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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보는게 너무너무 싫어요.

애들방학 조회수 : 5,997
작성일 : 2016-12-24 09:40:03
애들이 중고등학생이라서 엄청 먹는데, 요즘 장보기가 너무너무 싫어요. 
그냥 대형마트에 가서 한카트 가지고 오면은 며칠지나면은 
또 몇가지 떨어져서 가서 또 사가지고 오고, 
신선한 야채 과일 사느라 적어도 일주일에 3번이상은 장을 보는데 
요즘 춥고 몸도 으실으실하고 장보는게 너무너무 싫어요. 
냉장고 파먹기 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장보는거랑, 요리하는게 힘든건지, 
요리할때마다 겨울이라서 환기 한번 하고 나면은 온집이 너무 추워져서 
더더욱 싫은 것 같아요. 
애들 방학이라서 한끼는 사다 먹이고, 나머지 두끼는 집에서 먹이는데
장봐다가 요리하는게 정말 너무너무 싫어요. 
IP : 139.59.xxx.8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12.24 9:46 AM (14.39.xxx.119)

    평생 종신형 같은.. 주부가 힘드네요. 매끼니 고민에 간식에 장보기.. 젤 두려운 방학 시작이구요..
    가끔 안 먹고 살고 싶고, 메뉴 고민 골치아파요.
    더구나 만만한 계란과 닭도 못먹게 되니 더 짜증이..ㅠ
    겨울엔 되도록 인터넷 장보기 하려구요.

  • 2. 그게
    '16.12.24 9:48 AM (182.172.xxx.169)

    엄마노릇 인걸요... 먹을거 사다 쟁여놓기.
    대학가고 군대가고 그러니까 장보러 갈일도
    많이 줄어듭니다^^

  • 3. .........
    '16.12.24 9:48 AM (216.40.xxx.246)

    평생 종신형 맞아요.
    애들 어릴땐 24시간 대기조. 좀 크면 식모 전환모드.

  • 4. ..
    '16.12.24 9:49 AM (27.117.xxx.153)

    인터넷 으로 주문하세요.
    근처 마트에서 신선하게 배달됩니다.
    폰으로 누워서.ㅎㅎ
    할인 쿠폰도 주고...카드할인받고...하면
    더저렴하고요.
    아이스크림까지 배달되요.술만안되고...

  • 5. ....
    '16.12.24 9:50 AM (125.178.xxx.117)

    온라인으로 주문하세요~
    몇시간 뒤에 배달해주잖아요.

  • 6. ...
    '16.12.24 9:50 AM (125.134.xxx.228)

    마트 온라인몰은 이용 안 하세요?
    고기. 야채.신선식품들 같은 거 빼곤
    배달시키는데 좀 편하긴해요.
    그래도 여전히 마트 직접 가서 골라야하는 것도 있어서
    귀찮아요.
    체력이 딸려서 그런 것 같아요.
    돌아다니는 것도 고르는 것도 피곤...ㅜㅜ

  • 7. ...........
    '16.12.24 10:03 AM (175.112.xxx.180)

    배달서비스 좋아요

  • 8.
    '16.12.24 10:26 AM (218.232.xxx.140)

    전 마트 안가고 거의 다 온라인주문해요
    그러다보니 고르고 장바구니에 넣는것도 귀찮아지네요ㅋ
    할인쿠폰도 많이주고 상품도 배송도 만족스러워요

  • 9. 혜민
    '16.12.24 10:37 AM (180.67.xxx.107)

    많으분들이 이용하는 온라인주문 해보시길
    제품상태도 괜찮고 불만 없어요

  • 10. 결혼한지
    '16.12.24 10:47 AM (115.137.xxx.76)

    2년도 안됐는데 세상모든 엄마들 진짜 존경합니다 ㅜㅜ

  • 11. ㅡㅡㅡㅡ
    '16.12.24 10:51 AM (112.170.xxx.36)

    저도 온라인주문해요 대부분 홈플러스 가끔 이마트 가끔 한살림 ㅎㅎㅎ

  • 12. 묻어가기
    '16.12.24 10:51 AM (1.238.xxx.123)

    인터넷 어디서 장 보시나요?
    전 물건은 보고 사잔 주의라서 이용 안 했는데
    슬슬 꾀 나서 이용해 보고 싶어요~

  • 13. 선이
    '16.12.24 10:59 AM (61.81.xxx.63)

    삼남매를둔 울 시누님
    애들 학교때 도시락을 씻으면 큰 소쿠리로 하나.
    운동화를 빨면 옥상가득 이었대요.
    언제면 이 일이 끝나나 지겹더랍니다.

    기저귀 떼고
    도시락 싸는것 끝냈더니
    삶이 너무 쓸쓸하다고
    그때가 사람사는 거였다고...

    다 끝나는 시기가.옵니다.
    요즘.
    시누가 얘기했던 일들이 생각나곤 합니다.

  • 14. 아.
    '16.12.24 11:11 AM (112.150.xxx.194)

    우리엄마 맨날 하시던 말씀.
    그때가 행복한 때더라.
    무슨말인지 어렴풋이 알겠지만, 체력이 부족하니 늘 힘들어요.
    저도 온라인은 몇번 하다가 안하게되고.
    장보는거 대부분이 야채. 고기.인데,
    그건 어차피 온라인으로 안시키는거고.
    저도 2년전까지만해도 진짜 열심히 장보러 다녔는데. 이젠 너무 하기싫어요.
    지금 냉장고에 먹을거 하나도 없는데.;;
    제 고민도,
    이 밥해먹고.설거지하고.
    이걸 어떻게 생각을 바꿔야 즐겁게 할수 있을까. 네요.

  • 15. ㅇㅇㅇ
    '16.12.24 11:15 AM (125.185.xxx.178)

    엄마가 되어보면 엄마가 존경스럽지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쉽게 해결할것은 쉽게 해결하세요.

  • 16. dlfjs
    '16.12.24 11:26 AM (114.204.xxx.212)

    여름 겨울은 주로 인터넷으로 시켜요
    꼭 직접 보고살 거만 가끔 나가고요

  • 17. ...
    '16.12.24 11:28 AM (220.75.xxx.29)

    저는 갈수록 모든게 다 인터넷주문이 되가는 판이에요. 택배가 집앞에 매일같이 오고 마트배달아저씨는 이제 낯이 몹시 익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모두 주문하는 곳이 정해져있고 생필품도 그렇구요.
    옷만 제가 직접 나가서 사오지 다른 건 모두 배달.
    에너지가 딸려서 다닐 수가 없어요.

  • 18. 온라인 주문
    '16.12.24 11:42 AM (110.11.xxx.95)

    유기농 전문 온라인매장 서울지역 담날 새벽배송 너무 좋더라구요
    질 대비 가격도 아주 훌륭해요
    백화점 수준으로 싱싱한데 가격은 더 싸고 배달까지 ㅎ

  • 19. 저도
    '16.12.24 11:57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제가 저번에 장보면서 한숨푹푹쉬니까
    옆에아줌마도 장보는게제일싫죠?그러더라구요
    진짜 진짜 싫어요
    저는 장보고 요리하는거 극혐입니다
    혼자살걸그랬어요

  • 20. 어려워요
    '16.12.24 12:01 PM (220.76.xxx.194)

    애들다 나가고? 남편과 둘이 남아도 삼식이때문에 힘들어요 하루종일 바아압하고
    꼴도 보기 싫어요 뱃속에 그지가 들어 앉아잇는지 주댕이는 짧아가지고 투정까지해요
    지금 심정으로는 졸혼 하고싶어요 나장보는거 우리아파트에 소문 낫어요

  • 21. .....
    '16.12.24 12:01 PM (125.176.xxx.162)

    유기농 전문 온라인 매장은 어디 이용하시나요? 질대비 가격도 훌륭하다니 저도 주문하고 싶어지네요.

  • 22. 힘냅시다
    '16.12.24 12:11 PM (218.55.xxx.38) - 삭제된댓글

    재래시장은 집근처에 없기도 하고 마트 이용합니다.
    온라인 장보기 편하고 좋지요.
    그런데 직접 가서 장 보면 타임 세일도 있고 떨이 상품 좋은 거 건질때도 있습니다.
    평소 한손에 들어가는 천 장바구니 접어서 가방에 가지고 다녀요.
    퇴근길에 장봐가지고 낑낑대며 들고 갈때면 예전에 우리 엄마는 어떻게 장 보고 다녔을까
    싶어 세삼 존경쓰러워요.
    제 동네는 5만원 넘어야 배달해주거든요. 신선식품 위주라 3만원 넘을 일은 별로 없고요.
    키크고 체격 체력 좋은 젊은이들 보면 저 애들 먹이느라 엄마가 얼마나 수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많이 먹는 것도 한때라니 힙냅시다!!

  • 23. ㅇㅇㅇ
    '16.12.24 12:15 PM (175.223.xxx.131) - 삭제된댓글

    인터넷 배달 장을 봐도
    마트가서 집어 올것이 있어서
    물건받고 그러느니 마트에서 다 사오게 되더라구요

  • 24. ...
    '16.12.24 12:54 PM (222.103.xxx.132)

    전 걍 인터넷몰에서 다 사요.
    과일,고기,생선같은 건 자체몰 있는 곳에서 주문하고요.
    인터넷몰이 있어서 넘 편하고 좋은데
    배달오는 거 정리해서 냉장고에 넣는 게 이제 또 귀찮아지네요..

  • 25. 온라인마트도 세일 많아요.
    '16.12.24 12:58 PM (58.120.xxx.213)

    온라인 마트도 타임 세일에 온갖 세일 많이 해요.
    전단지 세일 품목 따로 모아놔서 세일품목만 주르륵 훑기도 좋구요.
    롯데마트는 그날 세일 품목은 50퍼센트 해서 득템하기도 하고요.
    쿠폰이다 뭐다 카드 더블 할인이다 해서 세일 많아요.
    또 마트마다 저렴한 게 있어요. 온라인 마트 이용 많이 하다보면 노하우 생겨요. 거기다 자기가 주로 장보는 것들 같으면 예전 장본 것들 그대로 담으면 되고요.
    이마트는 너무 일찍 마감하는 바람에 그날 배송 되기 어렵지만, 홈플은 그나마 그날 배송 되고요.
    롯데마트는 그날 늦은 오후 주문해도 그날 배송되고요.
    마트마다 장단점 있어요.

    저는 대형마트 가는 게 싫어서 주로 온라인 마트로 다 봐요.
    대형마트 가면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다 담아 집에 들고 오는 것도 일이죠.

  • 26. 온라인으로 사세요
    '16.12.24 1:21 PM (125.188.xxx.43)

    전 지에스아이슈퍼랑 롯데슈퍼에서온라인으로 사요
    간혹 실패할때도 있지만 가고 오고 장보고 하는 시긴 체력 많 줄일수 있어요
    엄마도 사람인데 쉴 틈이 있어야죠
    전 생계형직장맘이라 항상 힘들더라구요

    그때가 좋은때라는건 전 동의하지 않아여
    항상 현실에 불만족 하다는뜻이거든요.

  • 27. 한살림
    '16.12.24 3:00 PM (175.223.xxx.148)

    한살림 채소나 두부 콩나물 생각보다 너무 저렴해요
    계란도 요즘같은 때에도 일인당 한판씩은 (30개) 살수 있어요

    한살림 홍보좀 많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28. 온라인 장보기
    '16.12.24 3:20 PM (14.39.xxx.141)

    hellonature.com 이랑 market.kurly.com랑 epicerie.kr은 유기농 식자재를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집까지 배송해줘요.
    meesig.com 이랑 wingeat.com 랑 storefarm.naver.com/lazygourmet 는 유명 맛집 음식들을 배송해주고요.
    그외에 이마트몰이랑 홈플러스 적절하게 이용해요.

  • 29. ...
    '16.12.24 4:50 PM (221.158.xxx.170) - 삭제된댓글

    저도 요즘 들어 장보기가 귀찮네요. 그래도 막상 마트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져요~^^

  • 30. ..
    '16.12.24 6:04 PM (112.152.xxx.96)

    온라인장보기 저장해요..추운데 진짜 사러가기 싫고 무겁고...고기랑 이런것도 온라인서 많이 사시나봐요 ..전 생필품 만 했었는데.시간소모 많아요..장보기..

  • 31. ...
    '16.12.24 7:13 PM (58.140.xxx.67)

    유기농 온라인 장보기 사이트 저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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