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1인데요, 진로컨설팅 같은 게 도움이 될까요?

....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16-12-23 11:56:03

아이는 이과를 희망하는데, 아직 구체적인 전공 등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것같고

저 역시 문과 졸업한 나이 많은 엄마라, 요즘은 진로적합성이라고 해서

3년 내내 생기부도 그쪽으로 일관되게 관리해야 하고

내신도 잘 따야 한다는데....


사실 이과 전공도 잘 모르고

아이가 어디에 흥미와 적성이 있을지도 모르겠고 한 상태여서요.

주변에 멘토가 되어줄 사람도 없구요ㅠㅠ

학교에서 해온 검사지도 보면 너무 대충이라....


그저 공부나 열심히 해라 하기 전에

어느정도 진로 파악을 하고 가면 좋을 것 같은데

컨설팅 회사는 왜 또 그리 많은지요...


수년 전에 유행했던 민성* 연구소는 여전히 컨설팅이다 로드맵이다 홍보하던데

요즘 그 사람 평이 너무 안좋아서...그래도 컨설팅은 질적으로 좋은지 모르겠네요.


혹시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로드맵을 그려줄 수 있는

그런 곳 없을까요?

이제 이 다음학년부턴 문이과도 통합된다고, 재수도 어렵다는데

좀 막막하고 답답합니다.


선배어머니들, 이 시기에 무엇을 하면 제일 좋다 싶으신가요?

물론 국영수 공부는 기본이겠지만요...

부탁드립니다.

IP : 59.10.xxx.2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6.12.23 12:05 PM (221.146.xxx.118)

    진로 진학 관련 인터뷰를 좀 했었는데요.

    학교에서 하는 검사지에 충실한 것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학교에서 한다고 하면 다들 대충하는데,

    컨설팅업체에서도 학교에서 하는 테스트, 똑같이 해요.
    우습게 보지 마시고, 기회 있을 때 다시 함 해보세요.

    겨울방학엔 대학이나 단체, 기업에서 하는 학생 캠프 알아보시고요, (전공적합성관련)
    3월엔 동아리 뭐 들지, 동아리를 만들지 이거 눈여겨보세요.

  • 2. ree
    '16.12.23 12:08 PM (123.109.xxx.132)

    주요대학 홈페이지 가보면
    전공별로 뭘 공부하고 진로는 어떤지 어느 정도 나와있어요.
    그것도 한번 아이와 함께 찾아보셔도 좋을 듯 해요.

  • 3. 윗님
    '16.12.23 12:10 PM (59.10.xxx.228)

    민** 연구소에 전화해보니, 컨설팅 전에 일단 지능검사 등 각종 검사부터 해보자고 하더군요.
    원래 그래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중등때 한 테스트는 다시 받을 수 있는지??를 모르겠어요.
    고등 가면 문이과 고를때 하는 걸로 알구요.

    다들 입학 전에 대강이라도 진로 윤곽을 잡으라고 하더군요.

    전공적합성 관련 캠프라면 어떤게 있나요?
    제가 아는 캠프는 공대캠프처럼 2학년에 신청받는 것들이라...

    에휴, 모르는 것 투성이입니다 ㅠㅠ

  • 4. ,,,
    '16.12.23 12:12 PM (58.148.xxx.192)

    3월모의고사? 첫 중간고사 잘보는 게 최우선이에요.
    학교 심화반 속하면 학교에서도 이끌어줍니다.
    따로 시간들여 돈들여 컨설팅 받아봐야
    결국 학교성적 따라 교내실적, 생기부관리도 가더라구요.
    학교에서 제자리 찾으면 선생님들이 도와주십니다.
    예비고3학부모.

  • 5. 네...
    '16.12.23 12:22 PM (59.10.xxx.228)

    첫 시험 잘보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방학때 수학선행보다는 수1수2 다시 공부하는데 치중하면 될까요?
    수학선행 미리 많이 빼놓아야한다고, 이과는 필수라고들 해서
    사실 수1수2는 공부한지 좀 되었습니다.

    실력정석으로 개념 다시보고, 문제집 한권 정해서 풀어보는 수준으론 힘들까요?
    주변에 실력정석은 왜 보냐하는 분들도 많으신데,
    수학 전공생이 실력정석을 많이 보고 가라고 해서, 그 분은 어차피 학교가면 문제집 많이 푼다 개념서를 잘 봐둬라 하시고 학원에선 주로 심화 문제집 풀이를 더 시키는 분위기네요...그런데 대부분 학원선생님들은 정석을 싫어하시네요. 요즘 내신과 관련성이 없다면서요.

    현재 보내는 학원에서는 일단 선행을 쭉 나갈거니까 수1수2는 추가로 문제 풀어오면 오답 봐준다고 합니다.
    선행에 더 무게가 실린지라 저는 좀 걱정되는데요,ㅠㅠ
    그렇다고 중간에 학원을 바꿔야할까 고민만 하다가 그냥 보내고 있습니다.
    선행 이외에 수1수2를 특강으로라도 시켜야하는 것인지...어렵네요.

    선배어머니들께서는 이 시기에 수학을 어느정도 시키셨는지
    수1수2 공부를 얼마나 하고 가야할지요? 저로선 가늠이 안되네요..ㅠㅠ
    첫시험도 전과목 보는 거지요?

  • 6. 네...
    '16.12.23 12:24 PM (59.10.xxx.228)

    진로 컨설팅을 여쭤보다가, 수학진행을 여쭤보다가
    질문이 정말 중구난방이네요.

    죄송합니다..

  • 7. 첫댓글이
    '16.12.23 1:25 PM (221.146.xxx.118)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국립청소년수련원 사이트 들어가보시겠어요?

    거기 지금 방학이라고 우주과학캠프랑 생명탐험가 캠프 이런거 신청받는데..
    그게 그나마 지금 참가할만한 캠프들이에요.

    아마 마감됐을 수도 있겠군요...

    전공적합성 찾고 뭐 이런 캠프는 거의 12월에 마감 다 됐네요..

  • 8. ...
    '16.12.23 1:57 PM (116.38.xxx.8)

    선행을 쭉 나갈테니까 수1, 수2는 따로 문제풀어오라?
    위험한 발상이네요. 미적, 확통 나간다고 수1 안하면
    머리론 알아도 손이 안 움직여요.
    전교권이던 아들 친구, 자사고 가서 고1 첫 시험 보고
    시간 부족으로 서술형 다 못 풀고 목놓아 울었다고... -.-

  • 9. ...
    '16.12.23 2:03 PM (116.38.xxx.8)

    아들 고2 올라가고, 첫 시험 국영수, 과학, 사회, 제2외국어, 기가 다 봤습니다.
    물론 단위수가 다르지만. 이과지망이지만 첫해는 구분 없이 다 봤어요.
    수학은 수1,2는 계속 돌리고 선행은 선행대로.
    입학전에 미적1, 확통은 2번 반복했고, 미적2, 기벡은 한 번 봤어요.
    수1,2는 중2부터 시작해서 정말 여러번 본 것 같네요. 학기중에도 선행은 틈틈이 반복.
    2학기 범위로 갈 수록 어려운지 성적표상 표준편차 크네요.
    2학년 때는 더 커진다고 선배맘들 조언.

  • 10. ...
    '16.12.23 2:14 PM (116.38.xxx.8)

    본의 아니게 댓글을 나눠달게 되네요. 질문을 띄엄띄엄 봤는지-.-
    실력정석 좋은 책이구요. 아들은 선행시작할 때 실력정석부터 본 게 도움이 많이 된 거 같네요.
    수학 어렵게 나오는 학교인데, 매해 새로운 문항도 많다고.
    블랙라벨은 문항수가 너무 적어서, 일등급, 실력정석까지 풀어요.
    다른 학교들은 어쩐지 모르겠지만, 상위권 애들 많이 보네요.
    입학 전에 어려운 문제도 많이 푸는 게 어쨌든 도움 된 건 사실이고,
    덕분에 모평 내신 모두 1등급 안정적으로 나왔어요.

  • 11. 원글
    '16.12.25 2:40 PM (59.10.xxx.228)

    댓글 감사드려요.
    선행 나가면서도 계속 복습을 했어야했는데,
    학원만 믿거니 보낸게 큰 잘못이네요ㅠㅠ
    이제라도 수1수2 복습 시켜 보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292 이 와중에 청첩장에 이름 쓸 때 5 .. 2016/12/23 1,204
632291 보수 민주당,진보 정의당만 있어도 될거 같아요. 7 보수 민주당.. 2016/12/23 542
632290 근데 이정현 3 남아일언 뭐.. 2016/12/23 1,302
632289 네이버 카페에 촛불집회가 금칙어 인가요?? 3 레베카 2016/12/23 615
632288 문재인 오늘 홍대역에 온다던데.. 3 ^^ 2016/12/23 670
632287 승마협 전전무 다 폭로 6 순시리 2016/12/23 4,978
632286 혹시 대딩 딸중에 요즘 메모지 잔뜩 모으는 애들 6 대딩딸 2016/12/23 2,476
632285 최순실이 한 말 1 순실토실 2016/12/23 1,830
632284 탄핵결정전에 개헌얘기하는놈은 반댈세!! 3 암튼 2016/12/23 322
632283 박 최 녹취록 나와요. 채널에이 지금 43 ... 2016/12/23 16,203
632282 예수 탄생일을 앞두고... 1 아이사완 2016/12/23 483
632281 쇼핑몰에서 교환반품불가 동의 하라는것요 15 궁금 2016/12/23 2,357
632280 남자지갑 작은 사이즈 없을까요? 1 지갑 2016/12/23 779
632279 정유라 아들 애기 불쌍... 45 정유라 2016/12/23 19,461
632278 재능이 사징된채 그냥 사는 경우도 3 ㅇㅇ 2016/12/23 911
632277 병신년에 기록될 오적...우리 한 번 꼽아봐요. 13 이런 2016/12/23 959
632276 더불어민주당의 크리스마스 선물.....부실채권 1조원 규모 탕감.. 8 ㄷㄷㄷ 2016/12/23 937
632275 노무현대통령 선호도 36%로 1위 5 .... 2016/12/23 1,254
632274 대체 누가 어떤사람들이 기름장어를 지지하는걸까요? 18 2016/12/23 1,840
632273 [단독] 대통령 "사면 알려줘라"..SK &q.. 2 꼴값 2016/12/23 1,796
632272 한나라당(새누리당)이 정권을 잡으면... 새눌 해체 2016/12/23 251
632271 유방암 9 모스키노 2016/12/23 2,844
632270 벨티드 코트 -벨트를 앞으로 묶지 않을 때, 벨트를 어떻게 해야.. 6 코트 벨트 .. 2016/12/23 3,468
632269 부모님과 함께 사는데 생활비 얼마씩드리는게 적당하다고 생각하세요.. 24 2016/12/23 6,072
632268 청문회를 보고 - 국회 해산을 요구해야 할 때 3 길벗1 2016/12/23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