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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한 아빠가 엄마친척집에 찾아왔었데요

ㅇㅇ 조회수 : 6,997
작성일 : 2016-12-23 19:47:49
재혼한 여자와요
친척에게 우리가 어디로 이사갔는지 물어보더래요
이사간집에 가보니 우리가 안사는거 같다고
엄마친척이 잘 모르겠다고 하니까
그럼 자기가 소개시켜줄사람있다며 같이 만나자고 하면서
재혼한 여자 데려왔다고 하더래요
그여자 지금 아기 가졌다고 하면서 같이 만나자고 하길래
한사코 거절하면서 이혼했으니 남이라고
알려고도 하지말고 보고싶지 않다고 보냈다고 하더군요

동생에게 이말 전하니
내년이면 환갑인데 나중에 애낳아서 돈달라고 할까봐 걱정된다고
하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

이사간 주소는 어찌알았는지
앞으로 이사하면 또 찾아올텐데 ㅠ
IP : 119.149.xxx.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3 7:50 PM (203.255.xxx.49)

    세상에 미친거 아니에요? 재혼한 여자를 왜 소개시켜요?? 에휴 그런 인간같지 않은 사람을 아버지로 둔 님 위로드려요 ㅠㅠㅠ 행여나 엉겨붙으려고 해도 처음부터 아주 매몰차게 말도 못붙이게 하세요. 정상적인 사고의 소유자가 아닌듯한데 조금이라도 여지를 주시면 안돼요.

  • 2. ㅇㅇㅇ
    '16.12.23 7:50 P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찾아오면 만나든지 말든 줄 돈은 0원이죠.
    빚진거 없으시면 떳떳하잖아요.

  • 3. ㅇㅇㅇ
    '16.12.23 7:53 PM (125.185.xxx.178)

    어쩔수없이 보더라도 남편이나 남자하고 같이 만나세요.
    옷은 추레하게 입으시고요.
    그리고 우리도 돈없다구 징징거리시고요.
    연락할때마다 그러세요.

  • 4.
    '16.12.23 7:56 PM (121.145.xxx.60)

    낳은 걸 자식들에게 허락 받은것도 아니고
    님들이 왜 아버지가 맘대로 낳는 배다른 동생 걱정을 하세요?
    재혼녀 임신하니 새엄마 인정해라 이거인데 만날 필요 없죠.
    자식들 생각하면 그 나이에 무슨 배다른 동생 만들어
    애비라고 나타나는지 어이가 없네 정말.

  • 5.
    '16.12.23 8:00 PM (111.118.xxx.161)

    능력이 없으신가요?
    니 동생이니 도와줘라?

  • 6. ㅇㅇ
    '16.12.23 8:08 PM (211.36.xxx.137)

    이혼하신지 얼마나되셨나요?
    아기도 안됬고 원글님도 속상하겠어요
    캐롤 들리는 이시즌에~ 환갑가까워진 아버지의 소식이ㅠ

  • 7. 원글
    '16.12.23 8:09 PM (119.149.xxx.4)

    이혼하기전에 나름 중산층이라 할정도로 빚없이 서울 자가집에 사셨어요
    자영업하셨구요
    지금은 지방으로 내려가셨구
    이혼하면서 정확하게 재산 5대5 분할했습니다
    재혼한 여자가 필리핀 사람인데 저보다 한살어리구요

    전 웃으면서 건강염려증있는 사람이라 100살까지 건강하게 살꺼라고 했더만
    동생은 애 대학갈때면 팔순이라고
    지금이야 건강해서 직접 돈벌어 산다지만
    나중은 알수없는거라고 걱정하네요

  • 8. 뻔뻔
    '16.12.23 8:10 P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돈 뜯으려고 하는 거죠.
    찾아오면 경찰 부르세요.

  • 9. ...
    '16.12.23 8:11 PM (114.204.xxx.212)

    좋은일은 아닐거에요

  • 10. 어휴
    '16.12.23 8:11 PM (223.62.xxx.92)

    철면피~아빠라고 부르지도 마요
    이혼보다 더 나쁜게 자식 이복동생 만들어주는거에요

  • 11. 헐~~~~
    '16.12.23 8:16 PM (203.128.xxx.47) - 삭제된댓글

    찾아서 뭘 어쩌려고 찾아다니나요?
    재혼녀 수발들게 하려나요?

    참 이해하기 어려운 분이네요

    피하지 마시고 만나게 되면 만나서 그 여자 앞에서
    난리 한번 치세요
    피할 이유도 의미도 없고 여튼 아이쿠야~~할정도로
    뒤집어서 다시는 발도 못붙이게요

  • 12. ㅇㅇ
    '16.12.23 8:35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왜 전처 친척한테 재혼녀를 소개하겠다는건가요?
    자기쪽 친척이랑은 죄다 척진모양?
    그렇다고해도 미친거같음

  • 13. ㅇㅇ
    '16.12.23 8:44 PM (119.149.xxx.4)

    아빠친척들이 좀 별나세요
    자기 아들이 아내 때린건 맞을짓해서 맞았다 이고
    자기 아들이 맞으면 이유불문하고 때린사람은 죽일X으로 취급하며 그주변사람들까지 모두 괴롭히세요

  • 14. 뭐...
    '16.12.23 8:53 PM (61.83.xxx.59)

    보나마나 뻔하죠.
    늦은 나이에 애 가지게 되니 애 미래가 염려되겠죠.
    늦둥이 아이 생기면 윗 형제들이 돌봐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 흔해요.
    동생분 염려가 맞으니 그냥 지금까지처럼 연락하지 말고 지내세요.

  • 15. ....
    '16.12.23 9:37 PM (116.41.xxx.111)

    미리 염려되어서 하는 말인데... 나중에 만나자고 해도 만나지 마세요. 연락와도 받지마세요.. 혹시 등기오면 반송시키세요 그리고 아빠쪽 친척도 만나지 마세요.

  • 16. 다문화 동생을...
    '16.12.23 9:42 PM (218.237.xxx.131)

    배다른 동생도 기함할 일인데
    어느나라 애라구...요?
    원글님이랑 한살차이인 동남아여자랑 결혼이라....
    남의 아버지지만....정말 질떨어지고 한심하네요.
    보고살지 마세요.그 애비도,친척도.

  • 17. 미친
    '16.12.23 10:35 PM (175.113.xxx.134)

    자기 딸보다 어린 필리핀 여자랑 결혼
    그리고 애까지 가지다니 진짜 제정신이 아니네요

    필리핀 여자도 불쌍하네 자기 아버지벌과 결혼하고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다문화가정 색안경 안끼고 볼라해도 저런 가정들이
    대다수라 좋게 안보이네요
    어후 징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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