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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금한 이야기 Y 보시나요?

슬프다 조회수 : 6,896
작성일 : 2016-12-23 21:39:31
논에서 유기견들을 키우며
밥 챙겨주는 할아버지 보니
맘이 안 좋네요...


고물 팔아서 사료 챙겨주는 할아버지 ㅠㅠ

비록 씻기질 못해 개들은 꾀죄죄하지만
잘 먹여 통통한 개들....

너무 많아 입양시키기로 했네요.

첨엔 학대하는 게 아닌가 했는데
할아버지가 나름 잘 돌보는 중...


IP : 125.141.xxx.2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3 9:40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강쥐 아홉 마리 동물보호센터에 보내면서 할아버지가 아이처럼 엉엉 우시더군요ㅜ 맴찢

  • 2. ㅗㅗ
    '16.12.23 9:41 PM (211.36.xxx.71)

    80이세요 ㅠㅠㅠ

  • 3. 요새 뉴스 보면서
    '16.12.23 9:41 PM (125.141.xxx.235)

    맘이 팍팍했었는데
    할아버지와 유기견 보니
    맘이 녹으면서 같이 울컥 ㅠㅠ

  • 4. ...
    '16.12.23 9:42 PM (115.140.xxx.189)

    강아지들 의지하며 사셨나봐요 ㅠㅠ

  • 5. 우시는데
    '16.12.23 9:43 PM (61.255.xxx.154)

    맘이 이해돼서 같이 울었어요.
    휴...

  • 6. 글만봐도
    '16.12.23 9:43 PM (180.64.xxx.137)

    슬퍼요 ㅠㅠㅠㅠㅠㅠ

  • 7. 저도 요즘
    '16.12.23 9:45 PM (180.69.xxx.218)

    버거운 맘이 들어서 힘들고 있는데 저 할아버지 맘이 얼마나 아프실까요 ㅠㅠ 멍뭉이들도 할아버님도 아프지말고 천수를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8. ......
    '16.12.23 9:49 PM (118.219.xxx.88)

    가슴아파서 볼 용기도 없네요................
    ㅠㅠ

    다 보내버린건가요??

  • 9. ....
    '16.12.23 9:52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아뇨. 안락사 없는 조건에서 단계적으로 하기로 했대요
    1차로 8마리만 보냈고 입양공고 냈네요

  • 10. 처음엔
    '16.12.23 9:53 PM (59.17.xxx.48)

    새끼 빼서 팔아먹는줄 알다가 고물팔아 반을 사료사서 주는거 보고 맘이 안타깝고 오해한게 미안하고 애들 보면서 우시는데 저도 따라 울었네요.

    제발 다 좋은데 보내시고 연세도 있으신데 좀 따뜻한 데서 사실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놈의 돈이 뭔지....순시리 돈 1억만 떼서 드리고 나머진 국고로...ㅠㅠ 제마음이 그랬다구요. 힝.

  • 11. ...
    '16.12.23 9:57 PM (211.177.xxx.24) - 삭제된댓글

    60 마리 정도인가 키우시는데
    그중 건강하고 입양가능성이 있는 9마리 우선 보내신다네요.
    그애들 좋은 주인 만났으면 좋겠어요.
    아이처럼 엉엉 우는 할아버지 보며 저도 같이 울었네요.
    나머지 아픈 애들은 이 겨울 연로하신 할아버지와 함께 어떻게 또 지낼지 ...

  • 12. ///
    '16.12.23 9:58 PM (61.75.xxx.58)

    동물병원에서 검진했는데 강아지들이 별문제 없이 모두 건강하다네요

  • 13. 세상엔
    '16.12.23 10:02 PM (218.155.xxx.45)

    이리 맘이 곱고 사랑이 많은 분도 계신데

    그 여자들을 위시한 쫄개부대들은 도대체 도대체

  • 14. ㅠㅠ
    '16.12.23 10:04 PM (121.166.xxx.206)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멍뭉이들도 좋은 곳으로 입양되길.

  • 15. minss007
    '16.12.23 10:15 PM (211.178.xxx.159)

    할아버님 엉엉 소리내어 우시는데 저도 눈시울이 뜨거워져서 혼났네요

    처음엔 개들 잘 돌보지도 않고, 그 열악한 환경에서 새끼 나오면 새끼들 팔아서 돈버시는줄 알고 좀 괘씸한 마음에 계속 지켜봤는데..
    에구 그게 아니었어요

    비록 피부병이 걸리긴 했어도 의외로^^; 통통하고, 몸이 건강하다고하니..그게 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할아버님 사업하시면서 사람들한테 배신의 상처가 많으셨다고 했는데 강아지들 키우시면서 많이 위안받으신것같아 맘이 쨘하네요~
    서로 돌봐주고 의지하는 그런 관계..

    참! 그땅이 할아버님께서는 본인 신용불량 때문에 다름사람 명의로 해놓으셨다고 하셨는데..정작 땅주인은 아니라고 하는데까지 보다가 잠깐 애들 뭐 챙겨다주고오니..
    그 부분이 넘어갔네요

    그 땅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할아버님께서 잘못 아신건지
    아니면 사람한테 또 배신당하신건지 걱정되네요

  • 16. ...
    '16.12.23 10:23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못보고 윗분 물어보신부분만 봤는데

    할아버지가 누구한테 돈을 맡겼는데
    개들과 살려고 맡긴돈으로 논을 구입했지만
    할아버지가 신용불량이라 본인명의가 아닌
    돈맡긴 사람이름으로 구입했고
    그 사람도 안전하다 걱정 말라했는데

    명의상 땅주인이 할아버지 퇴거하라 소송걸어와
    4년재판하고 할아버지가 소송에서 졌대요
    그래서 개들과 나가야는데 갈곳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누구말이 맞는건지는 방송에 안 나왔어요

  • 17. minss007
    '16.12.23 11:15 PM (211.178.xxx.159)

    에구..
    그랬네요
    어느 어르신 말씀이 맞는지는 안나왔지만
    개를 키우시는 분이 거짓말 하신거같진않아서 걱정이 됐었어요
    연세도 많으신데 빵으로 끼니를 때우시는 모습이 참 가슴이 아프네요
    올 겨울..따뜻이 나셨으면 좋겠네요
    강아지들도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겨울 잘 지냈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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