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과 함께 사는데 생활비 얼마씩드리는게 적당하다고 생각하세요?

조회수 : 6,051
작성일 : 2016-12-23 14:21:54

부모님과 함께 아파트 삽니다. 3식구.

부모님 집이시고, 임대료 받으시는 상가 한칸(?) 이 있으세요

워낙 알뜰하게 사셔서 .. 한달 생활비가.. 백만원쯤 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관리비 삼십. 먹는거.. 삼십. 기타 등등..

저는 독립할 예정이에요.. 집은 비싼데

그동안 모아둔 돈도 부족하고.. 제가 독립한다고 해서 보태주시지도 않을것 같아서.

좀더 모아서 나가야지 하고 좀 미루고 있는 중이거든요..

현재는 생활비 20만원 드리고 있는데..

엄마가.. 오늘. 그러시더라구요

다음달부터 생활비 더 내.. 그래서 제가"왜?"

그랬더니. 음.. 생활비 많이 드니까..

그러시더라구요.


독립 준비중인거 아시면서..

생활비를 더 받겠다고 하시니까..

참. 기분이 잠깐 그랬어요.

그냥 빨리 서둘러서 독립할 집 알아보러 갈건데요..

이십만원이.. 제가 많이 적게 드리는건가요..






IP : 211.114.xxx.14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23 2:23 PM (114.204.xxx.4)

    최소
    30은 드려야죠.
    그래도 독립보다 훨씬 저렴해요

  • 2. ...
    '16.12.23 2:24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생활비 전체규모를 대충 물어보시고
    1/3 정도 내겠다고 하세요.

  • 3. 저는
    '16.12.23 2:24 PM (114.204.xxx.212)

    부모된 입장에선 적게라도 주는게 기특하긴한데...각자 생각이 다르니까요
    제 아이가 알뜰하다면 알아서 모으라고 안받을거 같기도해요
    더 원하시니 30정도로 드리세요
    보통은 모아서 결혼할때 주시더라고요

  • 4.
    '16.12.23 2:25 PM (118.219.xxx.88)

    20이 뭡니까.......................

    손이 부끄럽네요....

  • 5. ..
    '16.12.23 2:25 PM (121.140.xxx.79)

    섭섭한 맘 이해됩니다
    얼른 독립하세요

  • 6.
    '16.12.23 2:26 PM (180.70.xxx.220)

    정말 알뜰하시네요 3인가족에 생활비만 70이라니

    요새 물가가 올라서..좀 더 드려야 할것 같아요.
    안오르는게 없거든요.

  • 7. ㅁㅁ
    '16.12.23 2:26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저렇게 생활비 달라는 부모들 이해가 안가요..
    아니 내가 좋아서 기꺼이 드리는건 모르겠지만
    대놓고 얼마씩 내라 이런 부모님들 말이에요
    꼴랑 이삼십만원 받으시면 엄청 부자되시나요?

  • 8. 나가 살아봐요.
    '16.12.23 2:27 PM (121.132.xxx.225)

    이십으로되는지

  • 9.
    '16.12.23 2:27 PM (175.194.xxx.144)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베푸는 분은 아닌것 같고
    물론 독립하면 20보단 훨 많은 생활비가 나가죠..
    두 분이 사이좋게 지내면 제일 좋은데
    그게 안되니 독립하시는거겠지만...

  • 10. ...
    '16.12.23 2:27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남들을 다 이해할 필요는 없구요.
    각자 사정따라 사는거죠.

  • 11. ㅇㅇ
    '16.12.23 2:29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독립해서 생활해보면 한달에 20가지고 택도 없어요
    20생활비 10은 부모님 용돈이라 생각하고 10만원정도 더 드려도 되겠네요
    시골에서 농사짓는것도 아닌데 한달에 3식구 30만원 식비 턱없이 모자라요

  • 12. ,,,
    '16.12.23 2:29 PM (50.194.xxx.62)

    생활비 대 놓고 요구하는 부모중에는 자식이 저축 안할까봐
    강제로 받아서 나중에 자식한테 돌려 주는 부모도 있기는 해요

  • 13. 그거야
    '16.12.23 2:30 PM (119.64.xxx.147)

    버는거에 따라 ..
    우리시동생 나이 마흔에 시댁에 살고있는데 10만원 내던데요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그렇죠

  • 14. ...
    '16.12.23 2:33 PM (211.59.xxx.176)

    독립을 어떻게 하려는지 몰라도 전세자금 없는한
    월세 관리비만도 30 들겠네요
    거기다 식비는요
    얼마를 드리는게 답이다 이건 개인 사정마다 다른건데 어쨌든 더 달라고 했으니 차라리 십마원 더 얹어드리고 같이 사는게 나아요

  • 15. ...
    '16.12.23 2:37 PM (116.38.xxx.8)

    20은 너무 했다....
    더 내라는 게 언짢으면 차라리 독립하세요.
    독립해서 자기 돈 나가봐야 20이 작은 돈이었다는 걸 알지. 에효

  • 16. ...
    '16.12.23 2:38 PM (211.59.xxx.176)

    그리고 생활비 달라는 부모 뭐라하는 사람들은 남 뭐라할꺼 없이
    본인이 다 자라 돈버는 자식 아무것도 받는거 없이 데리고 살면 되는거지 남 사정 어떻게 안다고 뭐라 하나요

  • 17. zz
    '16.12.23 2:46 PM (175.205.xxx.147) - 삭제된댓글

    저게 부모인지 집주인들인지 쯧쯧...

  • 18. 자식도 힘들지
    '16.12.23 2:49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

    자식도 돈을 모아야지 독립을 할꺼 아닙니까

    아니 그럼 부모가 독립할돈까지 해주던가 능력없으면 낳지를 말던가

    차근차근 모아서 독립할려면 돈이 있어야죠 생활비 더 올려받으면 어쩌누

    그렇게 계산적으로 나오면 자식도부모에게 계산적으로 대하는거죠 머

    그래도 마음은 안그럴수있으니 대화를 해보세요

    독립도 돈이 있어야지 할거 아닌가요? 안그래요?

  • 19. 글쎄
    '16.12.23 2:52 PM (220.118.xxx.44)

    적어도 30은 드려야지요. 수입이 얼마인지 몰라도...
    백만원 수입이면 20 정도도 벅찰거구요.
    부모님이 알뜰하시니 믿어도 될듯하네요.

  • 20. ...
    '16.12.23 2:5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그냥 빨리 독립하세요

  • 21. 아이사완
    '16.12.23 3:12 PM (14.63.xxx.232)

    능력없으면 낳지를 말던가...

    이 말 참...

  • 22. 뭐..
    '16.12.23 3:26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집집마다 다른거니까 자식한테 생활비 받는 부모도 있긴 하겠지만.
    20만원은 용돈수준이고, 그간 생활비 드렸다고 하기는 어렵겠네요.
    생활비 달라는 부모 뭐랄거 없이 자식도 딱히 정있는 것 같진 않으니 빨리 독립하시는게 좋겠네요.

  • 23. 나이중요
    '16.12.23 3:55 P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나이가 이십대라면 이십
    삼십대라면 삼십 사십대라면 사십

  • 24.
    '16.12.23 4:05 PM (119.206.xxx.211)

    나이 들어서 부모랑 살면 생활비 내는게 당연하지,,
    독립자금 안준다고 낳지를 말라니
    참나 어이없네요
    그동안 키워준 것은 다 뭐래요

  • 25. ㅎㅎ
    '16.12.23 4:35 PM (59.8.xxx.110)

    저게 부모야 집주인이야..2222

    돈앞에 부모자식간도 얄짤없구나

  • 26. 저는
    '16.12.23 4:40 PM (203.128.xxx.47) - 삭제된댓글

    여기서나 부모님 생활비 드리는 사람많은거 알았어요
    결혼전에는 집에서 먹고자고 생활하고 하지 않나요?
    자식이 무슨 세입자도 아니고 쓰면 얼마나 쓴다고
    진짜 야박한 부모시네요

    용돈이야 드릴수 있지만 생활비라뇨

    저는 애들이 돈 벌 나이되면 언능 모아 결혼자금하라고
    줘두 못받을거 같고 받아도 따로 모아 다시주지
    더 내라고는 못할거 같은데...

  • 27. 하숙비ㅠㅠ
    '16.12.23 4:57 PM (122.40.xxx.85)

    아고 자식이 아니고 하숙생이네요

  • 28. 원글님이
    '16.12.23 5:43 PM (112.151.xxx.45)

    잘못 알고 계실 수 있어요. 시골서 농사지으면서 먹거리 해결하는 것도 아니고 관리비 30내면서 생활비 100은. 힘든 금액이예요. 금액은 자식 수입에 따라 조정하는 것이지 실비를 내는 건 아니죠. 금액과소를 떠나 성인이면서 함께 살면서 도움받는 부분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좀 더 가지셨음 해요. 독립할 때 부모가 꼭 보태줘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 29.
    '16.12.23 6:38 PM (223.33.xxx.154)

    자식한테도 야박한 부모 많아요
    제 친구도 엄마가 저런 스타일인데 삼남매중 아들한테만
    넉넉한 분이라는..

  • 30. 푸하 키워준거래
    '16.12.23 6:55 PM (60.253.xxx.131) - 삭제된댓글

    이런 부모가 있나보군요
    키워줬으니 키워준값 내놓으란 말인가 능력없으면 안낳는게 맞는거지
    부모가 앵벌인가요

  • 31. 댓글들이놀랍네요
    '16.12.23 10:05 PM (221.155.xxx.109)

    성인이 부모랑같이살면 생활비 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니면 기생해서 사는거랑 뭐가다른가요?
    부모가 앵벌이라니요
    참 그 수준으로 생각하고 사니
    우리나라가 이모양이지요
    쯧쯧

  • 32.
    '16.12.24 12:20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자취를 해도 생활비 백 가까이 들어요.
    잘못알고계신거 아닌가요?
    부모님 집이 30평 서울 평균 가격이면 6억치고
    상가한칸 평균 5억 하니까 잡으면
    세금만 일년 400정도 나올거고
    상가임대소득 있으니까 소득세 나올거고
    보험 연금 안내더라도 한달에 세금만 평균 40~50 나오고
    관리비 한달 평균 30은 나오지 않나요?
    식비가 어떻게 먹길래 한달 30이 나와요?
    밥 깍뚜기만 먹나요?
    하루에 만원으로 어떻게 먹어요?
    세식구가 아침 저녁만 먹는다고 쳐도 한끼에 한명당 이천원도 안들게 먹는다구요?
    사과 한알에 천오백원 바나나 한개 칠백원 계란 한알에 사백원이예요.
    나이들면 보통 아픈데있어서 병원 다니시고
    늙은 몸에 맞게 치료다니고 다른건 몰라도 신발은 좋은거 신으셔야 해요.

    집에 사는 것만도 주거비는 드려야 하는데 그것만도 50 정도는 내셔야 하지않나요? 서울시내 보통 원룸 월세가 관리비없이 50 안짝이예요

    꼭 독립하세요.
    엄마집에 공짜로 살았구나 깨달으셔야 할것 같아요

  • 33. 원글
    '16.12.24 9:41 AM (175.223.xxx.200)

    당연히 알죠 독립하면 훨씬많은돈이 필요하겠죠
    아 위에 아들한테만 야박하디않는 부모,,똑같네요
    돈이 훨씬 많이 들지언정 독립하려구요
    아들은 결혼해서 집얻을돈까지 마련해주면서 저한테는 이러시는 것도 싫어요
    제가 글에 표현했다시피 돈이 없는 부모님이 아니세요,,근검절약하셔서 이루신거죠,,

  • 34. rudrleh
    '16.12.24 12:14 PM (119.193.xxx.48)

    아들한테만 야박하지않은 부모라 ㅋㅋ
    다른 자식한테만 집얻을 돈까지 마련해주는 부모라...

    그냥 30만원 드리고 얼른 독립하면 되겠네요 원글님 마음 알겠어요
    자라는 동안 상처받으셨겠네요
    누가 10만원 더 나가서 그게 아까워서 그러겠습니까 ?

    님 부모도 참 어지간하네요 어떤 스타일인지 알겠어요
    그동안 아들한테 다 쏟아부어야 할 돈 딸이 먹고 입고 크는 거 보고 얼마나 아까웠을까 ㅋㅋ

  • 35. 근데요
    '16.12.24 1:25 PM (203.128.xxx.6) - 삭제된댓글

    성인자녀가 부모가 같이살면 생활비 내는게
    당연하다는 분들은

    그럼 따로살면 부모님께 안드려도 되는거에요?

    그땐 명목상 용돈으로 개념이 바뀌는건가요?

    애든 성인이든 자식은 자식이니 내품안에 있는한
    먹고 자고하는건 하게해 줘야는거 아니에요?

    부모 연로해 기력여력이 없다면 그땐 자식이 또
    보필하는거고요

    어찌 혼전 자녀에게 빚받듯 저러시나요~~

  • 36. ㅇㅇ
    '16.12.24 1:53 PM (118.34.xxx.250)

    모아두셨다가 결혼할 때 주시지 않을까요?

  • 37. wii
    '16.12.25 4:41 A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35요. 더 들어도 독립하든 말든 일단 같이 사는 동안 주거비와 생활비 내몫 내는게 아까운가요? 거절하신 것도 아니고 니 몫은 내라 하시면 드리면 되죠. 백수도 아니고.
    나가서 내키지 않고 형편 안되면 안드리면 되는 거고요.

  • 38. 원글
    '16.12.25 3:46 PM (175.223.xxx.200)

    어디 얘기하기챙피했는데,,,
    여러 의견들 모두 감사해요
    독립할꺼니까,,,,그냥 없는 일이다,,생각하려구요
    예전엔 이런일이 한번있을때마다 미칠듯 슬프고 외로웠었는데,,,,,,
    우리엄마가 절 사랑하지않는구나 느껴지고 그게 그렇게 슬플수가 없었어요,,,
    이젠,,,그저 제 자신이 바로 서야겠다는 생각만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792 코코넛오일 원산지 스리랑카 제품 품질이 좋은 건가요? 문의 2017/01/05 1,135
636791 이쯤되면 우주최강 미친년 2 lush 2017/01/05 2,111
636790 너무 짠 지리멸치 구제방법 좀 알려주세요 5 겨울 2017/01/05 1,326
636789 김부겸, 박용진의원 한테 문자 보냈어요 화나서요 9 .. 2017/01/05 1,062
636788 얼굴 건조하신분들 해보세요! 82 종일촉촉 2017/01/05 18,369
636787 조배숙, 문재인·안희정 겨냥 "盧 죽음으로 이끈 패권집.. 16 .... 2017/01/05 1,451
636786 키가 163에 몸무게 53키로인데 11 ... 2017/01/05 5,849
636785 9595쇼 백반토론 너무 웃겨요 8 .. 2017/01/05 1,077
636784 김부겸 민주당 탈당한데요? 왜 미친 짓을! 22 richwo.. 2017/01/05 4,211
636783 일본여행 갔다온후 엔화환전을 안하고 있어요 3 ... 2017/01/05 1,692
636782 [단독] 우병우 민정실 “최순실 죄 안된다” 대통령에 보고 4 여기가진원지.. 2017/01/05 1,556
636781 이재만-안봉근 현상수배하라 !! 1 잡범 2017/01/05 522
636780 상담을 어디에서 받아야할지 막막합니다 4 없는친정 2017/01/05 1,140
636779 월세가 2주 밀리겠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16 ... 2017/01/05 2,965
636778 김밥 삼십줄 정도 싸려면 어떤 전기밥솥이 적당할까요? 8 새복 2017/01/05 864
636777 이재명 더블어민주당 대선 경선 탈락하면 어땋게할건가? 10 말하는대로 2017/01/05 1,295
636776 세월호 적절하게 조치했다..2차변론중 2 ..... 2017/01/05 392
636775 우울증으로 약 드시는 분들 어떤약 언제 드시나요? 7 우울증 2017/01/05 1,519
636774 티비 시청료 안내는 방법은 없나요? 3 궁금해 2017/01/05 1,225
636773 요즘 드라마 뭐 보세요 6 답답한데 2017/01/05 1,342
636772 만 4살 감기 기운으로 열나는 아이에게 잣죽 괜찮나요 3 잣죽 2017/01/05 678
636771 극장에서 생긴일 12 40대 아줌.. 2017/01/05 2,671
636770 요즘 취직하면 급여통장 번호 알려주나요? 8 궁금 2017/01/05 1,546
636769 미국 호텔 보증금 반환문제 5 ... 2017/01/05 1,970
636768 여름에 미세먼지때문에 더웠던게 맞나보네요 10 2017/01/05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