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을거릴 맨날 사는대도 냉장고에 먹을게 없어요

먹구재비 조회수 : 2,372
작성일 : 2016-12-24 01:16:00

기본 식자재료 맨날 사는대도 ..


냉장고 열어보면 ..왜 먹을게 없는지 .옷 맨날 사는대도 ..옷장 열어보면 입을게 없다는 말 처럼 ..


돈은 돈대로 드는데 .. 고기도 매일 사대고 ..4식구인데 ..바로바로 없어지고 ..


우유도 2통 사놓으면 하루가 못가고 .. 어제도 ..10만원치 장봤는데 ..하루 지나니 ..냉장고 보니


먹을게 없네요 .. 맨날 먹고 살다가 인생 다 가는거 같아요 ..휴


영화보니 우아하게 누가 해주는 밥 먹고 ..하는거 보니 어찌나 부러운지 ..





IP : 183.106.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4 1:26 AM (216.40.xxx.246)

    애들이 십대면 진찌 엄청 먹어대서 그럴거에요. 외식안하고 집밥만 한다해도 식비 엄청들고

  • 2. 저도
    '16.12.24 1:35 AM (1.235.xxx.221)

    애 둘 십대 성장기일 때 정말 날마다 장보는 게 일이었어요.
    옆집에 외손녀 하나 있는 아들 부부랑 사는 할머니께서
    제가 장 본 거 양손 가득 낑낑거리며 엘리베이터 탔더니
    눈이 휘둥그레 지시면서 뭘 이렇게 많이 샀냐고 하시는데
    제가 속으로 '이거 이틀도 못가요.'했었죠.
    삼겹살 집에서 구울려면 2키로는 사야 되고,
    통닭은 아이 하나당 1인 1닭 해야 하니..
    그냥 저녁 반찬 부실한 날,밥 대충 먹고 치킨 한마리 시키고,

    그런데 이제 애 둘 다 대학생 되고 군대가고 하니..
    정말 ..6인용 밥솥에 밥을 2/3만 해도 그 밥이 줄어들질 않네요
    감자 6알 한봉지 사놓은 거..싹 날려고 해서 ..감자 없애려고 카레 했는데
    이 카레도 언제 다 먹을지..
    잔뜩잔뜩 장봐도 늘 부족했던 그때가 꿈같이 지나갔어요.

  • 3. ㅇㅇ
    '16.12.24 7:31 AM (211.237.xxx.105)

    윗님 말 들으니 뭔가 서글프네요..
    자식들 키우기 힘들다 힘들다 해도 오래 가지 않죠. 독립해서 나가살날이 금방 옵니다.
    전 그래서 애 학교 다닐때 기숙사 있는 학교 보내기도 싫더라고요.. ㅎㅎ
    저희 딸도 이제 대학3학년인데 지금은 집에서 학교 다니지만 곧 제 품을 떠나겠죠
    슬퍼요 ㅠㅠ

  • 4. 전에
    '16.12.24 7:38 AM (173.68.xxx.202)

    전에 20년전에 한국갔었는데 마트가서 뭐 샀다가 깜짝 놀랐어요..뭐 집은것도없이 금방 십만원..그냥 채식시키는게 낫지..글구 우유는 몸에 안좋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615 국어과 임용고시에 합격하려면 지금 고등학생 성적이 어느 정도 되.. 8 /// 2017/02/12 1,963
650614 영유 졸업후 영어학원 대안으로 뭐가 있을까요? 5 .. 2017/02/12 3,476
650613 이틀을 연달아 잠만 잤어요 6 세상 2017/02/12 1,757
650612 서울입성 동네추천좀... 6 이웃 2017/02/12 1,832
650611 노래추천 부탁 하는글 지우셨나요? 2 오전에 2017/02/12 430
650610 사용후기요청)) 금성침대 7 침대 2017/02/12 3,429
650609 고등학생 인강 부탁드려요 5 예비고1 2017/02/12 1,867
650608 87년도에 미아는 어떤식으로 관리 되었나요? 15 .... 2017/02/12 1,948
650607 헐~그알. 청, 업무노트...무혐의래요 8 고양이한테 .. 2017/02/12 2,400
650606 시어머니 생신 식사할 곳 추천해주세요! 5 막내 2017/02/12 1,085
650605 피부질환 주사비에 대해서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6 2017/02/12 1,333
650604 광진구 광장동 상록타워 2 상록타워 2017/02/12 3,312
650603 마트 내 화장품 코너, 직원들태도. 예민한가요 9 쪽빛 2017/02/12 2,128
650602 오늘(12일) 11시 5분 SBS 대선주자 문재인편 합니다 5 .. 2017/02/12 636
650601 대학생자녀 학식 잘 안먹나요? 34 과잉 2017/02/12 4,838
650600 초인공지능ㅡ 인간은 디지털초지능생물의 부팅로더 4 인공지능 2017/02/12 690
650599 엄마가 싫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ㅜㅜ 144 Bb 2017/02/12 29,652
650598 여행시 숙소잡는 팁 좀 알려주세요 3 ... 2017/02/12 1,265
650597 박사모들이 손석희 집앞에서 시위하고 있대요 16 ... 2017/02/12 4,362
650596 지금 이십대까지는 그냥 남자 능력보고 결혼하세요 11 ㄱㄹㅎㄷ 2017/02/12 3,986
650595 식구복이 너무 없는것 같아요. 10 푸념 2017/02/12 2,824
650594 ㅎ깜~짝 놀랄 후보가...이분은 아니겠죠? 11 푸하하 2017/02/12 2,998
650593 아침5시에 일어나면 삶이 바뀔까요? 20 아침형인간 2017/02/12 7,926
650592 재수학원이요... 급급급급 7 아기사자 2017/02/12 1,848
650591 입맛 변화의 원인 젠2 2017/02/12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