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년대생들중에서도 유학까지 간 경우 어느정도 비중이었어요.

..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6-12-23 19:23:28

전 학교 다닐때 공부를 잘 못한편이었거든요... 근데 저희 외가집 사촌들 보면 다들 공부 잘했어요...

그래서 학벌들도 꽤 좋은친척들 많은편인데..

저랑 가장 가깝게 지내는  이모집 .. 저희집 근처에 살아서 어릴때부터  친척들중에서도 제일 많이 왕래하면서 지냈던

사촌언니가.. 66년생쯤이예요..

그러니까 그언니가 85학번쯤 될거예요... 언니랑 저랑 나이차이가 띠동갑을 돌고도 나는편이라서

어릴때는 거의 그언니 얼굴을 볼 기회가 없었거든요 유학가 있고 해서요

둘쨰언니랑은 뭐 굉장히 친하게 컸구요...

대학교 졸업하고 대학원 마치고 이태리 유학갔다가 지금 디자인 회사 하거든요...

그냥 보통  서울이나 광역시 정도 사는 분들 그나이대에 보통 어느정도 까지 공부한경우가 많아요..

요즘은 그래도 왠만하면 대학은 다 가잖아요..부모님들 자식 뒷바라지도 장난아니구요

저희때도 그랬던것 같은데.. 그당시에도 그런편이었나요..??80년대 대학교 다닌 경우예요..??

갑자기 그게 궁금해서요

근데 그때는 어땠어요..??


IP : 175.113.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3 7:31 PM (120.142.xxx.23)

    지금보다 장학금제도 많았고 유학 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구요. 가난하구 전공이 맞으면 독일쪽도 가구요. 미국은 비싸다는 인식이 있었지요.

  • 2. ....
    '16.12.23 7:32 PM (116.41.xxx.111)

    공부하고 싶다고 지금처럼 유학쉽게 갈 수 있는 때는 아니죠. 아무나 대학가는 요즘이랑도 다르고.

  • 3. 제 남편
    '16.12.23 7:37 PM (59.17.xxx.48) - 삭제된댓글

    60년생...집에 돈도 별로 없는데 너무 몰라서 유학을....미국와서도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 4-5명이서 아파트에 바글바글....

    그 룸메이트 친구들 아직도 만나네요. 만나면 유학시절 고생했던 얘기들...

  • 4. 80년대
    '16.12.23 7:42 P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

    대학진학률 30%가 안 되던 시절이에요.
    그시절 제 친구네 대부도 2만평 땅부자였는데
    남동생 대입실패하자 미국유학 보내더군요.
    지금 어학원하면서 잘 살아요...

  • 5. mm
    '16.12.23 7:45 PM (119.64.xxx.194)

    저 또래인데 일단 외국 나가기 어려웠습니다. 여권이 일반인에게,발급된,ㄴ 여행 자유화는 80년대 말. 그래서 대부분은 외국 경험이 없엇고 돈 많다 해도 선 듯 나가기 어려웠어요. 제 윗세대 중 유학 케이스는 대부분 이공대, 그건 아예 공부 쪽으로 맘 먹고 학교네서 밀어주고 무수한 서류를 접수한 다음 가능했죠. 인문대는 집에 돈이 많 고 학문에 확실한 뜻 가지면 교수가 밀어줘 가긴 했고요, 특히 어학은 원어를 배워야 했으니 더욱 그랬죠. 저는 사회과학 정공인데 우리 동기 중에선 직장 다니다 90년대 자기 돈 벌어서 간 애 두엇 정도. 돌아와서 다들 교수하고요. 유럽은 학비가 무료거나 저렴해 영국 이외 유럽 쪽 간 애들은 형편이 아주 풍족하진 않았어요. 미국 간 애들은 확실히 부자였고요. 장학금 빋더라도 생활비 감당이 안 되니까요. 특이하게 일본 버블 경기 때 장학금 받고 간 후배들이 있어요. 얘들도 형편은 그닥...일단 외국 생활에 대한 개념이 지금과 달랐으니 경제 사정과 상관없이 유학은 아예 별세계 얘기였죠. 그래서 그 희귀한 유학생들의 수기를 모은 무서운 아이들이라는 -대학원생들이지만- 책이 히트치기도 했어요.

  • 6. 84학번
    '16.12.24 12:41 AM (58.227.xxx.173)

    저희 졸업즈음에 유학생이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친한 친구들중 집 좀 여유있다 하는 집은 유학 많이 갔어요
    그렇다고 아주 부자도 아니구요

    음 대학은 당시 진학률이 지금과는 달라도 서울 중간층들은 당연히 가는 분위기였구요
    공부를 못해 못갔지 돈 때문에 못가는 사람은 많지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376 목 옆쪽에 뭔가 둥근게 안에서 만져지는데 이게 임파선일까요? 7 ㅅㅅ 2016/12/23 3,550
632375 독감은 재수없으면 걸리나요?? 10 궁금 2016/12/23 3,600
632374 학교에 오랫만에 직업상담하러갔다가 9 직업상담사 .. 2016/12/23 1,785
632373 세월호983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13 bluebe.. 2016/12/23 506
632372 중학교 입학전 배치고사에 왜 보는거죠? 13 2016/12/23 2,325
632371 이완영 ㅡ 또 걸렸네요 13 .... 2016/12/23 14,702
632370 아마존에서 셀러한테 제품에 대해 질문한걸 어디서 볼수있나요 4 ㅇㅇ 2016/12/23 504
632369 이건 꼭 사먹는다 하는 음식 있으세요? 36 요리 2016/12/23 16,816
632368 한일미니짤순이 청바지 탈수 되나요? 4 요즘웃을일이.. 2016/12/23 912
632367 난소기형종에대해 아시는분들 도와주세요!!ㅠㅠ 6 가갸겨 2016/12/23 2,279
632366 조여옥 크리스찬이라는 글을 보고 11 누리심쿵 2016/12/23 4,096
632365 어제 청문회에서 김성태위원장..... 27 ㄷㄷㄷ 2016/12/23 5,665
632364 이와중에 죄송,,서른다섯 미혼 미국으로 박사갈까 합니다.(고민상.. 16 피스타치오1.. 2016/12/23 3,557
632363 초등방학 ..29일에 하는학교 없죠?ㅡㅠ 22 속터져 2016/12/23 2,905
632362 초등 3학년 가방들 머들고 다니나요? 4 늦둥이 2016/12/23 2,038
632361 사람 생긴걸로 디스 하기 9 싫은데 2016/12/23 2,089
632360 조대위 다이어리 제출안했대요 13 lush 2016/12/23 6,070
632359 밑에박영선헛발질ᆢ넘어가세요 3 국정충꺼져 2016/12/23 493
632358 이혼한 아빠가 엄마친척집에 찾아왔었데요 14 ㅇㅇ 2016/12/23 6,983
632357 JTBC라디오 어찌 듣나요, 운전하면서 들을려구요. 4 JTBC 2016/12/23 7,707
632356 조대위 기독교 가족은 역시 답 없네요. 6 .. 2016/12/23 3,201
632355 아가랑 세탁기 사용 하시는 분들 5 겨울 2016/12/23 1,070
632354 7년-그들이 없는 언론 (2016) 3 좋은날오길 2016/12/23 734
632353 우병우 장인한테 배운 정치 인가보군요.(펌) 4 끼리끼리 2016/12/23 1,986
632352 60년대생들중에서도 유학까지 간 경우 어느정도 비중이었어요. 4 .. 2016/12/23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