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지고 있는 것이 부러울 때 그가 대단하고 무섭게 느껴지고~~

문라이트 조회수 : 728
작성일 : 2016-12-23 08:49:36

친구추천으로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이란 카톡메세지를 받고 있는데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 옳은 소리도 있어서 쓱 한 번 봅니다.

근데 오늘 올라온 글은 정말 지금 이 시국과 딱 맞는 거 같아 공유합니다.


아무리 엄청난 부와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 하더라도
내가 그것들을 탐하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이 그를
아무리 대단하다고 여겨도
나에게는 사실
별거 아닌 사람일 뿐입니다.

오직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이
부러울 때
그가 대단하고 무섭게 느껴지고
아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_혜민 두 손 모아


제가 요즘 생각하는 것이랑 딱 맞아 떨어져요.

그 어떤 부자나 권력자도 요즘은 참 하찮게 보이는 거...저 사람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졌는지를

먼저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지금 저 위에 썩어 빠진 부역자들은 아마도 그 권력과 돈이 부러웠기 때문에 무서워 했고 아부를 했을 겁니다.

전 없이 살지만 저에게 스스로 떳떳한 삶이라 제 스스로가 자랑스러운 요즘입니다. 저 잘 살아온거 같아요. ㅎㅎㅎ

내일 모두 광화문에서 만나요.

IP : 1.220.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은맘
    '16.12.23 9:13 AM (203.161.xxx.114) - 삭제된댓글

    좋은 말씀이긴 한데 그 부와 권력을 가진 사람을 나는 신경 안쓰고 내 인생에 집중해서 살아도, 그들로 인해 직.간접 적으로 원치 않는 피해를 받게 되는것...그것이 문제이지요. 불교에서 말하듯이 세상일은 다 엮여 있으니....

  • 2. 본질이 아닌듯요
    '16.12.23 10:55 AM (58.142.xxx.9)

    말씀하신 뜻은 알겠지만...부를 원하는것은 죄가 아니고 가난도 자랑이 아닙니다. 다만, 부자던 가난하던 남의 몫을 탐하냐 안하냐의 문제이지요.

  • 3. 윗님..
    '16.12.23 12:24 PM (99.246.xxx.140)

    해민스님은 부를 원하는게 죄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난도 청빈한 가난이면 자랑일수 있지요.

    부자냐 가난한 사람이냐보다 원하는게 많은 사람이면 눈치볼게 많은건 사실이고
    욕망의 크기가 클수록 자식의 결핍이 커보이는 법이고 그럴수록 불행해지는건 사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531 그것이 알고 싶다 우병우 최순실 비밀노트 3 ... 2017/01/07 1,958
637530 중금속 해독제 먹으면 필요 금속 보충해야 하나요? 금속보총? 2017/01/07 327
637529 당근이 많이 생겼는데 5 뭘하지 2017/01/07 1,321
637528 위로부탁 드려요. 5년 짝사랑한테 바이바이했어요 17 2017/01/07 5,386
637527 저기... 부츠 좀 봐주실래요?^^ 12번이예요. 4 ... 2017/01/07 1,435
637526 이옷 너무 밋밋한가요? 5 ㅡㅡ 2017/01/07 1,339
637525 연애고수님들 이럴때는 어찌 해야 할까요? 9 tt 2017/01/07 1,413
637524 공무원 연금 얼마나 받나요 3 ㅇㅇ 2017/01/07 3,321
637523 양복을 맞추려는데... 6 카푸치노 2017/01/07 848
637522 윤전추, 대통령에 불리한 증언. 서면보고 없다 5 안맞는거짓말.. 2017/01/07 2,321
637521 김장김치 담긴 김치통 위에 뭘 덮어놀까요? 3 ..... 2017/01/07 938
637520 cma통장을 인터넷뱅킹으로도만들수있나요? 1 궁금 2017/01/07 591
637519 궁금한 이야기 y 호스피스 궁금한 이 2017/01/07 1,664
637518 홈쇼핑에서 팔던 돌잡이 세이펜세트 3 늙은엄마 2017/01/07 1,164
637517 돌아가신 할머니가 방청소 해주는 꿈 9 8888 2017/01/07 8,292
637516 걸핏하면 쌍욕에 7 지긋지긋한 .. 2017/01/07 1,243
637515 안희정지사는 김어준을 만나야.. 7 ㄴㄱ 2017/01/07 1,879
637514 문법은 독학이 힘든가요 19 답답 2017/01/07 3,050
637513 마음이 여린사람 7 ㅎㅎㅎ 2017/01/07 6,404
637512 존 버거에 관심 있는 분들~ 3 존 버거 2017/01/07 749
637511 천연비누재료 가성소다,가성가리 필요하신분 4 ㅇㅇㅇ 2017/01/07 1,049
637510 가습기 피해..가스통을 달고살아야하는 아이 보셨지요 1 ........ 2017/01/07 554
637509 화공과는 물리 안중요하나요? 7 물리 안 한.. 2017/01/07 2,060
637508 부부는 결국 같은 입장일까요? 3 ^^ 2017/01/07 1,381
637507 이사 온 집에 방바닥에 물이 새는데요 4 vv 2017/01/07 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