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21 박지원
비박과의 연대에 대해선 "오늘 중진들도 얘기가 있었는데, 당분간이든 앞으로든 우리가 비박들과 연대한다, 또 연합한다 이런 얘기는 없을 것"이라며 "분명한 것은 우리 정체성은 지키고 우리 국민의당은 국민의당의 기치로 총선민의대로 지켜나가자고 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동철 "새누리의 패권 청산, 다른 당으로도 확산됐으면""朴대통령 비판한 반기문, 우리와 같이할 수 있다"
2016.12.21 김동철
김동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1일 "새누리당에서 시작된 계파패권주의 청산이 다른 당으로도 확산됐으면 좋겠다"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거듭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사실상 대선출마 선언을 한 데 대해선 "반 총장이나 정운찬 전 총리나 국정경험이 풍부하고 그런 경험들을 국가를 위해 활용하겠다고 하는 것, 대선을 (나오겠다는 것은) 원론적으로 동의한다"고 환영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또 그분이 그동안 잘못된 선택을 하지않을까 했는데 한국 정치현실을 제대로 알고 박근혜 리더십에 국민이 배신당했다 얘기한 것도 한국정치를 제대로 진단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그 정도라면 우리와 같이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분당한다고 비박의 원죄 안지워져""모두가 한때는 친박, 서로 손가락질 할 자격 없다" "버티겠다는 친박도, 나가겠다는 비박도 모두 틀렸다. 박근혜- 최순실 공동정권 창출에 기여한 자들 모두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주권자의 심판을 기다리는 것이 먼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