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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인 부모님 설득하는법 공유 합시다.

노짱만세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6-12-23 18:12:28
저는 4년전 대선때 부모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1번 찍으시면 향후 5년간 용돈이랑 생신선물 등등 없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왈...
그네가 되면 경기가 살아나서 당신이 제게 용돈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각자 찍기로 하고...결과는 뙇~
전 4년째 용돈 안드리고... 선물도 없고...
명절때 안가고 있어요. 돈이 없어서요,
대신 전화는 자주 합니다,
순시리게이트 터지고 나서...엄마는 저를 믿는듯하고요.
아버지는.아마도 다음번에는 제의견을 들으실것 같아요,
저는 아짐이고요 남자형제들은 모두 1번 광신도들여요.
지금도 광신도들인지 모르겠지만...연락 안하고 살아서리.. 
IP : 211.105.xxx.20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요 ?
    '16.12.23 6:13 PM (45.34.xxx.165) - 삭제된댓글

    중국 문화대혁명 시기에 정치성향 다르다고 부모 형제까지 다 관가에 고발하고 다니던 홍위병들과 뭐가 다르죠 ?

  • 2. 원글
    '16.12.23 6:18 PM (211.105.xxx.200)

    윗님 너무 확대해석하시네요.
    연말정산때도 뜯기고, 건강보험도 올리고, 국민연금도 올리고....
    그러나 제월급은 하나도 안 올랐어요. 그래서 용돈 동결했는데 그게 뭐가 문제죠?
    저대신 1번광들인 아들들이 주겠죠..

  • 3. 1번찍고도
    '16.12.23 6:18 PM (218.237.xxx.131)

    안찍었다고 오리발 내밀수도 있으니 용돈방법은 약하구요.
    1번찍으면 경기 나빠져서 회사에서 짤린다고 하면됩니다.
    적어도 자식 생각하는 부모면
    이걸 제일 겁내지요.
    회사 짤리면 자동으로 용돈도 없게되죠.

  • 4. 다같이
    '16.12.23 6:19 PM (175.213.xxx.236) - 삭제된댓글

    다 같이 포기말고 설득 노력해요.
    그런데 이번엔 1번 찍으면 용돈드리세요.

  • 5. 윗님
    '16.12.23 6:21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전 1번 찍어야 나라가 평안하다고 부모한테 세뇌받고 자라서
    대학입학해서 아주 힘들었습니다.
    자식에게 정치세뇌시는 부모들 아주 많아요.
    그에 대한 반격은 홍위병식 불효인가요?

  • 6. 동감
    '16.12.23 6:23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카톡으로 카드 뉴스 보내세요.
    전 안희정 지사나 문후보님 인성 알릴수 있는 사진이나 기사 많이보여드립니다.

  • 7. 저도
    '16.12.23 6:25 PM (119.64.xxx.147)

    저도 그렇게 얘기했었는데 우리엄마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때 무소속 찍고왔네요
    자기손으로 차마 민주당은 못찍겠다고요 이거 뭔소린가요ㅋㅋㅋ

  • 8. 엄마는
    '16.12.23 6:25 PM (119.64.xxx.147)

    엄마는 새누리만 안찍으면 되는거 아니냐며 ㅋㅋ 용돈은 계속 드립니다.

  • 9. 팩트
    '16.12.23 6:26 PM (223.62.xxx.2)

    홍위병이 아니라 팩트잖아요.
    경제 안보 누구때문에 엉망인데요

  • 10. rolrol
    '16.12.23 6:36 PM (59.30.xxx.239)

    전 설득 안했어요
    그냥 저 키우느라 얼마나 힘드셨냐고 하고 안아드렸죠
    말로 설득하는 건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더라고요
    가족관계에도 서로 믿음이 생기고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면서 대화를 많이 하다보면
    정치 얘기 아니어도 그저 사는 얘기 속에 생각이 묻어 나잖아요?
    전기세 올랐다는 얘기 끝에 왜 전기세 올리는 지 저도 모르게 화내면서 정부 욕하며 얘기하면
    설득하려고 하는 얘기 아니니까 그러게 말이다하고 듣고 계셨죠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조금씩 조금씩 같이 얘기하고 대화 많이 나누다 보니
    서로 생각이 닿는 순간이 왔어요
    지금은 저랑 광화문 같이 가십니다 ㅎㅎ
    세월호 아이들 빨리 돌아오게 해야한다며 눈물 지으시고요

  • 11. 아줌마
    '16.12.23 6:48 PM (211.200.xxx.226) - 삭제된댓글

    변기얘기 3가지 해줬더니 울엄마 이번에 누구뽑을까 물어보네요

  • 12. ..
    '16.12.23 6:53 PM (116.36.xxx.80)

    저는요 시부모님 원하시는대로 명박이 근혜찍으셔서
    10년 엉망진창됐으니
    앞으로 10년은 자식.손주위해서 싫으셔도 양보해주십사고 좀 읍소하듯 얘기했어요. 다행히 셤니는 넘어오셨으나 새마을운동 청년지부장이셨던 시아버지는 어림도 없네요ㅜㅜ

  • 13. ㅡㅡ
    '16.12.23 6:56 PM (114.204.xxx.4)

    ... | 조회수 : 2,990
    작성일 : 2016-12-23 12:01:14
    29살 어린 처자도 벌써 국회 청문회장에 나가서 여론을 뒤흔드는 이슈메이커가 되는데
    난 뭐하며 살았나 이런생각도 살짝 들더라구요 ^^
    악역이라도 좀 멋지긴 했어요. 사실 그 나이대 여자애들중에 거기 앉혀놓고 우리나라 최고 권력이라는
    국회의원들한테 공격당하면서 저렇게 결연할 여자가 얼마나 있을까 생각도 들고..
    사실 그 나이대 여자애들 상사한테만 혼나도 우는애들 많잖아요 ^^;
    괜히 장교에 뽑힌게 아니구나..하는 생각
    IP : 45.34.xxx.165

  • 14. ㄹㅎ홍위병이냐?
    '16.12.23 6:58 PM (223.33.xxx.62)

    45.34.xxx.165

  • 15. 아이피 딱걸렸네
    '16.12.23 7:07 PM (14.38.xxx.221) - 삭제된댓글

    첫댓글 국정원 알바네
    아이피 딱걸렸다
    ㅋㅋㅋ 어쩔?
    원글님 부모님 용돈 삭감 아이디어 좋네요!

  • 16. 다양한 행복
    '16.12.23 7:44 PM (110.70.xxx.39)

    45.34...홍위병 헛소리 하는 쟤는 국정원이거나 알바예요.
    쟤 신경쓰지 마세요.
    지도 지가 얼마나 창피하겠어요?
    지가 댓글 알바라는 직업을 가지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겠죠.
    혹시 국정원 정직원이라면,
    내가 이러려고 국정원 들어왔나...라는 자괴감에 더 헛소리 지꺼릴걸요.
    아이고 직업(?)이 부끄러워서 우짜노.

  • 17. ...
    '16.12.23 8:53 PM (112.151.xxx.154)

    부지런하네요. 홍위병...정체를 들키면 안될텐데.ㅋ

  • 18. 그냥
    '16.12.23 9:51 PM (119.69.xxx.101)

    그네관련 새누리관련 비리들 카톡으로 보내드려요. 엄마도 말도안되는 유언비어 보내곤하셨는데 요즘엔 제가보낸거 읽어보시곤 진짜냐? 하시더라는요. ㅎㅎ
    오바마와 기자회견시 망신살뻗친거 보내드리면 직격탄일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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