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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항공 난동사건 보니 새삼 허무하고 답답해요

ㅡㅡㅡㅡ 조회수 : 6,608
작성일 : 2016-12-22 01:33:29
우리나라는 정말 돈이 다인가 싶고..
중범죄자를 귀한집 자식이라 집으로 돌려보내지를 않나
아마 비지니스석 아니었으면 얼굴에 침뱉고 발로 차는 놈을
그리 고이고이 대하지는 않았겠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티셔츠차림에 이코노미 앉은 평범한 아저씨였으면 강하게 제압해서 단단히 묶어놓지 않았을까요?
얼굴에 침 뱉고 발로 차게 뒀을까요?

땅콩항공 때도 그랬지만 이런 일 생기면 회의가 들어요.
이 세상에 돈에 지배당하지 않는 나라가 있겠나 싶지만
유독 정의가 없는 나라의 국민이라는 것이...
IP : 112.170.xxx.36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벌레
    '16.12.22 1:39 AM (175.203.xxx.195)

    어딜가나 그런놈들은 있습니다. 처벌을 무겁게 할 필요가 있다고봐요.

  • 2. ///
    '16.12.22 1:47 AM (61.75.xxx.58)

    몇달 전에도 비행기에서 난동을 부렸는데 보도조차 안 했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유야무야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 외국인 가수가 트위트에 올리는 바람에
    미국 언론에 먼저 보도되자 국내언론에도 보도된 거예요.

    대한항공은 조땅콩, 라면상무 등등 유독 재벌이나 부자들에게 약한 것 같아요.
    그 보다 더 문제는 난동 부리는 승객을 제대로 제압할 수 있는 승무원이 없었다는 게 제일 큰 문제죠.
    이번 사건도 승무원은 제압도 못하고 테이저건도 이용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와중에
    그 외국인 가수가 주도적으로 나서자 다른 승객들이 동참해서 제압해서
    좌석에 앉혀주자 그제서야 승무원들이 어슬프게 포박하던데...

    이게 승객들 안전에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죠.

  • 3. ㅡㅡㅡㅡ
    '16.12.22 1:48 AM (112.170.xxx.36)

    남편은 그런것 보면 답답해진다고 보지말라고 했는데
    호기심에 봤다가 기분만 안좋아졌네요
    이쯤 되면 중범죄자로 징역 줬으면 좋겠어요 법개정도 있었으면 좋겠고요
    법이 그리 되어있어도 빠져나갈 구멍이 있겠지만..
    침뱉은것 고스란히 받아낸 항공사 직원 트라우마 장난아닐것 같아요
    니들 매출이 누구 덕분인지 아냐고 이년 저년 하며 사람을 쓰레기취급하는 새파랗게 젊은 넘을 보니 참..
    나야 나지만 내 자식한테 미안해졌어요
    내 자식이 커서 저런취급 받으면 어쩌나 ㅠ

  • 4. ///
    '16.12.22 1:48 AM (61.75.xxx.58)

    진짜 침 뱉을때 얼굴이라도 후려갈겨서 기절이라도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 5. ....
    '16.12.22 1:50 AM (217.64.xxx.83) - 삭제된댓글

    아까 미국 abc 방송 보니 그 인간 얼굴 다 까던데요. 미국인으로 태어난 사람들 그런 면에서는 정말 부럽습니다.
    이런 나라에 태어난 것도 죄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래서 시민권 프리미엄, 시민권 페널티라는 말이 있겠죠?

  • 6. ^^
    '16.12.22 1:52 AM (210.98.xxx.101)

    법개정을 해서 중벌을 가해야 해요.
    그리고 승무원도 외모보고 뽑을게 아니라 일 잘하는 사람으로 뽑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 비행기 탈때마다 여자 승무원들 보면 화장하고 머리만 이쁘게 하고 비쩍 말라서는 내가 서비스 받는 입장이 아니라 오히려 일 도와주고 싶게 만들더라니까요.

  • 7. ㅡㅡㅡㅡ
    '16.12.22 1:53 AM (112.170.xxx.36)

    대한항공도 교육을 철저히 해야할 것 같고요 세번이나 결박한 줄을 풀어냈다잖아요
    후환이 두려워 아플까봐 단단히 안 맸나 싶기도 하고..
    비지니스 16명 정원이 다 차 있어서 다른손님 맞을까봐 테이저건 사용 못했다는데
    다들 잠시 비키라고 하고 쏘는게 맞지않을까요?
    이코노미였으면 쐈을거라는 생각만 들뿐이고;
    안전이 아주 중요한 기내에서 네시간이나 과격한 소동을 일으켰는데 강하게 제압못했다니 참 갑갑하네요

  • 8. 일단 안 타야 해요
    '16.12.22 1:56 AM (46.165.xxx.233) - 삭제된댓글

    대한항공 승무원한테 경악했던 게 폭설로 회항해서 비즈니스 탄 저희 가족까지 이국의 공항 라운지 바닥에서 잔 적이 있었어요.
    아시아나는 겨우겨우 호텔 잡아서 승객들 데려갔고 다른 외항사는 담요와 먹을 거 나눠줬고, 대한항공만 그냥 현지 교포한테 뒤처리 맡겨놓고 사라졌어요.

    그 다음날 더 어이없었던 건 얼굴에 분칠 뽀얗게 하고 아주 편히 잔 표정으로 다들 나타났다는 거죠. 물론 티켓값 환불도 안 해줬고요. 그 이후로 저희는 웬만하면 대한항공 안 타요. 그리고 대한항공 타면 식사 서비스도 엉망이에요. 까먹고 다른 거 갖다주거나 내가 앞줄이라 먼저 시켰는데 다 떨어졌다고 딴소리 하거나... 비즈니스도 그런데 이코노미는 말할 수도 없어요.

  • 9. ///
    '16.12.22 1:56 AM (61.75.xxx.58)

    다른 손님 맞을까봐 안 쏜게 아니라 그 인간 다칠까봐 못 쏜거죠

  • 10. ....
    '16.12.22 2:00 AM (125.178.xxx.117)

    경찰이 구속한게 아니라 바로 귀가시켰어요. 이런 시스템에서 테이저건 쏘았으면 흉기도 지니지 않았는데 승무원의 과잉대응이다 또 논란 되었을걸요?

  • 11. ///
    '16.12.22 2:00 AM (61.75.xxx.58)

    포승줄 결박하는 꼬라지가 진짜 어찌나 어설픈지 진짜 아무리 좋게 봐 줄려고 해도 욕 나오던데요.
    결국은 그 망나니 다칠까봐 테이저건도 사용 안 하고 그 인간 불편할까봐도 결박도 단단하게 안 하거로
    보입니다.

    갑질하는 승객에게 언제나 최선을 다해 을질하는 대한항공이죠

    몇달전에 이 인간이 대한항공기 타고 ㄱㅈㄹ, ㄱㅈㅅ을 부렸으면
    블랙리스트에 올려서 훈련받은 전문요원이 수갑과 전기충격기나 매운 스프레이라도 소지하고
    같이 탑승을 했었어야죠

  • 12. 욕설
    '16.12.22 2:02 AM (115.136.xxx.173)

    욕설 난문하고 발로 차는데
    겨우 '어머'하고 놀라고
    나 같은 아줌마면 바로
    테이져건...

  • 13. ...
    '16.12.22 2:03 AM (68.96.xxx.113)

    신상 안 털렸나요?
    도댜체 뉘집 망나니인가요??

    귀가라니 기가 막히네요

  • 14. ㅇㅇ
    '16.12.22 2:05 AM (175.115.xxx.136)

    미국같았으면 돈얼마나 있는집자식이건말건 그냥 바로 감옥행

  • 15. ㅎㅎ
    '16.12.22 2:11 AM (121.147.xxx.121)

    신상 이미 다 털려서 한국에서 살기는 매우 꼬릴 듯. 쌍판이 완전 박똥 스탈. 술이 아닌 뭔가에 중독된 듯한 맛간 얼굴.

  • 16. ㅡㅡㅡㅡ
    '16.12.22 2:13 AM (112.170.xxx.36)

    리라초 졸업 후에는 외국에서 중고대학교 나온것 같더라고요 형 본인 모두 삼성전자 입사 후 퇴사(나름 경영자수업?)부모회사로 들어간걸 보니 부모가 삼성에 연줄이 있나 싶기도 하고요 승무원들 대처는 답답했지만 제 생각엔 그 쪽 메뉴얼 자체가 상급좌석에 앉은 승객은 함부러 못 건드리게 되어있지않나 싶기도 해요. 직원들은 안전보다 잘못 건드렸다 회사 잘릴까 걱정부터 해야할 상황이 아닐런지. 이번일도 리처드막스가 아니었으면 쉬쉬하고 넘어갔을것 같고요.

  • 17. 그넘
    '16.12.22 2:14 AM (103.43.xxx.100) - 삭제된댓글

    아마 미국에도 못 갈 걸요? 미국 방송에서 얼굴 다 깠던데.

  • 18. ...
    '16.12.22 2:14 AM (39.121.xxx.103) - 삭제된댓글

    대한항공 전직 승무원이에요..
    이코노미에서 저런일 벌어졌어서 솔직히 쎄게 나가기 쉽지않아요.
    회사 자체가 그래요..
    저도 저 정도로 심하진않아도 비슷한일을 이코노미에서 겪은적있어요.
    기판에 찾는 초코렛없다고 기판하는 남승무원 멱살잡고 화장실에 쳐박았었어요..
    근데도 어떻게 하질못했어요.
    보통 사무장이 회사눈치 많이 보는 사람이면 그냥 조용히 넘어가길 바래요.
    저런일 있으면 계속 회사에 불려다니고 레포트쓰고 그래야하고
    회사는 승무원편 안들어주거든요..메뉴얼대로 해도 컴플레인나면 알아서 잘했어야지..이렇게 나오니까요.
    술도 원래 승객이 취한것같으면 승무원들끼리 정보공유하고 그 승객에게 술을 드리지않도록하고
    다른 음료나 간식을 권하도록 되어있어요.근데 그 술 원하는 승객이 술을 "불친절하게" 안주더라..하면
    해당 승무원 징계받는거죠..
    그러니 불만있는 승객 나왔다하면 굴욕스럽게 꿇어앉는거에요..
    그리고 일해보면 기내에 지금보다 더 많은 남승무원이 필요해요.
    남자에게 더 맞는 직업이구요..
    근데 우리나라 그렇지못하죠..

  • 19. 그넘
    '16.12.22 2:14 AM (103.43.xxx.100) - 삭제된댓글

    근데 외국에서 대학 나왔다기에는 영어를 참 못하던데요. 보나마나 어디서 대충 놀다가 온 인간 같아요. 마약만 배워갖고 온.

  • 20. 참나
    '16.12.22 2:15 AM (89.105.xxx.81) - 삭제된댓글

    외국 항공사는 여자들도 잘만 제압하더군요.
    님 같은 여자들 때문에 여권이 올라갈 수가 없어요.
    뭐든 남탓...
    그리고 남자가 아니라서라는 핑계.

  • 21.
    '16.12.22 2:17 AM (175.223.xxx.236) - 삭제된댓글

    땅콩 사무장님도 일방적으로 당했지만
    지금 어떻게 된지 우리는 아무도 모르죠
    대중들도 관심 식었고

    삼성 이재용은 너그럽게 보고요

    미개한 후진국인 거죠....

  • 22. ㅇㅇ
    '16.12.22 2:35 AM (175.115.xxx.136)

    저런 상황을 제압해야하는 위치에있고 다른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할 승무원이라면 외모지상주의로 승무원 뽑지말아야하는거아닌지? 대한항공 절대 안탈거같아요. 승객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보호받지도 못하네요.

  • 23. ㅉㅉ
    '16.12.22 2:37 AM (209.58.xxx.36) - 삭제된댓글

    댄공 승무원들이었다는 사람들 댓글 보면 왜 저렇게 구구절절 변명이 많은지...
    저런 비굴함과 꼴같잖은, 이유없는 자부심(?)이 혼합되어 일을 못하는 사람들 많은 것 같아요.
    에미릿 승무원들처럼 외모 실력 다 갖추던가요.

  • 24.
    '16.12.22 2:50 AM (112.153.xxx.100)

    남자승무원 비율이 많아졌음 합니다. 기내서비스 식음료 카트등 여자 체력보담은 남자가 더 적합한거 같구요.

    그리고 일부겠지만, 승객도 너무 대접을 당연시 하는 것도 문제에요. 도대체 이코노미서 제공되지 않는 간식을 요구하는 아주머니ㅡ 이코노미용이 아니라고 설명해도 가져오라고 눈을 부릅뜨니..갖다주더군요. 키도 175쯤 되고 신체 멀쩡한데..기내용 트렁크 올려달라는 남자승객도 있구요. 좌석 등받이 땜에 승객간에 다툼이 생겨 승무원 불러도 메뉴얼 보다는 목소리 큰 승객에 편의를 봐주는 경우도 있었구요.

    이 모든게 문제가 생기면 해당 승무원에게 떠 넘기는 이유였다니~~

    @@

  • 25. 남자 크루
    '16.12.22 2:53 AM (81.17.xxx.197) - 삭제된댓글

    그 정도로 신체 건강하고 능력되는 남자들이 승무원은 안하려고 하죠.
    외국에서도 하향세에요.
    그리고 남자가 아니라서 제압 못했다는 좀 궁색한 변명 같네요.
    차라리 자신의 평소 마음가짐과 트레이닝 안 시켜준 회사를 탓하심이...

  • 26. ...
    '16.12.22 2:55 AM (39.121.xxx.103) - 삭제된댓글

    저야 그만둔 사람인데 그 회사랑 무슨 관계가 있다고 변명하겠어요?
    실제 대한항공이란 회사가 이러이러하고 환경이 그렇다,,는걸 말하는거죠.
    그리고 이런일 벌어지면 승객들 갑질하는 사람 욕하지만
    실제로 갑질하는 사람들 엄청 많은 곳이 기내구요..
    외항사타면 요구하지않는 것들도 국내항공사에선 과하게 요구하는 사람들 많아요.
    회사도 문제구요..우리나라 승객들도 반성해야할 사람들 많은게 사실이에요.
    알려지지않은 갑질도 엄청 많습니다.

  • 27. 뭐래니
    '16.12.22 2:57 AM (173.234.xxx.126) - 삭제된댓글

    승객 탓하지 좀 마세요.
    일부러 대한항공 욕 먹이려고 쓰는 사람 같잖아요.
    미친 승객 하나 제압 못해서 다른 승객들 피해 본 것이 본질이에요.
    그 정신 머리로 승무원했으니 힘들었겠네요.

  • 28. .........
    '16.12.22 2:58 AM (216.40.xxx.246)

    아메리칸 에어라인이나 유나이티드같이 무서운 승무원들로 가야하는데.

  • 29. 승무원 비난하는 사람들
    '16.12.22 3:05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갑질 안당해본 팔자 좋으신 분들인가봅니다.
    저는 현 서비스업 종사자라 어떤 상황인지 바로 이해되던데요.

    남자가 아니라 제압못한게 아니고
    매뉴얼대로 제압해도 문제 생기면 크루가 다 뒤집어쓴다잖아요.

    시스템대로 해도 보호받지 못하는 사회
    이거 대한민국의 총체적인 문제인데 왜 결정권 없는 사람 잡나요?
    시스템대로 수시 준비해도 정유라한테 밀리고
    시스템대로 f학점 줬더니 교수직 짤리는데??
    매뉴얼대로 땅콩 서빙했더니 비행기 벽으로 밀리고 얻어터지는 사회에서 뭘 바랍니까?

  • 30. 승무원 비난하는 사람들
    '16.12.22 3:07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매뉴얼대로 업무처리하는 사람 다 좌천시키고
    자기 입맛에 맞는 인간들만 남겨놓은 박근혜를 보세요.
    대한민국 1퍼센트 제외하고 여기 댓글다는 사람들 남편들도 다 그러고 하루하루 모욕 견디고 사는 을입니다.

  • 31. 갑질이고 뭐고
    '16.12.22 3:07 AM (45.32.xxx.223) - 삭제된댓글

    어쨌든 리처드 막스의 말이 촌철살인이었어요. 대한민국은 무능과 무책임과 폭력 공화국인 거 같아요.
    ㅅ비자도, 서비스직도 형편없어요.

  • 32. 웃음 나오네
    '16.12.22 3:08 AM (46.29.xxx.62) - 삭제된댓글

    승무원이 뭐라고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 축에 끼나요.
    어이없네.
    오바하지 마세요. 잘못한 건 잘못한 겁니다. 혹시 승무원 안티신가?

  • 33. ???
    '16.12.22 3:12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저 승무원 안티가 아니고 그 비행기 탄 승무원 변호한건데요?
    걔도 자기 직업줄 잡으려고 그런거라고요.

    뭐가 오바에요.
    대한민국이 기내에서 다른 사람 침뱉고 욕하고 발로 차서 포승줄에 묶어놔도 불구속 기소하는 사회라고요.
    이런 사회에서 테이저건 쏘면 그 순간 과잉대응 징계받아요.

  • 34. ???
    '16.12.22 3:13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저 승무원이랑 전혀 상관없는 회사원이예요-_-;

  • 35. ///
    '16.12.22 3:14 AM (61.75.xxx.58) - 삭제된댓글

    전 대한항공 승무원의 댓글을 보니 절대로 타지 말아야할 비행기가 대한항공이네요.
    갑잘하는 손님에게 당하는 승무원이야 본인들 선택이지만
    이런 회사 방침대로 일하는 승무원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은 진상부리는 승객과 같은 비행기에 탄 직원이잖아요

    제가 그런 경험이 있어요.
    20살때 혼자 대한항공 국내선을 타고 가는데 옆자리 손님이 제게 지분거리고(지금 생각해보니 일종의 성희롱이었어요) 정말 불편하게해서 비행도중 일어나서 승무원에게 가서 이래저래서 불편하다고 하니
    자기들은 어쩔수 없다고 전혀 도와줄 생각을 안해서 전 제 자리로 못 돌아간다고하고
    마침 빈자리도 없어서 서서 가면 갔지 제자리로는 안 돌아간다고 버티니, 승무원들이 앉을수 있는 그 자리를 내어주었어요.
    지금생각하면 진짜 보호도 못 받고 어이 없는 일인데 25년전에 어려서 그런지
    그걸 대한항공 승무원이 잘못 대처한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 36. ///
    '16.12.22 3:15 AM (61.75.xxx.58) - 삭제된댓글

    전 대한항공 승무원의 댓글을 보니 절대로 타지 말아야할 비행기가 대한항공이라는
    제 생각이 더욱더 굳어집니다.
    갑잘하는 손님에게 당하는 승무원이야 본인들 선택이지만
    이런 회사 방침대로 일하는 승무원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은 진상부리는 승객과 같은 비행기에 탄 다수의 승객이잖아요

    제가 그런 경험이 있어요.
    20살때 혼자 대한항공 국내선을 타고 가는데 옆자리 손님이 제게 지분거리고(지금 생각해보니 일종의 성희롱이었어요) 정말 불편하게해서 비행도중 일어나서 승무원에게 가서 이래저래서 불편하다고 하니
    자기들은 어쩔수 없다고 전혀 도와줄 생각을 안해서 전 제 자리로 못 돌아간다고하고
    마침 빈자리도 없어서 서서 가면 갔지 제자리로는 안 돌아간다고 버티니, 승무원들이 앉을수 있는 그 자리를 내어주었어요.
    지금생각하면 진짜 보호도 못 받고 어이 없는 일인데 25년전에 어려서 그런지
    그걸 대한항공 승무원이 잘못 대처한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 37. ///
    '16.12.22 3:15 AM (61.75.xxx.58)

    전 대한항공 승무원의 댓글을 보니 절대로 타지 말아야할 비행기가 대한항공이라는
    제 생각이 더욱더 굳어집니다.
    갑질하는 손님에게 당하는 승무원이야 본인들 선택이지만
    이런 회사 방침대로 일하는 승무원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은 진상부리는 승객과 같은 비행기에 탄 다수의 승객이잖아요

    제가 그런 경험이 있어요.
    20살때 혼자 대한항공 국내선을 타고 가는데 옆자리 손님이 제게 지분거리고(지금 생각해보니 일종의 성희롱이었어요) 정말 불편하게해서 비행도중 일어나서 승무원에게 가서 이래저래서 불편하다고 하니
    자기들은 어쩔수 없다고 전혀 도와줄 생각을 안해서 전 제 자리로 못 돌아간다고하고
    마침 빈자리도 없어서 서서 가면 갔지 제자리로는 안 돌아간다고 버티니, 승무원들이 앉을수 있는 그 자리를 내어주었어요.
    지금생각하면 진짜 보호도 못 받고 어이 없는 일인데 25년전에 어려서 그런지
    그걸 대한항공 승무원이 잘못 대처한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 38. ....
    '16.12.22 3:17 AM (176.123.xxx.39) - 삭제된댓글

    전 대한항공 승무원의 댓글을 보니 절대로 타지 말아야할 비행기가 대한항공이라는
    제 생각이 더욱더 굳어집니다.
    갑질하는 손님에게 당하는 승무원이야 본인들 선택이지만
    이런 회사 방침대로 일하는 승무원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은 진상부리는 승객과 같은 비행기에 탄 다수의 승객이잖아요 2222222

    윗대가리 수준이 직원 수준이라더니 참...

    저 위에 안티라는 댓글은 너무 어이없이 승무원을 변호하니 오히려 욕 처먹이려 하는 거 아니냐는 뜻이겠죠. 난독증 쩌시네.

  • 39. ///
    '16.12.22 3:17 AM (61.75.xxx.58)

    그런 무능한 승무원을 왜 변호하세요.
    변호하려면 무능한 승무원과 ㅈ같은 회사방침 때문에 피해보는 승객을 변호해야죠.

  • 40. 아 네
    '16.12.22 3:23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하나 못알아들었다고 난독증 소리까지 듣고...
    오랜만에 82답네요.
    그동안 촛불때문에 잠시 분위기 좋았는데 잊고 있었네요.

    당연히 다수의 승객도 피해 보니까 그에 합당한 보상해야죠.
    근데 알잖아요.
    퍼스트 승객한테 달력이랑 비행기 모형 준게 대한항공이라는 회사 대응 수준이라고요.
    무려 외국 가수한테도 피해받았으니 인천-미국 비행기 업그레이드 해달라는 것도 거절한거 보면 모르겠어요?

    크게 좀 생각하세요.
    시스템을 바꿔야지 크루를 욕해서 뭐가 해결되냐고요.

  • 41. 땅콩회항
    '16.12.22 3:26 AM (216.40.xxx.246)

    그때 일만 생각해보세요. 땅콩항공에 뭘 기대하나요 비행기 회사 이름이나 좀 바꿨음 좋겠네요.

    아직도 땅콩은 회사에서 갑질하고 다닐거고 .. 그때 그 형식적 재판이후로 물러났거나 한것도 아니죠. 어떤 죗값을 치룬것도 없는거 같고.

    그때 그 남자 사무장은 지금 어찌됐는지 누가 알기나 하나요.
    그때만 부르르 하다가 잊혀졌죠.

    유전무죄 무전유죄.. 댄항 탈때마다 제발 손님한테 쓸데없이 무릎꿇고 말하고 이런것좀 하지말았음 좋겠네요.
    비록 불친절하고 눈맞춤도 없어도 차라리 모든 승객에게 공정한 외국항공이 더 편해요.

  • 42. 답답
    '16.12.22 3:26 AM (112.153.xxx.100)

    너무 어이없는게..경찰에 인도해도 술이 안깼다고 풀어주었다는거에요. 이것까지 미국 방송 나갔어야 해요@@ 이게 우리나라 현실이라니 답답합니다

    어제인가 재벌계열사 임금 떼먹은 기사 보고 너무 놀랐어요.더 기막힌건 그 회사에서 국민인지 고객에게 사과문인가하는 광고였어요. 알바생들에게 사죄하고 돈을 돌려주었는지는 모르지만요. 몇 개월전에 뉴욕 한인 음식점이 벌금 30 억 받아 소송중 사건이 있었어요.원인은 직원들에게 쉬는 시간에 업무외 다른 일을 시킨거였어요. 이민와서 서로 도와야 하는데..같은 민족 등쳐먹는다고 징벌의 의미로 벌금이 크게 나왔다고 해요.

    우리도 상식이 통하는 사회, 법이 있는 사회, 또 법이 지엄한 사회가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 43. 리차드 막스는
    '16.12.22 3:49 AM (223.39.xxx.34) - 삭제된댓글

    한국에 왜 또 왔대요?

  • 44. ...
    '16.12.22 3:55 AM (173.208.xxx.134) - 삭제된댓글

    한국에 온 게 아니라 베트남에서 공연 후에 하노이에서 서울 경유해서 미국으로 들어간 거래요.

  • 45. ...
    '16.12.22 4:04 AM (1.231.xxx.48)

    양주 2잔 반 마시고 한 짓이라고 했다는데, 그것도 진짜인지 의심스러워요.
    양주 2잔 반 마시고
    4시간 넘게 난동부리고 승무원 때리고 침뱉고...그 정도로 정신줄을 놓는다는 게 말이 되는지...
    한국 도착할 때까지 내내 취한 상태였다는데,
    그럼 경찰은 그 인간이 취한 상태라서 풀어주고 집에 보낼 게 아니라
    경찰서 끌고 가서 음주측정하고 약물에 취한 건 아닌지 혈액 검사를 했어야죠.
    저는 승무원들의 대처 방식도 아마추어적이었지만
    경찰의 사후처리 과정이 정말 어이없었어요.

    우리나라 경찰은 있는 집 인간들에겐 한없이 관대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어요.

  • 46. ///
    '16.12.22 4:13 AM (61.75.xxx.58)

    그러니까 혈액채취하고 술 깰때까지 경찰서에 구금해 놓아야죠

  • 47. 지난 번 누구죠? 땅콩 사건때?
    '16.12.22 4:50 AM (222.153.xxx.103) - 삭제된댓글

    그 훤칠하고 정의로웠던 남자 승무원 어떻게 됐나요. 뉴욕법원에서 패소했다는 소식까지는 들은 거 같은데요.
    정말 안타깝네요.

  • 48.
    '16.12.22 5:01 AM (175.223.xxx.236) - 삭제된댓글

    인터넷 관리가 신속한 것도 그렇고
    삼성같은 거대한 빽이 존재하지 않고서야 불가능함

  • 49. ...
    '16.12.22 5:14 AM (58.143.xxx.210) - 삭제된댓글

    대한항공 오너도 똑같은 짓거리 해대니 승무원들이 저런 범죄자들한테
    대처하는 방법은 달래주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임...

  • 50. ...
    '16.12.22 5:19 AM (58.143.xxx.210) - 삭제된댓글

    대한항공 오너도 똑같은 짓거리 해대니 승무원들이 저런 범죄자들한테
    대처하는 방법은 달래주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임...
    경찰에서 구금해서 마약 검사를 해도 모자를 판에 집으로 보내다니..
    음주는 운전만 범법이고 나머지는 심신미약으로 감경대상인가 보네..
    희안하다 우리나라 법은 그지같아...

  • 51. ...
    '16.12.22 5:20 AM (58.143.xxx.210)

    대한항공 오너도 똑같은 짓거리 해대니 승무원들이 저런 범죄자들한테
    대처하는 방법은 달래주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임...
    경찰에서 구금해서 마약 검사를 해도 모자를 판에 집으로 보내다니..
    음주는 운전만 범법이고 나머지는 심신미약으로 감경대상인거야??
    부자라서 보내준거야..경찰에서 반드시 해명하길...

  • 52. 저럴 때는
    '16.12.22 6:32 AM (206.174.xxx.39)

    옆에서 다같이 미친 놈이라고 욕해줘야 하는데
    그리고 뒤통수를 한 대 후려갈겨서...
    저런 갑질을 허용하는 돈 앞에 굴복하는 사회라 문제예요.
    돈이 다가 아니잖아요. 순실이 같은 인간도 돈이 다라서 이짝 난거고...
    이제는 우리나라가 무엇보다 도덕을 세워야합니다.

  • 53. 그런 의미에서
    '16.12.22 6:37 AM (107.167.xxx.75) - 삭제된댓글

    이마트 같은 대형 체인점은 저 같은 사람에게 정의에요.

    시장이나 군소 상점에서 상류층 냄새가 전혀 안 나는 사람이 반품 요구하면 완전 무시하며 버티곤 했죠. 너무 마음이 힘들곤 했는데, 이마트 같은 대형 체인점에서 반품하는 것은 그래도 쉬워요.

    대한항공 같은 큰 업체보다 영세 중소 상인들도 고객이 누구냐에 따라 차별하는 것이 더 심하다는 게 제가 살아오면서 느낀 거에요. 좋건 싫건 그게 현실.

  • 54. 그런 의미에서
    '16.12.22 6:39 AM (107.167.xxx.75)

    이마트 같은 대형 체인점은 저 같은 사람에게 정의에요.

    상류층 냄새가 전혀 안 나는 제가 반품 요구하면, 시장이나 군소 상점에서 저를 완전 무시하며 버티곤 했죠. 너무 마음이 힘들곤 했는데, 이마트 같은 대형 체인점에서 반품하는 것은 그래도 쉬워요.

    대한항공 같은 큰 업체보다 영세 중소 상인들이 고객이 누구냐에 따라 차별하는 것이 더 심하다는 게 제가 살아오면서 느낀 거에요. 좋건 싫건 그게 현실.

  • 55. 무력하게
    '16.12.22 7:44 AM (2.108.xxx.87)

    평범한 우리지만, 우리가 뭉치면 돈있는 자들도 무서워해요. 우린 "소비자"이니까요. 다른 사이트 가니까 샤넬, 랑콤 등 저 회사가 공급하는 회사에 항의 메일을 보내자는 논의가 있더군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 회사는 중국에 공장이 있는데, 공장 간부가 여공을 때려서 문제가 된 적도 있더군요. 이 젊은이는 후계자이고 다국적 기업들은 벤더에게 윤리성도 강조하고 있으니, 항의 메일이 조금은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 56. ...
    '16.12.22 12:49 PM (121.140.xxx.103) - 삭제된댓글

    술쳐 먹으면 게가 된다는 교훈...평소에 품성,인성을 볼수 있었다는...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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