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생아... 모유 토.. 속상합니다
배앓이에 신경쓰다보니... 그동안 아이가 토를 신경쓰일정도로는
안했었는데 요근래에 분수토도 잦은편이네요...
모유 직수하는데도 바로 뿜을때도있는데 원인이뭘까요
하루에 한두번 정도는 토를 꼭 하네요
그리고... 오늘 모유먹이고 애기가 바로 잠들어 등 두드리는거
오래하지못하고 잠들었어요
한 삼십분 잘자더니 갑자기 애기가 찡얼대서 안아줬는데 바로
모유를 뿜어내더라고요 옷에 다 묻어서 갈아입힐려고 남편이랑
불렀는데 제가 옷을 먼저 벗겼구요
그런데 애기가 옷을벗기니 막 자지러지게 우는겁니다
기저귀도 확인하면서 다리를 보니 핏기가 하나도없이 다리색이
매우 창백하더라구요 제가 놀래서 핏기가 하나도없다며 그러니
시엄마가 기저귀 얼른 채우라고 호통을 치더군요
그래서 시엄마가 애기안고 다독거리고 전 애기 체온을 쟀는데
35.9도... 놀라서 응급실 가니마니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엄니 왈 애기 속싸개를 너무 꽉 싸매서 그런거아니냐
애기는 자고있었나고 물어서 잘자고있었는데 애가 찡얼대는게
속이안좋아서 그런거같아 등 두드려주려고 애기안았더니 토했다고하니
애기를 바로 안으면 어떻하냐고 막 잔소리를 하더군요
다 제 탓인마냥
제가 짜증난다고 신랑에게 궁시렁대니(시엄마때문에 짜증나는건 모릅니다). 남편은 제가 애땜에 짜증내는지 알고
남편이랑도 한바탕하고... 무튼 기분이 말이 아니네요
아이가 그런게 다 제 탓이라는말처럼 들려서 그냥 짜증이나더라구요
그냥... 신생아 키우기 너무 힘듭니다 하루에 몇번이나 마음을
다잡아봐도 그냥 한번에 다 무너지네요
1. ...........
'17.2.11 2:18 AM (216.40.xxx.246)그게 유난히 잘 토하는 아기가 있어요.
저흰 첫째가 그랬고 .. 신생아 시기였어도 둘째는 정말 토를 안하더라구요.
보통 급하게 많이 먹는- 첫째가 식탐이 있어요 지금 보니.- 그 양을 위장이 못 따라가서 그렇거든요.
이런경우는 힘들어도 수유텀을 지키셔야 돼요. . 저희 앤 거의 만 3세 까지도 자주 토하고 소화도 잘안되면서 많이 먹고 그랬어요. 체질이지 엄마탓이 아니에요.2. 플럼스카페
'17.2.11 2:19 AM (182.221.xxx.232)아가들은 복압이 높아서 잘 토하는 아기가 있어요. 좀 크면서 나아져요.
3. 신생아
'17.2.11 2:37 AM (211.109.xxx.76)신생아때는 원래 토 잘해요~주르륵 흐르는거아니고 분수토라니 속상하시죠? 좀 더 키우다보면 나아져요. 전 애 트림시키는게 너무너무 힘들었던 기억이있어요ㅡ 한참 두드려도 안해서 눕혀놓으면 자다 일어나서 토하고 트림시키고 눕혀도 어쩔 땐 토하구.. 힘들게 먹였는데 토하면 아깝기도 하구요^^;;; 님탓이 아니니 자책하지마세요. 그리고 전에도 느꼈지만 제일 큰문제는 시어머니가 자꾸 스트레스를 주시네요. 차라리 님혼자보시는게 나을것 같은데.... 육아할때 옆에서 도움도 안주면서 훈수두는 사람있으면 곱하기 백으로 힘들거든요. 합가하신거 아니면 제발 시어머님은 집으로 보내세요. 전 친정엄마라도 저런 식이면 같이 못있어요
4. ..
'17.2.11 2:39 AM (70.187.xxx.7)시어머니가 자꾸 스트레스를 주시네요. 차라리 님혼자보시는게 나을것 같은데.... 2222222222222
육아할때 옆에서 도움도 안주면서 훈수두는 사람있으면 곱하기 백으로 힘들거든요. 222222222222
지난번 글에서 다들 입모아 집으로 가라고 한 얘기 세겨 들으세요.5. 라벤더
'17.2.11 2:40 AM (58.121.xxx.138)내일이면 아니 오늘이면 집으루 들어갑니다
이제는 남편이 안간다하면 택시타고서라도 갈려구요6. 강아지왈
'17.2.11 2:59 AM (222.119.xxx.148)우리딸이 신생아시기에 먹는거 절반이 토로 나오더군요 트름을해도 토하고 안해도 토하고 입과 코로 동시에 나오는 토도 두번했던것같어요 그렇게 유난히 잘 토하는 아기들이 있나봐요 백일 넘어가니깐토하는거 많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한말은 개가 짖었다 생각하시고 당분간 애 보여주지마세요 며느리가 지자식 키우는 보모인줄 아는 우리시모같은 노친네가 있나보네요
7. 흠
'17.2.11 3:30 A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첫애가 진짜 토를 안하는 아기였어요. 그래서 둘째가 신생아때 모유먹고 분수토 몇번 하길래 토 잘하는 애인가보다 했거든요. 근데 50일인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그 쯤부터 전혀 토 안해요.
초기라서 적응 시기일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혹시 사출이 심해서일수도 있으니 조금 짜내고 먹여보시는것도 방법이에요.8. 힘드시죠.
'17.2.11 5:43 AM (79.197.xxx.142)저희 애들은 한두번정도만 분수토를 하고, 대부분은 아주 우렁차게 트림을 잘 했었어요.
지금 님네는 아직 아가엄마도 초보인데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못미더워하는게 너무 큰 스트레스가 될것 같아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엄마가 아가를 알아서 해야죠. 웬 큰소리 버럭,,
제 출산때 유럽 산파아주머니가 알려주신 방법인데요.
아기가 먹다 잠들면 똑바로 눕혀 천장보게 눕혀 재우지말고
아가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배를 바닥으로 해서 엎어 재우면서
엄마손으로 아가등을 머리쪽부터 허리까지 약간 눌러주듯 위아래로 좀 쓸어주라고 하더라구요.
대부분 이때 아가들이 자면서 트림을 했었어요.
(아가 머리 밑에 수건이든 가재수건을 대줘야 되요.
혹시라도 조금 우유가 나올수 있어서..)
트림후엔 두상을 위해 아가를 옆으로 재우는데
아가등뒤에 돌돌 만 수건을 대주면 되요.
왼쪽 오른쪽 바꿔 재우면 두상도 예뻐져요.
그리고 모유수유때 아가가 한쪽에서 10-15분이상 빨았으면
잠깐 쉬고 트림 시켜주세요.
트림 하고 또 반대편 모유수유 10-15분.
먹고 트림 꼭 시키고,
깊이 잠들었으면 배깔고 눕혀 자다가 트림 시켜주시면 되요.
잘하실수 있어요. 화이팅!!9. ...
'17.2.11 6:09 AM (131.243.xxx.171)오래 걸려도 꼭 트림을 시켜주세요.
10. ...
'17.2.11 6:44 AM (114.30.xxx.119)지금 힘들죠? 5개월 아기 키우는 엄마예요.
우선 역류방지쿠션 사세요.
먹이고 트림시키고 최소 10분은 세워서 안고 계세요.
저는 30분도 안고 있었어요.
그리고나서 역류방지쿠션에 30분 이상 눕히고 바닥에 내려놓으세요.
원글님 힘든 마음 너무 잘 알아요.
전 맨날 울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약이예요. 100일 넘어가면 여러모로 수월해집니다.
시어머니때매 기분 상할일 앞으로도 많을겁니다.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11. 참....
'17.2.11 7:04 AM (85.203.xxx.254)엄마가 스트레스 받아서 젖을 먹이면은 애기가 개스차서 많이 울거나,
아님 설사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는 할망구가 애 잡고 있네요.
미친 할망구 같으니라구..
그냥 최대한 마주치지 마시고, 말 섞지 마시고 2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하세요.12. 저희 큰애는 돌까지 토를 심하게 했어요.
'17.2.11 7:14 AM (116.127.xxx.28)근데 병원가니 신생아는 그런 경우가 많다고 신경쓰지 말라 하더라구요.
신기하게도 돌되니까 토하는거 딱 멈췄어요.
둘째낳고 첫애입던 내복들 물려입히려고 꺼내보니 하도 토했던 적이 많아 옷 목주변이 다 누렇더라구요. 한두번 토한게 아니니 삶아도 옷에 티가 나더군요.13. ...
'17.2.11 8:08 AM (218.37.xxx.127)혹시나 해서 써요.
아이가 토하는걸 자주하고 몸무게가 안늘면 유문 협착증 의심해봐야해요.
몸무게가 잘 늘면 괜찮은거니 트림 잘 시키세요.14. 아기
'17.2.11 8:29 AM (110.47.xxx.46)수유하고 신경 써서 트름 꼭 시키고 눕히세요. 아직도 시간가요??? 에혀...
15. ..
'17.2.11 9:16 AM (128.199.xxx.56)너무 힘드시면은 팔베게 해서 아기를 누워서 젖을 먹이시구요, 그대로 아기를 팔베게 해서 재우시면은 머리가 위로 올라와서 안 토하더라구요. 전 신생아때부터 제가 혼자 돌봤는데 몸이 너무 힘들어서 무조건 누워서 먹이구요, 밤에는 울면은 기저귀 갈아서 엉덩이에 미리 바셀린 발라 두구요, 그냥 누워서 먹이고 아기랑 같이 잤어요. 꼭 팔베게 해서 머리를 위로 해 주세요. 그렇게 해서 재우면은 응가 싸도 바세린이 미리 발려져 있어서 엉덩이 안 헐어요. 전 산후조리 할대는 기저귀 갈때마다 일회용 장갑 끼고 아기 엉덩이에 미리 바세린 발라 두구요, 누워서 젖을 먹이면서 같이 잤었어요. 한참 힘드실텐데, 시어머니 너무 하네요.
16. ...
'17.2.11 10:27 AM (220.94.xxx.214)아기가 잘 자라고 있으면 걱정 말아요.잘 토하는 아가 있어요. 저도 모유 수유 했는데 큰 애는 먹으면 토했어요. 둘째는 안그러더라구요.
17. 마키에
'17.2.11 12:36 PM (119.69.xxx.226)시어머니 눈앞에서 벗어나는 게 제일 시급해보여요
보기만 해도 제가 스트레스 받네요 그맘때 제일 동동거리는 건 엄만데...18. ..
'17.2.11 2:39 PM (154.20.xxx.72)신생아가 토하는 이유는 위가 짧고 평평하고 아직 기능이.미숙해서 그러니 커가면서 좋아져요. 대부분의.이이들이 모유나 분유 역류 하며 큽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어머님 대겡서는 빨리 탈출하시고...요즘 엄마들 인터넷에 정보 얻고 게시판애 물으면서 참 잘키우니 어른들의.도움 없어도 되는 듯해요. 원글님 화이팅!!
링크하나 읽어보세요
http://motherblog.co.kr/19619. ..
'17.2.11 2:41 PM (154.20.xxx.72)에고 핸드폰 오타가
...어머님 댁에서 로 정정합니다^^