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아기들이 책을 좋아하나요?

...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6-12-21 14:21:44

저희집 아기 이제 만 두돌 조금 더 됬는데요 매일 책을 읽어달라고 해요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 책을 좋아해서 읽어야 하는 양도 많아요 이젠 아기돼지 삼형제와 콩쥐팥쥐는 제가 토시도 안틀리고 다 외울 정도네요 요즘은 읽기 힘들땐 남편과 역할을 나눠서 읽네요 아빠가 늑대 역할을 하던가 팥쥐를 하던가요

앞으로는 더 열심히 읽어줘야 할텐데 5권정도 연속으로 읽으면 아 .. 힘드네요


IP : 164.124.xxx.1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1 2:22 PM (210.217.xxx.81)

    ㅎㅎ 책보다는 엄마목소리가 듣기좋아서 그런거아닐까요

    글이 점점 많아지면 목이타고 막 목이 잠기고 ㅎㅎ
    그래도 애기들 책 읽어줄때가 저도 같이 행복한 시절같더라구요

  • 2. 원래
    '16.12.21 2:23 PM (175.126.xxx.29)

    좋아해요
    아니면 팟캐스트가서 동화 다운받아서 들려주세요.

  • 3. ..
    '16.12.21 2:23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그 무렵 읽어주던 책 본문을 지금도 외우고 있을 정도네요.
    우리집 아그들 중딩입니다만..ㅎ

  • 4. .........
    '16.12.21 2:35 PM (216.40.xxx.246)

    다른놀이도 유도해주셔야죠.

  • 5. 착각
    '16.12.21 2:36 PM (183.109.xxx.87)

    육아전문가 왈
    아기들이 책을 좋아하는게 아니고 엄마가 나와 온전히같이있어주는
    그 시간을 좋아하는겁니다
    생각해보면 부모들 피곤하다고 장난감 가져오는 아이랑은 안놀아줘도 책 가져오는 아이 거절하는 부모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내아이가 특별하다고 착각하는부분도 있대요

  • 6. ㅡㅡㅡㅡ
    '16.12.21 2:49 PM (112.170.xxx.36)

    넹 저희집도 하루 수십권은 기본 읽어주는중이예요 자기전에도 열권은 읽어줘야 자려해서 두권으로 정했고요 ㅎㅎㅎ 혼자서도 책 한시간은 보고있어요 글자도 못읽으면서요 초집중해서 보고있어서 읽어줄까?하면 제가 읽을거예요 그럽니다ㅋ

  • 7. ㅎㅎㅎ
    '16.12.21 3:03 PM (110.10.xxx.30)

    엄마땜에 그런것 같아요
    제 아이도 아기때
    잠들때까지 책을 읽어줬는데
    잠들면 제방으로 가니까
    잠을 안자서 어떤땐
    몇권을 읽고 또 읽고 해서 지쳤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엄마가 옆에 있는게 좋아서인것 같아요

  • 8. 22222
    '16.12.21 3:07 PM (112.221.xxx.67)

    육아전문가 왈
    아기들이 책을 좋아하는게 아니고 엄마가 나와 온전히같이있어주는
    그 시간을 좋아하는겁니다
    생각해보면 부모들 피곤하다고 장난감 가져오는 아이랑은 안놀아줘도 책 가져오는 아이 거절하는 부모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내아이가 특별하다고 착각하는부분도 있대요 222222

    제 아이도 그렇게 책을 좋아했는데..지금생각해보면..저랬던거같아요...장난감은 가지고 안놀아줘도..책은 거의 거절안하고..무릎에 앉혀놓고..감정교류하면서 읽으니까요..그게 좋았던거같아요..

    근데...그렇게하다보니..아이가 책을 좋아하네요...다섯살인데..혼자서도 많이보고...책이 좋다네요...
    제 유전자엔 그런게 없어요...

  • 9.
    '16.12.21 6:07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주변보면 대체적으로 엄마가 입에서 단내 날 정도로 책 읽어주는거 좋아하는 애들이 조금 더 많아요.

    근데 우리 애는 아니네요 ㅎㅎ 제가 책 읽어주려고 하면 입을 막고 못 읽게 함. 딱히 강요할 생각은 없어서 지금도 자기가 책 들춰보는 수준이에요.

    전 어렸을때 책벌레였는데 타고나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 10. ㅕㅑ
    '16.12.22 11:14 AM (39.7.xxx.14)

    저희 아들도 큰애가 좀 느리고 작은애는 빠른데 큰 애만 책 많이 읽어주고 작은애는 많이 못 읽어줬거든요 그랬더니큰 애는 그맘때 책 많이.잀어달라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근데 발달도 빠르고 18갤부터는 문장으로 말을 잘 하게 하던 작은 애는 안 읽어줘버릇하니 그렇게 찾지는 않아서 미안하네요 책 줄줄 외우는 거는 애들이 많이들 그러더라고요 근데 두돌이 그러면 빠른편 아닐까요 저희 큰애는 느린 애였는데 36갤 정도부터 줄줄 외운 거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486 최종보스 MB 드디어 움직이나? 드루킹의 정치시사 / 커피한.. 5 저녁 2016/12/21 899
631485 정봉주 티비조선 사이다발언 재밌네요 24 .. 2016/12/21 2,739
631484 저 속좁은 건가요? 28 넓어지고싶다.. 2016/12/21 4,335
631483 문재인의 피눈물 46 윌리 2016/12/21 2,899
631482 최순실이 왜 젤 작을까? 6 .... 2016/12/21 1,777
631481 * 국정충 뒈지길 * 이해 안되는 일 중 하나 5 알쏭달쏭 2016/12/21 383
631480 ~이유로 연말 분위기 안난다는말 언제부터 있었나요? 3 .. 2016/12/21 461
631479 1시간도 안되어 들통난 통일부 거짓말 14 lush 2016/12/21 3,306
631478 빨리빨리 좀 다 해결되고 결판났으면 좋겠어요 15 .... 2016/12/21 852
631477 자신의 영정사진 보는 꿈은 좋은꿈인가요 2 . 2016/12/21 1,843
631476 원래 아기들이 책을 좋아하나요? 8 ... 2016/12/21 1,094
631475 박근혜 편지이어 ‘전두환 편지’… “진짜 종북은 누구?” 9 진짜 빨갱이.. 2016/12/21 1,435
631474 성격 예민한분들 자극적인 음식 소화 잘되나요? 2 ... 2016/12/21 659
631473 시국이 이렇다 보니 연말분위기 안나는거 맞죠 ? 9 ㄹㄹ 2016/12/21 824
631472 특검 ㅡ정유라 아바타 발견 6 ... 2016/12/21 3,422
631471 a형 독감 2월에 걸렸었는데, 또 걸릴까요... 4 .... 2016/12/21 2,018
631470 아파트 매매 잘아시는분 조언부탁합니다 9 매수인 2016/12/21 1,935
631469 트럼프, 美日韓 동맹 기존 정책과 대충돌? light7.. 2016/12/21 307
631468 [닭아웃!]요즘 인터넷이동시 상품권 얼마나 받나요? 1 인터넷이동 2016/12/21 349
631467 고려대 근처 교정치과 잘하는 곳 좀 알려주세요. 1 부탁 2016/12/21 441
631466 초등 5학년 여아 카카오택시 위험할까요? 15 의견좀 2016/12/21 3,781
631465 황교안"사이버전쟁은 이미 시작됐다"ㄷㄷㄷ 10 누구와??ㄷ.. 2016/12/21 1,099
631464 박지원 김동철 반기문 1 엠비라인들 .. 2016/12/21 337
631463 지난주 촛불집회 어땠나요? 5 .. 2016/12/21 716
631462 잊는 법 좀 알려주세요 11 ff 2016/12/21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