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파’, 문재인 고립화 제3후보 띄운다!
제3지대에서 정치세력화를 추진하고 있는 한 인사는 이와 관련해 “물리적으로 개헌이 힘들다면 대통령 임기를 21대 총선인 2020년 4월까지 맞추는 것에 대해 대선 주자들이 공식적으로 공약을 걸면 된다”며 “대통령 임기는 2년 반으로 줄겠지만 이럴 경우 친문 세력을 제외한 친박, 비박, 제3지대 세력 어디든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이 인사는 “기본적으로 국회의원 임기를 줄이는 것이 아닌 대통령 임기를 줄이자는 것이기 때문에 여야 국회의원들 역시 반대할 리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문 전 대표를 제외한 모든 후보들이 ‘대통령 임기 단축과 함께 4년 중임제든 분권형 대통령제든 대선 공약으로 약속을 할 경우 친문 진영도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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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 전 대표를 제외한 대선에 나서는 여타 잠룡군이 과연 자신의 임기를 단축하면서까지 공동전선에 나설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