    자기가 안받은것도 아니고 몇억씩 받았는데 다른형제보다 덜
    받았다고 난동피우는건,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보기 힘든듯요.

  • 34. ...
    '16.12.25 12:24 PM (175.205.xxx.185)

    왜 이 글에 댓글 쓰면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런 부모나 그런 자식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보는데요.
    사회적 성공이요? 소기업 취직해서 풀칠하는 수준이죠. 애 낳으면 안되는 집에요. 부모 봉양과 자식 양육을 둘 다 못하니 자식을 포기하는 경우요.

    남편이 자수성가하면 다르다고요. 아는 집 남편이 혼자 대출받아 사업 일으켜 돈 벌 때는 시댁으로 년에 몇 천씩 쏟아부었는데 사업망하고 아들 쓰러지니 연락 끊은 집 압니다. 한 집만의 이야기 아닙니다.

    서로 힘든 경우 많으니 가족끼리 다독이며 잘살자도 아니고 며느리들이 훼방놓아 생활비 봉양 글렀으니 돈주머니 쥐고 삽시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사시는거죠.

  • 35. 새겨들으세요.
    '16.12.25 12:44 P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이 글이 아니꼽고 내 자식은 안그럴거라 자신하지 마시구요.
    직업특성상 50대 이상 아줌마들 하소연 엄청 들어주는 것이 일이 였어요.

    팽당하느 경우는
    .키울때부터 너무 퍼준 경우,(자식들이 고마운 걸 몰라요, 자식이 나빠서라기보다 그냥 부모의 수고를 몰라요, 이해 자체를 못해요. 자식들이 결혼하면 철든다구요? 그런 경우는 별로 없어요, 그냥 끝까지 간다고 보세요.
    지금까지 해준건 해준거고 왜 결혼했다고 지원을 안 해주는지 이해를 못해서 짜증 장난 아닙니다.


    .결혼시에 며느리에게 쿨한 시부모 될거라 생각하고 첫 출발 부터 너무 지원 해준 경우. 처음 1억이 기본 기준이 됩니다.
    절대 고마워하지 않아요.
    자기들 손으로 돈을 모아본 자식내외들은 살다가 지원해주면 엄청 고마워 해요.

    . 자식이든 누구든 자기들이 아쉽고 아쉬울때 신중하게 지원해야 지원한 값을 하더라구요.
    아쉽지 않을때 해주는건 그냥 길바닥에 돈 버리는거와 마찬가지인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공돈이라 생각하지 ,부모가 고생해서 모은 돈을 주신다 생각지 않아요.

    자식들이나 형제들이나 정말 어려울때는 도와주어야죠.
    하지만 어렵지 않는데 좀 징징댄다고 지원해주는거 서로 망치는 거라 생각해요.

  • 36. ..
    '16.12.25 12:51 P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사회적 성공하면 부모한테 보은해야하는게 당연하다고 얘기하신 님..남편은 부모님 덕에 우울증이 있었어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내가 원하는 삶을 못 살거라는 데서 온 우울증이요. 필요 이상의 의무감에 허덕이며 부모님께 어이없을정도로 많은돈을 쏟아붓고 있었는데 저와 결혼하고 제가 기준을 잡아주고 재테크 해서 돈도 불리고 같이 어떻게돈을 모으고 어떻게 살자는 계획도 잡으면서 안정을 찾고 얼굴도 밝아졌어요 남편도 그런 얘기 합니다 착취 당하는 인생이라고.. 오죽하면 아이도 낳지말자 하더라고요 부모님만으로도 너무 벅차다고요 시아버지 평생 돈 안버시고 백수로 사셨죠 알콜중독자셨고요 이런집에서 오히려 효자가 나오더군요 우울증을 앓는 효자요

  • 37. ㅇㅇ
    '16.12.25 12:52 PM (222.104.xxx.5)

    젊은 사람들 게시판 가보세요. 뜯기는 자식들 이야기가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하도 뜯겨서 그냥 결혼을 포기한 사람들도 많구요. 여기만 봐도 며느리가 난리쳐서 생활비를 안 주는 남편은 없어요. 자기 부인과 자식은 나 몰라라 하고 부모만 챙겨서 부인이 난리치는 경우는 많이 봤죠. 죽어도 자기 자식 탓하기 싫고 며느리를 탓하고 싶은 모양인데요. 진짜 자기 부모를 생각하면 이혼하고 생활비 드리겠죠. 여기만 봐도 재산 다 받고 사랑받은 아들은 나 몰라라 하고 차별 받고 재산도 못받은 딸은 부모랍시고 챙기고, 부모도 딸한테 의지하면서 자기를 챙기라고 강요하죠. 차별받은 딸도 나 몰라라 하면 아마 그 부모들도 똑같이 저렇게 생각하겠죠. 키워줬더니 나 몰라라 한다고 말이죠.

  • 38. ㅇㅇ
    '16.12.25 12:55 PM (222.104.xxx.5) - 삭제된댓글

    알바도 못하는 중학생 때부터 돈 안주고 애가 밥도 못 먹고 거지꼴같이 하고 다니다가 성인이 되어 알바라도 하고 공장이라도 다니니 돈 달라고 하는 부모들이 참 많단 말입니다. 부모 빚을 대신 지는 아이들도 많구요. 도망가고 싶은데 이놈의 나라는 부모자식 간에 혈연도 못 끊게 되어 있어요. 학대 당해도 태어낳다는 죄로 부모 부양을 해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문제는 원글님 같은 부모보다 제가 쓴 글의 아이들이 세상에는 훨씬 많다는 말씀. 부모도 제발 부모다웠으면 좋겠네요. 자식들이 후안무치해서 그럴까요? 보니까 사랑받은 자식들은 부모를 잘 챙깁디다.

  • 39. ㅇㅇ
    '16.12.25 12:57 PM (222.104.xxx.5)

    알바도 못하는 중학생 때부터 돈 안주고 애가 밥도 못 먹고 거지꼴같이 하고 다니다가 성인이 되어 알바라도 하고 공장이라도 다니니 돈 달라고 하는 부모들이 참 많단 말입니다. 부모 빚을 대신 지는 아이들도 많구요. 도망가고 싶은데 이놈의 나라는 부모자식 간에 혈연도 못 끊게 되어 있어요. 학대 당해도 태어난 죄로 부모 부양을 해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문제는 원글님 같은 부모보다 제가 쓴 글의 아이들이 세상에는 훨씬 많다는 거죠. 부모도 제발 부모 다웠으면 좋겠네요. 자식들이 후안무치해서 그럴까요? 보니까 사랑받은 자식들은 부모를 잘 챙깁디다.

  • 40. ....
    '16.12.25 1:09 PM (211.59.xxx.176)

    다 맞는 말인데 가져가기야 아들이 다 가져가는데 딸이 도둑년이라는 말은 안맞는거같네요
    이 말은 아들만 자식이라 당연히 퍼줘야하고 딸년은 자식으로 안치던 유산은 커녕 시집 가기전 살림밑천으로 써야한다는 옛날 인식에서 생긴 차별적인 말이죠

  • 41. 성격나름
    '16.12.25 1:14 PM (203.227.xxx.46)

    부모든
    자식이든

  • 42. 여긴 철저히 부모입장만 있네요
    '16.12.25 1:15 PM (49.98.xxx.195) - 삭제된댓글

    키울때 퍼줘서 부모고마움 모른다는건 부모착각이구요
    부모기대감으로 질식시키듯 학원돌리고, 넌 성공해야한다는 일념으로
    돈 때려붓고서는 나중에 널 위해서 희생한거랍니다
    다른 집에 꿀리면 안되니 비싼옷 입히고 수준떨어지니 저런 집애하고는 놀지 말랍니다
    성인되니 돈이든 시간이든 내놓으랍니다, 갚으랍니다
    자식은 단한번도 그생활이 행복한적 없었고 오히려 도망가고 싶었을뿐인데요
    그래서 부모그늘 벗어나서 내뜻대로 살아보려니 안된답니다
    부모 지척에서 벗어나지말고 살랍니다
    찔끔찔끔 돈주면서 10미터씩 가까워질수록 더 준다고 넓은 세상에 가고싶어 하는 자식의 옷가랑이를 잡습니다
    자식은 그런 부모가 남보다 못하게 느껴져서 떠나버렸구요

    제 남편의 이야기고, 지극히 평범한 부모님을 만난 저는 계산기 두들기는 시부모님 모습보고 적잖이 놀랐네요
    주변에서 그게 쿨한 시부모다, 요즘 세상 그렇게 살아야한다 들으셨겠지만… 이상해보였어요
    왜 세상에서 보고들은 선입견으로 자식들을 그런 취급해버리시는지…
    돈으로 그러시는거에 너무 실망해서 다거절하고 발길끊으니 어쩔줄몰라 하시네요
    자식된 입장에서 이런글 참 씁쓸합니다

  • 43. .....
    '16.12.25 1:21 PM (221.141.xxx.88)

    175.223.님,

    부모님에 대한 보은을 자기가 감당할만큼하는거지

    우울증 걸릴 정도로 하는 보은은, 서로 기분좋은 차원의

    보은이 아닌것 같은데요.

    제가 한 말은 정상적인 범주 안에서 하는 말이지

    극단적인 상황까지 다 포함하는 말은 아니에요.

    부모가 자식에게 올인을 할때에도 감당할만하고

    정신병 안걸릴 선에서 하는게 정상이듯,

    자식이 부모에게 하는 보은도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선에서

    하는게 서로 좋은거고, 정상적인 부모라면 그것을 원하지

    않겠어요?

  • 44. 낳아달라고
    '16.12.25 1:36 PM (223.38.xxx.8)

    낳아달라고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개고생 시키기만 하시는 분들이네요.

  • 45.
    '16.12.25 1:36 PM (110.70.xxx.95)

    네 그런데요 아예 노후준비 자체가 안되어있는 저희 시부모님 같은 부모를 만나면 돈이 줄여도 평생 무한으로 들어갈수밖에 없어요 평생 두집살림하는것과 같다고요 아무리 노력해도 부모라는 굴레 때문에 님이 말씀하신 성공한인생 자체가 성립안된다고요 옛날같은 시대가 아닙니다 두집살림해도 잘살만큼 입지전적으로 성공하는 사례는 드물고요

  • 46. 원글님
    '16.12.25 1:37 PM (121.186.xxx.202) - 삭제된댓글

    글에서 부모라 칭하신분들도 자식입장이었을때 비슷하셨을거에요. 그래서 자식사랑은 내리사랑이란 말이 맞는것 같아요. 우리들 부모님도 당신부모님 손내미는거 버겁고 싫으셨지만 어쩔수없이 의무를 하셨던것 같고 우리 자식들에겐 아낌없이 주셨고 근데 자식들은 부모를 그렇게생각하지는 않고 .. 그런것같아요.

  • 47. 깔끔
    '16.12.25 1:42 PM (49.172.xxx.135) - 삭제된댓글

    양가 부모님들보면 헌신하지 않은 쪽이 훨씬 화목하고 효자효녀가 되어있네요
    헌신한 쪽에서는 이제 늙고 외로움이 보여서 마음이 슬퍼요
    물론 자식들간에도 드라이한 관계구요

  • 48. 저희는
    '16.12.25 2:00 PM (124.54.xxx.150)

    3백가지고 4명 살림했는데 연금이며 월 4백쓰는 시부모님이 용돈요구하셨어요 제가 남편 말렸습니다 ㅠ 그래도 드리더군요 걍 포기해버렸어요

  • 49. ㅇㅇ
    '16.12.25 2:30 PM (122.34.xxx.61)

    대체로 공감합니다..씁쓸한 현실이나..

  • 50. ..
    '16.12.25 2:5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쓰헤기같은 말인데도 사람들이 옛말이니, 진리니 하면서 계속 회자되는 말 있죠.
    뱃속에 있을 때 지운다고 한 애가 효도한다는 둥,
    구박해서 키운 자식이 효도한다는 둥.
    자식이 평생 애정결핍에 시달리며 부모 주변 맴도는 것도 좋지 않아요.
    자식이 효자라도 늙으면 양로원 가야죠.
    누구 잡으려고 자식한테 얹혀 살아요.
    가만보면 잘하는 자식한테 돈 준다고 깐족대는 노인들의 말은
    아들한텐 그냥 주고, 딸은 하는 거 봐서 콩고물 던져준다는 뜻입니다.
    글구 아들한테 미친 엄마들은
    아들이 그 돈 떼먹어도 상관없어서 주는 거예요.

  • 51. 여기보면
    '16.12.25 3:13 PM (223.33.xxx.236)

    아들 부모는 엄청 돈이 많은가봐요.
    서민들 사정은 뻔한건데 뭘 그리 뜯길 걱정~
    뜯길 돈이라도 있음 좋겠네요ㅜㅜ

  • 52.
    '16.12.25 3:22 PM (118.34.xxx.205)

    자식 대학도 제대로 안보내놓고
    월급 계속 빼먹는 집도 많아요
    그런집은 자식월급이 평생 연금이던데요
    결혼하든말든 관심 없고
    오히려 결혼하면 돈
    끊길까 두려워하죠.

  • 53.
    '16.12.25 3:44 PM (103.6.xxx.11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견에도 공감하는데
    뜯기는 아이들 글도 공감가요.

    오죽하면 가장 큰 자산은 취직안한 미혼 자식이라고 까지 하더라고요. 부모님 병수발 하느라 시집 장가 못가는 젊은 사람들도 정말 많고요.

  • 54. 뭘 얼마나?
    '16.12.25 4:06 PM (61.82.xxx.218)

    품안에 자식이예요. 결혼 시켰으면 독립해서 알아서 살게 둡시다.
    왜 며느리탓만 합니까? 사위들도 똑같아요.
    부모에게 기대지 말고, 아들이건 딸이건 자식에게 기대지 마세요.
    부모 자식관계가 채권자, 채무자가 되니 불행한겁니다.

  • 55. 글쎄
    '16.12.25 4:25 PM (222.110.xxx.202)

    부모가 잘하지않은 자식은 애정결핍에 시달리며 부모한테 잘해서 애정결핍을 충족시키는건데 꼭 부모가 못한애들이 효녀라는말 꼭 나오더이다 그 효녀 효자가 사실은 정신병때문인데 그렇게 행동하는건데 절대 바람직하지않은건데 자식의 정신건강은 생각지도않고 자식한테 못해야 효자된다는 이런 안일한 생각을 하고 사니 수많은 자식들이 애정결핍으로인해 고통에 시달리는거예요

  • 56. ...
    '16.12.25 4:36 PM (114.204.xxx.212)

    아들아들 하는 친정에 할만큼 하셨으니 이젠 현금 꼭 쥐고 병원비 생활비 쓰시라 했어요
    부동산도 필요없으니 필아서 통장에 넣어두고 쓰시며, 가끔 며느리 용돈 주면 한번에 일억 주는거보다 효과적이라고요
    몇억 받아도 금방 잊고 ,,,매달 몇십만원도 부모 주는건 쉽지 않을게 뻔해서요
    사업자금에 상가에 집에 오억이상 받아가고도 월 6만원 부가세 못낸다고 엄마에게 내달라고 해서 정 떨어지신 모양이에요
    해줄만큼 해주는건 좋지만 내가 쓸거 없이 탈탈 털어주는건 안되죠
    제 딸에게도 나는 내가 알아서 살테니 너는 너대로 살고 , 혹시 나 죽고 집 하나 남으면 그거나 너 가지라고 했어요
    학비나 결혼할때 전세금 반 정돈 해주고요

  • 57. 에휴
    '16.12.25 4:48 PM (223.62.xxx.179)

    집집마다 다 나름이에요
    끼리끼리 모이고 일가이루고살아요

  • 58. ...
    '16.12.25 4:51 PM (223.62.xxx.96)

    하나도 안보태주고 더럽게 바랄땐 어쩔까요?
    원글님 말대로면
    그런 부모 거들떠도 안봐도 되나요?

  • 59. 그러
    '16.12.25 5:01 PM (61.73.xxx.111)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헌법에 넣었으면 좋겠네요
    모두 다 자식에게 안 퍼주는 걸로.
    하지만 다들 자식에게 퍼주니까
    다른 부모들도 퍼주고 빈털터리 되는
    것 아니겠어요.
    다른 부모만큼은 해주려는 이기심이
    부모 망치고 자식 망치고
    나라 망쳤어요

  • 60. ...
    '16.12.25 5:12 P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말은 바로 합시다.
    뜯기는 부모>>>>>>>>뜯기는 자식이죠.
    인터넷이야 온갖 사연이 다 올라오니까 뜯기는 자식이 많아 보이는 거지 현실은 내리사랑이 압도적이죠.
    같은 연봉의 외국과 비교해보세요.
    연봉 사,오천 샐러리맨 자녀들 브랜드 소비력이나 사교육수준이 외국 웬만한 상류층과 비슷합니다.
    우리나라처람 극단적인 자식몰빵이 흔한 줄 아세요?
    그게 커서 캥거루로 이어지고 노후자금까지 흔들거리는 거죠.
    다만 이게 진짜 사랑인지 의심스러운 부분은 있어요.
    어찌보면 거래관계(?-'난 너에게 모든 자원을 쏟아 부을테니 넌 나를 빛나게 해줘야 돼..')가 돼버린..
    때문에 존재 그 자체로 사랑 받기보다 아들, 딸,며느리.. 역활로 인정받는 왜곡되고 비틀린 가족관계때문에 고통받고 상처입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가족관계가 웬만한 직장보다 정치와 파워게임의 장이 돼버리니..
    이게 부모가 올인하고도 버림받는 젤 큰 원인인 것 같아요.

  • 61. ...
    '16.12.25 5:14 P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말은 바로 합시다.
    뜯기는 부모>>>>>>>>뜯기는 자식이죠.
    인터넷이야 온갖 사연이 다 올라오니까 뜯기는 자식이 많아 보이는 거지 현실은 내리사랑이 압도적이죠.
    같은 연봉의 외국과 비교해보세요.
    연봉 사,오천 샐러리맨 자녀들 브랜드 소비력이나 사교육수준이 외국 웬만한 상류층과 비슷합니다.
    우리나라처람 극단적인 자식몰빵이 흔한 줄 아세요?
    그게 커서 캥거루로 이어지고 노후자금까지 흔들거리는 거죠.
    다만 이게 진짜 사랑인지 의심스러운 부분은 있어요.
    어찌보면 거래관계('난 너에게 모든 자원을 쏟아 부을테니 넌 나를 빛나게 해줘야 돼..')가 돼버린..
    때문에 존재 그 자체로 사랑 받기보다 아들, 딸,며느리.. 역활로 인정받는 왜곡되고 비틀린 가족관계때문에 고통받고 상처입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가족관계가 웬만한 직장보다 정치와 파워게임의 장이 돼버리니..
    이게 부모가 올인하고도 버림받는 젤 큰 원인인 것 같아요.

  • 62. ...
    '16.12.25 5:17 PM (61.253.xxx.51)

    말은 바로 합시다.
    뜯기는 부모>>>>>>>>뜯기는 자식이죠.
    인터넷이야 온갖 사연이 다 올라오니까 뜯기는 자식이 많아 보이는 거지 현실은 내리사랑이 압도적이죠.
    같은 연봉의 외국과 비교해보세요.
    연봉 사,오천 샐러리맨 자녀들 브랜드 소비력이나 사교육수준이 외국 웬만한 상류층과 비슷합니다.
    우리나라처람 극단적인 자식몰빵이 흔한 줄 아세요?
    그게 커서 캥거루로 이어지고 노후자금까지 흔들거리는 거죠.
    다만 이게 진짜 사랑인지 의심스러운 부분은 있어요.
    어찌보면 거래관계('난 너에게 모든 자원을 쏟아 부을테니 넌 나를 빛나게 해줘야 돼..')가 돼버린..
    때문에 존재 그 자체로 사랑 받기보다 아들, 딸,며느리.. 역활로 인정받다보니 왜곡되고 비틀린 가족관계때문에 고통받고 상처입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가족관계가 웬만한 직장보다 정치와 파워게임의 장이 돼버리는..
    이게 부모가 올인하고도 버림받는 젤 큰 원인인 것 같아요.
    역활로 인정받는 가정에서 용도폐기된 부모를 돌아볼 자식은 많지 않을테니 말이죠.

  • 63. 맞는 말씀이지만
    '16.12.25 5:25 PM (112.151.xxx.45)

    아들이 주고 싶은 데 머느리가 못 주게 한다 이건 좀 아닌 듯. 며느리 앙심 살 만큼 시부모가 잘못을 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여자들이 어려운 시부모 모른척 안 합니다. 그런 여자를 배우자로 골랐다면 내 자식 안목이 한심한거구요.

  • 64. 아뜨리나
    '16.12.25 5:35 PM (125.191.xxx.96)

    전 결혼식도 둘의 힘으로 시작
    아주것도 받은게 없어요

    그런데
    아버님 병원비 부담했어요
    얼마전 삼우제 지냈는데 자주 뵈러 갑니다
    오늘도 꽃 사들고 다녀왔어요

    이런말 누구에게나 다 해당되는 말은 아니예요

  • 65. ...
    '16.12.25 5:38 PM (223.62.xxx.36)

    전혀 받은거 없으니 일절 안드려도 된다는거죠?
    그간 바보같이 살았군요.
    이제부터 가르쳐준데로
    하겠습니다.
    퍼준 부모가 아무리 많아도 난 받은거 없으니
    알바 아니고~

  • 66.
    '16.12.25 5:46 PM (116.125.xxx.180)

    ㅎㅎㅎㅎㅎ

  • 67. 분리가 안되서
    '16.12.25 6:02 PM (39.118.xxx.46)

    아들, 며느리 쥐고 흔들려 가정경제 간섭하고 육아 살림 간섭하니
    돈도 퍼주게 되고 늙어 병들면 챙겨주겠거니 착각도 하는거예요.
    자기 노후 알아서 쟁이고 챙겨야하는데. 내 아들. 며느리니 내 가족이네.
    이러다 한 방 먹는거죠.
    원글.. 심히 공감되구요. 자식들 기대하고 시부모 위세부리다가는 길거리 나앉는 세상이니.
    시부모님들 꿈 좀 깨고 현실 파악 좀 했으면.

  • 68. .............
    '16.12.25 6:11 PM (122.47.xxx.19)

    너무 퍼주는것도 너무 인색한것도 둘다 부작용 만만찮아요.
    너무 인색한 부모..자식들 다 알아요.안퍼준 부모한테 더 잘한다는것도 환상이구요.
    자식 중고딩만 되어도 기브앤 테이크 정확하게 인식하더군요.
    부모가 나에게 어느정도 했는데라는 가설 지들도 다 머리굴려요.어떤 극단적인 가정을 보고 저렇게 퍼주고 대접못받는다 그렇게 일반화 할 필요도 없구요..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은 적당히라는 선을 다 알고 살아갑니다.

  • 69.
    '16.12.25 6:20 PM (124.61.xxx.141)

    원글 내용에 대체로 공감은 하지만
    키워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잘하는 자식들도 많은게 사실인데
    그런 효자효녀들을 정신병으로 몰아가는 희한한 댓글도 있네요.

  • 70. ....
    '16.12.25 6:29 PM (122.36.xxx.161)

    원글, 받는 쪽 분인거 같아요. 저를 포함해서 주변분들을 보면 일단 결혼할때 천만원이라도 보태주시는 부모님들은 자식에게 생활비를 당연하게 받는 분은 없는 것 같구요. 문제는 성장과정이나, 결혼준비시 전혀 해주신게 없는 부모님들은 받는것을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본인들의 생활비를 좀 줄이거나, 손자라도 봐주셔서 자식에게 도움줄 의지가 없더군요. 그래도 어쩌나요. 저희 노후는 나중일이니 우선 드립니다. 이건 자식도 마찬가지라, 도움을 받아버릇한 자식은 내내 받을 생각만 하더군요. 사람이란게 받다보면 저절로 거지근성이라는것이 생기는 것 같아요.

  • 71. ...
    '16.12.25 6:29 PM (125.177.xxx.218)

    이 글의 대의에는 공감하는데
    세부 내용전개가 골때리네요
    탓하는게 내 착한 아들놈 뒤에서 조종하는 며느리>아들>딸 이 순서네요?
    딸한테는 한푼 못 받아도 뒤에서 조종하는 사윗놈 하나도 안미운가 봐요?
    참 요즘같은 개명천지에도 우리나라 시모 세대 시꺼먼 속마음은 똑같네요.
    얼마나 며느리 못잡아먹어 안달이고 뭐만 생겼다 하면 며느리 탓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하고 있는지

    시부모 도움 하나도 안바라고
    실컷 누리다가 가실때 꼴랑 유산 다 사회에 기부하고 가시고
    제발 몇푼 안되는 돈으로 유세떨면서
    상관없는 남의집 자식인 며느리만 잡고 쥐고 흔들 생각일랑만 버려주세요.
    그 도리라는 것도 제발 며느리한테만 강요말고 사위한테도 똑같이 요구하고요.

    효도 안하는거 본인이 가르치고 키운 자기 아들 딸 탓을 해야지
    뭔 사탕하나 사서 입안에 까넣어줘 본적도 없는 며느리 탓들만 줄창 해대는지

  • 72. ...
    '16.12.25 6:34 PM (122.36.xxx.161)

    다시읽어보니 욕하고 싶은건 며느리와 딸이네요. 우리나라에서 보통 아들에게 재산 몰빵하고 며느리가 효도 안한다며... 또 딸에게 한푼이라도 갈까 무서워서 전전긍긍하는 분이신듯합니다. 딸이 도둑년? ㅎㅎ 전 못봤어요. 워날 우리나라가 차별이 심해서 딸들이 그런 생각 품어보기라도 하겠어요?

  • 73. 00
    '16.12.25 6:36 PM (223.33.xxx.141)

    부모로서 물질적으로 퍼주는게아닌 교뷱비 보태주는것까지는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중요한것은 정신적육체적으로 학대했던 부모가 결국 자식과의 관계를 망치는원인같아요. 물질이부족했더라도 학대없이 정서적으로따뜻하게 만들어준게 큰 희생이고 밥먹여주고 교육시키는일은 당연한것. 자녀의성공은 보은해야한다는것도 자식노력으로만성공한경우도있어요. 어버이어머이은혜강조하는 날이나 책에있는내용도 다 없어져야 막무가내로애낳고 기르면서 은혜보답받길원하고 자기가큰공을 이룬것처럼 만들게하는 잘못된관념이 없어질듯.

  • 74. ...
    '16.12.25 6:48 PM (112.169.xxx.161) - 삭제된댓글

    근데 준것도 없으면서 겨우 자립하려는 자식에게 손내미는 반대의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재산은 맏아들에게 다 몰아주고 죽을때가 되서 도리를 왜 안 하냐는..

  • 75. ...
    '16.12.25 6:56 PM (124.58.xxx.122)

    케바케이지만, 대체적으로 그런듯 합니다.

  • 76. 케바케
    '16.12.25 7:29 PM (210.103.xxx.40)

    이지만 노후에 돈을 갖고있는게
    자식들이 찾아오고 살피는편인듯해요
    집사주고 다해주고 나서도 자식들이 안봐서
    우울증 으로 돌아가신 친척어른계세요

  • 77. 그냥
    '16.12.25 7:51 PM (223.62.xxx.201)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뭐든지 과하면 문제 생기죠.
    뭐든지 적당한 선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됩니다.
    부모로써 자식한테 베푸는것도
    부모 능력 범위안에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되죠.
    능력도 안되면서 지나치게 하니
    끝이 안좋은거죠.
    자식에게든 타인에게든,
    자기 능력 안에서 도와주고 베풀어야죠

  • 78. 대부분
    '16.12.25 8:06 PM (122.44.xxx.36) - 삭제된댓글

    부모가 돈이 있으면 결혼해도 자식들이 잘하더군요
    돈 떨어지면 핑계거리를 만들어서라도 의절하는 경우도 있구요
    제가 아는 집도 시댁이 망하니까 발길 끊고 처가집에만 가요
    장모에겐 수십짜리 선물해도 자기 부모님께는 아무것도 안합니다
    나올게 더이상 없다는 이야기지요
    이게 며느리 짓이 아니라 아들 짓이에요
    처가집에 잘하는 이유는 돈 나올 곳이 처가 분이라서요

  • 79. ...
    '16.12.25 9:15 PM (121.128.xxx.130)

    어디까지가 부모 노릇이고
    자식 노릇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런데 젊은 사람들이
    조금은부족하더라도 능력 안에서 지원해주고
    손 안벌리는 걸 더 선호하더라고요.
    해주고 이후에 손벌리는 것 보다는요.

  • 80. ...
    '16.12.25 9:55 PM (121.167.xxx.153) - 삭제된댓글

    괜찮습니다.
    어차피 그게 인생인 걸요.

    뜯기려면 자식에게 뜯기는 게 그 중 낫고요.

    요양원 침대건 내 집 침대건 나이들면 죽기만 기다리는 것도 같을 테고요.

    그저 내 나름의 시간을 즐기는 방법만 더 터득하고 싶어요.

  • 81. ...
    '16.12.25 10:12 PM (61.204.xxx.1)

    저는 40초반인데 원글에 어느 정도 공감해요.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많이 봤고요.

    그런데 퍼주고 팽당하는 경우, 자식탓만 할 수 없어요. 퍼주는 부모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어요.

    자녀를 키울때 성인이 되면, 직업을 가질 나이가 되면, 적어도 결혼해서 가정 꾸리고 독립하게 되면 경제적인 독립을 할 수 있도록 자립심있게 키워야 하는 게 아닐까요?
    제 품 안의 자식이라고 결혼해서도 남의 자식들 보다 축 날까봐 보태주고 퍼주고
    휴가철마다 여행경비 대주고
    심지어 생활비 대주고
    손자들 사교육비 대주고
    집 평수 넓혀주고 도우미 불러주고
    그런 거 받는 게 일상이면 자식들은 그게 가진 부모의 당연한 의무로 알아요. 나이 40 넘어서도요.

    시댁지원인 경우, 며느리들은 어떤 줄 아세요?
    시댁이 주는 만큼 갑질이라고 시댁앞에서는 싹싹하게 행동할진 모르지만 친정이나 친구들 만나서는 경제력 없는 남편 때문에 시댁 갑질에 내가 참고 산다고 한탄하고 시댁 욕해요. 나중에 자기네 경제력이 시댁보다 커지면 쳐다도 안볼거라고 이 갈고 있어요.
    여행 경비 지원 받아 해외여행 다녀와도 시댁 뒤치닥 거리 한 거 끔찍하다고 하고 애들 교육비 대주고 생활비 주는 것도 지 아들, 지 손자 챙기는 거지 며느리 본인 위해서 쓴 돈 아니라고 고마워 안해요.

    정말이지 주변에 30 넘어서도 경제적으로 독립 못하고 부모한테 지원 받으면서 당연스럽게 풍요롭게 사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그거에 오히려 스트레스 받고 사는 며느리들도 많아서 더 놀랐고요.

  • 82. 사람나름이죠
    '16.12.25 10:14 PM (1.234.xxx.123) - 삭제된댓글

    저희시댁은 일절안줘요...그래도 며느리둘이 기본은 하는데도...
    좀 심할정도로...니네는 니네../우리는 우리...이런마인드예요
    근데요..막상 아프니깐 부를사람 자식밖에 없던대요?
    이럴경우 며느리들이 좋은 맘으로 전혀안해요..
    저는 아예 서운한 일로 발끊고요...자식한테 무조건적으로 퍼주는게 아니라...
    풀땐 풀줄아는 노인이 대접받아요...그 고마움도 모른다면 자식 며느리 사람아니져///
    고마원하는 며늘자식도 있어요..왜 남의돈이라고 당연시 하겠어요?

  • 83. 사람나름이죠
    '16.12.25 10:17 PM (1.234.xxx.123) - 삭제된댓글

    위에서 잘하면 당연히 아랫사람들이 잘해요..
    베풀줄모르는 노인이 미련한거예요..
    누가 자식들에게 재산 몰빵하라는건가요?
    적어도 자식이 이사하면 빈손으로는 안와야죠,,,하다못해 돈10만원이라도 줄수있는데...
    있으면서도 안주더군요...저도 노인네 병원입원했을때 한푼도 안드렸어요/....왜냐면 받은게 없어서요...
    그냥 이런집도 있다는...

  • 84. ss_123
    '16.12.25 10:23 PM (211.36.xxx.180)

    그러니 흙수저는 애를 낳으면 안되어요..
    자식도 부모비교하고
    부모도 자식비교해요
    면접 보다보면 확실히 알거예요
    있는 집 애들은 교육도 잘 받고 부모 직업도 좋아서
    이력서에서부터 잘 붙죠
    흙수저라 생각되면 아이 낳지 마세요
    왜 아이 낳아놓고 힘들다 하세요..
    안낳으면 그 고생도 안하죠..

  • 85. 라라라
    '16.12.25 10:31 PM (39.113.xxx.91)

    이런글 올리지 마세요..
    본인 자식이 그런가 본데 본인의 자식복 없음을 탓하세요..
    정상적인 애라면 부모에게 잘하려하고 기본이상은 부모에게 합니다

  • 86. 안그래요
    '16.12.25 11:10 PM (1.234.xxx.123)

    부모가 잘해준거 자식이 왜모르겠어요..
    저희 친정형제만 봐도 정말 부모님께 잘해요...생각해보니 친정쪽은 어릴때부터 부유하게 해주셨고
    지금도 뭐든지 해줄려고만하고 받진않으려하세요...저희는 감사하고 고마운맘 잘알기에 엄청잘해요..
    다 부모하기나름이예요..

  • 87. 음..
    '16.12.25 11:28 PM (101.235.xxx.172)

    근데... 외국도 결국 요양원 침대에서 죽어요
    차이점은 외국은 자식한테 퍼주지도 않죠
    그대신 자식도 부모님 용돈? 명절이라고 용돈 몇배로드리고? 이런것도없죠. 명절이라고 며느리만 죽어나게 음식하지도 않구요. 부모님이 상다리 부러지게 음식차려놓고 아들내외 초대하지...
    사람이 노화의 과정과 죽음의 과정 그 쓸쓸함이 슬픈거지...
    어느정도 원글님 말이 맞기는 한데요... 너무 악?이 담긴거 같아서요

  • 88. 솔라
    '16.12.25 11:33 PM (211.201.xxx.187)

    저희 부모님이 정말 저희 남매에게 퍼주셨는데요 지금도 그렇고. 저희는 정말 부모님께 잘해요.뭐 하나라도 더 드리고 싶어서 저도 동생도... 저는 안가져도 다 해드리고 싶고.그 구와 보다 시간 보내고 싶고. 부모님이라면 제 목숨도 아깝지 않아요. 부모님도 그렇게 절 키우셨고요

  • 89. 여기서도 입만 열면 효도는 셀프라고 난리예요
    '16.12.25 11:46 PM (59.3.xxx.146) - 삭제된댓글

    요즘 여자들이 지식은 많은데 지 몸은 금덩어리 같이 아껴요.
    시부모 효도는 *나 줘라고 항상 난리잖아요.
    그러나 아이들에게 어린 시절 만큼은 근심걱정없이 살게 해주는 것은 부모의 도리인것 같아요.
    대학가서는 자기가 벌어서 다녀도.
    어린시절의 충만함이 평생가니까요.

    그러나 부모에게 잘하면 자식들도 다 잘됩니다.
    진짜 제대로 배운 여자들은 시부모에게도 잘하고 결국 자식들에게도 인정받고
    사는 여자 여럿 보았습니다.

  • 90. 노땡큐!
    '16.12.25 11:56 PM (223.62.xxx.231)

    며느리가 괜히 시부모 싫어라 하나요? 어이가 없네요
    결혼생활 십수년 지내보고 낸 결론이예요
    안받을테니 그돈으로 시설좋은 요양원 가세요!
    받은 돈은 둘째치고 따뜻한 말한마디 못들어봤는데 바랄껄 바라세요!

  • 91. 말 한마디
    '16.12.26 12:35 AM (222.119.xxx.148)

    라도 상대가 상처받는다는 생각이라도 하고 뱉고 나한테 잘해라 요구하지않고 적당한선을 지키면 잘하고 싶습니다 사사건건 트집 잔소리 내가 대접받아야한다는 욕심 드러내면 쳐다만봐도 발암물질이 만들어지는것같어요 워낙 이중성에 질려서 잘하고싶은 마음 없네요 아무이유없이 거리둘려고 하나요

  • 92. 정말
    '16.12.26 12:52 AM (211.104.xxx.176)

    공감합니다

  • 93. 사춘기가 고마워요 222
    '16.12.26 1:04 AM (203.170.xxx.144)

    공감 가득합니다.

  • 94. 구구절절 옳은 말씀
    '16.12.26 2:09 A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

    시부모들이 많이 보구 세상 돌아가는것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 95. 진상 아들며느리 강제분가시킬방법 아시는분!!!!
    '16.12.26 4:48 AM (222.153.xxx.103) - 삭제된댓글

    http://bbs.miznet.daum.net/gaia/do/miztalk/love/coupletalk/default/read?artic...

  • 96. 제 친구
    '16.12.26 6:43 AM (206.174.xxx.39) - 삭제된댓글

    부자 시어머니한테 10억도 넘는 비싼 아파트 받았으면서도
    시어머니가 1억 들여 주방 리노베이션한 거도 못마땅해하고
    본인 좋은 신발 사고 손주 신발 안사줬다고 흉을 보더군요.
    자기 돈 한 푼 보탠 것도 아닌데 시어머니 돈쓰는 것도 싫어하고
    아무리 큰 돈을 줘도 자잘한 돈 안준다고 타박하더라구요.
    또다른 친구도 아버지가 본인들 안도와준다고 원망 많이
    하더라구요. 아이들 유학비 안보태준다고 본인 차는 바꾸면서....
    받기만 한 자식은 부모에게 끝없이 바라기만 하는 듯...
    전 부모에게 받지 못해서 달라고만 안해도 다행이라 생각하는데...
    받기만 해서 그런가 본인들이 부모에게 은혜를 갚아야한다는
    생각은 없고 당연히 받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같아요.
    맡겨놓은 것도 아닌데 안주면 오히려 원망하지요.

    저도 안먹고 안쓰고 모아서 자식 줬는데 자식 며느리가 고마워하지 않고
    내가 내 돈쓰는 것도 싫어할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자식한테 최선을 다하기는 해도 전부를 다줘서는 안될 것같아요.
    내 자식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물려줄 것인지 잘 생각하면서 살아야할 것같아요.
    바르게 잘 키워서 독립시켜 멀찍이 살게 해야할 것같아요. 가끔씩 보고...
    자주 봐도 며느리들 싫어하고 온갖 잡음만 일게 뻔해요.

  • 97. 제 친구
    '16.12.26 6:46 AM (206.174.xxx.39) - 삭제된댓글

    부자 시어머니한테 10억도 넘는 비싼 아파트 받았으면서도
    시어머니가 1억 들여 주방 리노베이션한 거도 못마땅해하고
    본인 좋은 신발 사고 손주 신발 안사줬다고 흉을 보더군요.
    자기 돈 한 푼 보탠 것도 아닌데 시어머니 돈쓰는 것도 싫어하고
    아무리 큰 돈을 줘도 자잘한 돈 안준다고 타박하더라구요.
    또다른 친구도 아버지가 본인들 안도와준다고 원망 많이
    하더라구요. 아이들 유학비 안보태준다고 본인 차는 바꾸면서....
    받기만 한 자식은 부모에게 끝없이 바라기만 하는 듯...
    전 부모에게 받지 못해서 달라고만 안해도 다행이라 생각하는데...
    받기만 해서 그런가 본인들이 부모에게 은혜를 갚아야한다는
    생각은 없고 당연히 받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같아요.
    맡겨놓은 것도 아닌데 안주면 오히려 원망하지요.

    저도 안먹고 안쓰고 모아서 자식 줬는데 자식 며느리가 고마워하지 않고
    내가 내 돈쓰는 것도 싫어할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자식한테 최선을 다하기는 해도 전부를 다줘서는 안될 것같아요.
    내 자식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물려줄 것인지 잘 생각하면서 살아야할 것같아요.
    바르게 잘 키워서 독립시켜 멀찍이 살게 할래요. 가끔씩 보고...
    자주 봐도 며느리들 싫어하고 온갖 잡음만 일게 뻔하니까요.
    늙어서까지 자식한테 목매지 않을 겁니다.

  • 98. ㅎㅎㅎ
    '16.12.26 7:26 AM (118.33.xxx.4)

    돈 있는 부모는 자기 자식만 돈을 바라는 게 아니고 손자,손녀들도 챙겨야 하더라구요. 자식들도 당연한 줄 알구요.
    캥거루족들 많아요. 자기들 월급으로는 감당도 못할 사치스러운 생활 즐기면서 효도는 뒷전인 부류들. 돈으로 간병인사고 양로원 보내버리면 그만인거죠.

  • 99. ㅎㅎㅎ2222
    '16.12.26 7:53 AM (144.59.xxx.226)

    구구절절이 맞는 말씀인데,
    그곳에 틀린 말도 있습니다.

    며느리가 잘못 들어와서가 아니라,
    사위가 잘못 들어와서가 아니라,
    내가 아들.딸을 잘못 키워서 입니다.

    잘못은 일순위는 나 라는 것이지요.
    잘 키웠음에도 불구하고 저러는 자식들 거의 없어요.

    며느리 탓!
    사위 탓!

    아닙니다.

    내발등 내가 찍는 것이지요.

    그러니 너무 자식들에게 아둥바둥 하지 마세요.
    딱,
    대학교 졸업 시키면,
    부모.자식의 의무에서 완전히 탈퇴하세요.

    결혼도 지들이 알아서 가게 하세요.
    결혼도 못하는 자식들을 결혼까지 시키고 있으니,
    그 나머지 몫도, 결국은 내책임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입니다.

    완벽하게 서양식으로 하세요.
    요즘 아이들, 외국식 좋아하지요.
    지들 좋아하는 외국식은 하면서,
    그런 좋은면은 왜, 안배우고 안하는지....ㅉㅉㅉ
    망할 것들!

  • 100. ㅡㅡ
    '16.12.26 8:45 AM (162.243.xxx.7)

    맞는 말 같아요 각자 자기 가정 생기면 돈 주면 고맙고 아님 짐이고 그런듯해요
    미혼자식까지만 자식인듯

  • 101. 그냥
    '16.12.26 8:50 AM (59.6.xxx.173)

    자식을 낳지 마세요
    뭐하러 나아요?
    본능으로 부모들이 좋아서 낳는거쟎아요
    자식들은 그냥 생겨난거고요

  • 102. ..
    '16.12.26 9:10 AM (220.117.xxx.232)

    맞는말이라고 생각해요.
    결혼까지 시켜줬으면 알아서 잘 살아야죠.

  • 103. ..
    '16.12.26 9:36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내가 친정 시댁에 하는 모습------> 고대로 애들이 할 거에요.

  • 104. 2년차 시모
    '16.12.26 9:40 AM (211.110.xxx.188)

    결혼축의금 선물로주고 평균 전세금주고 카톡 삭제해주고 전화안하고 아기문제 말한마디 안하고 명절두번봅니다 종가집이지만 완벽히 준비해놓고 저녁한끼 같이먹고 친정으로보냅니다 제사가있으니 아들이 아침에 데려오고 점심먹고 헤어집니다 시부모 생일 챙기면 받고 안챙기면 놔둡니다 10원한장 받지않고 나도 안줍니다 대신 시부모인지라 집살때도와주려고 계획해놓았죠 너무 막하다고요 전혀

  • 105. 그럼요.
    '16.12.26 10:00 AM (36.149.xxx.88) - 삭제된댓글

    저처럼 시댁에서 받은거 한푼 없으면 그야말로 시부모 병들어도 얼굴 한번 내비치지 않아도 되는거죠? ㅋㅋ
    그리고, 퍼주더라도 본인 노후 대책은 제대로 해놓고 자식에게 퍼주던지 해야지 본인 노후 대책도 없으면서 아들딸 가까이 두려고 대출 받아가며 퍼주는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은 들어요.
    나중에 효도 받으려고 퍼주는 부모들은 틀린거죠. 재산이 남아돌아서 쓸데가 없으신 분들만 자식한테 퍼주세요.

  • 106. ...
    '16.12.26 12:43 PM (117.16.xxx.80)

    네. 맞습니다. 맞고요.
    실천해야죠.

    내가 친정 시댁에 하는 모습------> 고대로 애들이 할 거에요. 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778 레스포삭백팩 크기 알려주세요 1 백팩 2016/12/25 815
632777 (기사) 결선투표제 위헌시비에 대한 김선택교수 견해 3 하루정도만 2016/12/25 426
632776 우병우 장인과 최태민은 호형호제 사이 6 이상달,,,.. 2016/12/25 3,159
632775 지역까페에 정치 관련글 못적게하나요 ? 17 조기탄핵 2016/12/25 603
632774 퀼트로 만든게 10 리버 2016/12/25 1,583
632773 더민주 김병관의원이....ㅎㅎㅎ 6 ㅎㅎㅎ 2016/12/25 2,726
632772 충청 음성이 반기문 환호한다고... 20 지방 분위기.. 2016/12/25 2,390
632771 대치동 아이들 선행 ᆞ이거 정상 아니죠? 38 선행지옥 2016/12/25 10,167
632770 맞선볼때 밥을 먹어야 하나요? 4 ?ㅈ 2016/12/25 1,985
632769 던킨도너츠 사장님 계신가요? 9 ... 2016/12/25 3,742
632768 친구네 부부 .. 이상 한거죠? 10 지영 2016/12/25 6,552
632767 저녁에 물 적게 마시면 확실히 덜 붓나요? 1 ㅁㄴㅇㄹ 2016/12/25 2,719
632766 이 남자 유부남일까요?? 12 ㅇㅇ 2016/12/25 3,889
632765 포장이사와 그냥 이사는 가격 차이 많이 날까요? 5 겨울스포츠 2016/12/25 2,250
632764 뭐하세요 10 사십중간 2016/12/25 1,128
632763 주갤 제보를 보니 황교안이 그네 추종자였던 듯. 3 richwo.. 2016/12/25 2,014
632762 아들이 입으로 숨을 쉬어요ㅠ 9 중학생 2016/12/25 2,072
632761 완벽주의자 rrr 2016/12/25 449
632760 크리스마스에 부모님댁 가시나요 14 궁금함 2016/12/25 2,816
632759 결혼 적령기분들이 볼땐 이 남자 어때보여요? 6 2016/12/25 2,532
632758 김영재 성형외과 의원 원장이요. 32 궁금 2016/12/25 12,143
632757 남자가 다가가기 어려운 여자란.. 7 어려워 2016/12/25 13,591
632756 세월호 참사 문재인 의원과 박근혜 차이 11 ㅇㅇㅇ 2016/12/25 1,380
632755 친구네 집에 간 얘기 7 ... 2016/12/25 3,191
632754 하위권 공부반포기 미술 한다는데 잘하는걸까요? 5 고딩공부반포.. 2016/12/25 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