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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중품 같은거 실수로 버린적 있으세요?

ㄱㄱ 조회수 : 2,354
작성일 : 2016-12-24 22:19:09

세상에...

진짜 제 머저리같음에 말도 안나오네요

제가 도대체 무슨짓을 한건지..

20대때 사뒀던 18금 반지 여러개 들은케이스를 지난주 버렸다는게 이제야 생각났어요

헐..

그것도 꽤 두툼한 것들만요

그걸 버린 이유는 대청소 한답시고 서랍 정리 하다가 케이스가 낡았네 하고

열어보지도 않고 그냥 버렸어요

이제 마흔인데 치매인지 뭔지

뭔놈의 정신이 이리 없는지 모르겠어요

기억력도 없고 정신도 없고 건망증도 심해졌구요

진짜 그 케이스 버린건 선명히 기억 나네요 미친 ㅋㅋㅋ

저 치매센터 가봐야 할까봐요

너무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네요

IP : 220.78.xxx.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4 10:26 PM (216.40.xxx.246)

    전 애들 어릴때 애들이 제 악세사리한거 보곤 막 달라고 하고 싸우는서 지쳐서 걍 줬다가 짝잃은 귀걸이 꽤 돼요. 그리고 정신없어서 막 흘리고 다닌것도 꽤 되고요

  • 2. 저도
    '16.12.24 10:28 PM (109.13.xxx.43)

    같은 이유로 ..서랍 정리하다 낡은 케이스 버렸습니다. 버린 기억도 선명합니다. 결혼반지 암만 뒤져도 없네요.
    나만 그런건 아닌가봐 하고 스스로 위안해 봅니다. 에혀 우리 같이 힘내요

  • 3. 아구
    '16.12.24 10:29 PM (49.170.xxx.96)

    아까워 어째요.
    근데 저도 올해 많이 잃어버렸어요.
    다이아 올린 목걸이가 젤 고가...
    아 생각하니 또 속상해요.
    누군가 절실한 분에게가서 좋게 쓰였을거라 믿고
    털어버려요....

  • 4. jipol
    '16.12.24 10:34 PM (216.40.xxx.246)

    정말 케이스째로 많이들 버린대요.투명한 유리보석함이나 지퍼백에 보관하세요

  • 5. 귀중품은 아니지만
    '16.12.24 10:35 PM (118.219.xxx.88)

    은수저요..ㅋㅋ

    수저 세트 박스를 열어보니
    시커먼 수저가 10벌 있길래

    무겁기는 엄청 무겁고 색깔도 이상해서 버렸더니
    엄마가 은수저 세트 어디갔냐고............

  • 6. ㅁㅁ
    '16.12.24 10:37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말도 마세요
    우리골목에선 식구들 몰래 비상금 꿍친다고
    재활용비닐봉다리 바닥에 현금 7백넣어둔걸

    가족이 홀라당 버려
    정신줄 나가다시피한 ㅠㅠ

  • 7.
    '16.12.24 10:40 PM (211.36.xxx.195)

    돌반지요‥ 둘째 돌 지나고 선물받은 돌반지 세 개를 큰애가 가지고 끼고 놀길래 옆에서 지켜보며 놀다가 ‥‥
    둘째 재운다고 잠시 자리 비웠다 그 후로 잊어버리고 있었어요ㆍ한~ 참 후에 찾으니 없고‥소파 아래 있다가 청소기에 들어갔거나 아이가 장난감과 섞어 놨다 함께 버려졌다 생각해요 ㅜㅜㅡ

  • 8. ..
    '16.12.24 10:45 PM (125.181.xxx.103)

    저는 여행가서 샤워한다고 금목걸이랑 귀걸이를 휴지에 싸서 가방에
    넣어두고는... 집에 돌아와 가방 정리하면서 고대로 다 버렸네요ㅠㅠㅠ
    뭔 생각으로 휴지에 싸놨는지..
    엄청 이쁜 아끼는 보석이었는데ㅜㅜ
    아까워서 두고 두고 생각나요

  • 9.
    '16.12.24 10:48 PM (61.83.xxx.116)

    나만 그런건 아닌가봐 하고 스스로 위안해 봅니다. 에혀 우리 같이 힘내요 222222222222222222222222

  • 10. ㅡㅡㅡ
    '16.12.24 11:06 PM (115.140.xxx.189)

    휴지에 싸두면 버리게 되요 지퍼백 미니 사이즈 한 묶음 사다두고 쓰면 다보여서 잔잔한 것들 덜 잃어버려요

  • 11.
    '16.12.25 12:21 AM (191.187.xxx.146)

    제친구 도둑 들어도 모르라고 패물이랑 애들 돌반지를 애들 책장 파일첩에 보관했데요.
    근데 애들 책버리면서 같이 버린것 같다고 울먹.
    아. 저두 며칠 잠이 안오더라구요.

  • 12.
    '16.12.25 12:43 AM (1.250.xxx.234)

    친구, 엄마 돌아가시기전 패물 물려 받은거
    장농 옷 호주머니속에 넣어놨다가
    헌옷 버린다고 거기에 버렸대요.

  • 13. jipol
    '16.12.25 12:44 AM (216.40.xxx.246)

    아,.. 그리고 저희 친정엄마도 휴지에다가 팔찌랑 목걸이 귀걸이 싸뒀다가 버린적있구요.

  • 14. 전;;;;
    '16.12.25 1:32 AM (125.178.xxx.116)

    20년전 신혼때 반지알만 1500만원하는 다이아 셋트를
    잘 숨긴다고 휴지로 똘똘 싸둔채로 잃어버렸어요 ㅠ
    그땐 좀 울다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맘이;;;;

    이왕이면 그 보석셋트가 힘든분이 주워 도움이 됐기를
    바랬는데 갸가 어디로 갔는지....
    저보다 더한분은 안계시겠죠ㅠ

  • 15.
    '16.12.25 3:50 AM (219.254.xxx.151)

    신혼때 한 까르티에 예물시계요 버린것도아니고 어디가서 풀어둔것도아닌데 집에서 사람손탄것같아요 별로 차지도않았는데 쩝..

  • 16. 순금 팔찌랑 24k반지
    '16.12.25 7:42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애들이 싸우길래 줬는데 몇년이 지나도 못찾고 이사왔어요.
    팔찌도 아깝지만 반지는 끼던거 빼서 가지고 놀라 줘서 그런가 오랫동안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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